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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정략결혼한 아내 너탄 X 변해버린 남편 전정국 2 | 인스티즈 

 

 

/그의 꿈 

 

그녀였다.  

여리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그녀는 미소지으며 화단의 장미를 만지고 있었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해사하게 웃었다.  

 

 

그때 그녀가 돌보던 장미꽃 한 송이가 빨간 독뱀으로 변해 그녀의 손목을 물었다. 나를 향해 웃어주던 얼굴이 파리해졌다. 그리고 천천히 내앞에서 무너졌다.  

 

슬로우모션처럼 느리게 그녀의 몸이 기울고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바닥에 닿았다. 그녀의 앞으로 달려가 여린 몸을 안으려 하자 환상처럼 사라졌다.  

 

그녀가 내게서 떠나버렸다. 

 

 

깜짝 놀라 누웠던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생생한 악몽이였다. 그애가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꿈이였다.  

 

반사적으로 옆자리를 더듬어 탄소를 찾았다. 그녀는 내 옆자리에 누워 자고있었다.  

 

바보같이, 그녀가 내 옆에 있다는 것에 안심이 되었다. 나쁜 꿈이라도 꾸는지 예쁜 미간이 구겨져 있었다.  

 

 

 

나처럼 악몽을 꾸니?  

 

 

난 네가 떠나는 꿈을 꿨어. 상상하기도 싫은 악몽이었는데,  

 

 

 

그녀 생각에 깊이 빠졌다가 어제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니가 그렇게 아끼는 탄소말이다. 이젠 김회장 울타리도 사라졌는데 내가 그 아일 흔드는게 얼마나 쉬울것 같니?  

 

정리하거라. 되도록 빠른시간내에. ” 

 

 

아버지는 탄소를 처음본 순간, 그 어렸을 때 부터 회사를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보셨다고 하셨다.  

 

꼭 나와 탄소를 결혼시켜서 J그룹을 키우겠다고. 탄소네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실때 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김회장님이 돌아가시면서 정세가 바뀌었다.  

 

그 높던 K그룹은 휘청였다. 김회장님이 후계자를 정해 놓으시지 않으시는 바람에 K그룹은 상속문제로 시끄러웠다.  

 

 

나는 차라리 탄소가 평범한 아이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하고는 한다. 탄소가 상속인이 아니었다면, 그냥 평범한 집안의 너였다면.  

 

그럼 내가 거짓 가면을 쓰는일도 없었을까? 네게 상처를 줄 일도 없었을까? 

 

 

하지만, 항상 행복은 나의 편이 아니었다. 

 

 

 

 

 

 

그애는 마치 말린장미, 예쁘게 조각된 유리장식 같아요. 아름답지만 만지면 바스라질까 걱정해야 하죠.  

 

나는 걔를 눈으로 좆는 수 밖에 없어요. 그녀를 지키기 위해선 절대로 내 마음을 들켜서는 안돼요. 그럼 망가질 테니까. 

 

그녀와 나 모두 말이에요.  

 

 

 

 

/그의 편지  

 

내가 일어났을때는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이었어. 그 알람시계 우리 정말 싫어했었는데. 

 

아침마다 너무 시끄럽게 울려서 눈도 못뜬 채로 서로 네가 끄라고 티격태격 했던거 기억나? 그런데도 하늘색 시계모양이 너무 예쁘다면서 버리질 못했었잖아.  

 

 

근데 그런 알람시계가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을때는 옆에 네가 없더라. 그래서 눈이 떠졌었나봐. 네가 옆에 없어서, 허전하고 외로워서.  

 

침실 밖에 불이 켜져있어서 조용히 나가보니 네가 예쁘게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하고 있었어. 찌개 간을 보는건지 가스렌지 앞에 서서 수저를 들고 있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도저히 더 볼 수가 없어서.  

 

이제 이런 네 모습을 못 볼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올것 같아서. 다시 침실로 발걸음을 돌려 출근 준비를 했어.  

 

 

너와 마주앉아 밥을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아 있지도 않은 회의 핑계를 대며 원래보다 빨리 집을 떠났다. 평소보다 일찍 도착한 회사에는 아직 사원들이 많지 않았어. 적막함 속에서 책상에 앉아 무심코 캘린더를 봤는데... 

 

오늘이 네 생일이었어.  

