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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난로 전체글ll조회 2262l 5

 

 

BGM 꼭 들어주세요

 

내 상처를 안아 주려 했던 넌, 꼭 바다 같았어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제 몸을 아무리 비누로 싹싹 씻어 보아도 결코 지워 질 수 없는건, 무슨일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깨고싶은 악몽같이 끔찍하고 괴로웠던 그날의 상처였다. 가만히 있어도 꼭, 누군가가 각목으로 내 온몸 이곳 저곳을 때리는 것 처럼 아프고 시려왔다. 언젠가, 엄마가 내 어깨를 잡으며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었다.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 당했냐고, 왜 도망치지 못했냐고…. 오히려 나를 야단치는 엄마를 앞에 두고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물론, 엄마의 그런 행동과 태도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였다. 화가나고, 화가나고 또 화가났겠지. 자신의 딸이 이런 일을 당했는데. 엄마는 그랬을 것이다. 강제적으로 내 몸을 범한 그 새끼의 잘못이 백번 천번 맞지만,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온몸이 망신창이가 될 때까지 멍청하게 당하기만 한 내가 답답하고 서러워서 화가났을 것이다. 멍청하게, 멍청하게, 멍청하게…. 그게 왜 멍청한거야? 왜? 내가 뭘 잘못했어? …난 잘못한게 없어.

 

 

 

 

…내 잘못이 아니라고.

 

 

 

 

 

 

*

 

 

 

 

 

 

“ 00아, 더 푹 쉬어야 되는거 아니야? ”

“ 그니깐 말이야. 너 걱정되서 죽는 줄 알았잖아 ”

 

 

 

학교에 정말 오기 싫었지만, 난 가야만 했다. 이렇게 계속 결석을 하기에는 내 미래가 너무 불안정 할 것만 같아서, 벽돌 몇십개가 올려져 있는 것처럼 무겁고 뻐근한 몸을 천천히 이끌며 교복을 겨우 입고 학교로 향했다. 평소에는 조용하기만 했던 등교 길이, 학생들의 입과 입으로 전해지는, 나에 대한 수근거림으로 가득 해 진게 낯설기만 하였다. 뒤를 돌거나, 혹은 옆을 보면서, 은근슬쩍 내 눈치를 보며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는 학생들을 보며 나는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핸드폰 볼륨을 더 높였다. 세상 그 어떤 수근거림도 내 귀에 들어오지 않게 말이다.

 

 

 

평소보다 훨씬 더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어서 그런건지, 귀가 아파왔다. 교실 앞까지 끼고 왔던 이어폰을 살짝 신경질적으로 빼며, 오랜만에 보는 내 자리에 찾아가 앉았는데, 내가 교실에 들어 오자 마자 맨앞에서 나란히 앉아있던 여자 애 둘이, 나를 보며 수근거리더니, 곧 내 앞자리에 앉으며 나에게 살갑게 말을 걸어 왔다.

 

 

 

 

“ …아, 괜찮아. 걱정해 줘서 고마워 ”

 

 

 

원래 평소에도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애들은 아니였지만, 학교에 오는 내내, 내 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한 수근거림들을 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는 게 한편으로는 꼭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예전보다 훨씬 더 소극해진 성격탓에, 어색하게 조용히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건내니, 왼쪽에 서있던 여자애가 내 어깨를 두어번 쓸어 내리곤, 다 잘될 거라는 꽤 희망적인 말을 내게 해주고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애들말로는 중학교 때 껌 좀 씹었다고 하길래, 성격도 별로 안좋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고, 먼저 따뜻한 말을 건내 주는 것을 보니 꽤나 착하고 속이 깊은 두 여자애 라고 생각했다. 제 자리로 돌아가는 두 여자애의 뒷통수를 바라만 보다가, 아까보다는 좀 편안해진 마음으로, 1교시 수업을 준비하려 하는데.

 

 

 

“ 용케 학교나왔네 ”

 

 

 

아까와는 다른, 앙칼진 목소리로 앞에서 수근거리는 두 여자애의 말 소리 때문에, 나는 손짓을 멈추며 번뜩, 온 신경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었다.

