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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전체글ll조회 1786


 

 

 

 

 

 

 

 

 

 

 

 

 

 

 

 

[쑨환] 첩(妾) 05

 

 

 

 

 

 


 




“ 으 … 음 … ?  ”




밖을 보니 푸르스름한 새벽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처소에 익숙해진 태환이었을까 매일 해가 중천에 떴을때 일어나더니 힘든 정사를 치루고 나서는 뭐이리 일찍일어나는지 괜히 속으로 투덜거리는 태환이었다. 이내 자신이 쑨양의 품에서 맨몸을 맞대며 자고 있었단 사실과 어제의 부끄러운 정사가 떠올라 괜시리 얼굴히 붉어졌다.





“ 많이 참았어 나 … … ”





도대체 무얼 참았다는건지 짐작이 안가는 태환이었다. 하지만 이내 쓸데 없는 생각이란걸 깨닫고 조심스레 쑨양의 품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허물처럼 널부러진 옷가지를

집어들어 계속 따스한 이불속에만 있다가 나와버려 소름이 오소소 돋아버린 살갗위에 빠르게 걸쳤다. 그리고 나가려는참에 태환이 빠져나와 허해진 쑨양의 옆자리를

흘깃 쳐다보고선 이불을 목 끝까지 조심스레 덮어주었다. 그리고 쑨양의 고른 숨결이 자신의 머리칼에 부드럽게 흔들렸을때 어제 쑨양이 부끄러운듯 건네준 비단끈을

 새벽빛에 간신히 찾아 손에 들어 누워 있는 그의 곁에 무릎을 세워앉아 얼굴을 묻었다.





“ 복잡해 … ”





무릎에 묻히는 목소리로 조심스래 속삭였다. 어제 자신을 보호해주던 손길과 함께 자신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 쑨양의 눈빛이 어른거려 태환은 매우 복잡했다.

분명히 복수를 하려이곳에 첩으로 들어왔는데 왠지 정말 첩이되어 이남자에게 연정을 품어버린 것일까 자신에게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하지만 대답이 없을 자신을 알기에 태환은 한심하다는듯이 비싯 웃고선 쑨양의 얼굴을 손가락 끝으로 조심스레 쓸고 일어나 밖을 나왔다.




이른아침 새벽바람이 나무들을 거칠게 휩쓸고 나가는 소리가 복잡하게 들리는 새벽이였다.












-








“ 할짓이 없으니 … ”





태환은 할짓이없어 볕이 좋게 드는 낮임에도 불구하고 마당에 쭈그려 앉아 애꿎은 개미나 괴롭히고 있었다. 쑨양은 입궐을 했는지 통 안보였고

그나마 낙이였던 태후를 희롱하려고 했더니 내눈앞에 서태후가 없었다. 여기저기 그냥 노비들이 죽치고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뿐이었다.





‘ 야 ! 내놔 ! ’


‘ 먼저 먹은 사람이 임자지뭐 ! ’


 

 

“ 어 … … ? ”


 


순간 귀에들리는 오랜만의 조선말에 향수를 느끼며 뒤를 돌아보았다. 소리가 들리는곳은 후원쪽으로 보였고 분명히 조선인 사내 2명의 목소리였다.

태환은 약간의 호기심을 느끼며 발을 후원쪽으로 향하였다.


 

 

 

 

 


 


“ 아오 ! 야 ! 안내놔 ?! “


“ 너가 뺏어가 ~ ”




태환의 눈앞에는 정자에서  누릉지를 가지고 다투는 사내두명의 모습이 보였다. 키가 엄청큰사내가 누릉지를 손끝에 들곤 하늘 높이 치켜들고 있었고 또 다른사내는

그에비해 조금 모자란키를 가지고 누릉지를 가져가려는듯이 키큰사내에게 엉겨붙어 누릉지에 손을 뻗고있었다. 

 

 

 

“ 엥 … ‥ ? ”

 

 

 

둘이 엉겨 붙더니 갑자기 농밀짙은 시선을 주고받고는 키큰 사내가 갑자기 작은 사내의 뒷통수를 부여잡곤 짙은 접순을 하기시작했다. 그리고 키작은 사내는

순간적으로 당혹감을 표출하더니 이내 그 입맞춤에 적절히 대응하기시작하였다.  보는 내가 낯뜨거워 어서 이자리를 뜰려고 한발자국 뒷걸음질을 하였는데

 

 

“ 어라라 … ?! ” 

 

 

순간적으로 발이 꼬여 결국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연한 바람 소리 사이에 털썩이라는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동시에 세명의 시선이 공중에 부딪혔다.

 

 

 

 

 

 

 

 

 




 

 

 

 

 

정자위에서 한명은 편히 앉고 그 앞엔 잘못을 하였는지 두명의 사내가 무릎을 꿁곤 잔뜩 머리를 조아리고있다.

