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일점 너쨍 썰
19. 휴가
빅스는 연초를 맞이해 오랜만에 휴가를 받았음,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스케줄이 있는 택운이와 원식이는 일본으로 쇼케이스를 하러 가야 했고,
'잡아야 산다' 무대 인사가 있는 상혁이와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이 조금 더 남았던 재환이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살짝 짧은 휴가를 보내게 됨
홍빈이는 여전히 드라마 촬영이 있었고 학연이는 제주도로 친구들과 함께 제대로 된 휴가를 보냄
그럼 너쨍은?
너쨍은 휴가를 맞이해 가족을 보러 가려 했지만 들려온 소식은 가족이 외국으로 여행을 갔다는 말이었음..^^
결국 너쨍은 오랜만에 받은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숙소에 남아 숙소를 지키게 됨
아무리 집순이인 너쨍이라지만 휴가 기간마저 숙소에서 보낸다는 게 못마땅했음
그래서 너쨍은 스케줄이 있는 멤버들을 모두 찾아다니기로 함!
가장 먼저 너쨍은 재환이의 성남 신데렐라 막공을 보러 감
다들 알다시피 막공이 끝나고 있었던 미니 팬 미팅에서 재환이가 살짝 눈물을 보였었음
너쨍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팬들과 이야기하는 재환이를 보고만 있다가 재환이가 우는 걸 보자마자 바로 재환이에게 다가갔음
"오빠, 왜 울어요."
"… 너 왜 아직도 안 가고 여기 있어?"
"그냥. 아, 울지 마요. 왜 울고 그래요."
당연히 너쨍이 공연을 보고 집에 갔을 거로 생각했던 재환이는 예상치 못한 너쨍의 등장에 살짝 당황했음
그 와중에도 눈물은 멈추질 않아서 너쨍은 까치발을 들고 재환이를 안아주며 달래주었음
그렇게 금세 진정된 재환이가 더는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까지 확인한 후 너쨍은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총총 계단을 내려와 차에 올라탔음
너쨍의 미친 듯한 마이웨이에 팬들은 물론이고 재환이도 헛웃음을 지었음
"쟤 진짜 신기해, 그렇지?"
"나 보려고 기다린 거면 퇴근도 같이해야지, 왜 또 그냥 가 ㅋㅋㅋㅋㅋㅋ"
너쨍이 떠난 후 정신을 차린 재환이가 확성기에 대고 너쨍의 마이웨이에 대한 어이없음을 토로 했음
그제야 팬들도 재환이에게 너쨍에 대한 질문을 했음
"재환아, 쨍이는 휴가 안 간대?"
"쨍 네 가족이 유럽 여행 갔대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숙소에 있는대. 오늘은 가서 '검은 사제들' 본다고 다운도 받았대요."
"혼자?"
"아마 혼자 아닐까요? 멤버들 다 각자 할 일 하러 가서 숙소에 지금 아무도 없을걸?"
"그 영화 많이 무서운데…."
"그러니까. 무서운 것도 잘 못 보면서 강동원님 꼭 보겠다고 어떻게든 본댔는데 무섭다고 우는 거 아닌지 몰라~ㅋㅋㅋㅋㅋ"
그렇게 너쨍의 휴가 계획을 알려주며 자리에 없다고 대놓고 능욕까지 하는 재환이었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장)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너쨍은 거실 티비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강동원 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음
그렇게 장비 세팅을 모두 마치고서는 영화를 보기에 최적화되기 위해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만반의 준비를 함
그렇게 영화 한 편 보겠다고 한 시간이 넘도록 다른 것에 신경을 쓰던 너쨍은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음
근데 막상 틀어놓고 보니까 강동원 님은 너무 잘생겼는데 그 분위기는 또 너무 무서운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즈음 공포 영화를 좀 봐서 그나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너쨍은 그게 너쨍만의 크나큰 오산이란 걸 깨닫고 집중을 위해 꺼놨던 거실의 전등을 밝힘
그리고 영화를 일시 정지 시켜놓고 재환이가 오기만을 기다림
얼마쯤 기다리고 나니 도어락 소리가 들리고 재환이가 숙소에 들어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빠른 속도로 문을 향해 고개를 돌린 너쨍은 재환이를 보자마자 울상을 지음
"오빠… 스키장 지금 바로 가야 하는 거 아니죠?"
"응? 어. 왜?"
"이거 같이 보면 안 돼요?"
