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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에 뷔온대 전체글ll조회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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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15cm | 인스티즈

(석진이는 28살이라고 생각해주세요.)



BGM 바닐라 어쿠스틱 - 그런 사람




나름 예쁘게 차려입은 치마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운전하는 김석진 씨의 모습을 계속 힐끔거렸다.


차에 탄 지 5분이 넘었는데 지금껏 한 대화라곤 타라는 말과 서로 이름을 주고받은 것 밖에 없다.


근데 지금 어디 가는 걸까. 어디 가냐고 물어볼까. 물어보면 좀 그런가.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어야 뭐 대화를 하던지 말은 걸든지 할 텐데.


손가락만 꼼지락대며 창밖으로 시원하게 지나가는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이름씨, 혹시 밥 드셨어요?"




신호가 걸려 차가 잠시 멈춘 사이 김석진 씨가 나를 보며 물었다.




먹었을 리가. 아침에도 겨우 일어났는데.




"아뇨. 안 먹었어요."




내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자 김석진 씨는 다행이네요, 라며 핸드폰을 몇 번 만지작거리더니 다시 내게 물었다.




"혹시 초밥 좋아하세요?"




아니... 그렇게 제 눈을 빤히 보면서 말씀하시면... 제 심장이...




그 잘생김에 별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아... 만 하고 있자 김석진 씨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아침부터 초밥은 좀 그런가..."


"아니에요. 저 초밥 좋아해요."




그의 말에 멍하니 있던 정신줄을 잡고 손까지 격하게 흔들며 아니라는 의사를 표했다.


이런 내 모습이 좀 웃겼는지 김석진 씨는 그래요? 라며 웃으며 다시 차를 출발시켰고 음식점 앞에 도착할 때까지 나는 몰려오는 창피함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렇게 몇 분 지나지 않아 차가 멈추고 고개를 들어 밖을 보니 꽤 비싸 보이는 외관의 건물에 입이 떡 벌어졌고




"이름씨."




김석진 씨는 언제 내렸던 건지 어느새 내게 차 문을 열어주며 손을 내밀었다.


엄마... 엄마 딸 성공한 것 같아.


좋아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김석진 씨의 손을 살며시 잡고 차에서 내리니 김석진 씨는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나와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깔끔한 블랙 계열의 인테리어와 주황빛 조명이 딱 일식집의 분위기를 띄고 있었다.




"여기 앉을까요?"


"아, 네."




사실 살면서 이렇게 대놓고 나 고급 져요, 하는 곳은 처음이라 그냥 김석진 씨가 하자는 대로 하기로 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겠지.




적응 안 되는 분위기에 주위를 계속 두리번거리자 김석진 씨는 내가 이곳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건지 내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혹시... 이런 데는 별로세요?"


"네? 아뇨. 그게 아니라..."




그의 말에 시선을 돌려 정면을 보자 생각보다 가까이 와있는 그의 얼굴에 놀라 숨을 급히 들이마시며 몸을 뒤로 젖혔다.


그리고 곧 찾아온 민망함에 어색하게 웃으며 자세를 바로 해 다시 앉았다.




"제가 이런 곳은 처음이라서요."




내 말에 김석진 씨는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옆에 놓인 메뉴판을 펼쳐 내 앞에 놓아주었다.




적힌 메뉴를 하나씩 설명해주며 내 의사를 일일이 묻는 그에게 열심히 대답하자 이내 그는 직원을 불러 메뉴 하나를 가리키며 주문을 했고 괜찮냐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 괜찮아요."




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대답했고 직원이 돌아가자 잠깐의 침묵이 맴돌았다.




"성이름 씨는 올해 대학교 들어간다고 했죠?"




그 침묵을 깨고 김석진 씨가 조심스럽게 먼저 얘기를 꺼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성인 되고 처음 본 남자가 8살이나 많아서 좀 놀랐겠어요."


"아니에요. 오히려 그렇게 안 보이셔서 놀랐어요."




내 대답에 김석진 씨는 활짝 웃었다가 민망한지 헛기침을 하며 괜히 물컵을 만지작댔다.




어떡해... 잘생기고 귀엽고... 다 해 먹네.




"그래요? 그럼 다행이네요. 성이름 씨에 대한 건 저번에 어머니한테 간단하게 들었어요. 여자 혼자 사는 게 무섭진 않아요?"


"첫 날에는 좀 무서웠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처음 집을 딱 봤을 때의 그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리자 그날의 계란 대란이 생각났다.


그때 진짜 정전국 씨한테 미안했는데. 아니지. 내가 왜 이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거야.