 

 

그렇게 무심하고 차갑게 널 대하고 도망가듯 나왔던 그날이 네 생일이더라. 그 순간에 몸에 힘이 탁 풀리면서.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내가 증오스러웠어.  

 

 

“탄소야. 이것 봐. 선물이야. ” 

 

“이게 뭔ㄷ.........야.........” 

 

“결혼하자. 김탄소. ” 

 

 

나랑 결혼 해줘. 이년전에 네 생일날 밤에 반지를 주며 네게 청혼했었던게 떠오르더라. 너 그때 감동 받아서 울었었는데. 예뻣어. 우는 모습도 예뻣어. 그때 우는 너를 보며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몰라.  

 

추억에 빠져있다가 오셨냐며 나를 부르는 이비서의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본 네 슬픈 표정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 네게 전화를 하려 전화기를 들었어.  

 

항상 1번에 저장되어있는 너의 번호를 누르려다. 그만뒀어.  

 

그리고 후회했어 탄소야.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네게 이렇게 용서를 빌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주면 안될까?  

 

널 지키기 위해서 내 마음을 숨겼다는 거. 널 아프게 한게 다 널 지키기 위해서 그런거였다고 변명하면. 그럼 네가 날 용서해 줄까?  

 

[방탄소년단/전정국] 정략결혼한 아내 너탄 X 변해버린 남편 전정국 2 | 인스티즈 

 

 

 

 

 

/그의 기억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버지. ” 

 

전회장의 호출로 회장실로 불려온 정국이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탄소랑 정리하라고 했다. 이제 그 아이는 필요없어. 더 끌면 우리에게 짐만 될 뿐이야. 너도 알잖니?” 

 

 

“하. 아버지!” 

 

“그렇게 며느리로 맞으려 해 놓고 지금와서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다 기억 안나세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전 절대로 그렇게 못합니다. ” 

 

 

“뭐라고? ” 

 

 

“그애랑 못 헤어져요. 아홉살이에요. 아버지가 절 처음으로 탄소네 집에 데려가신거. 그때부터 좋았어요. 그때부터 탄소 좋아했어요.”  

 

그런데....제가 탄소한테 어떻게 그래요.  

 

 

“정국아. 너 아직도 아비를 모르겠냐?  

난 내 아들이 그렇게 멍청한 애는 아니길 바랐는데.  

 

 

내가 그 아이를 데려온 이유는 그 애 뒤에 K그룹이 있어서였다. 그런데 지금을 봐. 걔가 가진게 뭐지? 난 장사꾼이야. 장사꾼이 손익을 따지는게 당연한거 아니겠니. ” 

 

 

“아버지! ”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탄소. 네가 걜 얼마나 지킬 수 있을것 같니? 이제 김회장 울타리도 사라졌는데.  

 

걔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네가 그아일 건드리는걸 바라는게냐? 네가 알아서 정리해. 마지막이다. ” 

 

알아들었으면 나가봐라. 이비서, 김부장 들여보내요. 전회장이 책상 위 통신기의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정국의 아버지이자 G그룹의 주인인 전회장은 아주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타고난 장사치였다. 그에게 모든것은 상품이자 거래 대상이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의 아들이 9살때. 어린 정국을 김회장네로 데려간것은 오직 제 회사를 위해서였다. 김탄소. 김회장의 손녀딸. 그아이를 내 며느리로 삼는다면?  

 

첫째 아들내외를 교통사고로 잃은 김회장에게 아들내외의 유품으로 마지막으로 남은것이 김탄소. 9살짜리 여자애였다. 김회장에게 그 아이는 각별했다.  

 

그 아이가 자라 K그룹을 이끌게 될 나이가 되면, 그애가 가질 것이 얼마나 많을까? 그럼 그아이를 우리 집안에 들인다면. 그럼 내가 가질것은 얼마나 늘어날까? 

 

전회장이 철저한 사리분별을 통해 결론지은 것은 김탄소 그아이를 통해 제 그룹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 아들을 그 아이 앞으로 데려갔다.  

 

 

“정국아. 탄소랑 친하게 지내거라. 너랑 동갑이야. 참 예쁘지? ”  

 

 

김회장 뒤에 숨어 저와 정국을 바라보는 그 아이의 모습에 전회장은 더 욕심이 생겼다. 꼭 그 아이를 제 아들과 혼인시키겠다. 그리고 그 애가 가진것들을 저가 가지겠노라.  

