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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에 총 2개의 BGM이 있습니다 

두 곡이 다르니 꼬옥ㅡ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 나 이거 다 먹을 때까지 생각해, 알겠어? " 

  

죽을 먹으면서도 OO이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빵을 입에 물고는 '뭘 먹고 싶다고 써야할까.' 고민하는 모습이 윤기 눈에는 다 보이기 때문인걸까. 

' 17살이라는게.. 아직 어리긴 어리구나. '  

생각하는 것이 그대로 읽히는 OO이 모습에 윤기는 고개를 숙이고 웃었다. 

 

 

 

 

" 왜. 쓰라니까 안 쓰고 있어. " 

" 생각나는게 없는데... " 

" 앞으로는 가지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항상 생각하고 있어. " 

" ...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오빠가 사줄게. " 

라며 윤기는 OO이 머리를 쓰담으려다 

 

" 아가 어딨나ㅡ OO아ㅡ "  

어느 할머니의 목소리에 그대로 굳고 말았다. 

 

 

굳은 건 윤기뿐만 아니라 OO이도 마찬가지였다. 

갈색쪽문이 열린 채, ' ..누고ㅡ ' 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윤기는 멍하니 있었고 OO이는 말을 더듬으며 

'" ㅇ,어. 할머니..어. 그니까..어... 여기 초록 쪽문에 이사오셨어! " 

" 어... " 

" 여기로오ㅡ 이사르를ㅡ 왔따꼬ㅡ? 무슨 일 있나ㅡ? 왜 여기로 오나아.. " 

" 아아ㅡ 할머니! 몸도 불편한데 왜 여기까지 왔어! " 

" 우리 예에쁜 손녀어ㅡ 반찬 주러 왔찌ㅡ " 

" 올 때 전화하라니까.. 내가 내려가면 되는데 왜 고생해 할머니가.. " 

 

윤기는 한참을 할머니와 OO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린 듯,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를 했다. 

" 할머니! 안녕하세요ㅡ 저는 최근에 이 초록 쪽문으로 이사 온 민윤기입니다. " 

" 요기로오ㅡ 이사르를ㅡ 왔다고ㅡ? " 

할머니는 이가 많이 빠지셨는지 느리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 하셨다. 

그렇지만 윤기는 그 말을 바로 알아채고 

" 네ㅡ! 여기로ㅡ 이사왔어요! 잠깐 인사하러 왔어요ㅡ" 

혹시나 할머니가 자기의 목소리가 안 들릴까 크게 말하는 윤기였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실은 윤기가 어렸을 때 부모님, 형, 윤기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었다.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은 밤 늦게까지 들어오시지 않으셨고 형도 학원 때문에 늦게 왔었다. 

그래서 윤기는 할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아니, 많았지만 윤기가 그 시간을 줄이려 노력했다. 

이 말은, 어린 윤기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놀고 분식집, 게임방도 가면서 집을 최대한 늦게 가려 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행동은 어린 윤기의 투정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의젓하다고 들어왔던 윤기는 자신이 의젓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윤기가 집에 들어오면 어두운 방 안, 안방 TV만 켜져있었다.  

인기척에 할머니는 부랴부랴 안방에서 나오시며 '손자 왔냐ㅡ' 는 말과 함께 '배고프지ㅡ 밥 먹자 우리 아가' 라고 부르곤 했다. 

하지만 윤기는 '배 안고파요 할머니ㅡ'  그 말을 끝으로 방 문을 꼭 닫았다. 

 

그런 식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을까 어느 날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당일에 윤기는 덤덤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이 늦게까지 놀다 집을 들어갔을 때 어두컴컴한 집 안과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방 안을 보다 윤기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었다. 

아무도 자신을 반겨주지 않는다는 서글픔과 할머니는 이런 어둠 속에서 나를 기다렸다는 죄송함. 

그제서야 윤기는 할머니의 사랑을 깨달았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할머니 생각만을 하며. 그 날이 윤기가 살면서 가장 많이 운 날이 아니였다 싶다. 

 

 

이런 일이 있던 윤기는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대했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평생의 한으로 남을 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어른들께 살가운 자신의 모습이 오글거렸지만 이제는 그 모습이 몸에 베어버린 윤기였다. 

