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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백도] 순정소설 <6> | 인스티즈

 

 

 

 

 

 

순정소설

w. 아우디

 

 

 

 

 

"니가 어떻게 형이랑 밥을 먹을 수 있어? 나도 못 먹었는데?"
"밥 사준다는데 거절을 왜 하냐?"
"그 선물 너 아니라고 말했어야지."
"종인이가 나 대신 선배 마니또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선배한테 선물도 갖다 바쳤어요~ 씹호모 미친 놈이라서요. 이러냐?"

세훈이 경수 형과 단둘이 밥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울화통이 터져 죽는 줄 알았다. 한 마디로 죽 쒀서 개 줬다. 세훈의 말이 틀린 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화를 삭힐 뿐이었지만 부러워서 미칠 지경이었다. 수업이 내 귀에 들어올 리 없다. 책상 위에 엎드려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데 오세훈이 내 머리통을 때리면서 정신 사나워, 했다.

"야. 형이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이 새끼가 학생회장 새끼도 모자라서 이젠 나까지.. 뒤진다."

오세훈의 이름으로 이뤄질 선행이 아까워서 더이상 형에게 선물을 조공하지 않았다. 형이 얼마나 서운해할지 생각하니 한편으론 후회가 됐다. 아직도 형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많았다. 형은 자신이 티를 안 낸다고 생각하지만 형이 신고 다니는 실내화만 봐도 스티치 마니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귀여운 형이 못생긴 스티치를 왜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이 좋다면 나도 좋다.

형 없는 하루에 종일 학교는 지루했다. 학교엔 루한 쌤이 트렌스젠더라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그 소문이 괜히 생겼을 리 없다. 남자답게 생기진 않았지만 진짜 트렌스젠더일 줄은 몰랐다. 세훈의 촉이 좋은 건가 싶었다. 급식 시간엔 세훈을 통해 간접 경험이라도 해보기 위해 형이랑 무슨 얘길 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세훈은 형에게 호모의 가망성을 찾았다면서 힘을 내라고 했다.

"형이 자기 동성애자래?"
"아니?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거 그럴 수도 있대."
"뭐야.."
"오, 씨발. 경수한테 문자 왔는데?"

나한테 온 문자가 아니라 너한테 온 문자겠지 우라질 오세훈.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세훈이 귀찮게 왜 지랄이야, 하면서 내게 문자를 보여줬다.

"오세훈 김종인 너네 둘 다 지금 동아리실로 와. 왜 오래? 마니또 들켰나?"
"들키면 그냥 너 호모라고 고백해."
"미쳤냐. 빨리 밥 버리고 가자."

형이 우리 둘한테만 할 얘기가 대체 뭘까. 컨닝하다 걸린 것처럼 심장이 조였다 풀렸다, 가면서도 마음이 불편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동아리실 안엔 아무도 없었다. 그때 형이 뒤에서 우릴 불렀다.

"너네 지금 서있는 곳 바닥 봐."

난 고개를 숙여 바닥을 봤다. 바닥은 코팅된 나무로 돼있었고, 한 부분에 흠집이 나있는 것 같았다. 잘 안 보이길래 쪼그려앉아서 그걸 들여다봤다. 오세훈 혼자 빵 터져서 낄낄대는 반면 나는 충격에 휩싸였다. 거기엔 선명하게 '종인+경수=섹스'라고 쓰여져 있었다. 미술 시간 준비물이었던 조각칼을 갖고 설치던 세훈의 소행이 분명하다. 난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세훈이 내 친구라는 게 간만에 아주 재앙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너네 나한테 왜 그래? 선배가 우스워?"
"아, 진짜 존나 웃겨."
"세훈이 너 웃지 마. 빨리 이거 설명 안 해?"
"뭘 설명해요? 어떻게 새겼는지 설명해요?"
"그 뜻이 아니잖아."

세훈이 또 무슨 헛소리를 할지 몰라서 난 형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형이 날 노려보는데 귀엽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고 변명거리 역시 생각나지 않았다. 이렇게 귀여운 형의 이름 옆에 상스러운 단어를 붙일 생각을 하다니 세훈은 또라이가 확실하다. 물론 나도 가끔은 형과 하나가 되는 상상을 한 적도 있지만 고귀하디 고귀한 경수 형을 두고 그걸 입 밖으로 내는 건 범죄 행위나 다름 없다. 오늘부터 형은 날 변태 싸이코 새끼로 생각하려나. 아니다, 내가 형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변태를 자처할 순 없다.

"형. 이건 비밀인데요.. 세훈이가 아파요."
"..어디가?"
"어디겠어요. 여기지."

내가 검지손가락으로 머리를 두드리자 형이 충격을 받았는지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세훈에게 미안하지만 오세훈 본인이 저지른 일이다.

"언어 습득 장애예요.. 외래어 인지를 못하는 거죠. 세.. 섹스가 뭔지도 몰라요."
"어떡해... 왠지 그런 거 같더라. 근데 왜 하필 너랑 나야?"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속을 알 수 없는 애예요."
"휴. 세훈이가 좀 이상한 건 알았지만 병이 있을 줄이야. 앞으로 잘해줘야겠다. 내가 동아리실 청소하다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이렇게 순수한 형이 불순한 단어 하나 때문에 얼마나 놀랐을지 생각하니 내가 다 마음이 아팠다. 뒤늦게 세훈이 동아리실 문을 열고 나왔을 때, 형은 세훈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자기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오세훈 따위를 걱정해주는 형은 아무래도 천사가 맞는 것 같다.