 

 

 

“ 꼴보기 싫어서, 이제 좀 안볼수 있겠구나, 했더니 벌써 학교 나오고 말이야 ”

“ 근데, 쟤도 불쌍하긴 한데, 솔직히 쟤한테도 잘못 있는거 아니냐? ”

“ 인정. 조심 했었어야지 ”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목구멍이 따끔따끔 아파왔다. 다른 척 하더니, 너네도 결국 똑같았구나. 참지 못하고, 밖으로 한방울 한방울 흐르려 하는 눈물을 억지로 멈추며, 교복 와이셔츠 소매로 벅벅, 아프게도 눈가를 닦았다. 수십개의 귀들이 저 수근거림을 듣는다는 수치심과, 수십개의 눈들이 하나같이 나를 향한다는 갑갑함에, 더이상 여기에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판단을 내리곤, 빠른걸음으로 고개를 푹 숙인 채 교실 뒷문으로 향했다. 그냥 조퇴할까. 어떻게는 이 공간을 벗어나야 겠다며, 스르륵 교실 뒷문을 내 손으로 열음과 동시에

 

 

 

“ 야 ”

 

 

 

 

 

선명하게도 귓가에 들려오는 어떤 목소리 덕분에, 덥썩. 내 발목이 잡히고야 말았다.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조용히 좀 해, 애들 공부하는 거 안보이냐? ”

“ … ”

“ 존나 시끄럽네 ”

 

 

 

 

 

 

 

 

*

 

 

 

 

 

 

 

 

“ … ”

 

 

꼬르륵. 배는 고팠지만, 밥을 먹을순 없었다. 학교에서 밥을 먹으려면, 급식실을 가야 했고, 내가 만약 밥을 먹기위해 급식실을 갔다면…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이였다. 모두 제 친구들을 양 옆에 끼곤, 점심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마자 급식실로 빠르게 달려간지 오래였다. 그리고 그 무리에서 가엽게도 튕겨진 나는, 교실에 홀로 남아, 제 자리에 앉은 채, 멍하니 칠판만을 바라볼 뿐이였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서 도시락이라도 싸오는 거였는데. …엄마말이 다 맞았다. 난 멍청했다. 그것도 존나게. 멍청해서 이렇게 도시락도 안싸오고, 멍청해서 점심시간에도 혼자 남아 있고, 멍청해서 그날, 그렇게 당하고….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깊은 한숨이 나올 만큼 한 없이 우울해 졌다. 이럴 바에는 그냥, 전날 자지 못했던 잠이나 충전하자, 하는 생각에 두꺼운 교과서를 겹겹히 쌓아 놓고는, 그걸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렸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깊게 잠 들어 버려라. 아주 깊게.

 

 

 

 

 

 

.

.

.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헐, 혹시 자나? ”

“ … ”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체감상으로는 얼마 자지도 못한것 같은데, 저절로 눈이 떠지는 탓에 결국 잠에서 깨고 말았다. 내가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교실이 아직도 조용한걸 보니 아직 점심시간이 한참이나 남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너무 배고 픈데. 매점이나 갈까. 집에서 돈은 가져왔나, 가방에 지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하기 위해 가방으로 손을 뻗으려 함과 동시에, 나는 재빨리, 다시 깊이 잠이 든 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내 앞에, 누가 있거든.

 

 

 

 

“ 아, 안돼 빵 사왔는데… ”

“ … ”

“ …원래 이렇게 잠이 많은 애였나 ”

 

 

 

 

가만히 엎드려 눈썹을 꿈틀거렸다. 아니, 이 목소리 굉장히 익숙한게, 아까 아침에 걔잖아? 뭐야, 아까 아침부터 왜그러는거야 자꾸. 나는 침만 자꾸 삼키며, 언제 쯤 자연스럽게 일어난 척을 해야할까 하고 타이밍을 보고있는 중이였다. …한 몇분이 지나도, 저 말을 끝으로 남자애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길래, 아 갔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들려 하는데,

 

 

 

“ 언제 쯤 일어날꺼야 ”

 

 

 

내가 곤히 자는 줄만 알고 혼잣말을 하던 남자애가, 드르륵 의자를 끌며 내 앞에 앉는 소리를 듣자마자, 미세하게 꿈틀거리던 몸을 다시 정지 시켰다. 넌 언제 쯤 갈건데, 이 새끼야. 입술을 앙 물었다.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내가 너 주려고 초코빵도 사왔는데 말이야 ”

“ … ”

“ 들리니? 빈의 합창단 소리가 들리니? 내 목소리 들리니? ”

 

 

 

 

이새끼 뭐지. 뭐하는 놈이지 진짜. 아까 아침에 보니까 엄청 멋있게 일침 날리더니, 지금 이건 뭐야…전혀 매치가 안되잖아. 나는 더욱더 미간을 좁혔다. 내 앞에 앉아서, 계속 자기 혼자 중얼중얼 시끄럽게 떠드는 남자애를 더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내 판단이 맞다면, 이녀석은 내가 일어날 때 까지 절대로 가지 않을 놈이였다. 절대, 절대 말이다. 나는 입술을 몇번 뜯고는 곧, 고개를 번떡 들어 올렸다.

