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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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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얼음성 모찌한지훈 텐텐호시 어른이되면봄 우지소리 수녕 채꾸 라라  소령  체리립밤  호시크린  






앞으로는 웬만해선 멤버들이나 여주 시점에서 쓰려고요..그게 넘나 편해요..
- 했어. 이말투 진짜...재미도 없는것같고...힘들고.... 도대체 누구한테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멤버)* 이렇게 되어있으면 괄호안에 있는 멤버 시점이에요! 좀 자주바뀔 수도 있으니까 뭐...ㅇㅅaㅇ(후비적) 잘 따라오세여.




*(세봉)*





역시 의리 빼면 시체인!^^... 우리 멤버들은 기어코!!...여기까지 따라왔다..하^^ 내가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고마워서 눈..눈무리..다..다나네..

[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우리...아들내미들이..너무 고마워서...고구마도..꿀맛이네~^^**...원래 꿀맛이 쓴 맛이었지 그래.....


지금은 매니저오빠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상대그룹의 소속사 연습실로 가는 중이다. 상대가 누구냐고? 제목을 자-알 읽어봐라.
작가가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거예요...
상대가 누군지는 나만 알고 있다. 왜냐고? 상대가 누군지 알고나서, 두눈으로 직접 보고 나서 깜짝 놀래 쩔쩔 맬 이 세놈들의 표정을 직-접
생생히! 똑똑히! 아주 정확히! 보고자 하는 내 작은 바램이다ㅎ (한맺힘)


그건 그렇고..

" ..차안이 이렇게 넓은데... "
" 응? 왜? "
" 불편해 세봉아? "


미나상? ^^ 8인승이 넘는 이 넓은 차에서 굳이 내 양옆에 앉아야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권호시는 매니저오빠 옆 조수석에 앉아있고 이번에도 좌원우 우민규다. 어디서 많이 봤던 조합같은데. 기분탓인가.
아니 뒷자리도 있는데 굳이 안그래도 작은 나를 이 사이에 끼워넣고 압축시키는 의도는 무엇이죠?

키 큰 자들의 우월감 고취? 뭐 이런건가. 재새찌들암

그래놓고 나름대로 배려랍시고 내 앞에 물이랑 주전부리를 들이미는데 아니 이런걸 내놓기 전에 그냥 내 옆에서 사라져들 주는게;;;
그리고 누가 이런거 주면 좋아라 하면서

[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먹겠지

그렇지 난 이미 먹고 있고 ㅇㅇ...


권호시는 앞에서 자꾸 상대그룹이 누구냐고 꼬치꼬치 캐묻는데 

" 아 누구..! "

" 도착했다. "


대답해줄 필요도 없이 이미 차는 상대그룹 소속사 앞에 도착했고 매니저오빠의 박력있는 '도착했다' 한마디에 모두들 입을 다물고 바로 창밖을 내다봤다.

그리고 다들 그 소속사의 네임벨류에 입을 쩌억 벌리고 그 소속가수를 생각하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순영)*



아니...미친....세봉이가...그 분들이랑?....

너무 과분한 분들 아닌가?... 평소에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들이기도 하고.. 아니 애초부터 쌩신인인 우리 세봉이가 그분들과 같이 무대에 서면...

((((((((((((((((((((((세봉이))))))))))))))))))))


안그래도 댓글로 상처 많이 받는 앤데 이번 무대 때문에 먹지 않아도 될 욕까지 더 덤으로 먹게될까봐 걱정된다.

차에서 내려서 애들이랑 매니저형이랑 사옥으로 들어가는데 괜히 내가 더 긴장되고 그런다.

세봉이도 지금 많이 긴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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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옥개좋탕!!!!!!!111 플디 일해라!!!!!깔ㄹ락ㄱ킼키히키킹히이 우리 회사는 개집이었엉키키킼ㅇ키힣ㅎ힣ㅎㅎㅎ "


아 얘 김세봉이구나



후. 걱정은 무슨 ^^ 이건희 회장 돈걱정하는 소리하고 앉아있었구나 내가^^


매니저형은 '어른들의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 우릴 연습실에 밀어넣고 가버리셨고 낯선 연습실 안에서 우리는 잠깐의 정적을 맛봤다.

물론 김민규와 김세봉이의 미친 적응력 덕에 잠깐 여기가 우리 연습실인가 싶기도 했다.

아직 '그분'들은 안 오셨는지 그 트위터에서 자주보던 연습실엔 우리 밖에 없다. 와 여기가 그곳이야. 와.


