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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끄러. 웅웅대는 커다란 사운드에 골이 띵하게 울려왔다. 이런데는 왜 오자고 해서. 입시도 마무리되고 방학도 한 터라 한가로이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던 와중, 친구년에게 전화가 와 힙합 공연 가지 않을래? 물어오는 것이었다. 원체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됐다고 했지만 거머리 마냥 끈질긴 꼬드김에 결국에는 오케이를 해버렸다. 누구를 탓하겠수. 다 내 탓이지. 그냥 아프다고 하고 쨀걸.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나와 달리 배수지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입장한 지 얼마되지도 않아 방방 뛰어대고 있다.


"야. 오늘 라인업 대박. 대박. 박찬열도 나온다."


박찬열? 힙합에는 문외한이기에 익숙치 않은 이름을 되묻자 배수지가 거의 경악에 가까운 표정으로 나를 본다. 훠이 훠이. 입에 파리 들어갈라. 살포시 입을 닫아주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다시 조잘대기 시작한다. 박찬열이 누구냐면, 눈부신 꽃미모에 허스키한 보이스, 화려한 랩핑 모든걸 갖춘 그야말로 홍대 전설의 레전드.. 

배수지의 하이퍼한 목소리가 채 멈추기도 전에 클럽 앞쪽에서 어마어마한 함성 소리가 터져나왔다. 씨방 늦었어!! 찰진 욕설과 동시에 배수지의 손이 내 손목을 낚아 챘다. 그와 동시에 엄청난 악력에 이끌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 마이. 스테이지 바로 앞이다. 고 년 참, 힘 한 번 좋네. 그나저나 적당히 빠지기는 글렀다 이제. 쯧 혀를 차며 결국 스테이지를 붙잡았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떠밀려가며 처음 들어보는 노래들의 후렴구를 따라부른 지 얼마나 됐을까. 한참을 이어진 공연에도 사람들은 지치지도 않는 기색이었다. 공연이 점점 클라이맥스로 향해 갔고, 뒤에서 점점 거세게 밀어대는 사람들에 의해 딱 압사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 직전, 무대가 암전되며 낮은 목소리가 클럽 안에 울려 퍼졌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밝혀진 조명 아래 커다란 키의 누군가가 서 있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얼굴을 더 자세히 보려 인상을 살짝 찌푸리는 순간 남자가 모자를 휙 돌려 썼다. 또렷하게 잘생겼지만 어딘가 앳된 얼굴이 조명 아래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다부진 팔에서 뻗어나온 손이 마이크를 쥐고 있었고, 기다란 목선을 따라 올라가자 작고 동그란 얼굴이 있었다.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웃고 있었고 오똑한 코가 반듯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눈이...

나를 보고 있었다.

순식간에 마주친 시선이 한동안 허공에 머물렀다. 분명했다. 남자는 나를 보고 있었다. 


...야, 배수지. 옆에서 소리를 질러대고 있는 수지를 쿡쿡 찔렀다.


"저기 저 남자 누구야?"
"박찬열!"


박찬열. 커다란 음악 소리,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사람들의 함성소리. 그 위로 또렷이 들려온 세 글자가 귓가에 선명히 박혔다. 박찬열. 한참을 입 안에 그 이름을 되뇌어보아도 어지러운 머리 속이 정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금 확실한 건 단 한 가지였다. 박찬열이, 나를, 보고 있었다.

비트 위로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완급조절을 하며 흐르는 낮은 목소리에 그저 멍하니 박찬열을 바라보고만 있는데, 뜬금 없이 내 쪽으로 다가온 찬열이 사람들에게 뒤로 가라는 듯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뛰어 내립니다! 안 다치시게들 뒤로 가주세요!"


