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 Girl x Friend
얼어 디질 거 같은 날씨. 아무리 껴입어도 옷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칼바람.
별 다른 걸 하지 않아도 겁나게 차가워지는 손. 아무리 빗고 빗어도 마구 헝클어지는 머리카락.
집 밖으로 나가면 헬 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렇지만 말이야...
[진짜 안돼요?]
"오면 죽어."
내가 너를 집으로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몸이 좀 안좋단 말이야."
[그니까 간호해주러...]
"니 몸간수나 잘하세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대자연이 터져서 존나게 아프다는 게 바로 그 이유였다.
연하랑 연애하는 법
06 上
w. 복숭아 향기
[잘하는 짓이다.]
"뒤진다."
[엄마가 준 약 하나도 안먹었지?]
"인간적으로 너무 맛없어."
[이모가 부탁해서 엄마가 특별히 만들어준 약인데 하나도 안먹고.]
"뭐. 뭐. 빨리 오기나 해. 나 지금 일어나지도 못하겠다."
[누나. 누나는 말이야. 내가 남자라는 걸 좀 자각할 필요가 있다?]
"꺼져. 니 똥기저귀 내가 갈았어. 빨리 오기나 해."
갑자기 터진 대자연처럼 여자를 짜증나게 하는 게 또 있을까.
물론 안 하면 혹시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막상 하게 되면 또 엄청 짜증난단 말이지.
하루종일 축축한 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모호하게 이상한 기분인데다가 아랫배, 심하면 하반신 전체가 마비된 것 처럼 아프니까 말이다.
지금도 다리가 퉁퉁 부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전기장판이 뜨끈한 이불 안에서 뒹굴거리는 중이었다.
졸지에 취소된 데이트 때문에 너에게서 카톡이 폭탄처럼 쏟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만나는 건 절대 무리였다.
집에서 만나는 것은 더더욱 무리.
일어나지도 못한다는 것은 씻지도 못한다는 것이었고 지금 내 몰골은 정말 사람이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몰골이 아니었다.
게다가 생리 라는 것 때문에 한껏 예민해져있는데 그 상황에서 너가 내 눈앞에 있다라... 이것은 오늘 내가 너랑 한 판 싸우고 싶다 라고 말을 미리 해놓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나는 이 기간이면 예민해지고 또 예민해졌다.
버스에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눈 앞에 보이는 길가에 돌맹이때문에 갑자기 우울해져서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고
지하철에서 문이 닫히기 직전에 어떤 사람이 다다다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짜증이 나서 평소에는 잘 듣지도 않는 락음악을 큰 소리로 들은 적도 있었다.
정수기에서 나온 물이 평소보다 시원하지 않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친구에게 신경질을 낸 적도 있었고
잘만 움직이는 핸드폰이 느리다고 짜증을 내며 벽에 집어 던졌다가 애꿎은 액정만 깨졌던 적도 있었다.
이런 내가 어떻게 너를 만나...
아무리 사귀는 사이고 내가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한다지만 어느정도 지켜야 할 예의는 있었다.
문제는 내가 생리할 때만 되면 그 예의라는 것을 옆집 멍멍이에게나 주게 된다는 거지...
너는 아마 내가 이렇게까지 예민해질 거라고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았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생리를 할 때면 내가 의도적으로 너를 잘 안만나려고 무단히 노력을 했으니까.
잘 잡은 데이트 약속도 집에 일이 있다는 핑계로 또는 멀쩡히 잘 신고 다니던 신발이 망가졌다는 핑계로 그것도 아니면 과제가 너무 많다는 핑계로 취소하곤 했으니까.
착한 건지 둔한 건지 그럴 때마다 너는 알겠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근데 왜 오늘은
-똥강아지-
- 선배
- 선배
- 나 오늘 선배 집 가도 괜찮아요?
- 많이 아파요?
- 죽 사갈까요?
- 선배
- [보이스톡 해요]
- [보이스톡 해요]
- 전화라도 받아요
전처럼 그냥 넘어가지 않는 걸까...
나는 울상을 지으며 베개 위에 얼굴을 묻었다. 아... 아프다...
