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카디세준] 대학교의훈남들7 (부제:MT-상)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5/d/15df72c89b3a705d905d1b69ae435a81.jpg)
[exo/찬백카디세준] 대학교의훈남들7 (부제:MT-상) 7 경영학과,건축과가 엠티를 가는날. 건축과인 종인과 경수, 경영학과인 세훈과 준면이 엠티때문에 들떴다. "아 백현아-" "그만 찡찡대고 갔다오시지?" "연영과는 언제 엠티가..?" "몰라 나도. 얼른 버스 타러가" 찬열도 경영학과라서 오늘 엠티를 가는데, 혼자 연영과인 백현은 엠티를 가지 않는다. 찬열은 백현을 혼자 두고 엠티를 가는것이 불만스러운지 입이 퉁퉁 불어 나와있다. "너없으면 나 누구랑놀아.." "친구도 없냐" "난 백현이밖에 모른다니까?" 눈을 땡글땡글하게 떠보이며 말하는 찬열. 백현이 웃음이 나오려는걸 꾹 참고 찬열을 밀어낸다. "얼른 가" "너는 내가 가는게 좋아?" "너 혼나는거 싫어. 선배들한테 찍힐래?" "아 상관없어어" 난 상관 있으니까, 얼른 갔다와. 영상통화하면 되잖아. 실제로 보는거랑 차원이다르지! 어린아이처럼 찡찡대는 찬열을 올려다보던 백현이 푸우-하고 한숨을 내쉰다. "뭐가다른데" "못만지잖아" "....." 내 백현이 통통한 볼살 못만지잖아. ..넌 내볼살이 좋아서 사귀냐.. 백현이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자, 씩 웃어넘기는 찬열. 백현이 계속 버스에 타라고 밀어도, 요지부동인 찬열이다. "찬열아" "응" 결국 백현이 뒷꿈치를 들어 입을 맞춘다. 그제야 헤벌쭉 웃으며 짐을 챙겨드는 찬열. 백현이 졌다- 하는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준다. "잘갔다와, 박찬열"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할거야" "니맘대로해"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말하는 찬열에, 손을 휘휘 저으며 맘대로 하라는 백현. 찬열이 마지막으로 백현에게 손키스를 날리고, 버스에 올라탄다. 풋,하고 웃은 백현이 수업을 받기 위해 강의실로 향한다. * "세후나" "응?" "먹을래?" 입을 오물거리며 과자 하나를 내미는 준면. 세훈이 픽 웃으며 준면의 입가에 뭍은 과자가루를 털어준다. 준면이 내민 과자를 받아먹는 세훈. 맛있다. 맛있지!이거 쫌 비싼데 너랑 먹을려구 사온거야 그랬어? 응! 기분좋은 웃음을 지은 세훈이 들뜬 준면의 앞머리를 정리해준다. "안피곤해?" "응!" "눈 부었는데?" 아-참! 그냥 넘어갑시다! 능청을 떠는 준면에 으이그.하며 몇시에일어났어?하고 묻는 세훈. "음..다섯시?" "왜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이것저것 챙길게 많더라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이것저것 챙겨온 짐을 설명하는 준면에, 응응.하고 대답해주며 잘 들어주는 세훈. "근데 가면 술마시겠지?" "응" "많이 마시려나..나 술 못마시는데" "내가 마실게" 술 많이마시면 몸에 안좋은데..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세훈을 쳐다보는 준면에 괜찮아-하고 준면을 껴안는 세훈. "어? 다왔나보다" "내리자" 주변이 온통 강과 들판으로 가득 채워진 엠티 장소.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에 숨을 크게 들이쉰 세훈이 준면을 내려다본다. 남자치곤 하얀 피부에 약간 상기된 볼. 세훈을 올려다보며 웃는 준면. "아 이쁘다" "응?" "왜이렇게 이뻐,오늘" 부끄럽게 왜그래.. 얼굴을 붉히며 세훈의 시선을 살짝 피하는 준면. "어?어딜봐요" "으,어? 뭐가?" "고개 돌리지 마.좀 보게"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세훈에 눈을 깜빡이며 어쩔줄을 모르는 준면. 한참을 바라보던 세훈이 픽, 웃는다. 세훈이 웃는소리에 쳐다본 준면이, 갑자기 입을 맞추는 세훈에 놀라 눈을 크게뜬다. "얼굴 빨개진거봐.귀여워" "빠,빨리 가자! 애들 기다려" * 꾸벅꾸벅. 엠티장소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내내 졸고있는 경수. "경수형-" "..우음ㅇ.." "경수야" "으으밍.." 잠결에 들려오는 종인의 목소리에 잠꼬대처럼 대답을 하는 경수. 눈을 잘 뜨지도 못하는 경수가 웅얼거리는 것이 귀여워 큭큭,작게 웃는 종인. "경수야" "우응ㅁ.." "이제 형이라고 안해" "...으웅" "경수라고 부를거야." 종인의 말에 아무말 없이 뒤척이는 경수. 살풋 웃은 종인이 경수가 편하도록 몸을 낮춘다. "경수야" "...." "다왔어 경수야 일어나-" 종인의 다독임에 눈을 느리게 꿈뻑이며 기지개를 켜는 경수. 벌써 다왔어..? 벌써 아니고,한시간 반. 종인이 흐트러진 경수의 머리를 정리해준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종인을 쳐다보는 경수. 짐을 다 챙긴 종인이 경수에게 손을 내민다. 두번째 하품을 하며 종인의 손을 꼭 잡고 따라가는 경수. "눈떠눈떠." "눈이무거워.." "눈뜨자-우리경수" "졸려.." 빨간색 팬콧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경수가 눈을 비빈다. 종인이 경수의 볼을 꼬집고 만져대며 잠을 깨우려고 노력한다. "아파" "으휴..애기야" "안아줘.." "이리와" 품에 쏙 들어오는 경수를 꼭 안아주는 종인. 벌써 세번째 하품을 하는 경수를 가만히 다독인다. 암호닉 다음편에 정리해서 올릴게요!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아용'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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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라방 실시간으로 요약해주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