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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5 | 인스티즈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채셔



지민은 내 손을 단단히 붙잡고 건물 바깥으로 나가려 했다. 꼭 잡고 있는 두 손에 사원들의 눈길이 쏠리는 것도 의식하지 않는 건지 지민은 빠르게 사람들 사이를 헤쳐나갔다.빠른 보폭에 다시 위가 아려와서 나는 우욱, 하고 헛구역질을 해야 했다. 소리를 들은 건지, 지민은 우뚝 서서 고개를 숙여 내 얼굴을 확인했다. 아파요? 많이 아파? 토할 것 같아요? 화장실 갈까? 지민의 다정한 질문들에 또 눈물이 날 것만 같다. 울먹거리며 급히 막은 손을 뗀 나는 조그맣게 괜찮아요, 하고 대답했다. 지민이 길게 한숨을 내뱉는다.




"얼른 병원 가자."
"……."
"자기 뛰어가는 거 봤는지, 현세 누나도 조퇴해도 된다고 그랬고."
"……싫어요, 안 갈래."




다시 내 손을 잡고 성큼성큼 걸어가는 지민에게 처음으로 싫다고 말했다. 지민은 다시 멈춰 섰다. 이번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 동그란 뒷통수에 목이 메이는 기분이었다. 나랑 얘기 먼저 해요. 내 말에 지민은 고개를 천천히 숙였다. 왠지 자신이 없다는 행동이었다. 빠르게 걷던 지민의 손을 잡고 카페로 들어섰다. 대충 음료를 시키고, 지민과 마주앉았다. 지민은 내 눈을 피하고 있었다. 지민을 보고나서 제일… 아픈 표정이었다. 눈동자는 어디 둘 데 없이 빠르게 굴러다녔고, 손은 어디 하나 잡을 곳 없이 방황하고 있었다. 무언가 잔뜩 긴장한 것 같이 숨을 불규칙하게 내뱉는 지민의 손을 잡아주었다.




"좋아해요."
"……."
"많이."




나는 곧 지민에게 고백을 했다. 아마 지민을 만나고 제일 처음의 고백이었다. 긴장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는지 지민은 숨을 한꺼번에 뱉었다. 하아, 하고 길게 숨을 내뺀 지민은 이내 입술을 물고 침을 꼴깍 삼켰다. 헤어지자고 할 줄 알았어요…. 지민은 힘없이 웃으며 이제야 안심이 된다는 듯 작게 읊조렸다.




"나 엄청 불안했어요."
"……."
"내가 좋아하는 사람 첫사랑이 있다는데, 그 첫사랑이 랩 몬스터래."
"…."
"랩 몬스터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인데."
"…지민 씨."
"첫사랑이 랩 몬스터를 만들어준 힘이래."
"…."
"혹시라도 랩몬한테 가면 어떡하지, 나보다 훨씬 잘난 사람인데 그럼 난 뭘로 붙잡아야 되지."




지민은 아직까지 그 생각에 시달린 건지 떨리는 숨을 짧게 끊어 호흡했다. 이내 숨을 정리한 지민은 제 입술을 혀로 훑었다. 침이 마르는 모양이었다. 내가 손으로 지민의 손등을 쓸어주자 지민은 본능적으로 입 꼬리를 말아올렸다. 그런데 난 자기를 뺏어갈 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헤헤거리면서 팬이라고, 친해지고 싶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고. 그 생각에 분이 덜 풀렸는지 이번에는 인상을 팍 찌푸렸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지민에게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지민은 내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저었다.




"내가 못났어요."
"…으응?"
"자기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피해버린 거."
"…."
"그래서 우리 자기 이렇게 아프게 한 거."




내가 미안한 거예요. 지민은 내 손등을 제 쪽으로 끌어 쪽, 하고 뽀뽀를 해주었다. 그래도 잠수 탄 건 내 의지가 아니었어요. 지민은 눈썹을 팔(八) 자로 내리며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강아지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건 내가… 술병 나가지구, 그래가지구 그… 응급실 가가지구 윤기 형이 내 보호자여가지구 그랬는데…. 지민의 말이 장황하게 늘어난다. 나는 응급실이라는 말에 미간을 찌푸렸다. 이제야 지민의 망개 망개한 볼이 잔뜩 실종된 이유가 해석되기 시작한다.




"지민 씨도 아팠으면서…."
"…헤헤."
"그래도 다행이다, 응급실 가서 치료라도 받아서."




지민은 '연락 못 받아서 미안해요.'하고 다시 예쁘게 웃었다. 자기 연락 못 받았으니까 벌 받아야겠다. 지민의 말에 의문스레 고개를 까딱이자, 지민은 대뜸 입술을 쭈욱 내밀었다. 뜬금없는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뜨자, 지민은 눈을 감고 제 입술을 더욱 내밀며 말해왔다.