난 신기함에 주위를 계속 둘러보고 있었고 전원우는 아직 조금 낯선지 말이 없어졌다.


" 밍구야!!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 개 넓다 왘ㅋㅋㅋㅋ플디 뭐하냐. 일해랔ㅋㅋㅋㅋㅋㅋㅋ "

" 우와. 야야야 이런 것도 있어. 와 클라스 차이. 플디 일해라 222 "



음^^...쟤네는 지구 반대편에 떨쳐놔도 알아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 새끼들이다.



그렇게 세븐틴 내의 시끄러움의 대명사인 내가 주눅이 들 정도로 물론 내가 긴장해서 조용해진 것도 있다. 둘이 잘 놀고 있던 도중

끼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드디어 '그 분'들이 오셨다.

우리 모두 그 쪽으로 고개가 돌아가고 다들 긴장했는지 바짝 굳어 아무말도 없어졌다.




*(원우)*

세봉이.. 별일 없겠지..뭐 그냥 비즈니스 관계니까..


*(민규)*

김세봉 오늘 끼떨지말고 얌전히 있어라. 하여간 여우새끼. 그냥 막 끼를 흘리고 다녀.



*(세봉)*

와. 연습실 개좋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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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제가 이구역 봉탄이죠




** 

작가는 방탄을 좋아하니까 본명을 써야지 ㅇㅅㅇ

혹시 방탄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본명정리

랩몬스터 -김남준

진 - 김석진

슈가 - 민윤기

제이홉 - 정호석

뷔 - 김태형

지민 - 박지민

정국 - 전정국




맨처음 문이 열리고 들어온 건 호석이었어. 호석이는 티비랑 1도 다를 거 없는 모습으로

연습실 안에 있는 너희를 발견하고는 바깥에 있는 멤버들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지.


" 어유. 와계시네. 야야 들어와들어와. 와계셔. 허허. 아유 안녕하세요. 허허. "


그냥 '들어와.와계셔.안녕하세요.' 이 세마디면 끝날 걸 추임새가 넘쳐나는 정호석.

그러자 그 뒤를 이어서 남준이가 주간아에서 입었던 그 미역줄기같은 옷을 입고 휘적이면서 들어왔어. 하도 격하게 팔을 흔들면서 들어오길래

너는 너희들한테 인사하는줄 알고 허리를 숙이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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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낀다. 워어엉.ㅇ" 


흥얼거리는 걸 듣고 그냥 시선을 피했지.


" 다른 멤버들도 계시네? "


석진이가 말하면서 들어왔고 그 뒤론 태형이가 

" 내가 ! 쫌 이쌍해1 "

" ㅇㅇ 너 이상함 . " 

노래부르면서 들어오는걸 민윤기가 받아치면서 들어왔지. 정국이는 낯을 가려서 그냥 가볍게 목례를 하면서 들어왔고.

어쩌다 보니 일자로 줄을 맞춰 방탄vs세븐틴 느낌으로 서있게 됐지. 넌 '여기 짱이 누구야' 드립을 치고 싶었지만

이미지관리란 걸 해보고 싶은 너는 그냥 입을 다물었어.


너희는 서로 통성명을 주고 받았고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어. 그리고 그걸 먼저 깬 사람은 김남준.


" 오늘 세봉씨만 오는 줄 알았는데 다른 멤버분들도 오셨네요? "


제말이요. 속으로 생각했지.


" 사실 저희쪽도 저희 둘만 있으면 되는데 멤버들이 하도 세븐틴분들 팬이라서요. 하하 따라왔네요. "


지민이가 자기랑 정국이를 가리키며 말했어. 근데 그때 갑자기 뒤에서 석진이가 튀어나오더니


" 특히 지민이가 세봉씨 팬이라서 어제 한숨도 못잤.. "


한마디를 남기고 지민이한테 멱살을 잡히고 뒤로 끌려갔어. 사실이었는지 지민이 귀가 엄청 빨개졌지.

너는 기분이 좋아서 춤이라도 한판 땡기고 싶었지만 선배들앞에서 쌩신인인 너는 그냥 웃는 수밖에 없었지.


[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자본주의_미소_jpg


웃는 와중에도 마음이 안 편한 2인. 김민규. 전원우.

방탄이 우루루 들어왔을때부터 긴장모드에 들어갔고 지민이가 빅팬임을 선포하자 둘의 머릿속에선 비상벨이 울렸어.