 갑자기 떠오른 정전국 씨의 생각을 지우려 고개를 빠르게 젓자 나를 이상하게 보는 김석진 씨의 눈빛이 느껴졌다.




"왜 그래요? 어디 안 좋아요?"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애써 아니라고 부정하며 괜히 목이 타 컵에 담긴 물을 그대로 다 마셨다.


내가 컵을 내려놓자 김석진 씨가 웃으며 다시 내 컵에 물을 채워주었고 별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대화를 이었다.




"옆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좀 불편하죠?"




그럼요. 엄청 불편하죠.




"뭐, 이젠 적응이 돼서 그런지 괜찮아요."


"제가 알기론 옆집에 한 남자분이 사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




김석진 씨가 말끝을 흐렸고 무슨 의미로 이 얘기를 꺼내는지 대충 감이 왔다.




"네. 근데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이름도 몰라요."




미안. 정전국씨.




이런 내 말에 김석진 씨는 그러시구나, 라며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나는 다 봤다.


웃지 않으려 입술을 꼭 깨무는 그 모습을. 물컵 뒤로 숨은 입꼬리가 잔뜩 올라간 모습을.




그렇게 얘기를 나누는 사이 음식이 나왔고 생각보다 많은 양에 가만히 보고만 있자 김석진 씨가 내 손에 젓가락을 쥐여주었다.




"눈으로 보고만 있을 거예요?"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잠시 놀랐지만 안 놀란척하느라 정말 애썼다.


부끄러움에 수직으로 상승하려는 광대를 막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럼 잘 먹겠습니다."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 식전 인사를 하며 한 입 집어먹은 순간.




"맛있다."




내 표정을 살피던 김석진 씨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맛있다는 말에 안도한 표정을 지었고




"맛있어요? 다행이네요. 많이 먹어요."




저 말을 마지막으로 우린 정말 아무 말없이 먹기만 했다.


원래 밥 먹을 땐 밥만 먹어야 하는 거야. 우리 엄마가 그랬어.




밥을 배부르게 먹고 나니 뒤늦게 민망해졌다.


음식 많다고 놀랄 때는 언제고 이걸 다 비운 거야... 이 돼지야...




처음 본 사인데 이미지 관리 없이 막 먹어버린 내 모습에 한숨을 푹 쉬자 김석진 씨가 내 얼굴을 살폈다.




"표정이 왜 그래요? 너무 많이 먹어서요?"




뭐야, 어떻게 안 거지.


괜히 뜨끔했지만 아닌 척 애써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런 내 노력에도 어쩔 수 없이 티가 난 건지 김석진 씨는 씩 웃으며 내게 말했다.




"저는 잘 먹는 여자 좋아해요. 음식 가리고 그러는 걸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 러세요?"




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김석진 씨의 표정을 보니 그렇게 나쁘진 않아 보여 마음이 조금 놓였다.




"다 먹었으면 이제 일어날까요?"




일어나자는 김석진 씨의 말을 듣자 갑자기 계산이 떠올랐다.


계산은 누가 하지. 김석진 씨가 내는 건가. 비쌀 텐데 혼자 다 내게 하는 것도...


그렇게 혼자 걱정을 하고 있으니 김석진 씨가 내 손목을 살짝 잡아 가볍게 끌었다.




"왜 또 그렇게 서있어요? 가요."




거의 끌려가듯 발걸음을 옮기며 여전히 걱정을 하고 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카운터 앞이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걱정한 게 민망할 정도로 김석진 씨는 빠르게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계산했다.


망설임 없이 서명을 하는 옆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장은 역시 다른가... 라는 생각과 함께 미안함이 몰려왔다.


스치듯 본 가격이 분명 6자리였던 것 같은데. 적어도 10만 원은 나왔단 얘긴데...




친절한 직원의 인사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오니 배가 불러서 그런지 날씨가 아까보다 덜 추운듯했다.


내 뒤로 나오는 김석진 씨를 가만히 보고만 있자 지갑을 주머니에 넣은 그는 웃으며 내게 걸어왔다.




"저... 계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비싼 밥을 맨입으로 얻어먹은 게 미안해 말끝을 흐리며 우물쭈물하자 그런 날 보던 김석진 씨가 대뜸 내 손을 잡았다.




"괜찮아요. 오늘 성이름 씨가 저랑 밥 먹어줬잖아요. 저는 그거면 됐어요."




말을 마친 김석진 씨가 여전히 내 손을 잡은 채 그의 차로 걸어갔고 난 그의 뒤를 따라 걸어가며 승천하다 못해 우주를 뚫을 듯한 광대를 애써 진정시켰다.