굵은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게 장난끼 가득한 말투로 외친 말에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곧 내 옆으로 물꼬가 트이듯 적당한 크기의 반원이 생겼다. 박찬열이 서 있던 절묘한 위치 덕에 나와 배수지는 원의 지름 양 끝, 즉 박찬열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박찬열이 일부러 그 자리를 골랐던 건 아닐까. 왜? 아직도 시끄러운 소리들로 어지러운 머리 속에 의문이 스쳤지만, 그마저도 이제 더욱 가까이서 들려오고 있는 그 저음의 목소리에 곧 집어 삼켜져 버렸다.

순간, 우연처럼 또 한 번 내 쪽으로 돌아선 그가 이번에는 아예 작정한 듯 내게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어. 멈췄다. 내 앞에 멈춰선 그가 아주 선명하게 나를 보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커다란 눈이 정확히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스피커를 통해 전달된 목소리가 아니라, 박찬열의 육성 그대로가 내 귓가에 내려 앉았다.

난 너를 알고 싶어.
지금 우리 둘 주위를 둘러봐.
왕따들은 바쁘게 눈이 굴러가. 
걔네들은 죽어도 우리 둘을 못 봐. 
지금이야 지금. 
내 목에 팔을 둘러봐.
(Beenzino - Boogie on & on 中)

"너만 괜찮다면 너의 허리에, 내 손을 올릴게."


눈 깜빡할 새였다. 아직 그의 시선을 온전히 받아내지도 못한 내가 뒷걸음질 치려던 순간, 가사 그대로 그의 팔이 내 허리에 감겨왔다. 사람들의 환호성, 여전히 웅웅대는 음악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선명한 목소리. 나를 보며 웃고 있는 소년같은 얼굴. 마주친 시선. 그런 것들이 자꾸만 가슴 속으로 밀려 들어와... 어지러워졌다. 심장이 쿵쿵대는 것도 같다. 음악 소리 때문인가. 어지러워. 


"넌 어때."


박찬열의 팔이 떨어져 나가고도, 그 감촉이 또렷하게 남아 나는 움직이지도 못 하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공연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게.


"야 ㅇㅇㅇ 대박. 존나 부러워 진짜. 너 전생에 뭔 짓을 한 거야. 뭔 짓을 했길래 박찬열의 허리 안기 스킬을 시전받느냔 말이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곁으로 다가와 재잘대는 배수지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꿈이 아니었다. 그러면 아까 시선이 마주쳤던 것도, 그가 하필 내 앞에 와서 섰던 것도, 모두 우연이 아니었나.


"헐. 내 사랑 도끼 오빠다. 야 여기 있어. 나 사인 좀 받고 올게!"


휭하니 사라져버린 힙덕 배수지 때문에 덜렁 혼자 남겨지는 바람에 뻘쭘하게 바에 다가가 뭐라도 하나 시킬 요량으로 메뉴판을 기웃대고 있는데 내 앞으로 불쑥 맥주병 하나가 튀어나왔다. 엄마야. 고개를 들어 쳐다본 곳에는 아까 그 새하얀 얼굴이... 박찬열?


"아. 혹시 맥주 싫어하시나."
"아, 아니, 아니에요!"


갸웃거리며 말하는 박찬열의 손에서 얼른 맥주병을 받아 들었다. 그러자 다시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지어보인 그가 반대편 손에 들린 맥주를 한 모금 넘긴다. 으. 시원하다. 그러고도 한참을 맥주만 들이키는 박찬열 덕에 우리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나만 어색한 건가.. 어색함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우물쭈물대는 내가 보였던 건지 박찬열이 먼저 입을 뗐다.


"아.. 별 건 아니구요. 아까 공연 중에 무의식적으로 팔이 나갔는데, 혹시 기분 나쁘셨나 싶어서.."
"네?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 진짜."


아니라며 손을 내젓는 나를 바라보던 박찬열이 소리 없이 웃는다. 찬열아! 누군가 그를 찾는건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 가야겠다.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박찬열은 돌아서서 가지 않고 그저 바지만 툭툭 털고 있었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잠깐 망설이던 그가 천천히 쓰고 있던 모자를 벗더니 그것을 내게 씌웠다. 모자 챙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듣기 좋은 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공연비라고 치고 받아요. 제 공연을 멋지게 만들어준 데에 대한 수고비."