 

 

 

 

“ …헉 ”

“ … ”

 

 

적지 않게 놀란건지, 그놈의 초코빵은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은 채로, 안그래도 커보이는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며 날 바라보는 녀석을 있는 힘 껏 째려보았다. 나 지금 너 존나 기분 나빠요. 내 얼굴에 써져있을 것이다. 그대로.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너 뭐야 ”

“ 아…너, 너한테 초코빵 주려고… ”

 

 

 

 

아까 내가 엎드릴 때는, 온갖 혼잣말을 하고 장난을 치던 녀석의 모습은 대체 어디간건지, 지금 내 앞에는 어쩔 줄 몰라 말을 더듬기만 하는 정반대의 녀석이 앉아 있었다. 그놈의 초코빵은 꼭 품에 안은 채 말이다.

 

 

 

“ … 나 초코빵 안 좋아하는데 ”

“ … ”

“ … ”

“ …거짓말 ”

 

 

 

 

 

뭐?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내가 너 매점에서 초코빵 사서 먹는 거, 맨날 봤는ㄷ… ”

“ … ”

“ 아, 아 그니까 이게 훔쳐 봤다는게 아니라 그니까… ”

“ … ”

“ …미안 ”

 

 

 

 

눈꼬리를 밑으로 내리며 바로 사과하는 모습이, 꼭 주인에게 혼난 나머지 꼬리를 축 내리는 강아지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 내가 초코빵을 좋아하는 건 이녀석의 말이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거짓말을 했던건…내가 받으면 안될 것 같아서. 내가 혹시나 또 누군가에게 큰 기대를 할것만 같아서.

 

 

 

 

“ …나 생각해서 사다준 건 고마운데 ”

“ … ”

“ 더이상 나한테 이러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

“ … ”

“ 말도 되도록이면 걸지 말아주라 ”

 

 

 

 

누가 듣기에도 참 싸가지 없고, 정없는 표현이자 말투였다. 경계심 많은 눈빛으로 내앞에 앉은 녀석을 바라본다는 것도 괴로운 일이였다.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녀석을 바라보고, 또 고맙다고도 얘기해주고, 빵도 먹어주고 싶은데. 그 흔한 말들과 행동들이 왜 나한테는 이리도 어려운 일들이 되어버린건지. 난 또 차오르는 눈물을 다시 억지로 참으며 단호하게 녀석에게 말했다. 이러지 마.

 

 

 

가만히 내말을 듣기만 하던 녀석이, 곧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 미간을 좁혔다. 그러다, 몇분이 지났을까, 그 긴 생각의 끝을 정리한건지 내 눈을 똑바로 마주 보던 녀석이 입을 열었다.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내가 너에게 다가간게 불편했다면 미안 ”

“ … ”

“ 근데, 나 너한테 계속 말 걸것같아 ”

“ … ”

“ 같이 점심도 먹자 할것 같고, 같이 숙제도 하자 할것같고, 같이 영화도 보자고 할것같아 ”

 

 

 

 

 

아까의 내 말보다 더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녀석때문에 나는 말문이 막힌 탓에 침만 꿀꺽 하고 삼켰다.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들어서 그런건지, 뒷통수를 누군가에게 한대 세게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미 더러워질 대로 더러워진 날 왜 그냥 무시 못하는거야, 왜? 내가 안쓰럽니?

 

 

 

 

“ 대체 왜? ”

“ … ”

“ 내가 불쌍해서? ”

 

 

 

 

절대 말이, 곱게 나가지 못할 마음이였다. 이유모를 서러움에, 한껏 억양을 높히며 녀석에 칼을 던지듯 날카롭게 물었다. 또 가만히 날 바라보기만 하던 녀석이, 나에게 그런 모진말을 듣고서도 이내 활짝웃으며 말했다.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불쌍해서가 아니라 좋아해서 ”

“ … ”

“ 나는 니 있는 그 자체가 좋아 00아 ”

 

 

 

 

결국 터져버리고 말았다. 눈물이, 감정이, 이 마음이 말이다. 누군가에게 이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주체 할 수 없는 이 감정을 나는 절대 이겨낼 수가 없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는 내 모습이, 굉장히 창피해진 나머지, 나는 녀석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채 얼굴에 범벅이 된 눈물을 닦아내기에 바빴다. 그런 내 두 볼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져주며 눈물을 닦아주던 녀석이, 곧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렇게 얘기했다.