그러다 둘이 눈이 마주치고 뭔가를 결심한듯 둘이 고개를 끄덕였지. 어제의 라이벌이긴 하지만 일단 오늘은 방탄이란 적을 물리치는 동료가 되었지.


먹는거, 남이 본인 욕하는 거에만 빠른 눈치를 가진 너는 철벽이란걸 1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상대방이 수작을 부리면 부리는대로 다 넘어갈 스타일인걸 두사람은 너무도 잘 알았지.

애가 야무진데 가만보면 빈틈이 너무 많아.


" 일단 앉아요 앉아. "


방탄 중에선 미친 친화력을 가진 호석이가 너희에게 앉을 걸 권유했고 너희는 쭈뼛대며 방탄이 앉자 그제서야 앉았어.

파워 당당함이 트레이드마크인 너는 앉으라고 하자마자 바로 앉았지만.


" 안무가 선생님은 좀이따 오실거에요. "


잠깐 어색하게나마라도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를 완화시키고 있는 도중 태형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남준이에게 손을 내밀었어.


" 형. 카드. 시킨거 왔나봐. "


그러자 남준이가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건넸고 태형이는 지민이를 데리고 아랫층으로 내려갔어.

지민이를 억지로 일으키는데 지민이는 너랑 이야기하고 싶어 자리를 비우기 싫어서 얼굴이 울상이 되지.


" 아 세븐틴 분들도 먹고 가세요. 사실 피자를 스탭분들꺼까지 시켰는데 스탭분들이 사정상 못 드시고 가셔서

좀 많이 남을거 같아요. "


남준이의 제안에 나머지멤버들은 다 망설이고 있는데


" 감사합니다! "


당당함 빼면 시체인 너야 ㅇㅅㅇ



*(세봉)*


잠시후 지민선배님과 뷔선배님이 열박스가 족히 넘어보이는 피자를 들고 들어오셨다.

지금 사람이 11명인데..... 피자가 12 박스면...


뭐야 적당하네 ㅇㅅaㅇㅎ


피자를 세팅해놓은 뒤 먹기위해 둥그렇게 둘러앉으려 자리를 물색하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빈 자리에 앉았더니

옆이 정국선배님이었다.

낯을 엄청 가려서 그러신지 아까부터 아무말도 안하시고 계셨는데 자리를 잘 못 앉은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몰려왔다.

아 낯을 가린다는건 친화력이 나 수준인 제이홉선배님이 조그맣게 속삭여주셨다. 맞피자 한번만 하면 이제 짱친을 먹을 것 같다^^!


그렇다고 갑자기 자리를 옮기는건 너무 티가 나서 어쩔수 없이 그냥 앉아 있는데 저기서도

낯을 가리는게 느껴지고 낯을 가리는 사람한테 낯을 가리는 나도 낯을 가리는게 느껴졌다.(feat. 읽으시면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되실겁니다)


잘 먹겠습니다. 우렁차게 연습실이 울리고 크..먹음직스러운 피자 한조각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 세봉아. "


문이 벌컥 열리더니 매니저오빠가 들어왔다.

먹방 인생 19년 삘이 온다. 삘이 와....안돼여...오빠 제발 그말만은 말앙..


" 너 연말무대때문에 다이어트 해야 돼 먹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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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히킼히히히이ㅣㅋ키잌ㅋ키키키키ㅣ이 ㅣ시발 그래 인생 뭐있냐^^ㅣㅋㅋ히킼ㅋ키킼ㅋ키이키키ㅣㅋㅇ

다이어트로 시작해서 다이어트로 끝나는거지 힠ㅇ킼킹ㅋ키키키킼ㅇㅇ킹 


너무 짜증이 나고 어이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오는데 그게 너무 병신같이 웃는게 나한테도 느껴졌다.

킼킥킼키킥.

권순영은 주변 눈치를 보며 이미지 관리좀 하라고 속삭이면서 내 어깨를 잡아흔들었고 나를 병신취급하며 쳐다보는게 느껴졌지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지금 내가 피자를 못 먹게 생겼는데 킹ㅋ키이키잌키이키키이 


매니저오빠는 먹지말라고 그런 끔찍한 말을 두번씩이나 더하고 사라졌다. 아주 신신당부를 하셨다. 그래! 오냐! 안먹어!!

맘같아서는 피자를 내동댕이치고 싶었지만 귀한 피자는 죄가 없었고 선배님들 앞이라 그냥 조심스레 다시 조각을 끼워 맞춰 내려놨다.