갈게요. 맴돌던 목소리가 파스스, 사라진 공간에 저벅거리며 멀어지는 발소리가 들어섰다. 발소리가 아주 작아지고 나서야 모자를 벗어 들었다. 툭. 발치에 떨어진 무언가에 허리를 굽혀 주워들자 작은 쪽지가 반듯하게 접혀 있었다. 조심스레 펼쳐보자 열 한 자리 숫자가 나왔다. 쿵, 쿵. 아까부터 쿵쿵대던 심장소리가 더 커진 것도 같았다. 음악 소리는 아까보다 작아졌는데.

누군가 문을 열었는지 클럽 안의 후텁지근한 공기와 다른 시원한 밤 공기가 얼굴에 닿아왔다. 선선한 바람 한 줄기가 불어왔다. 일렁이는 심장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 저랑 만나볼래요? 010-xxxx-xxxx ]














§§
[EXO/박찬열X너징] Boogie On And On (부제: 언더 훈남) | 인스티즈
↑↑오늘 찬열이는 요런 찬열이로 빙의해주세여!!

예~전에 조각으로 썼던 건데 오늘 우연히 지노어빠 앨범 다시 듣다가 생각나서 업!뎃!
찬열이 우상도 빈지노라던데 노래 하나 해줬음 좋겟당..목소리도 좋아서 잘 어울릴 것 같은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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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요망징 1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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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언더찬열 너무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엑스다이어리인줄 알았는데 이런 편도 좋네여 ㅠㅠㅠㅠㅠㅠㅠ 진짜였으면 제가 저기 죽치고 살았을텐데 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뇨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앓다가 죽을고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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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어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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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설레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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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메짱이듀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유에여!!!!!!푸헤..제취향저격제대로하셧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탕탕탕ㅇ..나듀금..으양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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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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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허류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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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짱좋....미쳤다찬열아.....네가조화.....하......두근거리네요.......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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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진짜좋아하는노래ㅠㅠㅠㅠㅠㅠ와ㅜㅜㅜㅜㅜㅜㅜ빙의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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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후ㅠㅠㅠㅠㅠㅠㅠㅠ부기온앤오뉴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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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ㅎㅎ어휴 재밌네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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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나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두근두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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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라인임돠우ㅠㅜㅠㅜ뭐에요ㅠㅜㅠㅜ진짜짱좋아ㅠㅜ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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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와 찬열아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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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설레요 정말 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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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설레요 정말 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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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작가님 짱 머그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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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제 취향저격....ㅠㅠㅠ
신알신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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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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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ㅜㅜㅜㅜㅜㅡㅜㅜ좋다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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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ㅠㅠ신알신울리자마ㅏ뛰어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당장 후속을내놓으세요ㅠㅠㅠ번외번외없나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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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상상했어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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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어어어어어ㅓ엏허허어오어엉............완전좋아!!!!!!!!!!!!!!!!!!!!!!!!!!!!!!!!!!박찬열!!!!!!!!나랑결혼하자!!!!!!!!!!!(박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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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대바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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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ㅠㅠㅠㅜ어쩜ㅜㅜ설렌다ㅠㅠㅠ큐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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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머싯느츼.녀리ㅜㅜㅠ와대밧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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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어ㅓ허누러뭐ㅏ훠무차ㅜ범찬녈아ㅏ하흐후류루ㅏㅇ어투네만나볼래요만나쥬ㅜ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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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와... 댜박... 막 설레면서 봣다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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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서..설레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이게 진짜ㅠㅠㅠ글이 진짜ㅠㅠㅠㅠㅠㅠ설레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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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ㅠㅠㅠㅠ찬열아ㅜ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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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박자녈 보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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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엑덕과 동시에 힙덕인 저는 주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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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짱짱 좋군?!?>!?!?!?! 임성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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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언더오빠 어디 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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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진짜설레요ㅜㅜㅜ우와대박차녀리가꼭이노래불러줬으면좋겠다ㅠㅠㅠㅠㅠㅜㅜ노래도좋네요ㅠㅠㅠㅠㅠ작가님내가많이스릉흔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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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네ㅠㅠㅠㅠㅠㅠㅠㅠ해볼ㄹ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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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헐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설레ㅠㅠㅠㅠㅠㅠㅠ짱 설레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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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조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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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백호예요!! 