무슨 사람이 목소리부터 말 한 마디까지 꿀이 떨어져.


엄마... 엄마 딸 당뇨로 죽을지도 몰라요. 범인은 김석진...




김석진 씨는 차 앞에 다 와서야 내 손을 놓아주었고 내릴 때와 마찬가지로 내게 차 문을 열어주었다.


차가울 줄 알았던 차 내부가 생각보다 따뜻해 살짝 놀라니 김석진 씨가 따뜻하죠? 라며 물었다.




"네. 되게 따뜻하네요."


"아까 나오기 전에 시동을 켜놨거든요. 성이름 씨 추울 것 같아서요."




어쩐지... 차에 시동이 걸려있더라니. 아니 무슨 사람이 매너마저 이렇게 완벽해.


우리 옆집 사는 정 모 씨와는 차원이 다르네.




부드럽게 차를 출발시킨 김석진 씨는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은데 잠깐 걷는 게 어떠냐고 물었고 나는 당연히 좋다고 했다.




영화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그럼 저 앞에 작은 공원 하나 있거든요. 거기로 갈까요?"


"네."



안 어울리게 몸을 다소곳하게 모으며 대답했다.


미쳤어... 진짜 미쳤지. 사람이 저렇게 멋있어도 될 일이야?


어쩜 좋아... 나 진짜 반한 것 같아.




정국에 뷔온대 사담

분명히 이 글은 3월 5일에나 올라가겠죠?(눈물)

왜 초밥이냐면... 제가 초밥이 먹고 싶거든요. 초밥...


드디어 딱 반절 왔네요!


저번 편 댓글을 보니 정국이의 질투에 관한 내용이 많던데요.

정국이 시점 편에 모든 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국이 시점에 대한 스포를 드리자면... 일기장?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잊혔을 때쯤 나올 예정입니다.

저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근질근질!!!!!


제 그림을 보고 다들 집 구조를 이해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안도)