"애들아. 선배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저만 사주셔도 되는데요 형."
"안 돼. 세훈이 때문에 사주는 거야.."

세훈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비싼 걸 먹을 거라며 신나서 매점으로 달려갔다. 마음 속으로 조용히 세훈에게 사죄했다. 세훈아 미안해.

 

 

 

 

 


"형 진짜 천사 같아."
"듣기 싫어 븅신아."
"이거 왜 이렇게 맛있냐? 형이 사줘서 그런가봐."
"중국어는 왜 이렇게 안 와.."

미행을 완벽히 실패하고 형의 마니또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지만 형이 사준 아이스크림 하나에 상처 입은 내 마음은 마데카솔을 바른 듯이 빠르게 회복됐다. 한 입도 아까워서 더러울 정도로 열심히 빨아먹었다. 뒷자리에 앉아있던 태민이 내 의자를 발로 차면서 한 입만 달라고 한 것도 무시했다. 내 지조를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그때 답지 않게 살벌한 포스를 풍기는 중국어가 들어왔다.

"책 펴."

항상 선생의 상냥하고 어눌한 말투로 시작되던 수업와 다르게 오늘은 바로 책을 펴라고 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만이 들리고, 선생은 주구장창 칠판에 필기만 했다. 필기를 다 마치고 일 분단에 앉은 아이들부터 칠판에 쓴 걸 읽으라고 시켰다. 중국어로 수를 세는 아주 기본적인 거였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별 탈 없이 통과했고, 심지어는 수업의 대부분을 잠으로 때우는 나도 완벽하게 읽어냈으며, 세훈의 차례가 왔다.

"이, 얼, 싼,"
"틀렸어. 다시."
"이, 얼,"
"다시해."
"..이, 얼,"
"또 틀렸어."
"씨발. 지금 나랑 장난해요?"

세훈이 들고 있던 책을 세차게 엎는 바람에 괜히 나만 움찔했다. 원래 이 정도로 막 나가는 놈은 아니었는데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교실 안의 살벌한 분위기는 세훈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때야 웅성거림으로 무마됐다. 선생도 자습하라는 말만 남기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세훈은 학교가 끝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드디어 녀석에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온 거다. 또라이와 질풍노도라, 아주 무시무시한 조합이었다.

 

 

 

 

 


그날 이후 세훈이 부쩍 말수가 줄고 시끄러운 곳을 기피했다. 내가 애들과 모여있으면 자기만 빠져서 제자리에 앉아있질 않나, 생돈을 내놓고 이제 와서 오티에 빠지겠다고 하질 않나, 아무튼 이상했다. 세훈과 함께 의리를 지켜내고 싶었지만 한 시라도 경수 형을 더 보는 것이 중요한 난 굳이 마음에도 없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말은 오티였으나 태민이-외에도 여러 아이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술판으로 변질된 오티 아닌 오티는 주말에 예정돼있었다. 우린 주변의 청소년 출입 가능 노래방을 꼼꼼히 물색하고 마트에 가서 팩소주를 구매하는 준비성을 보였다. 푸름과 병진의 노안이 이뤄낸 성과였다.

약속 장소에 가는 길에 난 병진에게 경수 형이 너한테 뭘 해줬냐며 넌지시 물었다. 내가 어제 동아리 시간에 집중해서 들은 바로는 경수 형이 병진의 마니또였다고 했다. 10분의 1 확률로 형의 마니또가 되다니 내 생각에 얘는 될 놈이다.

"나 그거 받았는데. 못생긴 캐릭터 그려져있는 연필 세트. 초딩들이 생일 잔치에 사갈 법한 잡템이라서 버렸어."
"너 진짜 돌았냐? 미쳤어? 그걸 버려?"
"왜 갑자기 그래..."
"하하. 그러게. 내가 지금 너무 신났나보다. 장난이야. 다른 건 안 받았어?"
"여자인 척하면서 쓴 손편지. 그 선배 딴에는 마니또 못 알아채게 하려고 용 쓴 거 같은데 솔직히 졸라 티났어. 안녕 병진아? 내가 누구게? 궁금하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웃음웃음. 너의 마니또가. 이러는데 귀엽더라."
"..귀여워? 죽겠다 아주? 넌 왜 그걸 다 외우고 있냐?"
"별 내용 없으니까 외워지지.. 김종인 너 오늘 좀 이상한 것 같다."

이놈의 욱하는 성질은 날 잡아서 고쳐야 하나. 형이 아무한테나 귀여운 건 용납할 수 없다. 병진에겐 대충 내가 요즘 미는 정색 개그라고 둘러댔다. 오늘 약속이 오티 아닌 형과 나만의 데이트였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헛된 상상을 하면서 나는 또 형을 생각했다. 그루브를 타면서 걷던 태민이 갑자기 뭔가 생각났는지 귀에 꽂힌 이어폰을 뺐다.