 

" 할머니, 보고싶었어 " 

" 할미도, 우리 OO이..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OO이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윤기는 씁쓸하게 웃었다. 

'내가 저렇게 살갑게 했었다면.' 

 

한참을 얘기하고 있었을까. 할머니는 시계를 보더니 이제 가야한다며 아쉬움 그득 묻혀있는 말을 꺼내시며 쪽문을 열었다. 

윤기와 OO이는 달동네 밑까지 내려갔다. 밑에는 한 봉고차가 있었고 '□□구 실버타운' 이라고 차 옆면에 떡하니 붙어 있었다. 할머니는 그 차를 타셨다. 

" 할머니ㅡ! 조심히 가! 다음에 내가 갈게! " 라며 떠나는 차를 보며 OO이는 말했다. 한참을 그 곳에 서있었을까 OO이가 " 이제 가요. "라고 말했고 윤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둘은 또다시 가게 앞에 서있었다.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ㅡ 그냥 서있었다. 

윤기는 짝다리를 짚은 채 OO이를 바라보고 있었고 OO이는.. 

 

가게 앞, 듬성듬성 펴있는 개나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꽃, 좋아해? "  

 

그 말을 들은 OO이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본 윤기는 

 

" 꽃 보러 갈래? " 

꽃 보러 가자는 윤기의 말을 들은 OO이는 놀란 눈으로 윤기를 한참이나 쳐다봤다. 그러다 

"  어, 진짜요? 근데.. 지금 꽃 핀 곳이 어딨어요ㅡ! 아직은 없어요.." 

" 나 좋은 곳 알고 있는데. " 

" ... " 

" 가자 꽃 보러. " 

" 저 6시에 알바 있어요.. " 

" 그 전에 오면 되지, 바보야.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윤기는 꽃에 관심도 없고 좋은 곳도 모른다. 

 

 

 

" 그럼 준비하고 3시까지 다시 이 가게 앞으로 나와라. 안 나오면 문 부셔버린다. " 

 

격한 어투로, 그렇게 윤기는 OO이에게 꽃을 보러가자 했다. 

 

 

 

 

 

 윤기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아..미친.. 내가 무슨 소리를 짓거린거야. " 

 

윤기는 꽃에 관심이 전혀 없다. 곧 3월달이지만 예쁘게 꽃이 개화한 장소는 없을 것이다. 

OO이에게 꽃 보러 가자는 말은 나중에 보러가자는 의미였는데 OO이는 지금 꽃 핀 곳은 없을거라고 했다. 그 말은 지금 당장 가자는 의미로 받아드렸다는 것이다. 

'나중에 보러가자고.' 라는 말을 꺼내려 했지만 항상 윤기를 보면 놀란 표정이거나 무표정이였던 OO인데 찰나의 순간 OO이는 살짝 웃었다. 

그 웃음에 순간 윤기의 마음에는 훅ㅡ 꽃바람이 불었고 찌릿했다. 나중에 가자고 말한 의도는 잊은 채, 꽃 핀 곳 안다고. 심지어 잘 안다고 해버렸다.   

또다시 OO이의 미소가 보고 싶었나보다. 

 

" 내가 진짜.. 미쳤나봐. " 

 

꽃 보러가자고 한게 미친건지, 아님 OO이 때문인건지. 

어찌됐든 윤기는 비상이였다. 

 

 

 

' 야 꽃 핀 곳 어딘지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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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지금 꽃 핀데가 어딨어요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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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윤기 왜이래 요즘? 곡 쓰겠다고 달동네로 이사를 가지 않나.. 이제는 꽃까지 보러가냐?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맨날 민윤기가 김태형한테 바보라고 하는데 사실은 민윤기가 제일 바보야ㅋㅋㅋㅋ 요즘 꽃 핀데가 어딨어? ' 

'  가야해 빨리 헛소리하지말고 나 씻고 나올 때까지 검색해서 찾아 ' 

' 근데 왜가냐 ' 

'  설마 여자? ' 

' 여자 생겼지. ' 

' 아니 똥강아지가 꽃을 좋아해 ' 

' 형 진짜 키워? ' 

' 뭐냐 너 강아지 키우냐? '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아 식물원 가라고 하려 했는데 강아지는 못 들어가지 않아? ' 

 

옳다구나 김태형. 

 

 

 

 

 

윤기가 초록 쪽문을 열어 나오자 OO이는 계단에 서있었다. 