"왜 ㅋㅋㅋㅋ 무서워서 그래?"
"(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같이 봐. 어디까지 봤어?"
"한중간 쯤 봤어요, 괜찮죠?"
"응, 괜찮아~ 근데 영화 본다면서 불은 왜 켜놓고 있었어?"
"불 끄면 더 무서워서…."
"ㅋㅋㅋㅋㅋ 오빠 있으니까 이제 다시 불 꺼도 되지? 영화 불 켜고 보는 사람이 어딨어 ㅋㅋㅋ"
그렇게 재환이를 꼬드긴 너쨍은 재환이 옆에 꼭 붙어서 다시 영화의 재생 버튼을 누름
너쨍은 중간중간 섬뜩한 분위기만 나와도 움찔거리면서 눈을 꼭 감는데 재환이는 미동도 없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영화를 봄
그러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구마의식을 치르는 장면에서는 거의 무서움에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너쨍은 두려워했음
재환이는 그런 너쨍을 한 번 보더니 징그러운 장면에서는 눈을 가려주는 다정함도 보여주었음
물론 강동원 님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알려주기까지 하는 센스도 잊지 않고!
그렇게 재환이의 도움으로 끝까지 영화를 본 너쨍은 진이 다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영화를 본 건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악령 들린 박소담 님과 뭘 해도 잘생긴 강동원 님밖에 없음
재환이는 너쨍을 진정시키려 물도 가져다주고 영화가 끝나자 곧장 거실의 불도 켜주는 등 오빠 역할을 톡톡히 함
그렇게 너쨍이 진정하고서 잠을 잘 준비를 하자 재환이는 침대에 누운 너쨍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이젠 자신의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함
"오빠, 지금 가요?"
"응, 오빠 다녀올게. 무섭다고 울지 말고 ㅋㅋㅋ"
"… 조심해서 다녀와요,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그래, 잘 자. 무서우면 홍빈이나 상혁이 부르고, 알겠지?"
끝까지 너쨍을 놀리는 듯하지만 혼자 남으면 다시 무서워할 너쨍을 위해 재환이가 일부러 더 장난을 쳤음
그렇게 너쨍이 잠이 든 걸 확인하고 나서야 재환이는 짐을 챙겨서 92라인 친구들과 스키장으로 향했음
그렇게 재환이를 보내고 다음 날 종일 집에서 잠을 자며 집순이의 시간을 보낸 너쨍은 그 다다음 날 홍빈이의 무림 학교 촬영장을 찾아감
다들 스케줄이 바빠 촬영장에 찾아가질 못했는데 시간이 난 너쨍이 멤버들을 대신해 촬영장에 찾아간 것임
홍빈이는 오겠다는 너쨍의 말도 장난인 줄 알고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찾아온 너쨍을 보고 놀람
"한쨍? 네가 여긴 어떻게 왔어?"
"어제 온다고 말했잖아요."
"당연히 거짓말인 줄 알았지! 너 안 추워? 산도 싫어하는 애가…."
"괜찮으니까 촬영 준비하고 있어요. 스태프분들 간식 나눠드리고 있을게요."
"그래, 그럼. 너 휴간데 너무 무리하진 말고 얼른 가서 쉬어."
"걱정 말아요."
그렇게 당황하는 홍빈이를 태연하게 촬영장으로 돌려보내고 너쨍은 주섬주섬 간식과 음료들을 꺼내서 직접 한 분 한 분 나눠드림
그렇게 모든 스태프분들께 나눠드리자 홍빈이도 준비를 마치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너쨍을 한 번 보려고 나왔음
"너 아직도 안 갔어?"
"오빠 하는 거 보고 갈 건데요?"
"오빠 잘하고 갈 테니까 그냥 들어 가. 춥다."
"괜찮아요. 얼른 가 봐요, 부르신다."
그렇게 숙소로 가라는 홍빈이의 말을 거절하고 너쨍은 결국 홍빈이의 촬영을 끝까지 다 구경함
"한쨍, 가라니까?"
"왜 자꾸 가라 그래요. 일부러 찾아온 건데."
"아니, 너 휴가잖아. 근데 왜 사서 고생을 하려고 그래."
"어차피 따로 할 일도 없는데 오빠 좀 보면 안 돼요?"
"… 아오, 진짜. 오빠 이제 한 씬만 더 찍으면 끝나니까 기다리려면 기다려."