"야 내가 재밌는 얘기 해줄까?"
"이제 네 녀석이 하는 얘긴 안 들어도 알겠어. 또 재미없겠군."
"오세훈이 저번에 학교 근처 어디에서 무릎 꿇고 중국어한테 고백했대. 쌤이 트렌스 젠더여도 사랑한다고."
"세훈이가?"
"어."
"설마.."
"진짜라니까 씨발. 근데 그거 말해준 새끼가 입이 졸라 싸거든? 나 말고 다른 새끼들한테도 말할 거 같아서 아구창 때렸어. 왼쪽 오른쪽 다 때렸다."
"이 어리석은 자식아. 그러니까 더 말하고 다닌 거다."

푸름의 말대로 이태민 덕분에 이상한 소문이 더 퍼진 것 같다. 나조차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 대체 오세훈은 나 몰래 무슨 짓을 하고 다닌 걸까. 정말 정신 질환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지금도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는 세훈이 걱정됐다. 애들은 각기 말이 달랐다. 그건 루한 쌤을 사랑하는 여자애들이 루한 쌤의 인기를 떨어트리기 위해 퍼뜨린 루머라는 얘기와 목격자가 수두룩하다는 얘기였다. 100분 토론을 뛰어넘는 열기로 진위 여부를 따지면서 열심히 걷다 보니 노래방에 도착했다. 들어가자마자 백팩에서 소주팩을 꺼내 테이블 위에 늘어놓는 태민과 여기가 농구장인 줄 알고 탬버린이 부서져라 벽에 던져대는 병진, 그 와중에도 노래방 선곡책을 정독하고 있는 준우, 그리고 휴대폰으로 뭔갈 함께 보면서 소릴 지르는 여자애들 때문에 그곳은 아수라장이었다. 경수 형은 아직 안 보였다. 태민이 나에게 테이블 위에 신문지를 깔라고 시켰다. 냄새가 배면 뒤진다고.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다.

신문지를 다 깔고 나서 난 형을 기다리기 위해 밖에 나갔다.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아서 저녁이 되니 쌀쌀했다. 좌우를 다 둘러보며 열심히 형을 찾았는데, 뜻밖에 내 눈에 들어온 건 백현과 함께 걸어오고 있는 형이었다. 형은 양 팔을 들어 백현에게 열심히 흔들어준 뒤 혼자 내쪽으로 걸어왔다. 저기압 기류가 몰려오고 있었다.

"어? 너 왜 나와있어?"
"그냥 더워서요.."

형이 잘못한 건 없었지만 화가 났다. 화풀이할 세훈도 없고 표정 관리는 안 되고 이대로 노래방에 들어가면 나 혼자만 분위기를 못 탈 예감이었다. 애써 평정심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설마 형이 나처럼 멋있는 연하남을 놔두고 일개 학생회장이랑 사귀겠어. 어쨌든 방에 들어가야 했다. 형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여자애들이 앵앵대는 목소리로 짝사랑 노래를 불렀다. 혼자만 하는 사랑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유치한 가사가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난 구석탱이에 앉아서 현란한 노래방 불빛 아래의 형을 바라봤다. 처음 봤을 때처럼 형만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다.

내가 형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형은 양손으로 마이크를 꼭 쥐고 행복한 사랑 노래를 불렀다. 형도 나를 바라보면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슬픈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 형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을까봐 서러워졌다. 노래가 끝나고, 나는 여기 온 걸 후회했다. 세훈을 따라 집에나 처박혀있을 걸 그랬다. 자괴감에 사무쳐할 때, 형이 내 옆자리로 왔다.

"종인아 왜 노래 안 불러? 기분 안 좋아?"
"아니에요."
"뻥. 무슨 안 좋은 일 있었어?"
"없었어요."
"형 눈치 짱 빨라. 딱 봐도 있었구만!"

형이 나에게 얼굴을 내밀면서 웃어보일 때, 그건 너무 예뻤다. 침통했던 내 기분을 한 순간 들뜨게 할 만큼, 내 감정을 간교한 것처럼 만들 만큼. 안 좋은 일을 모두 털어놓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안다. 형에겐 시험이 한 달밖에 안 남아서 우울하다고 했다. 내가 방금 지어낸 얘기를 할 때 형도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공감해줬다. 그것도 너무 예뻐서 문제였다. 돌덩이로 짓누르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했다.

"공부는 잘할 필요 없어.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한 거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형이었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형이었다.

"형도 공부 못하는데 맨날맨날 즐겁고 행복해~"

그리고 이젠 날 앞에 두고도 아무렇지 않은 형이 부러웠다.

 

 

 

 

 


나 빼곤 다 즐겁게 자리를 즐겼다. 태민과 나머지 애들 전부 다 나이에 답지 않게 주당들이었다. 여자애들은 술을 못하는 척하며 내뺐지만 결국에 마신 주량은 같았다. 나는 입에 술을 댈 기분이 아니어서 계속 구석탱이에 앉아있었다. 형은 내 옆에 앉아서 애들이 주는 술을 억지로 마시다 테이블 위에 엎드려서 잤다. 혹시라도 형이 추워할까 내가 입고 있던 아우터를 형에게 덮어줬다. 세 시간을 요란법석으로 보내고 집에 갈 무렵이 됐을 때, 찬열 형이 우리에게 말했다.

"너네 경수한테 술을 먹이냐. 간이 배 밖으로 나왔네. 얘 이런 거 못해. 형은 혜리 데려다줘야 되는데 누가 도경수 책임질래?"
"제가 갈게요."