그리고 피자 앞에 있으면 더 괴로울까봐 살며시 원에서 빠져나왔다.


안녕...내 핏짜...

그런 나를 10명의 남자들이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봤고 나도 내가 참 안쓰러웠다ㅎ! 그래서 내 자신을 쓰다듬어줘따!

빨리 아이돌 때려치우고 푸드파이터나 되야지ㅎ!


" ..전..괜찮아ㅛ..드세요... "


하는데 내가 들어도 목소리에서 전혀 괜찮음이 묻어나지 않았다. 거의 시한부인생을 사는 사람의 목소리였다.

그러자 잠시 망설이던 사람들은 내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피자를 먹기 시작했ㅇ다.


미안하긴요....하..... 미안하다면서 참 잘드시니까 제가 뭐라 할말이없네요...


그래도 의리는 있는지 김민규랑 전원우는 나를 계속 흘끗흘끗 바라보며 먹기를 망설이고 있는데


[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 넘나 맛있다 세봉아^^ 탄산이라도 마실련? 물론 여기에는 엄청난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 너의 다이어트에 치명적이긴 하겠지만

뭐 어떠니! 인생 한방인것을. 물론 너도 매니저형한테 한방에 가겠지! "


사스가 권순영.

방탄선배님들 앞에서 날 욕하게 만드는데 90프로 정도 성공했어. 


[세븐틴/홍일점] 열세 남자가 너를 많이 아낀다 : [16. 상대는 굉장히 단단해 포기해 ] | 인스티즈


그 모습을 보며 웃는 김민규와 권순영을 말리는 전원우.

김민규 쪼개지마. 안들리게 입모양으로만 동공을 확장하고 김민규한테 말했는데 그만 정국선배님이랑 눈이 마주쳤다.


인생 왜 살지 진짜 나.

정국선배님은 예의상 웃진 않으셨는데 입가가 미세히 떨리는게 다 보이거든요?..저기요 쎈빠이?...


김민규랑 전원우는 피자를 한조각 들고 내 근처로 왔다.


" 한 조각만 먹어. 세봉아. "

" 매니저형한테 안 말할게. "


벽에 기대어 센치하게 고독을 즐기고 있는 내 양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피자를 내 입앞까지 들이미는데

아아..진짜 이성의 끈이 끊어질뻔;;;


나는 정말 됐다고 손사래를 치며 가서 먹으라고 밀어냈지만

하...먹는걸 지켜보고 있는 내모습이 얼마나 추잡할까....... 


" 진짜 한조각만 먹어. 이거 하나 먹는다고 살 안쪄. "


일리가 있는 김민규. 아..안돼...넘어가지마..


" 너 살 안빼도 돼 세봉아. "


하지만 소속사에선 날 뼈만 남기려고 하는걸요?....전원우씨?...


이렇게 기특하게 날 먹이려고 하는데 권순영개샛기. 방탄선배님들과 친목을 쌓으며 피자를 먹고 계시네!

뭐? 날 감시하러 챙겨주러와? ㄴㄴ 그거 루머래여. 사실 피자먹으러 옴 ㅇㅇ


옆에서 웬일로 날 챙기려는 김민규와 전원우를 옆에 두고 권호시를 마구 째려보고 있던 중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고개를 들어 그림자를 만든 범인을 올려다 보니


정국선배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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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조각만 먹어요. "


말하면서 내게 피자조각을 건넸다.



" 연습실에 탈취제도 있고 만약 들키면 선배가 하도 권해서 어쩔수 없다고 그래요. "

" ...네?.. "


" 저도 다이어트해봐서 음식 못먹게하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서 그래요. 먹어요."

"...네...감사합니다.. "


눈빛이 받으라고 재촉하는것만 같아서 어쩔수없이 피자조각을 받아들었다.


근데...아..근데..

아닐거야..아....미친... 아..


아..미친.. 아니겠지..아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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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에에에에에이잉이이이에에에ㅔㅇ에에엑???!!!!!!
라이벌 세명되는건가욧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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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ㅈ..정국쨩 ...아카 ....아카 .....애타게부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낰ㅋㅋㅋㅋㅋ권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 왜이렇게 웃기죸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ㅓ어 우리여주가 !!!눈치를 챈것인가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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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뭔데 ???뭐가아니야!!!!!!하 궁금하니까 다음편 보러 가야겠닿ㅎㅎㅎㅎ
8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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