근데 너쨍 굉장한 청개구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라니까 미련 없이 그냥 숙소 가버려서 정말 촬영 전부 마친 홍빈이만 어리둥절임
"꼬매, 한쨍 어디 갔어?"
"아까 숙소 갔어. 둘이 얘기하길래 아는 줄 알았는데 몰랐어?"
"… 아니야, 우리도 얼른 가자."
그렇게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한 홍빈이는 자기 방에서 편안하게 숙면에 취한 너쨍을 보고 기가 찼다고 함 ㅋㅋㅋㅋㅋ
너쨍의 두 번째 서프라이즈가 끝이 났고 휴가의 마지막 날, '잡아야 산다.' 무대 인사가 있는 상혁이에게 마지막 이벤트를 선물해주러 떠났음
근데 너쨍이 향한 곳은 극장이 아닌 미용실이었음
그렇게 몇 시간쯤 뒤, 미용실에서 나온 너쨍은 들어가기 전의 흑발과는 완벽히 대조되는 은발을 하고 나타남
누가 봐도 확 튀는 머리 스타일을 하고서 나타난 너쨍은 마침 '가위바위보 이벤트' 중인 줄에 섰음
그렇게 드디어 너쨍의 차례가 되자 눈을 맞춰 너쨍을 알아본 상혁이는 정말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
"한쨍?"
"뭐."
"야 너 머리 뭐야? 언제 했어?"
"방금."
"여긴 왜 왔어?"
"심심해서. 빨리 가위바위보나 해."
너쨍을 보자마자 달라진 머리를 가리키며 놀란 상혁이와는 대조되게 너쨍은 엄청나게 태연한 모습이었음
애초에 놀라게 해주려는 게 목적이었던 너쨍은 목표를 이루었으니 다음부터의 일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었음
그래도 일단 이기면 기분은 좋은 거니까 너쨍은 아까부터 계속 가위만 내던 상혁이를 이기기 위해 주먹을 냈음
"가위바위보!"
"…? 야."
"안타깝게도 지셨네요^^"
"이런 게 어딨어! 아까까지만 해도 가위만 냈잖아, 너!"
"제 마음입니다^^ 죄송하지만 실패하셨으니 자리로 돌아가 주세요^^"
얄미움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일등은 떼놓은 당상인 듯한 한상혁의 약 올림에 너쨍은 괜히 왔다는 생각으로 터덜터덜 자리로 돌아감
영화를 보고서 상혁이의 퇴근을 기다리며 너쨍은 먼저 숙소로 향하는 차에 탔음
머지않아 상혁이도 기지개를 피며 차에 올라탐
"아직 있었네? 너 근데 진짜 왜 왔어?"
"그냥, 할 것도 없고 너는 혼자니까 나름 응원도 해줄 겸."
"머리는 뭐야?"
"나한테 주는 선물."
"저번에도 그러더니 휴가만 받으면 머리 바꾸는 게 취미야?"
"이거라도 해야 그나마 휴가를 보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왜, 별로야?"
"그럴 리가. 잘 어울려, 새롭고 예쁘네."
"… 여튼, 영화는 잘 봤어."
"재밌었어?"
"괜찮았어. 근데 너 왜 이렇게 욕을 많이 해?"
"아니, 그 캐릭터가 어쩔 수 없잖아."
"근데 너 욕할 때마다 좀 웃기긴 하더라. 자연스럽던데? 꼭 매일 욕만 하는 사람처럼."
"칭찬이지?"
"글쎄다. 아, 기억나는 대사 하나 있는데 읊어줄까?"
"뭔데?"
"넌 뭐 머리가 성 ㄱ,"
"- 야! 넌 무슨 애가…."
"ㅋㅋㅋㅋ 농담이야, 어차피 나도 끝까진 말 안 하려고 했어."
"갈수록 오빠를 아주 만만하게 봐, 너."
"연기 잘하더라. 근데 맡은 역할이 고등학생이니까 아직도 오빠 같진 않아."
"… 너한테 뭘 바라냐, 내가…."
"오빠"
"어?"
"그거 바라는 거 아니야?"
"응, 맞으니까 한 번만 더 불러봐."
"싫어."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게 혁봄의 묘미.