찬열 형이 경수 형의 집주소를 알려주며 조심히 데려다주라고 당부했다. 세상 모르고 잠든 형은 내 등에 업혀서도 새근새근 소리를 냈다. 형과 이렇게 가까이 있는 적은 처음이었다. 엉덩이까지 작은 형이 귀여웠다. 난 형의 숨소리가 듣기 좋아서 최대한 느린 걸음으로 걸었다. 지나치는 사람들이 한 번씩 나를 쳐다봤다. 형만 깨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 번화가를 지나쳐 동네 어귀가 가까워질 쯤, 나의 발걸음은 더 느려지기 시작했다. 형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뒤척이지 않았다.

"형. 자요?"
"..."
"경수 형."
"..."

형이 대답하지 않아도 좋았다. 어쩌면 아까 나의 태도는 배부른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예전엔 형과 얘기할 수도, 형을 가까이서 볼 수도 없었다. 항상 처음처럼 형을 좋아하고 싶다. 고작 형이 다른 사람과 인사를 했다고 해서 빈정이 상해선 안 되는 거다. 형은 날 좋아할 의무도 없고 필요도 없다. 난 형이 필요하지만, 형은 아니다. 이렇게 날 위로하니 씁쓸해도 견딜 만했다.

"형.. 있잖아요."
"뭐어.."
"깼어요?"

반대편으로 고개를 틀고 다시 조용해진 형이었다. 그저 잠결에 내뱉은 말이었던 모양이다. 놀란 심장을 진정시키고 다시 형을 고쳐업었다.

"들려요? 안 들려요? 안 들리죠? 실은 내가 되게 오래 전부터 형을 좋아했거든요."
"..."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는데 우리가 벌써 고등학생이네.. 그때 형은 더 작았어요."
"..."
"지금도 작지만. 형은 너무 귀여워서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단 한 군데도. 그렇다고 아무나 형을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내가 형 운명.. 맞겠죠?"
"..."
"좋아해요."
"으응.. 나도.."
"..형도 나 좋아해요?"
"나도 좋아 백현이.."

조곤조곤한 형의 잠꼬대는 나를 아프게 했다.

 

 

 

***

됴링 무스탕 샤프 밍숭맹숭 됴르르 몽쉘 수특 백수 눈높이 늘이 몽구 까꿍
고구마피자 슈엔 됴짜 미키머리띠 삼각김밥 어펙션 됴으디 나그랑 리을 요정백쿄니 잉여
컴퓨터 됴리퐁 스폰지밥 말레이시아준수 뭐라카디 파리채 비둘기 펄럭펄럭 됴아됴아
됴양 초코빵 이불익이니 민트열 도블 종인이쭈쭈 감동그자체도경수 바나나우유 치즈 1118
낑깡 겨드랑이 똥주 빵 링세 감탄 타니 붉음이 승쨩 푸헹 여수방바닥 겨울 망고 암내
디어마됴 순대 가위 브이 퐁퐁 탄산수 찡찡됴 까망콩 유니크 노랑이 도토리묵 곱등이 클루
보라돌이 과됴 마카롱 됴빵 캐스트너 뽀리 왓썹 쫑구 오징어땅콩 드림카카오 새참
러팝 파리채 짝사랑녀 포크 내귀에모기 삼겹살 떡국 주먹밥 미겠 로그 박찬열이빨
뿡쁭이 경사났네 쿸쿠 루루 카디짱 행쇼