그나저나 김태형 이 새끼는 왜 이렇게 안오는 거야... 기분도 울적하고 데이트도 취소됐고 진짜 마음만 같아서는 엉엉 울고 싶어지는 나였다.
-
-김태태-
- 나
- 집앞
- 문열어
김태형 왔다.
나는 여전히 이불 안을 뒹굴거리며 간단하게 비밀번호만 달랑 톡으로 보내주었다.
문은 알아서 열고 들어오라지 뭐. 다음에 비밀번호 바꾸면 되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투덜거리는 목소리도 함께 들려오는 것을 보아하니 김태형이 맞는 것 같았다.
손을 뻗어봤지만 문까지 닿지 않았다. 그럼 알아서 방문도 열겠지. 나는 또 다시 살살 아파오는 배를 문지르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이럴 때는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나 이런 회의감까지 든 단 말이야...
"사람이 왔으면 좀 반겨주던가."
"지금 반길 상황으로 보이냐?"
"아니. 절대 아닌 거 같아."
"알면 좀 닥치고 죽이나 끓여봐."
누나랑 사촌인게 죄지. 죄야.
김태형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엌 쪽으로 갔다. 근데 저 새끼 요리는 좀 하나?
한 번도 요리 시킨 적 없는데...
너 요리 잘해?
있는 힘껏 물어봤지만 아무런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아씨... 불안한데... 침대 위에 있는 베개 아무거나 집어 방문 쪽으로 던졌다.
퍽! 소리가 나고 얼마 있지 않아 다시 방문이 열렸다.
저 보라색 앞치마는 또 어디서 찾은건지... 김태형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왜애."
"아니. 너 죽 할 줄 아냐고."
"아니."
"근데 뭔 죽을 한다고 그래?"
"밥 끓이지 뭐."
"아니다... 그냥 여기 있어라. 나 심심한데 말동무나 해줘."
김태형은 심술보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얼굴을 하고 내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침부터 (그래봤자 11시지만) 사촌누나 집에 불려와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소리 듣는게 불만인건지...
나는 손가락으로 김태형의 허리를 쿡쿡 찔러댔다. 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불룩 나온 볼처럼 불퉁하게 모나있었다.
"약은?"
"저기."
"고맙. 이따가 먹을게."
"그러던지."
"너 우리 학교 붙었다며?"
"응."
"무슨 과?"
"영문과."
"영문과?"
왜. 아는 사람 있어?
으응...
나는 말끝을 흐리며 이불을 목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엄마도 아빠도 나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김태형에게 말 할 수도 있는데.. 뭐랄까... 아직 엄마 아빠 귀에는 들어가게 하고 싶지는 않달까...
너가 부끄럽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었다. 문제는 우리 엄마랑 아빠가 설레발이 좀 많이 심하다는 거지.
지금 내가 남자친구 라고 보여주는 사람은 바로 그냥 우리집 사위가 되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나는 그저 허허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김태형은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 내 옆에 벌렁 드러누워버렸다.
아까 자기가 남자라는 자각 좀 가지라고 말했던 사람이 어디 사는 누구더라?
"너 남자라며?"
"사촌끼리 남자 여자가 어디있어. 그냥 누우면 되는 거지."
"좁아."
"좀만 옆으로 가봐. 아까 추워서 뒤지는 줄 알았단 말이야."
"개놈아. 여기 침대라고."
"나 진짜 추워. 누나. 쫌만. 응? 응?"
내가 못살아.
나는 혀를 끌끌 차며 옆으로 살짝 물러났다. 김태형은 배실배실 웃으며 내 옆자리로 파고 들어왔다.
진짜 똥기저귀까지 갈아줬던 사촌동생인데 언제 이렇게 키도 덩치도 큰건지...
가끔 자기도 남자랍시고 이런저런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아직 사탕 하나 입에 물고 쪽쪽 빨면서 내 뒤를 따라다니던 그런 아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본인도 그걸 잘 아니까 이런 어리광도 부리는 거겠지.
나 졸려...