 

그리고 이년전, 마침내 그아이는 제 며느리가 되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 그는 상상치도 못했다. 제 계산이 잘못된 것 일 줄.  

 

 

김탄소의 할아버지. 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치명적이었다.  

 

G그룹의 후계자 자리는 공석이 되었고. 김회장의 다른 자식들이 G그룹을 차지해 나가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김탄소은 G그룹의 상속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미 출가외인인 그녀를 신경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김탄소가 가져간 것은 형식적인 주식 몇푼이 전부였다. 그말은 곧 저가 가질것 또한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었다.  

 

전회장은 분노했다. 거의 20년동안 제가 한 노력들이 모두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반짝이는 금붙이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 하찮은 쇳조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은 전회장은 어서 그것을 치워버리기로 결심했다. 아직 제 아들은 어렸고. 기회는 많았다. 그의 눈이 탐욕으로 번쩍였다.  

 

 

 

 

*  

 

“저번에 말 했던것 같은데. 그 쪽한테 관심없다고. ” 

 

 

“괜찮아요. 전 당신 마음에 들거든요. ” 

 

 

제 멋대로 정국의 회사로 찾아 온 여자가 팔짱을 끼고 그의 방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어머 이거 귀엽다. 어디서 산거에요?” 

 

저도 이런거 가지고 싶었는데. 여자가 책꽂이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작은 인형을 가리키며 말했다.  

 

 

책꽂이 앞에 놓여져있던 걱정인형은 그녀가 만들어 준 것이었다.  

 

 

 

“정국아. 이것봐 귀엽지? 

 

내가 만들었어! 걱정인형이야. 얘를 베게맡에 두고 자면 네가 밤새 할 걱정을 얘가 대신 해줄꺼야. 너는 그냥 걱정없이 코 자면 돼. 짱이지! ” 

 

“...너 요즘에 잘 못자는것 같아서 만들었어. 무슨 일 있어?” 

 

 

잊고 있었던 물건은 그의 아내, 김탄소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그 작은 손을 꼬물거리며 인형을 만들었을 탄소의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아내가 만들어 준 겁니다. ” 

 

 

제 아내가 만들어줬다는 말을 하며 작게 웃는 정국을 본 여자의 표정이 구겨졌다.  

 

 

“아, 그 K그룹 외손녀? 그여자도 참 불쌍하게 됬죠. 갑자기 김회장님이 돌아가실줄 누가 알았겠어요? 재산도 별로 못받은 것 같던데. 그렇죠?” 

 

친가한테 버림받고, 아버님께도 못난털이 박혔잖아요. 그러게 가진걸 간수를 잘 했어야지. 가진게 그것뿐이었는데 그것도 다 잃었잖아.  

 

멍청하게. 저라면 그렇게 바보같이는 안있었죠. 그렇지 않아요? 비웃음을 숨기지 않고 내보인 여자가 말했다.  

 

 

탄소를 대놓고 무시하는 여자의 말을 들은 정국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정략결혼한 아내 너탄 X 변해버린 남편 전정국 2 | 인스티즈 

 

“여기 왜 온겁니까?” 

 

 

“뭐. 전 그냥 정국씨 아버님께서 한번 가보라고 해서 왔어요. ” 

 

제가 아버님께 정국씨가 어떻게 일하는지 한번 보고싶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와보게 됬네요?  

 

 

“아버님? 호칭이 좀 건방진것 같은데. 우리가 결혼한 사이입니까?”  

 

정국은 여자의 말이 거슬렸다. 이 여자가 누구보고 아버님이래.  

 

 

“어머, 아버님께서 그렇게 부르라고 하셨는데요? ” 

 

여자는 정국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 당돌하게 말했다.  

 

 

“근데, 제가 그렇게 참을성이 많은 타입은 아니라서요. 얼른 정리하고 왔으면 좋겠는데. ” 

 

“그쪽 와이프요. 김탄소라고 했던가?”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재미없어요. 전정국씨. 방을 구경한다고 책장앞에 서있던 여자가 정국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하,...... ” 

 

여자가 그의 방을 떠나고 정국은 자리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그여자. B그룹의 외동딸이라고 했다. 제 아버지는 B그룹이라는 새로운 동아줄을 잡으려 했다. 저를 통해서.  