" 일찍 나왔네. 기대되서 그랬나? " 

"윤기는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뱉었는데 OO이는 얼굴이 빨개졌다. 

" 맞는가보네. " 

 

 

윤기는 무슨 말을 하고싶은 듯 입술을 움직이다 하늘을 쳐다보며,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근데 날도 추운데 치마는 갈아입고 오지? " 

 

 

 

 

 

 

 

 

 

. 

. 

 

 

 

 

△△식물원. 

 

" 식물원? " 

" 응, 식물원 " 

" 여기 자주 와요? " 

" ..자주 와. 들어가기나 해. " 

 

 

 

 

" 뭐해. 안 들어가고. " 

OO이가 문을 열지 않아 윤기가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뭔가 싶어 문을 쳐다보다 '두, 네번째 휴일 쉽니다.' 라는 종이를 읽었다. 오늘은 네 번째 휴일이였다. 윤기는 식물원 앞에 써있는 종이를 보고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을 본 OO이는 "괜찮아요 다음에 와요ㅡ"라고 먼저 말을 꺼냈고 그 말에 윤기는 " 미안해 " 라고 대답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윤기는 OO이에게 꽃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해서 그런지 크게 미안했다. 차라리 나중에 보러가자고ㅡ 그럴 걸 그랬나보다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그러다 윤기는 " OO아, 한강 가자. 한강에도 꽃 펴있어 " 

OO이 팔을 끌고 무작정 한강으로 향했다. 

 

 

 

" 무슨 일 있어요? " 

" ..아니 없어. " 

사실 윤기에게 한강은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는 장소였다. 그만큼 안 가려고 노력했던 장소지만. 

 

 

 

 

 

 

혹한기 훈련인지 꽃을 보러온건지. 한강 앞에 도착하자마자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이 터널 지나면 바람 안 부니까 그때는 옆에서 걸어" 

바람에 표정을 찡그린 OO이를 보고 윤기는 자신의 뒤로 보낸 후 손목을 잡으며 터널을 걸었다. 

 

한강에 들어가기 위한 어두운 터널을 지나자, OO이는 살짝 웃었다. 차가운 터널과는 다르게 따뜻한 햇빛과 그 아래 반짝이는 강물은 OO이를 웃게 하기엔 충분한 조건이였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자 기껏해봐야 강아지풀 같은 잔디뿐이였는데 그마저도 좋은 듯 강아지풀과 손을 스치며 걷는 OO이였다. 

반면에 윤기는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그런지 한참이나 강을 쳐다보고 있었다. 묘한 마음에 말이 없어졌다. 

신이 난 듯 OO이가 먼저 걸어가버리자 애써 '나는 한강을 보러 온게 아니라 OO이랑 꽃을 보러 온거야.' 생각하기 바빴다. 

OO이는 풀들을 보면서 윤기는 OO이를 보면서 한참을 그렇게 걸었을까. 멀리 노란색의 꽃을 윤기가 먼저 발견했다. 

 

" 개나리다. " 

 

그 말에 OO이는 

' 어디요!? ' 라며 그 곳으로 뛰기 시작했다. 

" 야 뛰지마! 다쳐 " 

 

윤기의 말은 듣지도 않은 채.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 뛰지 말라니까. 진짜 말을 안들어 혼날려고. " 

윤기는 뛰는 OO이를 따라갔다. 그 곳에 도착하자 드문드문 펴있는 개나리가 발견됐다.  

'이렇게 좋아할 수도 있나. 애가 이렇게 웃을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만큼 OO이는 웃어보였다. 그 모습에 윤기는 또 한번 마음이 찌릿했지만. 

어느덧 시간은 5시가 되갔고 노을 지는 한강은 로맨틱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OOO이가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윤기에게 깊은 상처로 남은 한강의 사건을 잊게 했다. 

해맑게 웃는 OO이 모습에 윤기마저 웃음이 났다. 윤기에게 깊은 상처로 남은 한강의 사건은 잊혀져갔고 OO이와 함께인, 이 새로운 기억만이 윤기를 지배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윤기는 OO이를 처음부터 좋아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애써 윤기는 그 마음을 감췄다. 알게 된 지 많이 되지도 않았고 나이차이도 그랬고. 