김태형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이불을 꼭 말아쥐었다.
전기장판이 뜨끈하긴 한가보네.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바로 졸리다고 말도 하고.
좀 자.
나는 짧게 대꾸를 하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좁기는 더럽게 좁네. 김태형이 사온 약 먹고 집부터 좀 치워야지.
생리통이 심하기는 했지만 약을 먹으면 좀 괜찮아지는 나였다. 약 먹고 죽이나 좀 끓여놔야겠다. 이따 저 새끼도 배고프다고 지랄할테니까 간단하게 먹을 거도 해놔야지.
그래도 아침부터 아픈 누나 전화 받고 약도 사다주고 이것저것 먹을 것도 사다준 애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엌 식탁 위에는 마트에서 산 과자들이 한 봉지 가득 채워져 있었다.
우선 그 옆에 있는 약봉지부터 집어 들었다. 생리통이랑 아무런 관련 없는 해열제까지 사온 걸 보면 그냥 대충 약국에서 아무거나 쓸어 담은 것 같았다.
이따가 돈 따로 줘야지. 나는 진통제를 두 알 입에 털어넣었다. 알약이니까 망정이지...
아무리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나라지만 그래도 쓴 약은 매우 별로였다. 뭐랄까... 되게 맛없게 쓰거든.
밥솥에 대충 쌀이랑 물을 부어놨으니 1시간만 있으면 죽은 완성이고...
냉장고에 있는 거 이것저것 꺼내서 떡볶이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어묵을 썰고 있을 때 핸드폰이 마구 울리기 시작했다.
누구야? 전화 올 사람은 따로 없는데...
이와중에 아무런 소리도 안나는 걸 보면 김태형은 정말 곤하게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어제 게임한다고 또 밤 샜던 건가?
나는 내 방문을 힐끗 바라보다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방금 왔던 전화는 부재중으로 넘어가있었다.
그리고 문자 하나가 와있었다. 누구지?
헐. 씨발.
너였다.
-똥강아지-
- 선배
- 나 지금 가요
- 아파트 앞이에요
- 문 열어주세요
씨발... 나 지금 머리도 안감았는데...
마음속으로 ㅠㅠㅠㅠ를 그리며 얼른 머리를 질끈 묶었다. 칠렐레 팔렐레 하는 모습으로 너를 마주볼 수는 없었다.
온다면 온다고 말을 하던가. 아니 그 전에 내가 오지 말라고 말을 했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끈질기게 온다고 이러는 거야...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ㅠㅠㅠㅠ를 그리며 아파트 방범문을 열어주었다. 이 추운데 어떻게 밖에 있으라고 해...
안에 들어오게는 해야지. 나는 한숨을 내쉬며 거실을 둘러보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거실은 그나마 깨끗하다는 것이었다.
-
"짠!"
"오면 온다고 연락을... 이게 뭐야?"
"연락 엄청 했거든요! 이거 새우죽. 선배 새우 좋아하잖아요."
"어... 고마워... 아니 그건 그렇고 오늘 나 몸 안좋다고..."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선배 간호해주려고 왔어요. 저 잘했죠?"
아니. 존나 못했어.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바로 앞에 두고는 차마 말을 꺼낼 수 없어 애써 허허허 웃어보였다.
너는 뭐가 그리 좋은지 배실배실 웃으며 나를 꼭 끌어안았다. 헉. 안기면서 몸이 흔들리니까 배가 더 아파왔다. 허리도 지끈거리고.
아까 먹은 약은 왜 안드는 거야... 나는 울상을 지으며 가만히 네 품에 안겨있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아픈 사람은 결국 나였다.
"근데 어디 아픈 거에요? 감기? 감기는 아닌 거 같은데..."
"그냥... 그냥 몸살인데..."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라니까..."
너는 나를 끌어안은 채로 내 목덜미에 얼굴을 부벼대며 불퉁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난번에 사준 목도리는 하고 다녀요? 목도리 싫다고 또 그냥 옷장에만 놔둔 거 아니죠? 지난번에 사준 모자도 잘 쓰고 다니면서...
