BGM: VIXX - 어둠 속을 밝혀줘
어둠 속을 밝혀줘 : 두 번째 이야기
"학생이었어요? 중학생은 아닌 것 같고.. 고1? 고2? 고3?"
"고3이요."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선 상혁에게 재환이 물었다.
상혁은 그런 재환이 귀찮다는 듯 대충 대답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재환은 그런 상혁을 계속 따라가며 상혁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고3이면 곧 졸업하겠네?"
"네."
"졸업 선물로 뭐 받고 싶은 거 있ㅇ...."
"없어요."
상혁은 자신에게 붙어오는 재환이 너무나 귀찮았다.
그래서 일부로 정색해보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
"재환이는?"
"조깅하러 갔어요."
"그래? 괜찮아 진건가?"
학연은 기지개를 하며 욕실로 들어갔다.
지난 밤, 작은 소동이 있었기에 재환이 걱정 되었지만 홍빈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이지 않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우유가 없네.. 재환이형한테 사오라고 해야겠다."
홍빈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재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유만 사오면 될거에요. 아, 아니다. 계란도 사와야 될 거 같아요."
-"알았어."
"빨리 와요."
홍빈은 전화를 끊고 거실로 가 쇼파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리모컨을 들어 TV를 틀고 채널을 돌렸지만 재밌는게 하지 않아 홍빈은 TV의 전원을 껐다.
-
"우유랑 계란만 사면 된다고 했으니까... 아, 근데 계란은 몇개 들어 있는거 사야 되지? 제일 많이 들어 있는 걸로 사야겠다."
홍빈의 전화를 받은 재환은 조깅하다 말고 근처에 있던 작은 마트로 향했다.
계란을 어떤 것으로 사야할 지 잠시 고민하기는 했지만 제일 많이 들어 있는 것을 들고 계산대로 향했다.
"초코바도 사야지."
재환은 계산대 근처에 있던 초코바 하나를 계산대 위에 올려 놓았다.
"초코바 먹으면.. 홍빈이가 뭐라고 할텐데... 숨겨야겠다."
재환은 자신의 겉옷 주머니에 초코바를 넣고 봉지에는 우유를 넣고 계란은 깨질까 손에 들고 집으로 향했다.
-
"계란 이렇게 많이 안 사와도 됐는데.."
"어떤거 사야될지 몰라서.."
"두고두고 먹지 뭐. 오늘 아침은 뭐 먹을까?"
"식빵 사 놓은거 아직 안 먹었으니까 토스트 해먹어요!"
"그래."
학연은 재환의 머리를 쓰다듬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홍빈과 재환은 거실로 가 쇼파에 앉았다.
"형."
"왜?"
"주머니에 들어 있는거..."
홍빈의 말에 재환은 당황한 듯 손으로 주머니를 감쌌다.
홍빈은 그런 재환에게 다가갔다.
"또 초코바 샀죠?"
"너무 먹고 싶어서..."
-
"상혁이는요?"
"학교."
"맞다, 오늘 방학한다고 했지... 형, 지금 알바가요?"
"응."
원식은 기지개를 하며 택운에게 인사를 하고 배를 긁으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냉장고를 열고 냉장고 안에 있던 반찬 몇가지를 꺼내 식탁 위에 올려 놓은 원식은 밥솥의 뚜껑을 열었다.
"딱 한공기 남았네. 점심은 시켜 먹어야 되나?"
새로운 편을 올리지 않고 수정을 했어요!
그 이유는... 전에 썼던 이야기를 제가 생각 했던 것과 약간 다르게 썼고 쓴지 너무 오래 지나서 내용을 이어나가기가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수정했습니다!!
수정을 해서 구독료는 없앴습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수정하지 않을 것 같구요. (아마도.....ㅎㅎㅎㅎ)
네번째 이야기는 곧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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