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심리상담소 슈가의시선 02 (부제 : 다시 만난 그 남자)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2/29/3/f5fcc1d20b12b6e1437286ed4aa99cb2.gif)
"탄소야 일어나" "......" "야 김탄소!" "10분만" 언니는 현관문 앞에서 벌써 6시라며 나를 깨웠다. 정국이와 다정하게 놀이공원에 가는 꿈을 꾸고있던 나는 반강제적으로 언니를 배웅하러 현관문 앞으로 갔다. "탄소야 언니 갔다올게 먼저 자" "새벽부터 안피곤해?" "시험 얼마 안남은거 알잖아?" "그래도 꼭두 새벽부터 공부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거다 화이팅!" 언니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있는 대학생이다. 시험이 얼마 안남았다는 핑계로 꼭두새벽에 나가서 새벽 늦게 들어온다. 언니를 배웅한 뒤 나도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렸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 "잔액이 부족합니다" 빵빵했던 요금이 어제를 마지막으로 바닥나버렸나보다. 급하게 나온다고 지갑도 안들고 나왔는데 주머니를 뒤져봐도 천원짜리 한장 나오지 않았다. 나는 망연자실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리려 뒤를 돌았다. "학생 한명이요" "띡- 청소년입니다" 그때 교통카드 찍는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내 어깨를 잡아 세웠고 뒤돌아보니 다시는 마주치고싶지 않았던 어제 그 남자였다. "또 볼거라고 했지?" "감사합니다" "옷 왜 그렇게 입고다녀?" "....." "상관할거라고 했잖아" 고마움도 잠시 자꾸 지적질 하는 그 남자에게 짜증이 나서 대충 네 라고 대답하고 뒷좌석에 앉았다. 그 남자도 원래 앉아 있던 자리로 돌아갔고 곧이어 남자아이들이 우르르 몰려탔다. 쉬지않는 음담패설에 평소와 같이 덤덤하게 받아들였지만 괜히 저 남자가 신경쓰였다. 교실에 도착한 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어느새 1교시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1교시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국어다.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해 말해볼사람?" "제가 말해보겠습니다" "역시 정국이야 한번 말해볼까?" "일단 차이점에 대해 말하자면 사미인곡의 화자ㄴ..." "아아, 학생들 수업중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참 수업을 하고있는데 안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2학년 4반 김탄소학생, 4반에 김탄소 학생은 지금바로 교무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어찌된 일인지 안내방송에서는 내 이름이 들렸고 반수면상태였던 내 뇌를 깨우며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탄소는 갔다오고 정국이는 마저 발표해" "네" 선생님께서는 나를 교무실로 보내셨고 교무실에 가까워질수록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옷을 단정히하고 크게 심호흡을 한뒤 교무실 문을 열었다. 교무실 회의 책상에는 학주선생님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앉아계셨다. "어 탄소야 왔어? 여기 앉아봐" 담임 선생님께서 나를 보고 손짓했다. 나는 아무잘못 없다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하며 테이블로 다가갔다. 테이블에 다다를수록 또 다른 누군가가 보였지만 곧바로 담임선생님 옆 자리에 앉았다. "탄소가 왔으니까 이제 말씀드릴게요" "오늘부터 15일동안 탄소의 출석이 인정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치료에 집중할수 있도록 국가에서 허락한 출석입니다" "현재 탄소는 치료대상이고 저는 오늘부터 탄소를 집중치료하게된 심리치료사 민윤기라고 합니다" 이 남자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치료대상이라니 나도 모르는 아픈곳이 있다는건가? 분명 심리치료사라고 했는데 내가 마음의 병이라도 있다는거야 뭐야! 나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남자를 쳐다봤다. "탄소야 또 보네, 민윤기야 편하게 선생님이라고 불러" ".........."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침부터 고생 많으셨습니다" 민윤기라는 남자는 정중히 인사하고 나 대신 짐을 챙겨 학교를 빠져나왔다. "당신 뭐야?" "말했잖아, 오늘부터 너 심리치료해줄 민윤기선생님이야" "당신 변태야? 납치범이야? 왜 나랑 한마디 상의도 안ㅎ.." "당신이 아니고 선생님" "내가 왜 치료대상이냐고" "몰라서 물어?" ".........." "모르면 알려줄게 너 노출중독이고 그거 병이야" 일방적인 통보를 한채 나를 데리고 나온 민윤기의 태도에 내가 왜 치료대상이냐고 발악했지만 얼굴 하나 변하지 않고 몰라서 묻냐는 민윤기의 말에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곧 이어 나를 노출중독으로 몰아가는 남자의 말에 어이가 없어 황급히 남자를 앞장섰다. "타" 교문을 나서는데 타라는 말과 함께 남자가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차에 태웠다. "알아 어이없고 속상한거" "......" "처음보는 사람이 병있다고 몰아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 "그런데 병이 있는데도 모른채 살아가는거" "......" "그거 엄청 불행한거야" "......" "니 병 내가 고쳐줄게" 코드를 감동으로 잡고 가는건가 자꾸 병으로 몰아가는 남자때문에 입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를 해주며 사탕을 쥐어주었다. 사탕을 좋아하는 까닭에 그 자리에서 바로 까먹고 남자를 순순히 따르기로 했다. 절대 사탕때문에 남자를 따르는건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나를 태운 차는 어느 새 상담소에 도착했다. 저번엔 엄청 비웃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깔끔하니 규모도 커보였다. "아직 개업한지 2일째라 어수선할거야" "그리고 넌 내 첫 손님"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 개업한지 2일이라는 말이 받아들여졌다. 책상에 달랑 명패하나 뿐이었고 여자보조도 간호사도 아무도 없었다. 편한데 앉으라는 남자의 말에 난는 쇼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짧은 치마가 걸렸는지 남자는 옆에있던 담요를 가져다 덮어주었다. "날 어찌해보겠다는 심산이면 곱게 접는게 좋을것 같아" "뭘요?" "나한테 잘 보일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거야" "그런적 없는데요?" "거짓말 할 생각마, 나 심리치료사야 니가 뭘 생각하는지 다 알수 있다고" 내가 뭘 생각하는지 다 보인다고? 말에 더듬거리며 내마음이 어떤데요 라고 물었다. 하지만 남자는 내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했다. "탄소 너는 내일부터 2주동안 오전 10시까지 학교가 아닌 여기 상담실로와" "내가 왜요?" "오기 싫으면 오지마" "......" "오기 싫으면 내가 너한테 갈게" "참나..." "태태베르디움 1차 101동 1302호" "뭐야, 우리집 어떻게 알았어요?" "그건 알 필요없고" "......." "오늘은 이거 알려주려고 데려온거야 집에가서 푹 쉬고 내일 보자" 과연 내가 이남자와의 상담을 잘 끝마칠수 있을까? 주저리 주저리 안적으려고 했는데 헷갈려하실까봐 적어둬요! 이 글에서 심리치료사와 심리상담가는 같습니다 :) ☆☆☆☆☆그리고 댓글을 보다가 제 글이 독방에 추천되었다는 댓글을 봤어요! 급하게 심리치료사 슈가의시선 심리 이런 단어로 찾아봤는데 못찾겠더라구요...☆ 만약 제 글을 추천해 주신 마음씨 착한 탄이 이 글도 보고있다면 추천해준 글 캡쳐해서 댓글에 올려주세요!! 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원하신다면 심리상담소 슈가의 시선 지금까지 연재해놓은 08까지 메일로 쏴드릴게요!! :) 다시한번 감사해요 탄님☆☆☆☆☆ [암호닉] 구구가가 /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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