독자님들 저 글 쓰면서 맘 아팠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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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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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떫!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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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드디어 갖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ㅠㅠㅠㅠㅠㅠ 역시 순정소설 짜세! 세훈이랑 루한 완전 궁금해요 어뜨케 될지... 오늘은 왠지 진지해서 ㅠㅠㅠ 더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종인이 보는데 왜 제가 다 미안하고 막 그러죠 ㅠㅠㅠㅠ 완전 글 잘쓰심 ㅠㅠㅠㅠ 경수가 빨리 종인이 마음을 알아줘야 하는데 ㅠㅠㅠ 둘이 꽁냥거려야 하는데 ㅠㅠ 괜히 조급해지는 이 마음...ㅁ7ㅁ8 세훈이 빡쳐서 욕하고 책 집어던지는거 무서운데 겁나 멋있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ㅋㅋㅋㅋ 둘이 잘어울리뮤ㅠㅠㅠ 종인이가 경수 업고 가는거 겁나 설레버림 ㅠㅠㅠㅠ 세훈이 정신 질환 ㅋㅋㅋㅋ 아 무튼 지금 엄청 머리가 혼란 ㅠㅠㅠ 너무 재밌네요 ㅠㅠ 작가님 짜세 ㅠㅠㅠㅠ 세루도 잘되고 카디도 잘됬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아직 한참 남은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거 너무 재밌츠뮤ㅠㅠㅠ 시험 이틀 남았는데 여기서 이러구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못 빠져 나가겠네 헤롱헤롱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제사랑 받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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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비둘기입니다... 경수야 눈치좀 길러.... 애꿎은 종인이 마음만 상처 받네요.... 오센...왜이러케 무섭센...오늘 일빠는 접니다!!!! 쨋든 아우디님 ㅠㅠ 순정소설느무느무 재밌어요 ㅠㅠ 매번 잘보고 가빈다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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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니...이럴수가... 이빠라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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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똥주입니다!!!!!!!!다저번편에댓글못달앗는데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
근데오센은무섭고난리.....경수귀여운데ㅠㅠ오셴한테무시당하는거같애서ㅠㅠ
불쌍크리ㅠㅠㅠ조닌이도불쌍하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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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그랑이에요ㅠㅠ 어이구 우리 귀염둥이 바보 경수는 종이니의 마음을 몰라주고 백현이 얘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인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세훈이..!! 우리의 도라이 세훈이..!! 데후니도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 카디세루행쇼!!!! 백도도 조금 행쇼!!!!!!! 아우디님 많이 행쇼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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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행쇼예요ㅠㅠ암호닉신청햇는데안올라와잇네요ㅠㅠㅠㅠ이번화도너무재밋게봣어요ㅎㅎ경수ㅠㅠㅠ근데진짜세후니..ㅋㅋㅋ정신질환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화이팅!..잘됫으면조켓어요ㅋㅋㅋ귀여운경수때문에ㅋㄱ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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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죄송해요 독자님~ 수정하였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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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지난번에 쿸쿠로 암호닉신청했는데 제 닉이없네요...ㅠㅠㅠ이번편도 정말 재밌게잘읽었어요!!!그나저나 세루가 어떻게될지모르겠네요ㅠㅠ오세훈 루루한테 무슨말을들은건지....ㅠㅠㅠ그리고 김종인플러스 도경구 떡이겈ㅋㅋ빵터젺어욬ㅋㅋㅋㅋ좋은글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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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있으세요!! 맨 밑줄에 ㅇ ㅣㅆ으신데요 독자님 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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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모티여서그런지 밑부분이 짤렷러요그래서 제닉이 안보인것같네요ㅠㅠㅠ신경쓰게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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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니에용~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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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노랑이에요 ㅠㅠㅠㅠㅠㅠ술에취해도 백현이만 생각하나바요... 우리종인이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안쓰러워요... 세훈이는 갑자기 와그러는거에요..? ㅠㅠ 교실밖에서 루한이랑 얘기한거에요?? 세훈이도 갑자기 다운대가지고 ㅠㅜ평소답지않게.. 얼른 다음편을 보고싶어요 ㅠㅠ 재밋게보고가요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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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컴퓨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종인이 마음 아파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도 어떻게 됐는지 너무 궁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엇보다 종인이가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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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삼각김밥입나아쩔어가슴아프네욬ㅋㅋㅋ세훈이가웃기게나와서좋아욬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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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종인이가너무불쌍해여ㅜㅠ여튼다음편을기다릴게여ㅎㅎ작가님사랑해여♥메인코때부터한화도안빠지고열렬히봐왔던독자에욯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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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리을이예요ㅜㅜㅠㅠㅠㅠㅠㅜㅜ아진짜재밌다ㅠㅠㅠㅠㅜㅜㅜ재밌는데느므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도종인이도다힘내라ㅠㅠㅠㅜㅜㅜ!!잘봤어요작가님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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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링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메나 종인이 마니 슬프겠다 흑흑 종인아괜찮아 내가 이쁜 간호사를 불러줄게 으헝ㅠㅠㅠㅠ이번편도 너무 재밌지요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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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여수방바닥이에요!!!경수가 눈치를 좀 길러야겠네여....이멍충아....