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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군지정(戀君之情)

임(임금)에 대한 그리움과 변함없는 사랑








[세븐틴/최승철전원우] 연군지정(戀君之情) 08 | 인스티즈











"신녀님. 5일간, 곁을 지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유 말하면요."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다녀올까 합니다."


"정확히 5일 드릴 겁니다. 더는 안돼요."


"네. 대신, 다른 호위 붙여놓고 가겠습니다."


"그러도록 하세요."






원우가 고개를 숙이며 밖으로 나갔다. 갑작스럽게 나를 불러 세상 가장 죄송하단 표정으로 귀휴(歸休)를 원해와 그러라고 했다. 헌데, 불안했다. 이국 최대의 무사가 없는 내가 아닌, 그냥 원우 그 자체가 불안했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원우를 막고자 따라 나섰다. 이미 저만치 가고 있는 원우를 부르려 했지만, 저 멀리 강녕전 쪽에서 승철이 걸어오고 있었다. 하필이면 이 시기에. 입술을 꾹 깨물고 원우의 뒷모습을 보다 표정을 푼 채 승철에게로 발을 돌렸다.


나를 본 승철은 가던 길을 꺾어 내 쪽으로 왔다. 무척 반가워하는 모습이었다. 가까이 다가온 승철은 살짝 고개를 숙여 내게 인사를 하였다. 나는 그보다 더 숙여 인사를 하였다.






"강녕하셨습니까."


"예. 신녀님께서는요?"


"무탈하였습니다."






나의 말에 다행이라며 웃음을 짓는 그였다. 곧 그는 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나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으레 그렇듯 궁녀들이 내 곁에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승철은 의아하다는 표정이었다.






"뭐가, 이상하십니까?"


"원우는 어디를 간 겝니까?"


"아, 어머니를 뵙고 온다고 귀휴를 원하기에 그리하라 했습니다."


"그럼, 신녀님 곁은 누가 지키는 것입니까?"


"오늘부터 저희가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승철은 제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 4명의 금군을 쳐다보며 표정을 굳혔다. 영 믿음직하지 않다는 듯 제 뒤에 있던 민규에게 그들에 대해 물었다.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다는 민규의 말에 굳힌 표정을 살짝 풀며 말하였다.






"신녀님을 잘 지키거라."






승철이 다시 나를 보며 미소를 짓더니 같이 어디 좀 가자 권유하였다. 어디를..? 나는 영문도 모르는 채로 승철에게 끌려갔다.













---












풀숲이었다. 나와 승철을 포함 약 30명 가까이 있는 이곳에서 들리는 소리라곤 바람소리뿐이었다. 그런 바람소리 사이로 활시위를 당기는 소리가 들렸다. 곧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이름 모를 동물의 울음소리가 연달아 들려왔다. 이게, 뭐지..? 숨죽이라 하기에 숨을 죽였고 움직이지 말라 하기에 움직이지 않았다. 영문을 몰라 그저 승철을 바라보았다. 승철은 그런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들고 있던 활을 내관에게 건네며 물었다.






"이런 곳은 처음이십니까?"


"예.."


"아, 놀라셨나 봅니다."


"조금.."


"신께 제사를 올릴 때 쓰는 고기는, 제가 직접 잡는 편입니다."






신녀에 간택되고 약 3개월 동안 상궁이 역사에 대해 일러줬었다. 그때 언뜻 들었던 것 같다. 황제께서는 신께 직접 제사를 올리시고, 신께 올리는 제사는 그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임하신다고. 그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꽤나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나랏일로도 시간이 없으실 터인데 이리 따로 시간을 내어서 사냥도 하러 오시고.






"잡은 것은 신녀님께 보이지 않도록 하거라. 저희는 따로 또 갈 곳이 있습니다."






뒤에서 따라 오거라. 그리 말한 승철은 환히 웃으며 나의 손을 잡았다. 위험하오니 잡아 준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런 그와 함께 찾은 곳은 짧은 폭포가 있는 깊은 골이었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그 골은 어쩐지 무섭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폭포 위로 가득 피어난 분홍색의 진달래가 그 무서움을 잡아 주는 것 같았다. 오히려 아름답기까지 했다.






"저번 사냥 때 발견한 곳입니다. 저 모습이 매우 아름답기에 신녀님 생각이 났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


"지금은 꽃이 많이 졌네요.."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다행입니다."






승철이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렸다. 그에 따라 내 입도 저절로 웃음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러나 금방 웃음이 거둬질 수밖에 없었다. 승철이 무심코 발견한 이 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바로 떠오른 사람이 나였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점에서 계속 웃고 있을 수 없었다. 승철이 나를 내려다보았다. 뭐라고 그에게 말해야 할까.. 나는 항상 이리도 밀어내는데, 어째서 승철은 단 한순간도 나를 밀어내지 않는단 말인가.