하지만 마무리는 항상 서로를 마주 보며 웃는다는 거!
| 150102~160108 빅스 독방 |
오늘 신데렐라 한쨍 옴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02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우리 애 막공이라고 드디어 보러 옴ㅋㅋㅋㅋ 언제 오나 했더니 휴가가기 전에 보러 온 건가? 쨍1 나 한쨍 옆옆자리 앉았는데 키스신 반응 꿀귀ㅋㅋㅋㅋㅋㅋ L 쨍2 왜??? L 쨍3 작게 오.. 이러면서 혼자 소리 안 나게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아나 한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기야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쨍5 쨍1 안구 공유 개시급하다 진짜.. L 쨍6 난 한쨍 안구도.. 돈이 없어 공연을 못 보러 갑니다 내가.. (울컥) 헐 재환이 울어 7 l 빅스 4시간 전 (2016.01.02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우리가 지금 우린 불러주니까 재환이 살짝 눈물 닦고 그럼.. 나도 같이 울어라! 막 이랬는데 진짜 우니까 미안해서 울지 말라고 그러고ㅠㅠㅠㅠㅠ 쨍1 내새끼 울지마.. 8ㅁ8 쨍2 왕쟌님 울지 마라여..ㅠㅠㅠㅠㅠ 쨍3 한쨍이 안아줬다는 건 뭔 소리야? L 글쓴쨍 쨍이도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재환이 우니까 바로 재환이한테 가서 안아주고 달래줬어 쨍4 헐.. 아 둘 다 진짜 천사인 게 분명해..ㅠㅠㅠㅠㅠㅠㅠ 쨍5 프리뷰 보니까 키 안 맞아서 쨍이가 꼿발들고 안아 주는 거 뭔데 아가같은데 언니같고 아 그냥 혼자 다 해먹어라 한쨍.. 쨍6 다 필요없고 켄봄 영사해라!!!!!!!!!!!1!!!11!!!!!! 아니 누가 한쨍 마이웨이 좀 말려주세욬ㅋㅋㅋㅋㅋ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02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그렇게 달래줘놓고 울음 그치자마자 집 가는 거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2 진짜 한쨍 탱탱볼설 인정해야 됨 어디로 튈지 모름; L 쨍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탱ㅋㅋㅋㅋㅋㅋㅋ탱ㅋㅋㅋㅋㅋ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집 가서 뭐한댔지? 영화 본다 했었나? L 쨍5 ㅇㅇ 검은 사제들 본대 쨍6 헐 검은사제들 졸무섭인데.. 진심 지리는데.. 우리 겁만이 괜찮으려나? 애깅이 불 꺼져 있는 것도 무서워하는 앤데.. 무림학교 스탭분 인별 8 l 빅스 4시간 전 (2016.01.05 23: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오늘 한쨍 갔나봐 쨍1 헐 쨍2 산이라곤 끔찍하게 싫어하는 애가 저긴 웬 일.. 쨍3 이홍빈 좋았겠네 한쨍 기 살려주기 전문이잖아ㅋㅋㅋㅋㅋㅋ L 쨍4 앞으로 이홍빈 촬영 훨씬 더 수월해질거라 감히 확신한다 쨍5 아니 근데 쟤는 휴가라면서 왜 놀러 안 가고 애들 스케줄 보러 다닌다냐.. 괜히 신경 쓰이게.. L 쨍6 원래 가족이랑 여행가려 했는데 가족이 휴가일 줄 모르고 먼저 여행 가셨대 L 쨍7 ... 괜히 맴찢 L 쨍8 ㄴㄴ 쨍이가 자기 그동안 못 잤던 잠도 자고 쉴 거 다 쉬고 있으니까 걱정 말랬음 그럼 오늘자 이홍빈 서포트 6 l 빅스 4시간 전 (2016.01.05 23: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책임자 한쨍이었던 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헐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2 음료수에 홍비니 스티커 뭔데 씹덕이야ㅋㅋㅋㅋㅋㅋ 쨍3 쪼꼬미 손으로 꼬물대면서 스티커 떼고 붙이고 했을 거 생각하니까 쨍맘 좋아 주거.. L 쨍4 헐 야 상상했어 아 귀여워.... L 쨍5 집중해서 붙였을 거니까 입꾹꾹이 돼서 했겠지? 아..... (씹덕사) 쨍6 홍빈이 기 한 번 제대로 살려주네 한쨍ㅋㅋㅋㅋ 설마 오늘도 올까 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 5 l 빅스 4시간 전 (2016.01.08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오늘 잡산 무대인사 설마 한쨍 올까 싶어서 두리번 거렸는데 진짜 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쨍 염색한 듯 머리색 엄청 밝은데? 