아!!! 이 글 올리고 싶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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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암호닉 안 받아!
p.s. 2 - 정전국 아닙니다. 전정국입니다.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너와 나, 30cm - 15cm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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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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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초반부터 계속 연재하는걸 봤는데 댓글은 좀 달았는데 아직도 암호닉 신청을 안했네요8ㅅ8 12시에 암호닉 신청을 받으신다구하는데 눈꺼풀이 매우 무거워여...고3이신데두 항상 좋은 글로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요근래 글이 너무 안올라오길래 무슨일이 생긴건가 했는데 쓰차이셨네여ㅠㅠㅠ많이 기다렸어요♥ 12시까지 최대한 버티구 암호닉 신청해서 댓글 엄청 많이달께여!!!♥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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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제가 첫번째댓글이라니!!!!!전하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다 적을려다보니 댓글이 두서가없네여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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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와 진짜 석진이...너무 멋있어요
초밥..맛있는 음식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여주와 석진이가 맛있게 먹는걸 보니
맛있는 음식인가 보네요
정국이 시점도 매우매우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담도 쓰차때 쓰신겅가여?
역시 귀여워요 우리 작가님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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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6018이에요~!!알림보자마자 들어왔어요❤️석진이 너무설레ㅜㅜ매너너무좋아!정국이 일기장이라니..넘나기댛ㅎ오늘도 잘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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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비림]이에요! ㅎㅎㅎ 분명시작할 때는 정국이가 남주였는 데 지금은 석진이가 남주가 될 스멜이네요 ㅎㅎ 저는 누가 되도 사실 상관없어요 ㅎㅎ 여주랑 석진이도 지금 엄청 잘어울리거든요 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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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슙큥입니드 헉 작가님 석진이한테 제 남자 냄새나지 낞아요????? 헤헤 석진이가 남주인가 나이차 저렇게 많이 나는 것도 어울린다 ㅂㄷㅂㄷㅜㅜㅜ 넘나 좋다ㅜㅜㅜ 하악 정점국은 어디로???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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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정전국입니다 (혀깨물)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너무매너나뮤ㅠㅠㅠㅠㅠㅠ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발린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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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허윽 석진이도 좋지만 전 얼른 정국이가 보고싶어요ㅠㅠㅠㅠ얼른 정국이라 앙ㄹ콩달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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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쀼입니다!!석진이ㅠㅠㅠㅠㅠㅠ매너도 좋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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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대박..석진이너무다해먹잖아요ㅠㅠㅠ이러면 석진이냐..정국이냐 그게진짜엄청난데ㅠ아어쩜좋아 석진이넘나좋은것 근데정국이시점이야기꺼내서 그런지되게궁금하네옄ㅋ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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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주황자몽입니다! 와 석진이ㅠㅠㅠㅠㅠㅠㅠㅠ말투문장에서 꿀아 떨어지네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와 석진이 같은 남자 하나만 있었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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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어우ㅜㅜㅜ석진쓰ㅠㅠㅠㅜㅜㅜㅜ멋잇고 달달하고귀엽고 다해먹네ㅜㅜㅜㅜㅜ넘나좋은거슈ㅠㅜㅜㅜㅜㅜ멋잇어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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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쓰니워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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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당뇨에범인은김석진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ㅌㄱㄱㅋㄱㄱㅌㄱㅋㄱㅋㅋㅌ이거왜웃기지ㅋㄱㅋㄱㅋㅋㄱㅋㅋㄷㅋㄷㅋㅋㄱㅋㅋㄱㅋㄱㅋ 암튼 김석진..ㅎ..ㅎㅎ.ㅎㅎ..이대로라면 정전국아웃^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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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민윤기입니다!
언제쯤 정국이의 이름응 제대로 알게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이의 매너..하앙..발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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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203
0103 ㅜㅜㅜ석진아ㅜㅜㅜ넘 좋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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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범블비
아ㅜㅠ석진이 너무 설레요ㅠㅠ진짜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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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지니
와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알림떠서 깜짝 놀랐어요ㅠㅠㅠㅠㅠㅠ 석진이 이런캐릭터로 나오니까 진짜 심하게 설레네요 ㅎㅎ후ㅠㅠㅜㅠㅠㅠㅠㅠㅠ비지엠은 또 왜이리 좋아요 진짜 설레임 두배 ♡♡... 솔직히 정국이가 더 좋았는ㄷ데 석진이가 이러면 제가 갈ㅊ피를 못잡겠네요ㅜㅠㅠㅜㅠㅠㅠㅠㅠ 오늘도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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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쩡구기윤기압니다 ...^^ 오늘도여전ㅇ히 이름을 전국이로 알고있는귀염둥어주 .. 저였으면 석진이한테 반해서 그냥 정국이거뭐고 석진이랑 그자리에서 결혼할수더있을거같아여 ..^^ 더 멋져서그렇닿까 이참에남주를 바꿔버려요!ㅋㅋㅋㅋㅋ헤헿헤죄송해요 조크! 장난! 잘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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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민슈팅
석진아!!!!!!!!!!!!!!아!!!!!너무멋있고귀엽고왜그러는것이아ㅜㅠㅜㅜㅜㅜㅜㅜㅠ안돼정국아어서나타나쥐ㅠㅜㅠㅠㅠㅠㅜ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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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비비빅이에요! 분명히 정국이 걱정을 해야하는데 석진이가 너무 귀엽고 매너 있고 다해서 광대가 승천하는걸 저도 막을 수가 없네요...나이 차이도 잊고 설렐만큼ㅜㅠㅜㅠㅜ대박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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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둥둥이에요!!!!!!! 후앙ㅠㅠㅠㅠ매너 넘친다ㅠㅠㅠ 초밥..나도 초밥먹고싶다!!!!!! 하지만 이름도 모른다니ㅠㅠㅠㅠ 어 잘못 알고 이ㅛ으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건아니지ㅏ나ㅏ아ㅓㅏㅠㅠㅠㅠ 그치만 석진이도 너무 져아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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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나의별이예요! 작가님 이렇게 돌아오셔서 너무좋아요 갑자기 왜 글이 안올라오나했네요ㅠㅠ 정국이의 일기장이 너무 보고싶네요ㅠㅠㅠ흐드ㅡ흐그규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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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뾰로롱❤️입니다ㅠㅠ저도 작가님이랑 비슷하게 쓰차 걸려서 이제 풀렸네여ㅠㅠㅠ근데 그와중에 석진이 너무 좋고 설레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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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석지ㅠㅠㅠ겆나설렌다ㅠㅠ저런남자ㅠㅠㅠ갖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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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오월이에요!
