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리맨물의 정석
박찬열 X 변백현
w.윧
비루한 리정 관계도~.~
*과거
오티 이후, 찬열은 백현과 친해지려 무던히도 애를 썼다.
하지만 둘의 접점이 없다는 게 큰 함정이라면 함정이었다.
아니 보통 한두 다리만 건너면 멀리라도 아는 사이던데 왜 우린 그런 게 없지?
찬열은 단순해서 직접 다가갈 생각은 안 하고 애꿎은 지인들에게만 화풀이를 했다.
게다가 둘은 학과도 달랐다. 그나마 교양수업이 하나 겹치는 게 다행이었다.
교양수업 때마다 경수와 붙어 쉬지 않고 조잘조잘 떠드는 백현을 슬며시 보면서 마음을 꾹 누른 채 가라앉히곤 하였다.
백현을 보면서 실실 웃다가 경수를 노려보는 것으로 끝나는 찬열의 짝사랑은 식을 줄 몰랐다.
영문을 모르는 종대만 그 옆에서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다.
"야... 야, 야!! 내 말 듣고 있냐?"
"어.. 어?? 뭐라고??"
"어우 이걸 그냥 죽일 수도 없고...."
찬열은 머릿속으로 백현의 생각을 하다 종대가 부르는 소리에 뒤늦게 반응을 했다.
하하하,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님 이 새끼를 어떻게 조져야 잘 조졌다고 소문이 날까요
종대는 이 수업만 들어오면 자기가 말할 때마다 엉뚱한 곳을 보면서 멍 때리다가
소리를 지르면 그제야 반응하는 찬열이 이상했다.
이 새끼 혹시....?
"야, 너 혹시...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
"뭐?! 내, 내가?"
백퍼네 이거, 종대는 찬열의 격한 반응에 피식 웃었다.
이 새끼는 다 좋은데 리액션이 커서 문제야 문제... 존나 티 나잖아
"아 뻥까지 말고 빨리 불어 누구야 누구"
"아 없다니깐? 그게 뭔 개소리야 이 개새끼야"
"그럼 그 시뻘건 얼굴과 더듬거리는 말투는 어쩔 건데? 빨리 불어 불어"
"아, 아니라고 아 꺼져 아! 왜 자꾸 건드는데!!"
종대는 찬열을 쿡쿡 찌르며 떠보기 시작했다.
찬열은 눈을 피하며 다가오는 종대의 손을 밀어냈다.
둘의 대화는 점점 격해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덩달아 몸짓도 커지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주먹과 발이 오가기 시작했다.
중요한 건, 주변의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있다는 걸 그 둘만 몰랐다는 것이다.
"어, 뭐지? 뭔가 시끄러운데.... 싸움 났나?"
"그러게,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야, 한번 가보자 뭔 일인지 궁금해"
경수와 백현이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둘의 싸움은 절정에 다다랐다.
"아 진짜 없다니까?!! 뭐 믿고 확신하는데?!!"
"그럼 니 맨날 어딜 그래 보는데?"
"어.. 그러니까... 아 내가 보긴 뭘 봐!"
"아 또 구라치네 이 수업만 들어오면 저쪽만 맨날 보드만!!"
종대는 경수와 백현이 항상 앉는 쪽을 가리켰고 구경하던 이들의 모든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 순간
그곳엔 경수와 백현이 멀뚱멀뚱 이쪽을 쳐다보며 서있었다.
백현과 눈이 마주친 찬열은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헐 뭐야 쟤네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 거지? 설마 들켰나? 안되는데...
단순한 남자인 찬열은 독심술을 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전혀 알 리 없는 백현이
눈치챘을까 봐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정작, 백현은 갑자기 이쪽으로 쏠린 시선에 민망해 죽을 지경이었다.
아, 쟤는 잘 싸우다 왜 갑자기 여길 가리키고 난리야 깜놀했네
정적 속에 서로를 멀뚱멀뚱 보기만 하던 중, 교수님이 들어오셨고 다들 자리에 앉아 수업을 준비하였다.
백현은 경수한테 교수님이 날 살렸다 나 민망해 쥬글 뻔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찬열은 종대한테 야 나 어떡하냐 아 큰일 났네 어쩌지라며 징징댔다.
종대는 그런 찬열을 밀어내며 니 이미지? 야 너 원래 고딩때부터 또라이로 유명했잖아 걱정 마 익숙하니까 적응될겨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었다.
한편, 찬열은 종대의 훈훈한 위로 따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직 백현이 자신의 마음을 알았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할 뿐이었다.
그 사건 이후, 찬열은 학기 초 자신만만했던 태도는 어디 가고 소심해져서 백현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 다가가지 못 했다.
백현은 그런 찬열의 마음을 모른 채 엠티도 가고 미팅도 하고 모임을 주도하는 등 꽃 같은 대학생활을 보내기 시작했다.
둘의 교류는 가끔 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는 것이 다였다.
그때마다 찬열의 시선은 아쉬운 듯 백현에게 머물러 있었다.
둘은 한 학년이 끝날 때까지도 서로에 대해 잘 몰랐다.
어쩌면, 그건 백현에게만 해당되는 얘길 지도 모르겠다.
찬열은 인맥을 이용해서 은근슬쩍 백현의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첫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바빴고 신입이라 할 일이 더더욱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학년이 되던 해, 찬열은 아버지로부터 유학을 가라는 통보를 받았고
결국 백현과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억지로 꾸역꾸역 접어야 했다.
백현은 입영통지서를 받아 군 입대를 하였고 잠시 동안 휴학을 결정했다.
약 1년 9개월 후, 백현은 제대를 하였고 복학생으로 대학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대학졸업을 하고 난 뒤, 마냥 신 나서 집에서 빈둥빈둥 놀다가
매일같이 반복되는 엄마의 잔소리 어택에 취직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여러 회사를 알아본 뒤 면접 준비를 하였다.
그때 즈음엔, 찬열이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막 팀장직에 앉아 열심히 일을 할 때였다.
윧'ㅅ'
평일에 온다고 했는데 주말에 와버렸네요엉ㅇ엉엉 금욜밤에 올릴라 그랬는데 졸려서 포기했다눔ㅇㅅㅇ
그대신 내일 한 편 더 쓸 예정이예여헿헿 셤끗나서 시간이 널널...!
앞으로 평일엔 올리기 힘들겠고 토욜 한 편 일욜 한 편으로 일주일에 두 편씩 연재할둡?ㅋㅋㅋㅋㅋㅋ
더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10편예상하고 이써여 쁠러쓰 외전정도? 벌써 내용구상 다 해놨음ㅎㅎㅎ
관계도는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멤버 많아봐야 4~5명 출연시키려다가 다른 멤버 최애러들이 섭섭해할까봐 걍 다 출연시키려고 만든 겈ㅋㅋㅋㅋ
당분간은 찬백이들의 관계발전으로.... 불맠은 언젠간 오겠죠흠흠(의심미) 아마 완결에 다가가야 불맠나올 듯ㅋㅋㅋㅋㅋㅋ
카톡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귀찮기도 하고 나중에 시간여유될 때 만들어볼라구여~.~
2편에 애들과거얘기 끝낼라고 급전개해버렸음ㅋㅋㅋ그대신 담편부턴 제목에 걸맞는 회사얘기 나올 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맨물인데 학원물만 나오면 이상하자냐~ 아무튼 내일 또 올게여~하뜨하뜨♥
암호닉신청해주신 넌내꺼 님 스릉해여ㅠㅠㅠㅠㅠ님내꺼하세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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