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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정쿠키를 계속 따라감.


 

근데 얘가 계속 진짜 걷기만 하는거.

무언가 급한듯이 막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진짜 전정국인가 아닌가 의심병이 더 더 도짐.

 하지만 여기까지 오고 서울만 25년 살았는데 길 잃어버리진 않겠지 제 나이가 몇인데 돈도 있구... 근데 이 불안한 느낌은 뭘까 하면서 그냥 무작정 계속 따라감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정국 얘는 진짜 안지친가 몇십분째 정말 걷기만 하고

너탄은 점점 다리가 저리고 아파오고 춥고 배고프고ㅇㅇ

솔직히 다리 아픈건 참겠는데 아까부터 카메라 만지느라 밥 한끼 못먹고 그냥 따라와서 너무 배가 고픈거임.
 

솔직히 저 새끼가 정국인지 누구인지 아직 확실하지도 않고 스토커처럼 무작정 따라가는건 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고




일단 일정시간마다 꼬르륵거리는 배 좀 채워야겠다 하면서 전정국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쫓아가는걸 포기하고 주변에 편의점이 있나 둘러보는데


뭔가 좀 익숙한 거리임.


뭐 사진찍을려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지나친 곳이겠지 함서 거리 맞은 편에 있는 편의점을 향해 걸어감.



그런데 방금까지 계속 걷기만 하던 전정국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어느 한 건물로 쏙 들어가는거임.



그리고 너탄은 또 쓸 곳없는 호기심이 발동함ㅋㅋㅋㅋㅋㅋ

저 새끼가 걷다가 또 어딜 들어가는거지 혹시 여자친구 만나러가나???? 이러고 또 편의점 지나치고 전정국 따라감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국이 놓칠 세라 정국이가 들어간 건물로 너탄도 들어가는ㄷㅔ 들어가보니 또 겁나 되게 익숙한 건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너탄은 정국이 따라가는 데에만 급해서 신경안쓰고

뭔 건물이 바깥보다 더 춥고 지랄이냐 하면서 외투 꽁꽁 잠그고 손 호호 거리면서 정국이 몰래 쫄쫄쫄 따라가기 바쁨.




그렇게 복도를 따라 계속 걷는데 정국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멈춤.

너탄은 갑자기 멈춘 정국이에 깜짝 놀라서 들킬 새라 바로 비상구 계단으로 들어감.


하지만 너탄은 정국이가 몇층으로 가는지 모르니까 꼼짝 못하고 문 뒤에 숨어있는데

엘리베이터 띵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고 닫는 소리가 들림.


너탄은 아 정국이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구나 하면서 몇층으로 가ㅓ는지 빨간 숫자를 따라 눈이 돌아감.

그리고 엘리베이뤄는 3층에서 멈춤.


그리고 너탄은 빠릿하게 계단으로 달려가서 3층으로 올라가겠짘ㅋㅋㅋㅋㅋㅋ

너탄은 시X 그냥 집에 갈껄 후 이러면서 헥헥거리면서 계단 오르고ㅇㅇ


 그렇게 너탄은 3층에 도착함.

역시나 엘리붸이러는 3층에 멈춰 있고


그렇게 너탄은 정꾸기 놓칠까 문을 팍 열고

너탄은 조심히 3층이 뭐하는 곳인지 두리번 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3층이 너탄 사진전시회 하는 곳이였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가 익숙했던 이유도 건물이 익숙했던 이유도 다 자기 전시회 가는 길이였던거ㅋㅋㅋㅋㅋㅋㅋ


너탄은 당황해서 헐 뭐지? 시발? 에? 이러면서 전시회 문 쪽만 바라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시회 안내원은 어? 여기 무슨 일이세요? 하면서 문 밖에 있는 너탄 맞잌ㅋㅋㅋㅋ


너탄은 당황스럽고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헛웃음만 허고 정국이로 추정됐던 새끼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음ㅋㅋㅋㅋㅋ



 

















***************


그렇게 여기까지 썼는데... 일단 죄송합니다.

.... 이제 연재일이 불균형해지고 축구선수 썰을 다 못끝낼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원래 작가의 귀찬히즘으로 연재일이 불균형하긴 했지만...ㅎ...

사정이 생겨서 축구선수 썰을 못 이을거같아요.... 어학연수로 한달간 외국에 가있어야할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한달간 연재를.......... 네 죄송해요.