그러나 개나리를 차마 만지지 못하고 손을 모은 채 보고 있는 OO이를 보면서 윤기는 이 찌릿한 마음이 OO이 때문이라고 오늘에서야 확정 내렸다. 

' 좋아하는구나. ' 

그 생각과 함께 OO이에게 개나리를 꺾어서 주자 OO이 얼굴이 약간은 찡그려졌다. 

그러자 OO이는 예쁜 건 꺾는 게 아니라 보는거라며 윤기에게 한 소리를 했다. 처음 윤기에게 화를 내는, 사실 화도 아니였지만. 

 

" 그럼 예쁜데 어떻게 해. " 

" ..개나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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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벽 4시. OO이가 우유배달을 가기 위해 일어난 시간이였다. 삭막하던 집 안 속, 전화기가 요란스럽게 울렸다. 

 

" 여보세요? " 

' 어. 일어났어? ' 

" 어ㅡ " 

' 윤기오빠야. 이제 가려고? ' 

" 네 이제 가려구요. " 

' 몇시에 와? ' 

" 한.. 8시 좀 넘어서? " 

' 알겠어 그럼. 조심히 갔다 와. 집 갔다와서는 꼭 밥 먹고. 빵 말고. ' 

" 흐ㅡ 알겠어요. " 

' 나는 몇 시에 오는지 안 궁금해? ' 

" 몇 시에 오는데요? " 

' 나 오늘 집에 못 들어가. 그러니까 우리 집에 오지말고. 그래도 누가 들어가려 하면 우리집 지켜줘 똥강아지. 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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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ㅡ 끊어버린 전화에 OO이는 다음 말을 하지 못한 채 우유배달을 하러 나갔다. 

 

 

 

OO이 우유배달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또 한번 가게 앞 개나리를 보고 있었다. 가게 앞에 개나리가 필 때면, 봄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OO이는 봄을 좋아했고 많은 꽃 중 개나리를 좋아했다.  

 

 

윤기집인 초록색 쪽문을 지나쳐, OO이 집으로 향했을까. 

어두운 갈색 쪽문 양 옆으로 꽃망울 터트린 개나리꽃 화단이 놓여져있었고 문 앞에 빨간 꽃이 활짝 핀 작은 화분이 놓여져 있었다. 

순간 OO이는 '내가 지금 동네를 잘못 올라왔나.' 는 생각을 했을까.  

문 앞에 놓여진 화분에 포스트잇으로 '미안해. 예쁜 걸 꺾어서. 그리고 너도 예뻐. 이 꽃은 다알리아' 라며 투박한 글씨도 써있었다. 

OO이는 화분과 문 양 옆의 노란 개나리꽃과 화분에 있는 붉은 다알리아꽃을 한참을 보고 있다 초록색 쪽문을 멍하니 쳐다봤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고맙다고하고 싶었지만 오늘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이 나, 쳐다보기만 했다. 

그 화분을 들고 OO이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윤기는 초록쪽문 뒤, 쪼그려앉아서 보고 있었다. 

 

 

 

 

 

 

 

 

 

 

 

 

 

 

 

 

 

 

◁◀◁ 

 

윤기는 6시에 알바 간다던 OO이를 보내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개나리 보며 웃던 OO이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웃음이 났을까. 

가게 앞에서 개나리를 보던 OO이가 생각나 꽃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개나리는 없어요? 화단으로. " 

" 화단이요ㅡ? 있긴한데.. " 

" 아, 저기있네. 저 사이즈로 2개 주세요. 그리고.. 그.. 제가 여자친구한테 줄건데요. 그.. 화분은 어딨어요? " 

" 아ㅡ 여자친구분한테 주시는거세요? 여자친구한테 주시는 건 꽃다발이 더 좋아요. 요즘 드라이플라워라고.. " 

" 아 제 여자친구는 꽃 꺾인 게 싫다고 그랬거든요. 화분으로 줄거예요. 좋은 의미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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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내일 6시에 달동네로 다 모여라 " 

" 밤 6시? 곡작업? " 

" 뭐래ㅡ 아침. " 

" 이 형님이 드디어 미치셨나? 그 시간에 어떻게 일어나요ㅡ! " 

" 야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 

" ... " 

" 그 사람 때문이니까 6시에 다들 개나리 옮겨라 " 

" 누군지 알려주면!! " 

" 옮겨주면. " 

 

 

 

 

지민은 낮게 욕을 읊조렸다. 모두 오라고 했지만 결국 온 사람은 태형이와 지민뿐이였다. 