 

 

 

 

 

 

[샤이니/김종현] 내 세상의 중심 | 인스티즈

 

“ 내가 알아줄게, 그날의 일이 니 잘못이 아니라는거 ”

“ … “

“ 00아 ”

“ … ”

“ 그건 니 잘못이 아니야 ”

 

 

 

 

 

 

 

 

 

-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ㅠㅠㅠㅠㅠ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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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헉 일빠 먼저 댓남기고 읽겟습니다
8년 전
독자2
선댓 후가망
8년 전
독자4
선댓 후 감상인데 너무 급했네요 신알신 뜨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잘 읽고 가요! 너의 잘못이아니야ㅠㅠ 김종현 이런 따듯한 남자
8년 전
독자3
오 마이 갓........심장펑.....심장쿵.....그래요 김종현은 절대 심쿵당하지 않아여 심쿵시키지...
8년 전
독자5
하....종현아....너는....내...세상의...중심.....모든것....에브리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함다...종현아...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ㅜㅜㅜㅜㅜ 정말 노래도 글도 종현이도... 마음을 치료해주는네요ㅠㅠㅠㅠㅠㅠ 물론 작가님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내세상의 모든것이라고해도 아깝지않을것같아ㅜㅜㅜㅜ
8년 전
독자8
종현아ㅠㅠㅠㅠㅠㅠ쪽지 온거 보고 바로 날아왔네요 너무 설레는ㅠㅠㅠㅠㅠㅠㅠㅠ흑ㅜ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9
민트자몽인데여 이런글 너무 좋아요 안좋은 결과의 일이 모두 내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는거..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아 진짜 괜히 비지엠 켜고 보라고 하신게 아니였군요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 니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 종현이 여주앞에서 갭차이 쩌는 종혀니ㅠㅜㅠㅠ 최고에요 빈의 합창단 소리가 들리니? 때 빵터졌습니다ㅠㅜㅜㅠㅠㅠ 아 종현이 진짜.....헤어나올 수 없어요
8년 전
독자11
세상에......전 쥬거여......ㅠㅠㅠㅠㅠㅠ작까님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2
종현이 정말... 따뜻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13
어휴 정말....따뜻하고 위로받는 듯한 글이네요 종현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도 같고 ㅎㅎㅎㅎ 여튼 위로해주는 것 같은 글이에요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독자14
허루ㅜㅜㅜ종현아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심장강타류ㅜㅜㅜㅜ진짜못됐다애들 ㅠ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5
아... 종현... 종현아... 그래 내 세상의 전부는 너야...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정말... 너무 따뜻해서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오마이갇......너의 잘못이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참 맞는말이에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으아앙ㅠㅠ종현아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금손ㅠㅠㅠㅠㅠ종현이 어쩜 저렇게 이쁜지ㅠㅠㅠ자까님 자주자주 저를 녹여주세요ㅠ
8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종현이 마음이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와.......진짜.....눈물ㅜㅜㅜㅜㅠㅜㅡㅜ......진짜 김종현 마음씨 너무 예쁘다ㅜㅜㅜㅠ 녹는다녹아 녹아 내려버릴것만같아........,ㅠ
8년 전
독자20
와ㅠㅠ노래도 딱 글다본타이밍에끝나서..눈물나는줄알았어요ㅠㅠ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21
하...하...심...심장에 무리가ㅠㅜㅜㅜㅜㅜㅜㅠㅠ노래도 너무 잘어울리고ㅠㅠㅠㅠㅠ종현이도ㅠㅠㅜ너무 따뜻하자나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7.16
어제그제 푸른밤에서 연속해서 끝인사가 오글거린다는 말듣고 정말 이걸 종현이가 들었으면 어쩌나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그랬는데 이 글로 힐링받았네요ㅠㅠㅠㅠㅠ작가님 감사해요!!!!!싸랑합니다!!!!!!!♥
8년 전
독자22
ㅠㅠㅠㅠ읽는내내 심장에 무리가 온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잘보고갑니다 !!
8년 전
독자23
헐 종현아ㅜㅜㅠㅠㅠㅠㅠㅠㅠ와
이런 남자 있으면 진짜로 소원이 없겠네요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여주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 아 여주ㅠㅠㅠ야
니잘못이아니야ㅠ

8년 전
독자26
오워...이런글이 있었네요 진짜 힐링하고갑니다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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