쫑알쫑알 말을 하는 게 나쁘지는 않았다. 낮은 목소리로 말을 하니까 음... 좀 기분이 편안해진달까.
약 먹은 효과가 드디어 나타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네 목소리여서 이러는 건지는 좀 헷갈렸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잖아.
예민하다고 쓸데없이 너에게 스트레스만 풀지 않으면 되는 것이었다.
너는 내 머리를 몇 번 토닥여주고나서야 안으로 들어왔다. 거실 한복판도 아니고 현관문 바로 앞에서 이러고 있으니 춥지.
나는 너가 사온 새우죽을 들고 부엌으로 갔다. 아까 썰다만 어묵이 아까의 모양 그대로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언제 끓기 시작한건지 육수를 만들려고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은 냄비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뭐해요?"
"떡볶이."
"몸도 안좋다면서 왜 떡볶이에요."
너는 내 허리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내 정수리 위에 턱을 올리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머리 무거워. 내가 볼맨 목소리로 툴툴거렸지만 푸스스 웃기만 할 뿐 얼굴을 치울 생각은 전혀 안했고.
떡볶이를 만드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 몸도 안좋다고 말했으면서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마음에 안든건지 너는 나를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고추장을 꺼내러 냉장고에 갈 때도, 양파를 썰 때도, 다진마늘을 꺼낼 때도 너는 뒤뚱거리며 나를 끌어안은 그대로 나를 따라왔다.
힘들어. 무거워. 말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듣지 않았다.
몸 안좋은 거 맞아요? 가끔 이렇게 불퉁한 목소리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근데 떡볶이는 왜요?"
"응? 집에 남는 재료로 하는 건데?"
"혼자 있는데 이렇게 많이?"
"혼자 있는 거 아니니까..."
"누나. 아까 사온 콜라 어디에..."
방문이 열리고 김태형이 배를 긁적이며 나왔다.
내 뒤에서 나를 끌어안고 있던 너는 고개를 돌려 김태형을 바라보았다. 나는 냄비를 휘휘 젓던 주걱을 가만히 움켜쥐고 너를 올려보았다.
그리고 딱딱하게 굳은 네 표정을 본 후에야 나는 떠올렸다.
씨발. 그러고보니까 오늘 우리 집에 김태형 와있다는 걸 너는 모르고 있었다.
아까 잠시 괜찮아졌나 싶었던 배가 다시금 아파오기 시작했다.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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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야 나랑 살자 매직핸드 돌핀이 빼꼼 이졔
5화에서 독자 43번으로 박력꾹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
이미 박력꾹으로 신청하신 분이 계세요. 다른 이름으로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암호닉은 10편에서 받도록 할게요! 5화에서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이번 편은 상하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래서 좀 짧네요... 읽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짧은..? 그런 느낌이 드는 편이었습니다.
대자연은 제 경험담입니다. 정말 한 번 제대로 오면 움직이지도 못해요.
처음 초경을 했을 때 양호실에서 받았던 진통제가 딸기맛이었나? 그래서 그거 맛있다고 오물거리면서 먹다가 내성 생겨서 이제 약도 제대로 들지 않아요.
그 때 맛나다고 다 받아먹는게 아니었는데...ㅠㅠㅠ 제 탓이죠ㅠㅠㅠ 덕분에 지금은 꼭 식후에 먹어야 하는 진통제만 먹는답니다.
식전에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요ㅠㅠㅠㅠ
오늘은 태형이가 나왔어요. 지금까지 여주 사촌동생으로 누가 나오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뭔가 태형이를 쓰고 싶었어요.
뭔가 이런 망충한 모습을 보면 귀여운 동생을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뭐랄까... 이제 키도 덩치도 나보다 크지만 아직 내 눈에는 마냥 아가같은..?
사실 저는 태형이랑 동갑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고 괜찮을 거 같았는데 똥꼬발랄한 모습은 태형이가 더 잘어울릴 거 같아서 태형이로 골랐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춥네요.
욕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는 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아무리 패딩을 입고 옷을 껴입어도 춥고 난리에요...
전기장판은 천국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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