종인이가 불쌍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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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낑깡이에요 오센진짴ㅋㅋㅋㅋㅋㅋ왤케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랑 잘됬으면 좋겠는데 의 질푸노도 라라닠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ㅠㅠ 종인이의 마음이 찢어지겠네요 ㅠㅠㅠ 언제쯤 잘될까요 ㅠㅠ 잘읽었습니다 담편도 기다릴게요 작가님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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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ㅠㅠㅠㅠㅜ너무슬프네요ㅠㅠㅠㅜ아ㅠㅠㅠㅠㅠㅠㅜ잘보고있어요!매일좋은글감사해요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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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부분은 종인이의 언어습득장애드립이 너무ㅜ웃겼는데 세훈이가 고백했다는 말이라던가 거기서부터는 먼가 슬퍼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끝이너무슬퍼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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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ㅍ..퐁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사랑스럽다가, 슬퍼졌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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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드림카카오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섹드립에서 터졌다가 종인이 독백에 슬퍼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웁니다울어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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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붉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일단좀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은 쥐었다 놓았다 나를맘대로주물ㄹ.....ㅡ십니다흡큽 ㅠㅠㅠ종인이의 마음은 언제 경수에게 제대로 전해질까요ㅠㅠ마지막은 저도 찡했습니다ㅠㅠ 제마음을 흔드는 작가님처럼 종인이의 마음은 경수가흔들겟져.....오랜 짝사랑이라 더 아프겠네요 힘내라 조닌아!ㅠㅠㅠㅠ 오센은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절ㅋㅋㅋ웃게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너무사랑스러눸ㅋㅋㅋㅋ세루도 힘내곸ㅋㅋㅋㅋㅋㅋ흡ㅠㅠㅠ삼각의 레전드 카디백!!이번도너무 재밌었어요 무엇보다 작가님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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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 일로와 안아줄게.....는 무슨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변백현이 그리도 좋아 경수야??ㅠㅠㅠ 청춘게이 백도도 너무 좋지만 순애보의 종인이도 너무 안타까워여ㅠㅠㅠ
힝... 섹드립에 터졌다가 세훈이 고백에 또 터졌다가ㅋㅋㅋㅋㅋㅋ 저게 진짜일까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이러케 아련하게 끝나니... 가슴이 아파 엑소케이를 불러줘 엑소엠도 불러줘ㅠㅠㅠㅠㅠㅠㅠ
김종인 너 이색끼 화이팅을 외치며 저는 이만 물러나요ㅠㅠㅠㅠㅠ 세훈이가 장... 애인...ㅋ...ㅠㅠㅠㅠ 이라는 거짓말에도 속는 순진한 경수... 종인이 마음 찢어놓는 잔인한 경수...ㅠㅠㅠ 뭐 잠꼬대에 가깝겠지만... 그래도 경수때메 마음이 아프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화에서 봴게여 작가님 하트
미겠이였어영ㅋㅋㅋ♥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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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됴리퐁이에요! 갑자기세훈이가 이상해진게 스얼마 진짜 루루를 좋아하게됐나 싶기도하고 마지막에 경수말때문에 더 종인이가 안쓰러워지네요ㅠㅠㅠㅠㅠㅠ하지만카디도백도도 둘다좋은 징어는 먹물만 주르륵...☆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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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저도마음이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ㄱ..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경사났네입니다 이번편도 아주잘봤어요 제활력소가되시는작가님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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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ㅠㅠ뭐라카디에요ㅠㅠㅠ최근에 짝사랑을 경험한 만큼 종인이의 감정이 너무 확 다가와요ㅠ경수의 작은 하나하나까지 의미부여를 하게되고 나좋은대로 생각하고싶어하고ㅠㅠ종인이이자식힘내ㅏ!!! 나는 실패했지만 넌 경수랑 성공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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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까꿍이에요ㅜㅜ카디백도둘다좋지만삼각관계에선어쩔수없이한명은상처를받아야한다는게슬픔다흑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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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말레이시아준수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마음찢어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저거들으면얼마나슬플까요ㅜㅜㅜ도경수이눈치없는아이못된아이야!!!!!!!!!!!!어서눈치를채라고김종인이너좋아하는거!!!!!!흐어어어ㅜㅜㅜㅜ잘보고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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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눈높이예용...마지막말 너무 슬프네요 종인이 불쌍....경수 넌씨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조용해진 세훈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궁금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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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종인이 맘도 알아줘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또 그럼 백현이도 불쌍할 거 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작가님 내용 전개랑은 무관하게 필체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깨알같이 빵빵 터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엄빠 몰래 보고 있는데 ㅘㄴ전 육성으로 터져서 계속 풉풉 거리니까 걸릴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글코 루한과 세후니는 어케 된걸까요?ㅠㅠㅠㅠㅠ유니크에여♥♥작가님bbbbbb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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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엉엉어어엉ㅇ 1118이에요ㅠㅠ