"신녀님께서 아름다웠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내가 뭐라 하기도 전에 역시나 승철이 먼저 말했다. 그의 습관이라면 습관 같았다. 애초에 상처받을 것 같으면 뒤로 뺀다. 그래 봤자 그가 상처를 안 받는 것은 아니었다. 무심결에 나온 그의 표정이 상처받았다 말해 주었다. 허나, 그는 황제였다. 금방 그 표정을 숨겼다.










---





[세븐틴/최승철전원우] 연군지정(戀君之情) 08 | 인스티즈



"지수님, 이것 보세요! 철쭉이 피었습니다!"


"...아름답구나."


"그치요? 마치 저 같지 않으십니까?"


"하하, 그래. 너처럼 곱다."








진달래가 너무 인상 깊었나. 
꿈에서 비슷하게 생긴 철쭉이 나왔다. 어여쁘게 피어난 그 철쭉은 비슷하게 생긴 진달래와 사뭇 달랐다. 진달래는, 뭔가 더 여렸다. 잎이 먼저 나고 꽃이 나 더욱 풍성해 보이는 철쭉과 달리 외로이 꽃이 먼저 나는 것이 그리 생각하는 이유였다. 아무래도 도련님과 승철이 바뀐 것 같다. 어른들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던 지수도련님은 여린 진달래 같았고, 이국을 다스리고 있는 승철은 강인한 철쭉과 같았다.


참, 나도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나도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 여과 없이 그것을 내뱉으며 책상에 앉아 꿈에 대해 적어내려갔다. 무뎌지는 것일까.. 예전만큼의 깊은 감정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기침하셨습니까."






그렇다는 나의 짧은 대답에 10명은 되는 것 같은 궁녀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뒤로 승철이 들어왔다. 아, 그래서 이렇게 많은 궁녀가 들어왔구나.






"좋은 아침입니다, 신녀님."


"네. 꿈자리는 좋으셨습니까?"


"네. 신녀님께서는요?"


"저도 좋았습니다."


"허나, 늦잠을 자셨습니다."






아.. 그렇지. 난 도련님 꿈을 꾸는 날에는 항상 늦잠을 잤으니까. 궁녀가 열어 준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어두웠고 그 어두운 하늘에선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몰랐나 보다. 늦잠을 잤다는 것을.






"비가, 오네요."


"네. 비가 옵니다."


"헌데, 어인 일로 이곳까지 오신 겁니까.. 비가 이리도 오는데요.."






어쩐지 그의 어깨가 살짝 젖어 있었다. 곧 그의 작은 손짓 후 내관들이 들어왔다. 그들의 손에는 많은 계서가 들려 있었다.






"오늘 계서는 여기서 보도록 하지요."


"네..?"


"비 맞으면, 감기 드십니다."






감기.. 비 맞는다고 감기에 걸린다니.. 그래서 저 많은 계서를 다 들고 이곳까지 오신 겁니까..? 승철이 어색하게 웃었다.
곧 덧붙이는 말에 아마도 신료들이, 눈치를 챘을 것이었다. 나에 대한 그의 마음을.







"신녀님이 감기라도 드시면, 나랏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로부터 시간이 꽤나 흘렀다. 어느새 돌아온 원우가 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니, 적어도 5일이 흐른 후였을 것이다. 어쩌면 그보다 더 됐을 수도..
책상에 턱을 괸 채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온 원우가 검집에 손을 대며 진지하게 말했다.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느껴집니다."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네. 큰일이 있었지요."


"혹, 자객이 위협이라도 한 것입니까?"


"차라리 자객에게 위협을 받았다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나의 대답에 원우가 인상을 살짝 썼다. 빈말이라도 그런 말씀 하시지 말라며. 허나 그것이 내 진심이었다. 궐내의 분위기가 이상한 것은, 전적으로 승철이 그 말을 한 후 부터였다. 그때부터 궐내에 있는 신하들이며 궁녀들, 하다못해 군견까지 나를 요물로 쳐다보는 느낌이었다. 벌써 대신들은 몇 번이고 나의 면직이 불가피하다는 안건을 승철에게 올리고 있었다. 허나 승철은 또 침묵이었다.


하다못해 승철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근데 또 그건 아니었다. 매일매일 대신들의 안건을 무시하며 이젠 더 당당하게 나에게 찾아오는 그였다.






"진짜, 무슨 일이신 겁니까."


"원우.. 내가 자진으로 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맞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어찌, 어찌 자꾸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내 입으로 말하기 조금 그러니, 궁녀나 내관에게 물어보세요.. 하다못해 군견도 알고 있을 겁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금방 알아 오겠습니다."


"네.."






턱을 괴고 있던 팔을 내려 그대로 엎드려 버렸다. 원우도 이제 저 말을 듣고 오면 또 그런 표정으로 나를 보겠지. 아니, 나를 다시 안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똑, 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곧 문이 열리고 승철이 들어왔다. 다름없이 밝은 표정이었다. 곧 내 표정을 살피더니 얼굴을 굳혔다. 또다. 걱정을 하는 그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어디가, 아프신 겝니까..?"


"아닙니다."


"허나, 안색이 좋지 아니합니다. 의원이라도 부를까요?"


