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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전체글ll조회 2451
 

 

 

 

 

 

일단 전정국은 꽤 잘삼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 가정부 있을 정도의 부자ㅋㅋ 사실 전정국이 부자가 아니라 정국이 할아버지가 부자임ㅇㅇ 

 

 

 

정쿡이랑 할아버지랑 둘이서 사는데 어느 날 꾹이네에서 일하시던 가정부님이 다른 지방으로 멀리 이사를 가셔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심. 

 

그리고 정국이네는 큰일 난거지. 고삐리 정국이는 가정부 손에 자라서 설거지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청소도 못하고 음식도 못만들고.. 할아버지는 연세가 많이 드셔서 당연히 못하는 상황임.  

 

그것을 안쓰럽게 보신 착한 가정부 아줌마는 다른 가정부를 구할 때까지 여기 있기로 하고 정근이는 열심히 전단지도 붙이고 지인한테 물어보고 그럼  

 

그리고 그 전단지를 본게 바로 너탄ㅋ 너탄은 고등학생인데 몸져 앓아누우신 엄마 때문에 퇴학을 결심하고 열심히 알바하는 열정페이임. 아버지는 너탄이 태어나기 전부터 돌아가시고 작은 단칸방에 어머니와 너탄이 함께 사는중임 

 

 

 

그렇게 너탄이 밤낮 가릴것없이 알바하다가 어머니가 병을 참지 못하시고 돌아가심. 장례식할 돈도 없고 올 사람도 없는 슬픈 현실에 엄마를 보내고 그 작은 단칸방에서 몇 주동안 울고불고... 너탄의 사정을 모르는 아줌마는 방빼라고 난리임 

 

그러다가 어머니가 꿈에 나옴. 아 쓰다보니 넘나 오글거린당...ㅎ... 아무튼 꿈에 나오셔서 너 그러다가 내 꼴 난다고 평생 살다가 연애도 못해보고 죽겠다그러시면서 자기 때문에 못다닌 학교도 다시 다니라고 그러심. 

 

 

 

그리고 꿈에서 깬 너탄은 정신 차리고 알바하러 나감 그리고 나가면서 본게 바로 가정부 전단지. 설거지,빨래,청소,음식 이런거 다 해야된다고 적혀있음 너탄은 뭔 이런게 다 있냐면서 이게 가정주부지 알바냐 이러면서 시급을 보는데 입이 떡 벌어질정도의 시급임.. 원한다면 숙식제공도 해준다는... 

 

 

 

그렇게 너탄은 두말할것도 없이 다른 사람이 채갈라 바로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한다음 그렇게 정국이네에 입주함. 

 

 

 

 

 

너탄 짐 싸들고 정근이네의 입주 하는 순간 가정부가 톡 튀어나와서 너탄 손목을 잡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알려줌. 네가 잘 곳은 이 쪽이고 빨래는 이곳에서 하고 부엌은 저기고 냉장고는 2개고 정국이는 시금치를 싫어하고 등등등... 하지만 너탄은 알바 경력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며 메모지에다가 가정부님이 말씀하시는거 이것저것 다 적어놓음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색깔까지 꼼꼼히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가정부님이 여기 사시는 분들을 소개시켜주신다며 쇼파에 앉아있으라캄. 너탄은 침이 마르고 긴장되서 다리가 달달 떨림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가정부님이 여기 인사드려 하는 순간 딱 일어나서 봤더니 어느 존잘 씹존잘 개존잘 전정국이 멀뚱멀뚱 서있고 휠체어를 끌고 개씹존잘 전정국 못지 않게 백금발이 잘어울리시는 60대 할아버지가 있으심. 

 

 

 

그렇게 한참을 외모에 감탄하다가 정신차리고 인사함ㅋㅋ 안녕하세요... 김탄소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하는 순간 전정국과 할아버님이 박수 치면서 환영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탄은 완전 점잖고 일단 빨래부터 하세요. 이러면서 이것저것 다 시킬 줄 알았더니만 다짜고짜 입주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까지 쌓아놓곸ㅋㅋㅋㅋㅅㅂ 

 

그렇게 몇분 동안 케이크 먹으면서 자기소개를 함. 전정국은 존나 쌩양아치개씹존잘 처럼 생겨놓고선 성격은 존나 개착하고 소심하고 그냥 어리바리 캐릭터...ㅇㅇ.. 그러면서 할아버님이 물으시는게 너탄 정국이랑 동갑이고 고등학생이면서 학교는 어디로 다니시냐고 물음 

 

너탄은 당연하게 저 퇴학했어요! 하면서 말하겠지 그리고 전정국과 할아버님은 충격받음ㅋㅋㅋㅋㅋ 니 어떻게 그렇게 파릇한 나이에 학교를 안다닐 수가 있느냐고 돈은 자기가 낼테니 다시 학교를 다니라캄...  

 

 

 

너탄은 할아버님의 인심에 충격받아서 아니라고 절대 안그려셔도 된다고 여기 얹혀사는것도 너무 감사드리는데... 이러면서 엄청 거절함 하지만 할아버님은 상관 없다는듯이 말하게찌.. 정국이랑 같은 학교 다녀 이건 명령이야 같이 학교 다니면서 정국이 수발도 들어주면 되지 이러면서 일단 교복부터 사라고 카드 쥐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 같이 다닐 친구(노예)가 한명 생겨서 신나하고 할 수 없이 너탄은 몇주 후 정국과 학교를 다니기 시작함. 

 

 

 

 

 

아 넘나 졸린 것 여기까지 쓰고 자야지... 분명 정국이 썰인데 정국이 분량이 1도 없는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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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2.75
제 취향저격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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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할아부지 인심이 넘나좋네요!! 정국이도 생각보다 착한애인거같아요 재밌게 읽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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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재밌어요 ㅎㅎ 신알신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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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9.101
이거 대박 스멜나여 넘나 기대되는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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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헐 취향 저격 탕탕!! 신알 신하고 기다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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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뭐..재미는 있네여(도도) 사실 구라에여 이런 썰 제가 진짜 좋아한다구여!! 헉헉 (다음편을 보러 헐레벌떡 달려간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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