일단 축구선수 전정국썰

제가 생각했던 축구선수 마지막 부분은 저렇게 너탄이 자신의 전시회로 가서...

너탄은 당황하고... 그렇게 당황해하다가... 자신이 여태까지 졸졸 따라다녔던 정국이를 만나고...

정국이가 딱 핫팩 털면서 나타나면서 엄청 추워보인다면서 핫팩 손에 꼭 쥐어주고..


정국이는 사실 사진작가인 너탄의 팬이였고..

그렇게 정국이는 너탄에게 한참 찾았다면서 너탄과 행쑈하는 꿈을 꿨었던 썰쨍인데...





ㅎㅎ..





ㅎ..





ㅎ.......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ㅠㅠ

누아르앤블랑은 제가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연재하고 올리겠습니다... 빨리 쓰고 빨리 올릴 자신 있습니다.


아 몰라 난 진짜 병신이야ㅠㅠㅠ 마음껏 욕해도 돼요 진짜로ㅜㅜㅠㅠㅠ


축구선수썰 많이 기다리고 계셨을 독자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죄송해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울뛰)

너무 죄송하고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축구선수 전정국 썰 좋아해주신 독자분들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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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솔직히 다음 편은 꼭 나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다음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아 첫 댓글도 처음 써보네 낄낄 와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것도 잘 볼게야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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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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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헉 축구선수가 이렇게 마무리된다는 것은 지금 봤어요 ㅎㄷ... 못 보고 제대로 말 못 했던 거 죄송합니다 ㅠㅠ♡ 애정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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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워...그래서 정국이는 탄소의 사진전시회에 간거였군요...
그럼 정국이도 탄소를 잊지 않은거네요?
어님 우연인가요?
우연이라기엔...헿
그럼 축구선수썰은 이걸로 마무리가된 건가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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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넴... 잊지 않은거라기 보단 스쳐지나가다 탄소의 사진들을 보고 정국이도 뒤늦게 운동장에서 본 사람이라고 눈치 챈거죠!

축구선수는 아쉽게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진짜 너무 죄송해서... 시간이 된다면 조각글 하나 써보기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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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이럴슈가 작가니뮤ㅠㅠㅠㅠㅠ 어학연수라니요ㅠㅠㅠㅠㅠㅠ 이거 참 일단 축하드리고 잘 다녀오세요 ㅠㅠㅠ 몸 건강히 다냐오시고....ㄱ..괜찮아요 저는 참을 수 있어요..ㅠㅠㅠ 언젠가 완결을 기다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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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죄송합니다ㅠㅠ 공부 열심히하고 오겠습니다 나 없다고 잊어버리면 죽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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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괘대박 미칫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자까있어요!!!!!!! (빼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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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럼 둘이 만나면되겠다!!! 정국이도 탄소를 잊지 않은거네여 핳 이렇게 끝나다니ㅠ 다른작품도 기대할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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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넵 죄송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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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 어디가쉐여.. 앙대.. 1달이라니... 기다리께 여... 대신 갔다 오는 길에 제 촤클릿 아시죠?(찡긋) 축구선수 정국이의 세리머니는 끝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어요! 여태껏 작가님 작품에서 웃음 요소 많아서 많이 웃기도했고 여태껏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이유모를 편한함이 느껴져서 댓글도 나름.. 왕창 달고.. 히히..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 기대할게요! 다치지 마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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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해요... 넘나 감동인것... 독자님도 아프지망고..! 나 잊지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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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알게쑵니다! 꼭 돌아오기나하세요, 항상 대기타고있을테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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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안돌아오시면 뭐 댓글을 와장창창 달아서 쪽지함을 아주 그냥 ^O^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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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수쟁이... 독자님 댓글 보니까 아 또 슬퍼지네 저 그냥 가지말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 가기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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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에이, 그래도 작가님한테 도움이 될 시간들을 작가님이 뻥하고 차버리면 안 됩니다. 1달이란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오세요!

아,참 촤클릿 들오와여 꼭 (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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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10에게
네 감사해요 공부열심히하고 오겠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쫘끌릿은 아마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제가 다 먹지 않을까...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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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흐어어어나니????흐어어어 이거 진짜 기다렸는데ㅜㅠㅠㅠ끝난건가요ㅠㅠㅠㅠㅠ흐어어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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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쨍이
... 기다린 만큼 많은 거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다음에 함 조각글이라도 쪄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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