경수가 때리고시플정도로 순수하네욬...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겟다 메이드인코리아 보고 카디를 불태워야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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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백수입니다ㅠㅠㅠㅠㅠㅠ경수밉다ㅠㅠㅠㅠ이건뭐카디좋아해야할지백도좋아해야할지혼란이...ㅠㅠㅠㅠ급마무리가궁금해지네요ㅠㅠㅠㅠ그리고 세루는..!!트렌스젠덬ㅋㅋㅋㅋㅋㅋㅋㅋ둘어케됬을까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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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이고ㅠㅠㅠㅠ 전 대체 왜 작가님을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ㅠㅠ 제가 다 원망스러워요 흡.. 작가님 문체랑 작품스토리랑 너무 좋아서ㅠㅠ 하루만에 메인코 정주행하고 순정소설 1화부터 다 읽었어요..ㅋㅋㅋㅋㅋ 브금도 어쩜 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라 어찌나 술술 읽히던지ㅠㅠㅠㅠㅠ 정말 좋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흡.. 아 저도 비록 비회원이지만 암호닉..하고픈데 작가님 너무 인기쟁이라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되네요..^_ㅜ 받아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꼬부기..로 기억해주세여 안받아주셔도 전 작가님 글 읽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당 힘!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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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과찬이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꼬부기님 기억할게요~ 꼬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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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푸헹이에여.. 세후니 언어습득장애설에서 빵텨저가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좀 웃어줘옄ㅋㅋㅋㅋ 흐아 세후니 아마도 루한쌤한테 정강이 씐나게 까였게ㅛ져?그래서 저러는건가연ㅋㅋㅋㅋㅋ 아근데..안타까운 카디는ㅠㅠ 종인이 진짜 지고지순한데 너무 지고지순하기만해서ㅠ 잘때말고 깨있을때 들이대라 우엥 마지막 장면에서 진쨔 마음 따꼼따꼼해서ㅠㅠ 흡 잘봐쓰영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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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뿡쁭이에요! 이번편너무마음아파요카디ㅜㅜㅜㅜㅜㅜ세훈이한테뭔일이생긴건지궁금하네요..! 다음편너무기대되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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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암내에유..아우디님..
아이고 우리종인이랑 세후니가 마음고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가 세훈이 이상한애로만들었는데 우리세훈이가 진짜 이상해진건아니겠죠ㅠㅠ마음아프게..우리종인이의 짝사랑은 언제끝날까요ㅠㅠㅠㅠ 산들이부른 짝사랑생각나유..다음 비지엠으로 어떤가요오..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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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들어볼게요 제 처녀작(메ㅣ인코) 첫댓의 주인공 암내니임 ^.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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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넵넵 좀아련해서 짝사랑 심하게 앓이하는부분나오면 조을거같아유~ 기억하고게시다니 전 이순간이 감덩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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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오늘 노래 들었는데 넘 좋아요 들으면서 글쓰고 있어요 ^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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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ㅠㅠㅠㅠㅠㅠ헝ㅠㅠㅠ망고에요ㅜㅠㅠㅠ이번편에서의종인이는정상적인거같네여ㅠㅠㅠㅠㅠ아종인이너무불쌍해요ㅠㅠㅠㅠㅠ나도좋아백현이ㅠㅠㅠㅠ이럼안돼경수야ㅠㅠㅠㅠㅠㅡ세훈이는또무슨일일까여ㅠㅠㅠㅠㅠㅡ헝ㅠㅠㅠㅡ애들빨리 잘도ㅣ길바래ᆞ여ㅠㅠㅜ아우디님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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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됴으디 예요ㅋㅋㅋㅋㅋㅋ오세훈진짴ㅋㅋㅋㅋ상또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태민돜ㅋㅋㅋㅋㅋ진짜웃기고ㅋㅋㅋㅋㅋ메인코에서 제가 좋아하던 경수의 헐랭함이 여기는 다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근데 종인이 맘고생할까봐 마음이 아프다능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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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뽀리에요~ ㅠㅠㅠ 으와 글 진짜 잘쓰세요 ㅠㅠ 보면서 맨날 감탄하고 ㅋㅋㅋㅋ 세후나 너 왜그래 ㅠㅠㅠ 우리 루한쌤 ㅠㅠㅠ 종인이도 ㅠㅠㅠ 결말을 예측할수기 엄네요 ㅠㅠ 백도도 좋고 카디도 좋은데 ㅠㅠㅠ 어쨌든 결론은 자까님 사랑해요♥♥♥ 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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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떡국이에요ㅠㅠㅠ 마지막 어떡해요 종인이ㅠㅠㅠ 종인이가 불쌍해요 백도와 카디 중 어느것이 이루어질것인가? 전 둘다 좋지만요.... 그리고 세루도 빨리 화해하고 잘되면 좋겠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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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카디짱입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매일매일 색다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즐거움을 주시는거 같아요 ㅜ. 빨리 경수가 종인이의 마음을알아야 할텐데 안타까워요.. 마음이 아프네요. 작가님 짝사랑 경험이 있으신가봐요? 그러지 않고서야 저런 섬세한 감정 표현을 ㅜ. 경험담이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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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마음이 아프다.....
종인이쭈쭈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겁나 마음이 찢어져요......ㅜㅜ
아 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ㅜ조금만 힘내ㅜㅜ너희는 현게니까.....카디는 진리야....
너희사랑은 이뤄져ㅜㅜㅜㅜ백현아 저리로 훠이훠이...^^
카디행쇼ㅜㅜㅜㅜㅜㅜㅇ엉엉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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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박찬열이빨이에여.......헐......종인이상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어케된걸까여.......종인아힘내 ㅠㅠㅠㅠㅠㅠㅠ아근데백도가깨지기엔또백현이가.......끙ㅁ긍 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됢가여 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여 ㅠㅠㅠㅠㅠㅠ카디세루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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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승쨩이에용.....경수가밉다징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카디백도둥ㄹ다조은데ㅜㅜㅜㅜ여튼자까님 스릉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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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슈엔이에요ㅠㅠㅠㅠㅠㅠ경수눈치가없어서 어떻게해야좋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가슴다타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의 똘기충만한 돌직구는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세루커플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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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으어어어 무지 마음아프네요ㅜㅜ6화가 와서 너무 좋은데ㅠㅠ종인이한테 막 감정이입이되서 슬퍼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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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ㅠㅠ경수야 ㅠㅠㅠ종인이가 앞으로 저엉말 속앓이를 할것같네요 ㅠㅠ 경수는 그저 백현이가 너무너무 좋을뿐이고! 백현이도 경수가 좋을뿐이고! 종인이는 혼자서 짝사랑을 할뿐이고! ㅠㅜㅠㅠㅠㅠ 종인이가 이리 안타까운점 처음이네요 세훈이가 옆에서 위로라도 해줘야할텐데 세훈이가 이상해졌어요 ㅠㅠㅠㅠ 루한이때문인가요? 이커플들이 독자를 애타게하네요 어느커플에게 무게넣지않고 작가님에게 맡겨야죵! 어느커플이됬든 ㅠㅠ맘안아프고 이쁘길! 수고하셨어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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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몽쉘입니다ㅜㅜㅜ... 카슴이....카슴이 카디카디하게 아파요ㅜㅜㅜㅜㅜㅜㅠ 경수 너무너무 귀엽지만...새삼 불쌍한 종인이.ㅜㅜㅜ 세훈이도 그렇고...ㅜㅜ 근데 세훈이는 진짜 멘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ㄲ....아닙니닼ㅋㅋㅋㅋ