 

피곤함이 몰려왔다.  

 

 

무심코 고개를 돌려 책장을 바라보니 그녀가 만들어줬던 인형이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분명히 그 여자가 일부러 떨어뜨린 것일 터.  

 

정국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형을 주워들었다. 그는 그 인형을 몇초간 바라보다가 곧 그의 책상 서랍에 넣어버렸다.  

 

 

 

내곁에서 다쳐 앓을거라면 , 차라리 날 떠나 행복해.  

 

 

 

 

 

[방탄소년단/전정국] 정략결혼한 아내 너탄 X 변해버린 남편 전정국 2 | 인스티즈 

 

 

“그만하자. 우리 여기서. ” 

 

 

이혼해.  

 

 

아니야.  

거짓말 하지 마. 너 거짓말 하는거 다 알아 정국아.  

 

김탄소. 잘들어.  

 

난 너 사랑한적 없어. 내가 사랑했던건 K그룹 상속자 김탄소였어. 근데 지금 넌.  

 

 

거짓말이야.  

 

 

아무 쓸모도 없는 고장난 인형이야.  

 

망가져서 가지고 놀 수도 없는 인형이라고.  

 

 

 

서류 보낼께.  

 

 

 

 

 

내 말에 텅 빈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주저앉은 널 보면서. 당장이라도 내 품안에 넣어 안아주고 싶었는데.  

 

 

 

그럼 널 놓아줄수가 없을것 같아서.  

 

 

욕심이 생길것 같아서.  

 

 

그래서 애를 써 참았는데.  

 

 

그게 이렇게 후회될줄 몰랐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죠.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 

 

정국은 탄소가 신경쓰였다. 자신이 내뱉은 모진 말들을 그의 여린 아내는 견딜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지겹도록 답답한 회사를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자신을 책망하며 서둘러 퇴근한 그는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이상하리만큼 조용하고 서늘하기까지 한 집안의 분위기에 겁이 났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그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김탄소! ”  

 

그는 아내의 이름을 부르면서 침실문을 열었다. 침실 한가운데에 놓여져 있는 침대 안에서 그녀는 마치 그림처럼 잠에 들어 있었다.  

  

 

"하, 한심하게 잠이나 자고 있는 꼴이라니. 김탄소, 넌 내가..."  

 

한말 뭘로 들은거야. 그녀는 저가 온 줄도 모르고 곤히 자고 있었다. 그녀를 찾은 안도감에 괜히 못된 말이 나왔다. 탄소에게 가까이 다가간 그는 침대 옆 탁자에 널부러진 약통을 발견했다.  

 

아까부터 느껴지던 묘한 두려움이 그의 온 몸을 덮쳤다. 처음 느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마치 그림처럼 죽은듯이 누워있었다. 세게 흔들어 깨워보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사랑스러웠던 아내는 깨어나지 못했다.  

 

그의 심장이 미친듯이 빨라졌다.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부여잡고 그녀의 이름을 부르다가, 조각난 이성을 찾고 119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햇살처럼 빛났던 그녀가 자신때문에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원래 내일 올리려 했는데 이미 써놓은거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찍 왔어요 ㅎㅎ 이미 월요일이네요ㅠㅠㅠ 제 주말이 어디갔는지ㅠㅠ 모두 일주일 다시 힘내봐요ㅠㅠ 하 진짜ㅠㅠㅠㅠ 