그 이유는 김태형이.. 

' 아아아아앙ㅡ 나 강아지 보고 싶다고!! 너 무조건 가야한다 나랑! ' 

이라고 떼써서 왔다고한다. 

 

 화단을 옮기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이 언덕길은 힘들었다. 

" 아ㅡ 김태형 놀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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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 강아지 내가 좋은가봥 흐흥흫, 나 따라온다ㅡ! "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게, 지민이가 힘들만 했다. 

 

" 아 여기다 놓으면 된다고? " 

" 어. 수고했다. " 

" 그럼 점심 사주라 형! " 

" 알겠어, 알겠어! " 

" 나는 버거킹 " 

" 넌 하지도 않고 무슨 버거킹인데ㅡ! 길강아지랑 놀았으면서.. " 

" 그나저나 그 형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데 " 

" 나중에 진짜 사귀면 알려줄게. " 

" ..장난해? " 

" 왜. " 

" 연하야 연상이야 동갑이야? 그것만 알려주면 우리 딱 다른 말 안할게. " 

" 연하. 이제 그만. 너네 빨리 가! " 

" 아 헐 대박 연하래 몇 살 연하야? " 

" 미자는 아니겠지.. " 

" 그럼 형 도둑놈이예요!!! " 

" 시끄러워 빨리 가라고! " 

 

시끄러운 애들을 보내고 OO이가 우유배달 간 사이에 다 옮겨놨다. 

좋아할 OO이 모습에 웃음이 났고 포스트잇에다가 내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썼다. 그래도 글씨가 별로지만. 

 

OO이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OO이를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나는 쪽문 뒤에 쪼그려 앉아있었다. 

그 날은 다리가 저리고 짜증났었는데 오늘은 왜 그러지않는지. 왜이리 기대되는지.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문 앞에서 한참을 서있던 OO이는 한참을 쳐다보다 내가 사는 집을 쳐다봤다. 

'설마..들킨건가.' 생각을 하다가 화분을 만지작거리더니 갈색 쪽문을 열고 들어갔다. 

 

노란 개나리 속 있는 너의 모습이, 빨간 꽃을 들고있는 너의 모습이. 

원색 도시 속 유일한 수채화같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4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ㅠㅠㅠㅠ 진짜 이 글은.. 역대급으로 별로인 거 같아요ㅠㅠ 글도 너무 짧고.. 죄송합니다, 진짜.. 

사실 어제밤에 배스킨 쓰고 이거 쓰다가 잠들어버렸는데 오늘 4시에 올리려다가 안 써져서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하... 진짜 이와중에 글을 너무 못 써서 죄송할뿐... 진짜... 윽.... 달달하지도 않고 브금도 안 어울리고.. 

그래도 일단은..  

개나리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습니다.' 

다알리아 꽃말은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원래 꽃 선물할 때 꽃말을 생각하면서 주니까..  

윤기는 이제 OO이가 사랑해주면 나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이런 의미가 담겨있는데 글을 읽으면서 전혀 느껴지지 않죠  