뽀뽀로 벌 주세오, 자기.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5 | 인스티즈

11. 연애의 밤으로 걷자, 우리




카페에서 뽀뽀를 연신 했더니 사람들 눈치가 보여 얼른 나왔다. 물론 거기에 사원들도 몇 앉아 있었고. 내일이 되면 엄청 또 눈초리를 받겠지. 이제 상관이 없다,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내 손을 꼭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와서는 열어있는 병원을 겨우 찾아 진료를 받았다.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지자 지민은 입 꼬리를 내리며 나를 안고 '잘못해써요…. 엉엉…….'하고 울먹였다. 회사에서 조금 빨리 나오다보니 카페에 병원까지 들렸는데도 8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레스토랑이나 갈까 하다가 아픈 사람이니 죽을 먹어야 한다는 지민의 엄청난 잔소리에 결국 죽집까지 들러 죽을 열 세트나 사야 했다. 질린다고 징징거리니 지민도 앞으로는 죽만 먹겠다며 사게 된 거였다. 입술을 쭉 내밀고 '죽 먹기 시른데에.'하고 툴툴대자 지민은 내 입술을 두 손가락으로 잡아 으이구, 하고 짐짓 무서운 척을 했다. 하나도 안 무서운데, 망개 따위.




"자기."
"응?"
"나 너무 기분이 좋아요."




지민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잡은 두 손만큼은 떨어뜨리지 않고 집까지 도착했다. 지민의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나는 지민의 품에 꼭 안겼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지민은 곧 나를 틈 없이 꽉 안아 뒤뚱거렸다. 나도 기분 완전 좋아요. 지민의 품에 안겨 말하자 지민은 흐흐, 하고 낮게 웃었다. 그러니까 이건 마냥 좋은 기분이 아니다. 엄청 간질거리고,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래, 이런 기분은 지민에게만 반응하는 기분이다. 연애는 이런 거다. 오직 한 사람에게만 반응하는 감정이 있다는 것. 이내 떨어진 내가 비밀번호를 누르기 위해 뒤돌자, 갑작스레 지민이 나를 뒤에서 안아왔다. 내 어깨에 닿는 지민의 머리를 바라보자 지민은 나를 꼭 안고 말해왔다.




오늘 진짜 집 보내기 싫다.






이삐들!

망개덕후님 / 에뜨왈님 / 윤기꽃님 / 다홍님 / 얄루님 / 미자님 / 홍홍님 / 뀨쓰님 / 봄꽃님 / 너야님 / 댜룽님 / 산들코랄님/슈가슈가윤기룬님/97꾸님/봄나무님/눈부신/따슙님/섭징어님/또르르님/종이심장님/앙기모티님/민윤기님/수저님/조막부리님/주지스님님/낙지님/침을태태님/우리사이고멘나사이님/잔디님/닭키우는순영님/두둠칫님/스물하나님/0221님/정구가님/찐슙홉몬침태꾹님/태정태세님/도손님/시나브로님/현님/윤님/0808님/윤이나님/하얀레몬님/0103님/0523님/민슈팅님/흥설탕님/박지민님/쩡구기윤기님/침침참참님/이즈먼님/나비님/짱구님/뿌뿌님 / 하늘님 / 물만두님 / 봄봄님 / 고무고무열매님 / boice1004님 / 냄주님 / 꾹꾹이님 / 허니귤님 / 꾹몬님 / 박침침님 / 비침님 / 삐리님 / 골드빈님 / 망개구름님 / 낑깡님 / 도레미미님 / 찹쌀떡님 / 이프님 / 밤설렘님 / 별님달이님 / 아침2님 / 감자도리님 / 미니미니님 / 망개야님 / 미키부인님 / 망개님 / 뜌님 / 민빠답없님 / 퉁퉁이님 / 듕듕이님 / 윤기는슙슙님 / 꾹꾹이님 / 모찌님 / 0424님 / 호빗님 / 아슈머겅님 / 상큼자몽티님 / 페이볼님 / 유만이님 / 자몽자몽♥님 / 정꾸0307님 / 짱짱맨뿡뿡님 / 토마토마님 / 도레미미님 / 망개넘나좋은거엇님 / 환타님 / 침침보고눈이침침님 / 열원소님 / 파송송님 / 연꽃님 / 너를위해님 / 냄주님 / 비비빅님 / 민군주♥님 / 윤기안녕님 / 이스트팩님 / 유만이님 / 가비님 / 생활과 윤리님 / 못먹는감님 / 빙구님 / 롱롱롱크롱님 / 피카피카님 / 치민아님 / 빙그레님 / 식염수님 / 슈민트님 / 예화님 / 루이비님 / 쮸뀨님 / 슈가슈가룬님 / 란덕손님 / 분수님 / 지니님 / 뀰님 / 1230님 / 고기만두님 / 미역님 / 밍뿌님 / # 페이퍼님 / 박지민은갓지민님 / 늘지민이편님 / 잇몸 망개님 / 초코파이님 / 용용님 / 새벽님 / 뿌뀨뿌뀨뿌뀨님 / 전정국오빠님 / 오렌지님 / 꾸기꾹님 / 신세계쿠션님 / 모찌떡님 / 10시13분님 / 빨간불님 / 빨주노초파남보님 / 호서가님 / 진진♥님 / 코코팜님 / 탱탱님 / 뚜르르님 / 윤기나는 윤기님 / 너의 봄님! (혹시나 누락되었다면 꼭 말해주세요!)