종인이의 한쪽사랑은 언제 끝날지..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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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이불익이니에요! 으아세훈이어쩌다 정신질환잇는아이로..ㅋㅋㅋㅋㅋㅋㄱ그나저나 세훈이는 어디로간걸까요ㅠㅠ 그리고 카디ㅠㅠㅠ종인이 너무안쓰러워요ㅠㅠㅠㅠㅜ혼자만의 짝사랑이라니ㅠㅠ마지막말때문에 상처많이 받았겠죠ㅠㅠㅠ진짜순정소설은 재미+아련함+달달 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 아우디님 애정함돠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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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삼겹살이에요ㅠㅠㅠㅠ아ㅠㅠㅠ종이니불쌍해서 어째요?ㅠㅠㅠ진짜 고백도했는데 눈치없는경수는...ㅠㅠㅠㅠㅠㅠㅠ불쌍한 종이니ㅠㅠㅠㅠ세훈이는 진짜 사랑고백을 한건가요?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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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새참이요!!으엉엉......읽으면서 안타까워죽는줄알앗네요..... 처음엔킥킥거리면서 봤는데으어....ㅜㅜㅜ 우리 종인이 불쌍해..으잉 나중에 다알아채면...으엉 경수야 넌왜....... 세루는 진전인가요?^_^으힛 역시 오세훈똘끼는ㅋㅋㅋㅋㅋㅋㅋ저를 실망시키지않네요 ㅎㅎ 잼따 ㅊㅊ ㅊㅊ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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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내귀에모기입니다ㅠㅠ
세훈이가 ㅠㅠ
루한쌤을 좋아했던간가여ㅠㅠㅠ반전이반전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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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키머리띠에요 오늘 왜이렇게 아련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크롤 내리다가 이 문장 보고 멈칫했어요 여기여기 형은 날 좋아할 의무도 필요도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갱장히 슬퍼져서 문단 전체 반복읽기하다가 진짜 계속 읽으려고 노트에 적어놨어요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난 형이 필요하지만 형은 아니다ㅠㅠㅠㅠㅠ우ㅜㅜㅜㅜㅜㅜ카디 이어주고 천국가겠습니다우ㅜㅜㅜㅜㅜㄱ미운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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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안녕하세요 겨울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랑 종인이가 좀더 친해진것 같긴 하지만 경수는 언제쯤 종인이의 마음을 알아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다 씁쓸하네요... 종인이가 이제 경수랑 백현이가 사귀는걸 알게 된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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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오늘1화에 암호닉신청한 날짜예요!!
아 경수는 일부로 뱉은말은아니지만 나도 좋아백현이ㅠㅠㅠ 종인이불쌍해요ㅠㅠ 그리고 세루는 어떻게된건지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해요 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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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잉여에요
오뎨훈...뎨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나ㅠㅠㅠㅠㅠ으헝ㅠㅠㅠㅠㅠㅠㅠ애들너무불쌍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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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주먹밥이에요~카디 빨리 만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우리 데후니 어떡해ㅜㅡㅜㅜㅠㅠㅠㅠㅇ,ㅡ다ㅓㄴㅇ으라너무재밌어서 미칠꺼같아요ㅠㅠㅠㅠㅠㅠ아우디님때문에 진짜ㅠㅠㅠㅠㅠㅠ완전 재밌어요 브금도 완전 젖절하고ㅠㅠㅠㅠㅠㅠㅠ라 그리고 텍파 재밌게 읽었슴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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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브이입니다~~~!!! 종인이의 짝사랑 무지 슬프네요ㅠㅠㅜㅜㅠㅠ 근데 세훈 어떻카나요?ㅋㅋㅋㅋㅋ정신적질환이잇는 애가 되버려서 담편엔 세루가 좀 나오려나요?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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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파리채에요ㅠㅠㅠㅠㅡㅠㅠㅠ경수가 왜 종인이 맘을 못알아줄까요ㅠㅠㅠㅠㅠㅜㅠㅠ아진짜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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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닙부ㅜㄹ쌍해ㅜㅜㅜㅜㅜㅜㅜㅜ 백현이도 좋지만 종인이랑 잘 됫음 좋겟다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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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치즈입니당 그동안 바빠서 인티 못 들어오다가 들어와서 읽고 댓글 남겨요~종인이가 왜 이렇게 불쌍하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설마 끝날 때까지 종인이는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종이니도 행쇼 좀 시켜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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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안녕하세여 메이드인코리야 이제야 다 보고온 찌ㅈ1리 공작새에요^^;; 이런 조흔 글이 있을줄 몰랐는데... 아.... 아..☆ 백도....여즘 너무 조은 백도.. 그래도 진리는 카디네여 경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니를조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카디를밀게대져...아효 자까님은 역시 댜릉임다 아아아아아아이고 자까님ㅜㅜㅜㅜㅜㅜ 가스미아파 카디를밀어줘요,,,,,,,튼 자까님댜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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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정주행하고왔어여ㅠㅠ 암호닉 생쿠키 신청입니당 아우디님 사랑하는거 이젠 아셔야될텐데.........♥ 왜 맘이 아프셨나요...흑 종이니짝사랑에 저도 맘 아프네요 담편 기다리고있을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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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아.. 왜이제서야 본거져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화부터 쭉 보고 왔어여ㅎㅎㅎㅎ 너무재밌어요 ㅠㅠ! 신알신하구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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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사랑해요 작가님 아...너무 재밌어요ㅠㅠㅠ도가정이애여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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