와 이런 똥손가지고 있는 사람이 글잡에 글이나 쓰고ㅠㅠㅠ 진짜 이 글 쓰면서 너무 못 써서 그냥 쥭고 싶었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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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ㅠ 사랑해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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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 작가님 이 글이 역대급으로 별로라니요... 꽃보러 한강 데이트도 했는데! 전 완전 설렜는데!1 무슨 그런 소리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준다고 화분 사가는 윤기도 그렇고 그거 도와주는 멤버들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 진짜 짱귀...♡ 여주가 화분 보다가 집으로 들어가는거 윤기가 보고 있었다는 구절에서 현실로 비명 질렀어요 근데 왜인지는 저도 의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그랬나..ㅎ
그나저나 개나리랑 다알리아?라는 꽃 꽃말이 너무 예쁘네요ㅜㅜㅜㅜㅜ 그만큼 여주도 어서 윤기한테 마음 열고 들이댔으면 좋겠어요! 잘보고 가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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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쀼뀨쀼뀨님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번 글은 되게 안 써지길래 망한 느낌이였어요ㅠㅠ 그나저나 쀼뀨쀼뀨님 항상 1등댓글... 대단.. 너무 빨리 들어와서 댓글 다시길래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비명이라니ㅋㅋㅋㅋ 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흑흑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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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햄찌에요!! 막 몽글몽글해요..그와중에 김태형너무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랑윤기잘됐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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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햄찌님 안녕하세요ㅋㅋㅋㅋ 태형이 귀엽져ㅠㅠ 저도 태형이 버거킹 좋아하는 이야기 듣고 너무 귀여워서..나참.. 김태형... 여주 윤기 잘 되게 글을 열심히 쪄볼게여ㅠㅠ 오늘도 댓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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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620309 예요 윤기의 짝사랑 모습이 깊게 나타나는 거 같아서 이번 편은 정말 재밌게 본 거 같아요 작가님 작품은 언제나 재밌으십니다! 브금이랑 너무 어울려서 더 잘 본 거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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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620309님 안녕하세요!ㅡ 짝사랑의 모습이 깊게.. 드러났나요?.... 재밌게 봐주셨다는 말까지 해주시니 감동입니다ㅠㅠ 정말 감사해요 흑흑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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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콜라에몽이에요ㅠㅠㅠㅠㅠ오ㅓㅠㅠㅠㅠㅠ작가님 브금선택이 탁웛ㅎ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죽어나죠또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의사랑에...항항!!!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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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콜라에몽님 안녕하세요ㅡ! 브금선택.. 뭔가 별로인 거 같았는데 좋았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윤기의 사랑 받고 내일 힘내세요 하앙!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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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의 사랑둥이 구화관인데요♡♡ 우리 윤기가 어릴 때 한정으로 나쁜 놈이었네요!!! 왜 우리 윤기 나쁘게 만들어요!!!! 달동네라는 배경도 좋은데 윤기 말투며 하는 행동이 너무 설레 죽겠어요... 으앙쥬금 오늘도 날 가져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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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사랑둥이 구화관님!ㅋㅋㅋㅋㅋㅋㅋ 이 댓글보고 현웃했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나쁜아이로 만들어서 죄송해여ㅠㅠㅠ 일시적 나쁜아이니까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구화관님을 데리고 잠에 들겠습니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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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7평이에오 ! 와 개나리는 정말 예쁜데 금방 져버려서 너무 승퍼요....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윤기에 대한 제마음은 불타오르는ㅇ것 !!!!!!! 한강에 대체 무슨 이유가있는건지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당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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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7평님 안녕하세요ㅡ! 개나리 예쁘죠ㅠㅠ 저도 사실 개나리를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 윤기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불타는것... 한강에서의 사건은 차차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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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달동네에요!! 글이랑 비지엠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ㅠㅠㅠㅠㅠㅠ 잘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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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달동네님 반가워요ㅡ! 글과 비지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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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아녜요 오늘 진짜 넘 설레요.... 대박이에요 진짜... 윤기가 진짜 여주를 좋아하구나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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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정말 과찬입니다ㅠㅠㅠㅠ 윤기가 진짜 x 100 여주 좋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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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즈엽돕이예요!!! 