느아 넘나 슬럼프였던 것ㅠㅠㅠ 지금도 슬럼프인 것 같아서 아직도 태태 번외를 못 썼어오...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요ㅠㅠㅠ 대신 이번 주 안에 쓸게오!

이제 반존대가 5편 남았네오! 10일 쯤 뒤에 시즌1이 끝난다는 생각을 하니 울적 엉엉... 대신 최대한 빨리 갖고 올게오!

사랑합니다 오늘두!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또 댓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래 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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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ㅠㅜㅠㅠㅠ보내지마ㅠㅠㅠㅠ안보내도대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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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보!!!!!내!!!!!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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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여주 안 아팠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도 마음 안 아팠으면 합니다... ㅠㅠ 꽃길만 걷자 망개 술떡 커플 ㅠㅠ 남주니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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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보내지마!보내지마!망개야 ㅠㅠㅠㅜㅜㅠㅜㅜㅠㅜㅠ하 너무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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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허.허.문을 열수도 있지만 다시 닫을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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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보내지 마! 보내지 마! 보내지 마! 보내지 마라! 여주 때문에 화나기도 하고 걱정돼서 생각 정리한다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술병이라니 넘 귀여워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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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술병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궈여워서ㅜ어떡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앜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그래도ㅠ지민이라우햐결으루보ㅓ서ㅠ더향아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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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의도적인잠수가 아니었구나ㅋㅋㄲㅋㅋㅋㄲㅋㅋㄱㄱ 귀여워ㅋㅋㅋㄱㄱ술병나서ㅋㅋㄲㅋㅋㅋㄲㅋㅋㅋㄲㅋㅋㅋ

그리고 보내기싫다니....ㅎ..
(의미심장한 미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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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지민아!! 집 보내기 싫으면 안 보내도 되는데?ㅎㅎㅎㅎㅎㅎㅎ 박지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귀여워서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저렇게 귀여울 수는 없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는 여주 놓아주기로 했으니까 이제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새끼 아프면 안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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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안보내도돼 보내지마!!!!!지민이 여주가 미워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팠다니ㅠㅠㅠㅠ 어쩐지 망개가 살이 빠져서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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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정주행 중인 룬입니다!!!!!!!!!! 이야기 잘 하고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 지민이도 아팠다니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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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ㅎㅎ보내지마지민아ㅎㅎ 아님너가그집에들어가는건어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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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아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잘 해결된거같아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남준이가 마음에 걸리지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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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짐니ㅠㅠㅠ 술병나서 아파써ㅠㅠㅠ 도대체 얼마나 많이 마셨으면ㅠㅠㅠㅠ마지막은 진짜 심쿵하네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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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하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둘다ㅠㅠㅠㅠㅠ 진짜 잘만으낫네여ㅠㅠㅠㅠ 술떡이랑 망개랑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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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그래도 둘이 잘 풀어서 다행이다...ㅠㅠㅠㅠ찌미나...내가 걱정마니 햇다구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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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보!내!지!마!!!!!!!!!!!!!!!!!!!!!!!!!!!!!!!!!!! ㅠㅠㅠㅠㅠ 짐니 아팠어?ㅠㅠㅠㅠㅠ허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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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술병이라닠ㅋㅋㅋㅋㅋ 모든게 귀여운 망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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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어휴ㅠㅠㅠ귀여워요ㅜㅜㅜㅜ다시 돌아온거겠져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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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홀 박지민 심쿵 퓨ㅠㅠ ㅠㅠ심쿵남 ㅠㅠㅠㅠ진짜류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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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그래? 그럼 보내지마!! 보내지말라거!!!!!!!!!!
지민이가 그런 생각하고 있는 지는 몰랐네 ㅠㅠㅠㅠㅠ 술병나서 응급실까지 가고 ㅠㅠㅠㅠ윤기라도 연락 좀 해주지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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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보기싫어서 피한게 아니어서 다행ㅋㅋㅋ휴 너무 예쁘게 사귀는듯...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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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ㅠㅠㅠㅠㅠ뽀뽀귀신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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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보내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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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다행이에요 다 제자리로 돌아왔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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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보내디마!!!ㅠㅍ퓨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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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보내지 마!(짝) 보내지 마!(짝)
이번편도 넘나 달달한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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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술떡이 미워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술병이 난 거였군요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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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여주ㅜㅠㅠㅠ지민이둘다아프지마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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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면되눈거여!!!!! 보내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가 미워서 전화를 일부러 안받은건줄 알앜ㅅ는대 술병이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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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24
하,,자까님 글보니까 연애하고싶어졌어여 어뜨케 윽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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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115
어머 이거참.. 망개야 그러는거 아니야 나도 위험하고 망개도 위험해져요 심장 무리로 정지되면 책임져야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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