우왕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어한테 첫눈에 반했나봉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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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헐 개설레...미쳤어....개설ㄹ..ㅔ...엄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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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완전 훈훈하네요ㅜㅜ 허리안기 스킬이라니... 찬열아 나한테도 좀 해주지 않겠니?ㅠㅠ 찬열이가 징어한테 첫눈에 반한건가요?으어ㅓ어ㅠㅜㅠㅜㅠㅜ 설렙니다ㅠㅜ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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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설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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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차뇨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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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헐!!!!!너징이허벌나게이쁜가보죠...☆★헐취향저격...저쥬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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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어머나ㅠㅠㅠㅠㅠㅠㅠ하 멋져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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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그래 만나!!!만나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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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ㅠㅠㅠㅠ찬녈아ㅠㅠㅠㅠㅠ응나랑만나자ㅠㅠㅠㅠㅠ내가잘해줄게ㅠㅠㅠㅠㅠ언더찬열이ㅠㅠㅠㅠ정말설렌다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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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우왁!!!!!!!!!!!!!!!!!!!!!!설리설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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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네만날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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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소희예요~ 헐 콜콜 대박콜ㅠㅠㅠㅠㅠㅠ차뇨라ㅠㅠㅠㅠ겁나설래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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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비타민이에여,,,,,,,,,,,,,,대박,,,,,,,,나도번호쫌,,,,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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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헐 씽크빅터지는 번호주기 ㅠㅠㅠㅠㅠ
하나하나 다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공연하는것도 가사도 말하는것도 다설렘 ㅠㅠㅠㅠㅠㅠ설레듀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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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빙의잘되네요!!짱설렘..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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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차뇨라ㅜㅜㅜㅜㅜㅠ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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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하...찬열ㄹ리ㅣ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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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눈두덩이예여ㅠㅠㅠ저 언더 짱사랑하는데 찬열이가 언더라니ㅠㅠㅠㅠㅠ부기온엔온!!!!!가사처럼 진짜 허리에 팔두른 찬열이 완전 상남자냄새 폴폴ㅠㅠㅠㅠㅠ지노오빠..아...찬열아 진짜 앨범에 노래하나만 넣어줘..내가 앨범 백만장이든 살께ㅠㅠㅠㅠㅠ짱짱이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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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 저음이 진짜 상상되요ㅠㅠㅠㅠㅠ 와 겁나 설레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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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대박...겁나달달해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더찬열ㅠㅠㅜㅠㅠ이런소재사랑합니다ㅠㅠㅠ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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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헐 대박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노래도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허리안기라니...설리설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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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그래만ㄴ냐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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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헐 좋아ㅜㅜ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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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요거요거선수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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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헐,.대박...진짜잘어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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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비글비글이에요ㅜㅜㅜㅜ아 완전상상되고 설레서 좋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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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헐설레임가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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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헐.......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설레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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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아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기온앤온이브금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녀리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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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찬열ㅜㅜㅜㅜㅜㅜ언더찬열이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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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대박ㅠ 콩작콩닥 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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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아 지금 이글에 빠져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어요ㅠㅠㅠㅠ계속 브금에 나오는 노래만 들리면 이글 생각나서 계속 재탕삼탕해서 읽고있어요ㅠㅠㅠ그래도 재밌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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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작가님 취향저겨규ㅠㅠㅠㅠㅠㅠ난 니가너무 조화,,,,,빈지노 노래가 나와서 더 좋아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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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아오ㅠㅠㅠㅠㅠㅠ왠일ㅇ이앟ㅠㅠㅠ진짜 설렘터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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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ㅊ받찬얄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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