오늘은 먼저 울고 가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오빠미에 울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똥강이지미에 울고ㅠㅠㅠㅠㅠ똥강아지미라하니까 이상한데 지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강아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궈여유ㅓ요ㅠㅠㅠㅠㅠ윤기도 아주 멋진 사랑꾼이네여ㅠㅠㅠㅠㅠ여주 치마단속 사랑합니다ㅠㅠㅠㅠ 꽃말관련된거 참 좋아해요 꽃은 관심이없는데 꽃말은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이 접니다ㅠㅠㅠ다알리아 꽃말 디게 예뿌네요ㅠㅠㅠㅠㅠ 브금도 좋구... 글도 좋구...오늘도 사랑합니다 작가님♥️ 오늘 너무 울었네여 자중하겠습니다...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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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즈엽돕이님 반가워요!!! 오늘 왜이리 우세요 진짜 감사하게ㅠㅠㅠㅠㅠㅠㅠ 윤기는 멋진 사랑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꽃말에는 관심없구 꽃에만 관심있는데ㅋㅋㅋㅋㅋㅋ.. 브금... 괜찮나요? 그렇다면 다행이예요ㅠㅠ 오늘도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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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작가님 이건 역대급으로 설레는 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진심으로요...ㅠㅠㅠㅠㅠㅠ 윤기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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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진짜 과찬이세요 진짜ㅠㅠㅠㅠ 마음씨도 고와라...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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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윤기야밥먹자에요! 오 뭔가 달동네윤기 글은 사진도 그렇고 브금도 그렇고 뭔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게 더 선명해지는거 같아요ㅎㅎ! 꽃말도 좋고 수채화같았다는 표현이 되게 이뻤어요! 윤기가 한강에 트라우마? 같은게 있는거 같은데 뭔지 궁금하네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Ps. 작가님 자신감을 가지세욧!! 저는 작가님 글 되게 재밌고 이쁘게 보고있어요!! 똥글이 아닙니다!! 금글이애오!! 제 사랑 받고 힘내세요!! 아 빠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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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윤기야밥먹자님 안녕하세요!!ㅠㅠ 진짜ㅠㅠㅠ 너무나 감사합니다ㅠㅠㅠ 진심으로 하는 말이시든, 빈말이든 저에게 너무나 따뜻한 말을 해주셨네요ㅠㅠㅠㅠㅠ 진짜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라뷰ㅠㅠㅠㅠㅠ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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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음향이에요! 왜 못 봤지...ㅠㅠㅠㅠㅠㅠㅠ 쪼오오오오오끔 늦게 보기는 했지만 하 윤기가 드디어 여주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되었구나 ㅠㅠ푸ㅠㅠㅠㅠㅠ 여주야 이제 너만 좋아하면 오케이인데 아 넘 좋다 저도 나중에 달동네로 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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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음향님! 반가워요~ 늦게 봐도 상관없어요! 제 글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전 행복하답니다! 여주야 어서 윤기를 좋아하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 달동네로 이사라.... 윤기같은 남자.. 없을거예요ㅋㅋㅋ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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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 유일한 수채화같았다.. 완전...무ㅜㅇ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그러누ㅜㅜㅜㅜㅜㅜ이ㅜㅜㅜㅜ아ㅜㅜ표햔오ㅓㅈ전ㄴ좋아여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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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우선 감사합니다ㅠㅠ 표현이 좋았다니.. 감격... 마음이 몽글몽글해지셨나요? 정말 그렇다면 감동이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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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또비또비
저의 로망 한강데이트를 하다니..... ㅜㅜ 근데 윤기는 ㅠㅠㅠ 한강에 안좋은 기억이 있나봐요 ㅜㅜㅜ 큰 상처가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ㅜㅜ
윤기랑 여주는 그래도 많이 가까워지고 한것같네요 벌써!! 넘나 좋은 ㅜㅜ ㅎㅎ 아 그리고 예쁜걸어떡해,,,,.... 개나리가.....심쿵..... 개나리가 아니라 ...여주가....!!!!!
윤기 너무 귀여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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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또비또비님~ 덕분에 저도 전에 쓴 글을 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한강에 대한 사건은 나중에~ 써질 예정입니다ㅠㅅㅠ... 그나저나 독자님 넘나 귀여우신 건 알고 계시는지ㅋㅋㅋㅋㅋ 댓글이 귀여워여ㅠㅠ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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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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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헐 독자님 안녕하세요! 이 댓글 조금 늦게 봤네요ㅠㅅㅠ... 죄송합니다! 헐 금손이라뇨 정말 과찬입니다... 저는 똥손입니다, 정말... 이렇게 예쁜 댓글 써주는 독자님이 금손이예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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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왜이렇게 글이 예뻐요.....윤기도 너무 마음이 예쁘고 여주도 착하고ㅠㅠㅠ이커플 엄청 예뻐요ㅠㅠㅠㅠ부럽다....휴
담편으로 갈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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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글이 예쁘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하는데 빈말이라도 전 감사합니다... 이 커플 정말 마음씨가 정말 다했어요ㅠㅠ 열심히 정주행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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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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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정주행 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ㅠㅅㅠ.... 저런 이웃이면 제가 굶어서라도 애정표현을 했을 것...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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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설화입니다!!