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같은 풍경이지만 햇빛이 달라지면 하늘도 변하지.
인상파 화가들이 그랬다더라.
변화무쌍한 빛과 그로 인해 새롭게 열리는
세상의 모든 순간을 담고 싶다고.
그래서 매일 같은 곳에서
다른 풍경을 그토록 많이 남겼다고.
당신을 보고 있으면 나도 그 마음을 알 것 같아.
나는 당신의 지난 풍경보다
우리가 함께할 날,
다르면서도 늘 평등하게 닿을 햇살이 더 궁금해.
저 수많은 날의 수없이 다른 풍경을 보듯
매일매일 새로울 당신 모습이, 또 우리의 모습이,
우리가 함께 나눌 그 햇빛의 찬란함이
나를 들뜨게 해.
- 그림으로 쓰는 러브레터 中 , 황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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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