"아니요. 정말, 괜찮습니다, 폐하."


"하오나, 걱정이 됩니다.."






더 이상 대답할 힘이 없어 고개만 저었다. 승철은 곧 모든 궁인들을 나가게 하였다. 제발.. 눈을 꼭 감아 버렸다. 나를 경멸하는 눈초리로 보는 궁인들을 견딜 수 없었다. 그래. 내 잘못이 크다. 신녀이면서 잘못된 길로 가는 승철에게 희망을 주었다. 애초에 단호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나를 마음에 두기 전에 단호히 말했어야 했는데..


모두가 나가고 이곳엔 우리 둘 뿐이었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기가 무섭게 나에게 성큼성큼 승철이 다가왔다.






"어찌 이러십니까."


"폐하,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떤 소문을 들었습니까."


"대신들께서, 저의 면직을 요구한다고 들었,"


"헛소문입니다."


"아니요. 들었습니다."


"어떤 자가 그리 말하더이까."


"폐하."






눈을 뜨고 승철을 보았다. 잔뜩 일그러진 그의 표정은 곧 나의 눈을 보고 선해졌다. 송구합니다, 예민해져서. 그리 사과를 한 승철은 가만히 내 손을 잡아왔다. 그 손을, 처음으로 빠져나왔다. 비어 버린 자신의 손을 허망하게도 쳐다보는 승철에게 말했다.






"대신들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저의 면직을."






신녀님..! 그리 나를 부른 승철에게 난 더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었다.






"아시지요. 이국은 8할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을."


"...2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신들 모두가 입을 모아 말,"


"2할. 황제인 내가 있습니다. 누가 내 뜻을 거역하겠습니까?! 영의정이요?! 좌의정이요?!"






다시 눈을 감았다. 격해지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함이었다. 그런 내 어깨를 강하게 잡아오는 승철에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그의 눈이 낯설었다. 아니, 잊고 있었다. 그는 원래 이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세븐틴/최승철전원우] 연군지정(戀君之情) 08 | 인스티즈


"8할의 대신들이 짖어 보라 하세요. 내 다시는 짖지 못하도록 목을 밟아 버릴 테니까."






그래, 잔인한 그의 이면. 어째 잠잠하다 했더니 또 나왔다.
















오늘의 뽀인트는 다정한 승행설과 잔인한 승행설입니다.
결론은 승행설.. 날 막대해도 좋아..☆

나의 비타민이신
쀼, 파랑토끼, 규애, 뿌존뿌존, 호시기두마리치킨, 자몽, 짐잼쿠, 민규사랑, 도담이, 연지, 우지마요, 뀨잉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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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78
우지마요 예요!
아아아ㅠㅠㅠ진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연군지정 ㅠㅠㅠ 진짜 제가 엄청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 매일매일 떴나 확인해보구요ㅠㅠㅠㅠㅠ 너무 좋네요ㅠ 그나저나 역시최승철 사스가 승행설이네요♥ 그런데 신녀도 승철이도 애잔하고 ㅠㅠㅠ 다들 그런눈으로 보지말라구요!!! 아예 승철이가 이렇게 궁내에서 다 들어나게 행동했는데 앞으로 신녀도 그렇고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작가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하고♥♥♥♥♥♥♥♥♥또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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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2.154
파랑토끼에요
승행설의 온도 차이 넘나 발리는 것....ㅎㅎㅎㅎ
여주가 여러모로 고생하고있는거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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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1.197
호시기두마리치킨이에요~ 최승철 박!!!!력!!!!! 남자답구 멋있ㄷ다 저는 뭔가 승행설에 승철이보다 터프한 승철이가 더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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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연지임니다...! 여전히 묘한 원우의 행방과 승철이의 이중적 면모... 넘나 매력적인 것...! 신녀님 한정 다정남 즈언하께서는 이대로 사랑에 눈이 멀어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인가... 아마 이것이 최대 중점이 아닐까 싶읍니다...... 여전히 원우 민규 한솔은 의문 투성이 ㅠㅠ 조만간 밝혀지겠지요... 오늘도 예쁜 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하아... 항상 이 글은 두세 번씩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아닌! 다시 곱씹어 보고 싶은 작품이기 때문이지요! 결론: 작가님 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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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민규사랑입니다!!인티를며칠안들어왔더니만그새연군지정업뎃됐네여ㅠㅠ 슨쵸리..ㅠㅠㅠㅠㅠㅠㅠㅠ슨처라ㅠㅠㅠ흐엉엉 워누는또어딜다녀옹걸까요ㅠㅠㅠ궁금한것투성이네요 갈수록기대되는것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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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7화보고 바로 달려온 규애에요 아 승행설... 저 죽을것같아요 진짜 저 현실 입틀막 하고 봤어요...( 운다 ) 사스가 승행설인가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좋은 쪽으로 소문같은게 돌고 있나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둘이 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정한 승행설에 한번 발리고 잔인한 승행설에 심장이 녹아버려써여...( 심쿵 ) 잘보고갈께여 자까님 사랑합니당...( 하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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