항상 여주가 윤기를 짝사랑하는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몽글몽글한느낌이 들기도 하고!! 똥손이라니여 작가님 ㅠㅠㅠㅠ 얼마나 더 잘쓰시려고ㅠㅠㅠ 꽃말을 알게되니 여주랑 윤기의 모습이 더 예쁘게 보여요ㅠㅠ 저런 이웃분 안계시나여ㅠㅠㅠ 다음편 보러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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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설화님ㅡ! 사실 윤기가 짝사랑하는 모습 보고 싶어서 제가 이 글을 쓰고 말았답니다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설화님 진짜 마음씨가 넓으신 거 아닙니까ㅠㅠ? 이런 글에도 잘 썼다고 해주시고... 진짜인 줄 알아요 계속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말이 참 예쁘죠! 저도 예뻐가지고 막...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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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나니?! 이 글이 별로라뇨 작가님!!!!!!!!! 그런 소리 하면 혼낼꺼에요!!!! 맴매파티!!! 빼애애애애애ㅐ액!!!!!!!!!!!!! 제가 어? 달동네 윤기때뭄에 지금 잠도 못자고 설레서 미칠거같은데 그런 말 노노해요!! 그러니까 좋아한다고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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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맴매 시루ㅠㅅㅠ~ 지금 달동네를 열심히 읽고 계시군요? 기분 좋아요 ><* 이런 글에도 설레 하시구 정말 쓸 맛 나게 하는 독자님들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제가 더 좋아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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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언제고백하지ㅜㅜㅡ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죠아ㅜㅜㅜㅜㅡ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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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욥~ 언제 고백할까요 ><?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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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와..진짜 둘다 너무 순수하고 너무 설레네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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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독자님 안녕하세요! 둘다 순수하고 막 그렇습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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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와ㅠㅠㅠ진짜 개설레ㅜㅜ좋아하는거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인정하는것도 윤기 너무 매력적이에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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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ㅡ! 설렌다니 다행이네요ㅠㅅㅠ 그렇게 느끼셨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괜히 감사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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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삐삐까에요ㅠㅠㅠㅠ 처음에 꽃놀이 성공못한거보고 엄마미소지으먄서 아이구 윤기야아 하고있었는데 이벤트보고 헐.. 하앙 내심장..ㅠㅠㅠㅠㅠㅠㅠ 잠시도 쉴틈없네요ㅠㅠㅠ 그와중에 태태의 뭉뭉이사랑은 하ㅠㅠㅠㅠㅠㅠ 치인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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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까님 안녕하세용~,~ 엄마미소라뇨ㅋㅋㅋ 어째서 상상가는거죠! 너무 귀여운걸요ㅠㅠ? ㅋㅋㅋㅋ 이벤트... 하앙... 태태 멍멍이 사랑ㅎㅎ 깨알 같이 넣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ㅠ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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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개나리랑 다알리아 꽃말 되게 예뻐요 저도 꽃말을 공부할까 생각 중... 윤기가 이렇게 챙겨주는 거 볼 때마다 광대승천 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도둑놈이 되겠네요 윤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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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ㅡ! 꽃말 예쁘죠ㅠㅠ? 꽃말 공부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곧 도둑놈이라뇨! (뜨끔)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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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머ㅠㅠㅠㅠ윤기ㅠㅠㅜㅠㅜ뭔데ㅠㅠㅠㅠ겁나 설레쟈나ㅜㅜㅜㅜㅜ진짜ㅠㅠ흐ㅏㅇ너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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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독자님 계속 우시네... 아구... 텍스트 눈물 ㅠㅁ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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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정말 너무 좋다 혼자 짝사랑하는 윤기는 저도 거의 처음보는거같은데 짝사랑도 어쩜 윤기같이할까...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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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사실 짝사랑하는 윤기가 보고 싶어서 쓴 글 ㅎㅅㅎ... 짝사랑도 윤기처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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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윤기의 무슨 사건을 잊게 해주었다는게 기억에 남네요.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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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기억에 남는다니. 뭔가 표현이... 이상하게 엄... 뭉클하다고 해야하나?...ㅠㅠ 독자님 좋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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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ㅠㅜㅠㅠㅠ 민윤기ㅠㅠㅠㅠ 진짜 대박적이네여ㅠㅠㅠㅠ 로맨틱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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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민윤기ㅠㅠㅠ 윤기가 다했어ㅠㅠㅠㅠ 윤기는 로맨티스트야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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