댓글 너뮤 감사히 잘 보고있어요! 암호닉은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아무때나 신청해주시고 나중에 댓글쓰실때 누군지 알려주시면 제가 누군지 알아볼께여ㅎㅎ 소중한 암호닉분들은 제 메모장에 한분한분 써놓고 있으니까여ㅎㅎ 감사해여 진짜루..ㅠㅠ 제 글이 단편으로 올라오는게 많아서 암호닉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서요ㅠㅠㅠ 하하 그럼 다음 글로 뵈여 여러분~ 부지런히 글 들고 올께유 ㅎㅎ 사롸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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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서영
8년 전
독자3
앗.. 이미 신청한 줄 알고.. (쭈굴) 아까 1편에서도 보셨지요?? 저 작가님 이렇게나 많이 좋아합니다!!!!!! 앞으로 모든 첫댓은 제가 가져가겠어요! 8ㅅ8
8년 전
독자2
[방소]로 신청이요! 기억해주세요 ㅎㅎㅎ 글올리시면 바로바로 달려옵니당♡ 찌통을 좋아하는 변태라.....정말 취저에요 ㅠㅠ감사합니다 다음화때 또 올께용!
8년 전
비회원170.204
으워ㅜㅜㅜㅜㅜㅜ새벽에 이렇게 가슴 먹먹하게 해주시면 정말ㅠㅠㅠㅠㅠ 감사함ㅇ다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 꾸가ㅜㅠㅠㅜㅜㅜ여주야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
와 1편도 분량 엄청 많아서 너무좋았는데 2편까지 들고와주시다니ㅠㅠㅠ감사해요ㅜㅜㅠ♡정국이도 불쌍하고 여주도 불쌍하고ㅜㅠㅠㅠㅠ둘다 햄복했우면ㅠㅠㅠㅠㅜㅜㅠ엉엉
8년 전
독자5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도 탄소도 불쌍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하얀레몬)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정국이랑 탄소 불쌍해서 어떡해ㅠㅠㅜ 정국이 아버지 너무하시네요ㅜㅜㅜ 대음편기다리고있겠습니다!!
8년 전
독자7
[음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ㅜㅠ 어쩌면좋아요ㅠㅠㅠㅠㅠ 정국이도 여주도 너무맴이 아파요ㅠㅠㅠㅠㅠ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
8년 전
독자8
[영남] 암호닉 신청합니다!
저 마무리가 새드인 앤딩 싫어함미다만...(턱을 괴고) 찌통 글은 엄청나게 좋아함미다..(말똥) 이글이 새드앤딩일지는 작가님만 아시겠지만
..! 저는 심장을 부여잡고 이글을 꼭 읽어야만 겠어요!!

8년 전
독자9
[여름겨울]로암호닉신청해여ㅠㅠㅠㅠㅠ역시사연들이다있네여ㅠㅠㅠㅠㅠ근데마음이아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다음편을기다립니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4.220
아ㅠㅠㅠ슬펑ㅠㅠㅠ 노래 너무 잘고르세요ㅠㅠ 정국목소리ㅠㅠ
8년 전
비회원230.96
남주가 후회하는 3탄이 시급합니다 삐뽀삐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신처잉요(우유)
8년 전
비회원176.86
[설레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이번 편도 찌통 폭발이네여ㅠㅠㅠㅠㅠ 보다가 진짜 눈물 쏟을 뻔했어여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저번 편에서 정국이가 진짜 변한게 아니고 변한 척 한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럴줄이야.. 으헝ㅠㅠㅠㅠ 정국이 아부지 나빠여.. 진짜 맘이 아픕니당..
그나저나 작가님ㅠㅠ 분량 이렇게 많이 들고 오시면 제가 정말 애정합니다요♥ 제 사랑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계속 글 잘 읽겠습니당!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세요~ 다음 글 기다릴게요!ㅎㅎ:)

