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야, 김탄소. 너 잠깐 우리랑 얘기 좀 해"
"싫어, 나 바빠"
"너 지금 아무것도 안 하잖아. 우리 말이 같잖냐?"
"지금 윤기 자는 거 구경하잖아. 시끄럽게 하지 말고 가 "
"아씨, 존나 짜증 나네 나오라고"
이게 말로만 듣던 여자애들의 행패인가? 어떡해 나 해코지 당하면..!
근데 융기 자는 거 너무 모찌모찌해 (감격)
(학교 뒤편)
"빨리 말해"
"야, 너 민윤기한테 꼬리 작작 쳐"
"내가 짐승도 아니고 꼬리를 어떻게 치는 데에? 응?"
"아, 진짜 미친년이네 이거"
"욕 좀 그만해, 누군 못 해서 안 하니?"
"아, 너 진짜 맞고 싶냐? 민윤기한테 들이대지 말라고. 미친년 진짜 뭣 같네"
"꼬우 면 너도 들이대시던지요. 그만한 용기도 없으면서
사람 면전에 대고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아 이 미친 년 진짜 죽여버려"
아 진짜 욕 한 바가지 날려줘? 얼굴도 오징어순대같이 생긴 게 입도 비린내나잖아ㅠㅠㅠ!
"자꾸 미친년 미친년 하지 마라 듣는 미친년 기분 나쁘다"
응? 윤기 목소리다!!! 고개를 획 돌리니 윤기하고 그 태탠가 뭔가 하는 애도 있네?
설마 나 구하러 여기까지 찾아온 거야?
(작가가 알려드립니다. 민윤기는 사탕이 떨어져 다시 사러 매점을 들린 것뿐
절때 일부러 걱정되어 찾으러 온게 아닙니다.)
백마 탄 완댜님 (하트) 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우는척해야지...!
"유.. 윤기야..."
"야 너 우냐?"
"아니 그게 너무 무서워서.."
".. (더 당황).."
눈물의 절정!! 그때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캬 김탄소 배우네, 배우야.
"야, 김탄소. 너 갑자기 왜 우냐? 아까까진 말 잘하더구먼 진짜 미친년 아니야 이거?"
"말 똑바로 해 너네"
"윤기야 우리는 그런 게 아니라..!"
"김탄소, 가자"
헐 민윤기 진짜 더럽...(하트) 와 진짜 내 남자가 이래요 여러분!!!!!! 멋지쥬?
"윤기야!!! 고마워!!!! 나 구하러 온 거지?"
" 너 우는 거 다구라지?"
"아니야... 진짠데.. (급 침울) "
"시끄러 말 걸지 마 "
역시 그래도 우리 윤기는 시크한 맛에 살지ㅠㅠㅠ 현식아 누나 오늘 계탔오!!!!
02.
(탄소의 성격은 언제부터 이랬을까?)
"야 너 한번만 우리어빠 개로피면 죽는다!"
이게 무슨소리냐구요? 방탄유치원 대장 탄소의 으름장이랍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조금 전으로 가볼까요?
"김석찐!! 니꺼 만두 내놔!"
"어? 나도 만두 조아하눈데.."
"내가 더 조아하니까 내가먹는다!!"
"어어! 내 만두..!! 으아아아아앙!!!!!"
탄소의 오빠인 석진이의 만두를 같은 사슴반 친구가 뺏어가 석진이가 울었나보네요!
어? 아이들과 밖에서 놀던 탄소가 오빠의 울음소리를 듣고 금새 안으로 들어왔네요.
그런데 탄소야, 너 왜이리 뿔이 났니?
"야! 긴현수!!! 너 왜 우리어빠 만두 빼서머거!!!"
"긴탄소 니가 먼데에!!!"
"우리어빠 동생이거든? 얼른 우리어빠 만두 죠!!!! 진짜 때려버릴라!"
ㅌ..탄소야 그런말은 어디서 배운거야..
"여자라고 이제 안바주꺼다!"
털썩
탄소야 친구를 딱콩하면 어떡해! 탄소주먹이 꽤 야무진데 아프겠다..
"이씨 울 엄마한테 다 이를꺼아!"
"야!! 너 한번만 우리어빠 개로피면 죽는다!"
아하! 이말이 이상황에서 나온 말이군요!!
"어빠 이거 망두 내꺼도 머거!! 이거 어빠가 젤루 조아하눈거자나!!"
"탄소야 거마워.. 내꺼 요구르뜨 너 머거. 너이거 죠아하쟈나"
"웅 어빠 고마어! 어빠 이제 탄소가 지켜주께!"
아아 탄소의 또라이같은 성격은 유치원때 부터였군요ㅎ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03.
(윤기의 성격은 언제부터 그랬을까?)
"융기야 나랑 놀자!"
"시러"
"융기야 그럼 나랑 소꿉노리하자!"
"실타고!"
윤기야 아무리그래도 친구들인데 사이좋게 지내야지!
"윤기야 이고 너 모고!"
"그게 몬데"
"웅 우리압빠가 어제 젤리 사죠써!"
"젤..리?"
"웅 융기는 조으니까 이거 주께"
"고마어"
윤기 너... 이때부터 니가 젤리의 맛에 눈을 떳구나?
"자 우리 꽃님반 친구들 맛있는 점심시간이에요~"
아! 점심시간인가봐요!
꽃님반 친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아유 귀여워!!
"우리 윤기 점심 맛있게 먹어요~"
"선샌님 그런데요 융기는 단근 시러요. 단근
주지 마세여."
응? 윤기야 그런데 단근이 뭐야?
...당근 싫어하는구나 우리 윤기? ㅠㅠㅠㅠ어릴때도 1092 자나ㅠㅠㅠㅠ
"응? 안되요~ 당근을 잘 먹어야 쑥쑥 자라지"
"단근 시러요. 주지 마세여"
어릴때나 지금이나 호불호는 아주 확실하구나! 바람직한 윤기'ㅅ'
"윤기야~ 선생님이 데려다주지 않아도 정말 되겠어?"
"네. 엄마랑 압빠랑 연습해써여"
"걱정되는데.."
"안녀히계세여 선샌님"
융기야 너 정말 이때부터 철저했구나!
우리 윤기 지금처럼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요~
융기랑 탄소 다른 유치원 이랍니다!
❤️암호닉❤️ |
|
암호닉빠졌으면 말해주세오!
암호닉은 가장 최근화에서 받을게오!
비회원분들 암호닉은 늦어질수있어오!
(양해해주세오!)
사담 (읽어주세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편은 가볍게 읽으시라고 4화 우리 탄소와 윤기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아이들의 성격은 언제부터 이랬을까?였습니다! 이번화도 재밌게 귀엽게 보셨나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하고 애정 합니다❤️ 그리고 벽넘어 벽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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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스타 봄..?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