아 석진이한테 심쿵.......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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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연꽃이어요! ㅠㅠ 매너남 석진씌 날 가져요 어디든지 갈수있어요ㅠㅜ 근데 자꾸 정국이가 생각나는건 뮈죠 아 역시 너무나 설레는군여 누군든 좋닿ㅎ 잘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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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 석진이한테 너무 흔들려 버렸어요....안돼....안돼...정전구기가 이짜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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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030901
세상에 이렇게 석찌랑 잘되는건가요?! 꾹아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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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빠밤입니다ㅋㅋㅋㅋㄱ아정국이시점 기대가됩니다ㅋㅋㅋㄱ 하지만 전 28살김석진도좋은걸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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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정연아]에요!!
으아아아 이번편은 김석진 달다구리화네요!!>< 저도 초밥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집에 혼자 남아있을 전정국씨와 먹으러 가 보겠숩니다!(찰싹)..ㅏㅎㅎ하
꽁냥하네요~재밋게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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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분수에요! 아 석진이 매너는 정말...ㅠㅠㅠ 설레구요ㅠㅠ 그 와중에 초밥은 진짜 맛있을 것 같고ㅠㅠ엉엉ㅜㅜ 정국이 한 순간에 모르는 사람 되버렸어ㅠㅠ오늘 정국이가 안 나와서 쪼끔 아쉽지만..! 다음 화를 기다리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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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9.29
침탵
헐..사랑해요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
ㅠ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사랑 많이 드세요ㅜㅠㅜㅠㅜㅠㅜ너무 좋아요ㅜㅜㅠㅜㅜㅜㅜ 석진아ㅠㅜ 잇진 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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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188
0320입니당 와 석진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정국이가 여주랑 잘되겠징 이러고 있었는데 센빠이 왜이렇게 멋있어여...?넘나 좋은 것 정국이 일기장도 궁금하긴 한데 오늘은 센빠이가 다 했..(마른세수)오늘도 잘보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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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작가님 기다렸어요 엉엉 ㅠㅠ 암호닉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글 써주신 작가님에게 보답(?)하려고 댓글이라도 남겨요 ㅋㅋ 이번 편엔 석진이 밖에 안 나와서 아쉬운 감도 좀 있었지만 역시나 믿고 보는 작가님 !!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가용 ㅋㅋ 그럼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당 알라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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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좀비야입니다! 질 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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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6.87
콘칩이에요!!석진이넘나설레는것.. 저런남자가왜 제주위엔없을까여... 석진이같은매너남ㅠㅠㅠ당뇨에범인김석진부분에서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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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정국이는 기억속에서 없어질 때 나온다고 하니 그러면 평생 안 나오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저 왜 계속 정국이 생각만 나죠! 석진이도 나지만 정국이도!! 8ㅅ8 작가님 오늘도 작품 잘 봤고요 다음 작품도 잘 보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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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사이다입니다!
석진이 매너좋고 짱짱 좋은데 빨리 정국이 일기장이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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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코코몽이에요!
석진아... (말잇못) 너 왜이렇게 완벽하니.. 넘나 설레는 것ㅠㅜㅠㅠ 이렇게 설레도 되는거니 !!!!!! ㅜㅜㅜㅜ 그 와중 초밥 너무 먹고싶은 것..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초밥이거든여,.. 석진이랑 있을때 정국이 생각이 하나도 안났다는건 안비밀 ㅎㅎ 석진이 너무좋다!!!!! 빼애애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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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칭칭이에요! 핳 석진아ㅠㅠㅠㅠㅠㅠ 꿀떨어져서 정말 당뇨걸릴듯.. 정국이 석진이 듈다죠은것 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구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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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아 석진씨 달달해...♥ 작가님 보고싶었습니다ㅜㅜㅜㅜㅡㅜㅜㅜㅠ 다음화에선 정전국씨 아니 전정국씨도 볼수있는거죠?? 잘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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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아 김석진 온 몸에 매너가 아주 좔좔 흐르는구나ㅜㅜㅜㅜㅜ넘나 멋있는것ㅠ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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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순생이에요 진짜..진짜로..혼자 잘생기고 귀엽고 매너도 좋고 다 하네요 진짜..여주 심장 떨어지겠어요ㅠㅠ초반에는 정국이가 남주가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석진이가 남주가 될 것 같고..아ㅠㅠ그냥 아무나 해 버려라ㅠㅠ석진이도 좋고 정국이도 좋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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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미니미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석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설레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시점도 궁그매요ㅠㅠㅠ 잘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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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석진아ㅠㅠㅠㅠㅠㅠ너무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마음이궁금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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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석진아ㅠㅠㅠㅠㅠㅠ너무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마음이궁금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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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ㅋㅋㅋㅋㅋ후훜ㅋㅋㅋㅋㅋ...김석진..넘나멋진남자..텍스트로반하기는또오랜만이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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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작가님!!!목소리에요
정주행중인데 석진이가 바로 벤츠남의 정석이겠죠ㅜㅜㅜㅜㅜㅜ으헝헝 어머니 저도 꼭 저런남자랑 결혼할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ㅠㅡ작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리만족하구가염...ㅎㆍㅅ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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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하 석진아 설렌다 매우 많이 설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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