쨍1 헐 세상에 쨍2 한쨍 그냥 휴가 동안 애들 서포트하기로 작정했다니? 쨍3 근데 염색이라니.. 내 새끼 흑발한지 얼마나 됐다고.. 쨍4 무슨 색인 것 같아??? 많이 멀어서 잘 안 보이니??? 쨍5 빨리 사진 떠라.. 끙끙... 오늘자 여신님 코디 8 l 빅스 4시간 전 (2016.01.08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흰 목폴라+그레이 코트+청 스키니 그리고 은!!!!!!!발!!!!!!!!!!!!! 쨍1 미친 쨍2 ㅁ;맟니ㅣㄴ;;;;;;;;;;;;;;;; 은발이라니;;;;;;;; 쨍3 여신님 은발해써.. 나 이제 죽어도 여한 업써... 쨍4 은발 진짜 개미쳤다... 아 진짜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 쨍5 휴가 줄 때마다 머리색 예쁜 걸로만 골라서 바꿔주는 거 넘나 행복한 거슈ㅠㅠㅠㅠㅠㅠ 저번엔 핑크 이번엔 은바류ㅠㅠㅠㅠ 쨍6 목폴라에 코트면 한상혁이랑 커플룩..? L 쨍7 혁봄만세 쨍8 우리 애 스키니 핏 좀 보세요 여러분!!!!!!!!1 저게 내 가수입니ㅏ두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염색도 마이웨이셨답니다 5 l 빅스 4시간 전 (2016.01.08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한쨍 보자마자 머리 가리키는 한상혁ㅋㅋㅋㅋㅋㅋㅋ 쨍1 매번 이렇게 신선한 독단행동 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쨍2 근데 둘 다 왜 이렇게 풋풋하냐 캠퍼스 커플 같구만.. 흠흠 쨍3 와중에 한쨍 뒤태부터 느껴지는 덤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이렇게 귀엽게 마이웨이 하는 애는 얘밖에 없을 듯 L 쨍5 늘 새로워.. 짜릿해.. 한쨍이 최고야..! 나 오늘 잡산 한쨍이랑 같은 상영관이었는데 9 l 빅스 4시간 전 (2016.01.08 19:21) l 조회 15 l 현재 3 l0 원태 욕 할 때마다 한쨍 존나 흥미롭게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표정 무슨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으면서 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뭔데ㅋㅋㅋㅋㅋㅋ 막내 맞냐 얘? L 쨍2 96아니라 86인 듯한 연륜미 쨍3 그나저나 한쨍이랑 같은 관이었다니.. 쓰니쨍 살아 있니? L 글쓴쨍 사실 영화가 뭔 내용인지 1도 기억 안 난다.. 원태 보랴.. 한쨍 보랴.. L 쨍4 이해해.. 나 시사회 때 이홍빈이랑 같은 관이어서 진짜 얼굴만 보고 옴... 쨍5 그 때는 반응 어땠어? 그 성감대.. 얘기 할 때 L 글쓴쨍 의자에 기대서 삐딱하게 보다가 피식하고 웃음 L 쨍6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쨍 뭐얔ㅋㅋㅋㅋㅋㅋ L 쨍7 반응이 왜 저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면 제일 능글맞아 진짜ㅋㅋㅋㅋㅋㅋ |
+.
| 비콩쨍 |
이제부터 사담은 이렇게 올릴 거예요 이제 작가의 쓸데없는 사담을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꼭 읽으셔야 될 이야기는 전처럼 대놓고 보여드릴 거예요 ㅋㅋㅋㅋ 음 어쨌든 뭔가 되게 오랜만인 것 같죠? 그리고 이번 편은 사실 투표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한 녀석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글을 썼냐하면, 여러분이 투표하신 글들이 전부 이 글 이후로의 얘기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나 그래도 나름 재밌게 쓴다고 썼는데 너무 뭐라 하지 마세여.. (울먹) 아, 그리고 오늘 마지막 혁봄 대화 중 쨍이가 한 대사는 '성감대'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문장이에요. 혹시 기억이 안 나실 분들을 위해 ㅋㅋㅋㅋ 작가가 부끄러움을 참고 알려드립니다 아, 맞다! 항상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추천해주시는 분들,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그리고 내 사랑스러운 봄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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