8년 전
비회원161.14
아ㅜㅜㅜㅜㅡ더 보고 싶어ㅜㅜㅜㅜㅜ 그 뒷내용 쫌만 ㄷㅓ 써줘여ㅜㅜㅜㅜㅜㅡㅜㅜ
8년 전
비회원39.21
[겁남이] 신청이욥! 허얼.. 뭔가 정국이 아버지의 생각이 이해는 가지만 너무 잔인합니다ㅜㅠㅜㅡ 하 제가 이런 글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8년 전
독자10
취향 저격이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암호닉 [ 야생 ] 신청이여 설마 죽은건 아니죠???? 세드는 싫어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0.41
[응캬응캬]로 암호닉 신청이요옷 !!! 넘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여주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 정국이는 진심이 아니라 살짝 다행이기도 하구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55.244
[모찌모찌]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 정구가ㅠㅠㅠ
8년 전
독자12
[자몽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두 편 다 읽고 왔는데, 결국 눈물이 나네요ㅠㅠ. 제가 그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편도 아닌데 말이죠ㅠㅠㅠㅠ. 진짜 정국이도 마음 아프고, 여주의 사랑더 이해가 되서 그래서 다 아픈 것 같아오ㅠㅠㅠ
8년 전
독자13
삐삐걸즈에요....ㅠㅠㅠ아어떡해...ㅠㅠㅠㅠㅠ다음화완전궁금해여...ㅠㅜ
8년 전
독자14
[오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여주어떡해요ㅠㅠㅠ너무걱정되요ㅠㅠㅠㅠ아ㅠㅠㅠ너무가슴이먹먹해져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물결잉]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6
흐러루ㅜㅠㅠㅠㅠㅠ그랫구나 그래듀 나쁘다 장국아유ㅜㅠㅠㅜㅜㅜㅜ후회해라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맴찢 ㅠㅠㅠㅠㅠ잘보고가옵!!!다음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비회원173.90
오랜만에 글을 읽다 울어보네요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국이 못된사람 아닐거란걸 알고있었음에도
밉고 속상하다ㅠㅠ
[꿀렁❤️]으로 신청할게요 ! 잘보고있어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99.114
[단아한사과]로 신청할께요!!!! 으에 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여주 둘다 넘나 찌통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ㅠㅜㅜㅜ작가님 짱ㅜㅠ [망개야♡] 신청합니당 이런 슬픈글 되게 좋아해요 취저..ㅠㅜㅜㅜ 보고 펑펑 울었네요 잘보고갑니다 다음화 기다릴께용~
8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지금 울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저 [짐꾼]으로신청하겠습니다ㅜㅠ 이글 완전 내취향이에요ㅜㅜㅜㅜㅜ 다음편보고싶네여ㅠㅜ
8년 전
독자20
[늘봄]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니진짜너무슬프잖아요ㅠㅠㅠㅠ여주가 모르는 정국이의 이야기ㅠㅠㅠㅠ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는거같고ㅜㅜ밤에 읽다가 울 수 도 있다는걸 알게됩니다ㅜㅜ
8년 전
독자21
[꾸꾸낸내]로 암호닉 신청할래여ㅠㅠㅠㅠ히.....정국이가 나쁜 건 줄 알았는데...사실 아니었다니...넘나 찌통이에요ㅜㅜㅜ안타까누ㅝ
8년 전
독자22
으어어엉ㅠㅠㅠ 완전 오열하고 가요ㅠㅠㅠ 정국이한테도 그런사정이ㅠㅠㅠ막연하게 정국이 나쁘다 하고있었는데 정국이는 여중지키려고ㅠㅠㅠㅠ찌통이 너무 심해요ㅠㅠㅠ으엉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
[후니]로 암호닉도 신청해요ㅠㅠ

8년 전
독자23
대박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대박...... 신알신 하고 갑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찌통.,.,

8년 전
독자24
왜대바. 나 진짜 진심 소름돋았어. 와.....대박ㅜㅜㅜㅜㅜㅜㅜ아 둘다 넘나 맴찢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5
아 정국아 너무 찌통이다ㅠㅠㅠ 탄소 죽은 거 아니겠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5.118
와 심장이 찢어지는느낌이 이런느낌인가싶을정도로 마상이였어요.. 왜 서로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말을못하니..! 정국아..!!
8년 전
비회원189.213
[흥탄♥]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ㅠㅠ 너무슬픈데이런글 너무좋아요♥♥♥ 잘부탁드려용
8년 전
독자26
으엉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보니까 정국이도 너무 불쌀해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찌통ㅠㅠㅠㅠㅠ 글을 너무 잘 쓰셔서 감정이입도 잘 되고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28
아아아...작가님 ㅠㅠ이글을
왜이제서야 봤을까요...ㅠㅠㅠㅠ진짜 보면서
눈물내고 갑니다... (난나누우)로 암호닉 신청해요!

8년 전
독자29
아이닌이에요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다음이야기도 너무궁금하구..ㅠㅠㅠㅠㅠㅠ여주 어떡해ㅠㅠㅠㅠㅠㅜㅠ너무 안쓰러워요ㅠㅠ
7년 전
비회원195.102
와..정말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힝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탄소가 너무 불쌍해요..정구기 아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해ㅛ오ㅠㅠㅠㅠㅠ 아홉살때부터 봤으면 정들었을 법도 한대ㅠㅠㅠㅠㅠㅠ블쌍해 진따ㅡㅠㅠㅠㅠㅠㅡ흐라ㅐ눌후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진짜...작가님 덕분에 새뱍에 한바탕 울고갑니다... (크흡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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