 

 

 

 

 

“ 고개를 들라 하여도 … ”

 

 

 

내앞에 두명의 사내는 무릎을 꿁곤 잔뜩 머리를 조아려 연신 이걸 어찌 이걸어찌 라는 말 뿐이였다. 솔직히 청나라에선 남색을 즐긴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보편화 되서 잘못한건 없는데 이사내는 어찌 이렇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나도 남자를 즐기는 사내인데 …

 

 

 

“ 나도 사내를 즐기는 사람이라 그렇게 당혹해할 필요 없다 ”

 

 

 

이렇게 말하자 두사람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눈으로 나를 동시에 쳐다보았다가 이내 서로를 마주보곤 푸스스 웃었다.  모양새가 썩 행복해보여

부럽다는 생각이들었다.

 

 

 

 

 

 

 

-

 

 

 

 

 

 

 

많은 이야기를 했다. 조선에서 청나라로 같이 팔려 온 노비였는데 기댈곳이 서로밖에 없어서 가까워졌단 이야기도 , 은근히 키작은 사내 구자철이란 사내를 능글맞게

자랑하는 기성용이란 사내도 , 이 집의 주인 봉은보국공 쑨양의 남첩으로 왔단 나의 이야기도 , 조선에서 나름 당상군을 꿰차고 있던 나의 이야기도

모두 털어놨다. 그리고 얼마나 담소를 나눈건지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돌아가봐야 하지 않느냐 물으니 급하게 자리를 떠버리는 그들의 뒷모습을 쫓다가

이내거두었다. 왠지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벗이 생긴것에 기분이 좋아 약간 찬기가 서려있는 바람을 기분좋게 느꼈다.

 

 

 

 

 

 

 

 

 

 

 

 

 

 

 

그리곤 나름 행복한 나날들이 지나갔다. 매일 자철과 성용이랑 같이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고 쑨양이 나를 대하는 눈빛은 좀더 따스해지고 가끔씩 자신의 처소로 부르며

다소 뜨거운 밤을 보내는 것이 잦아졌다. 그럴때마다 서태후의 눈빛이 냉기가 돌만큼 차가워 지는것을 애써 무시했다. 계속 조용히 지켜만 보니 죽을맛이였다.

아무말도 없이 자철과 성용이 하는 짓거리를 보곤 웃으며 슬쩍 주위를 둘러볼때면 가끔씩 서태후의 시린 시선이 느껴지기도 하고 자다가도 보면 달빛이 없는날에는

더 짙게 서려있는 그림자에도 흠칫 놀라기도 하였다. 하지만 곁에 쑨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 위안이 되기도하였다.

 

 

 

 

 

 

 

 

 

하늘은 높고 공기엔 기분좋음이 서려있는 후원과 마당에 있는 나뭇잎들이 모두 나름의 색을 갖춘 가을날이였다. 정자위에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지겨워질때 쯤

순간 밖으로 나가본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곤 눈을 동그랗게 뜨곤 내앞에 서로를 바라보며 꽁냥한 짓을 하고있는 자철과 성용을 번갈아쳐다보았다.

 

 

“ 저잣거리에 나가보지 않겠는가 ? ”

 

 

 

 

 

 

 

 

 

 

 

“ 우와 … ”

 

 

 

입에선 감탄사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장이 제대로 열린건지 이것저것 파는 노점에서 소리지르는 소리와 극을 하는 소리 서로 술을 퍼마시며 노래부르는 소리가

동시에 겹쳐서 들려왔다. 아 이게 청나라 저잣거린가 … 작게 웅얼 거리고는 입을 다물지못하고 발을 때려고하자 성용이 내손목을 잡아 끌며 자철을 보고 킥킥 대며

웃어 대며 나를 놀리듯이 말하였다.

 

 

 

 

“ 그렇게 신기해 ?   ”

 

 

 

 

나는 거침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였다. 이런 모습이 퍽이나 순수하게 보인건지 둘은 나를 보며 ‘ 그래 나온거 제대로 즐기다 갑세 ! ’ 이러곤 성용은 내손목을잡고

자철은 손깍지를 끼며 사람이 많은 저잣거리를 헤쳐나갔다.

 

 

 

 

 

 

 

 

 

 

 

 

 

 

 

 

 

한손엔 설탕을 녹인 물을 포도에 찍어 굳힌 포도알을 나뭇가지에 찍은것을 들고선 아직도 사람이 많은 저잣거리를 노닐고 있었다.

근데 한 여인네가 고개를 푹숙이곤 나에게로 다가오는것을 미쳐피하지 못하고 부딪히고 말았다.

 

 

 

“ 어이쿠 … 어디 … ”

 

 

 

응 ? 순간적으로 사람들 틈속으로 사라진 여인네의 뒷모습을 보고있노라니 당황스러웠다. 어디다쳤냐고 물어보지도 못했건만 …

근데 향통을 제대로 들이 부운건지 몸에서 진한 향이 흘러나왔다. 은은하지 못하여 코를 찌르는 향기에 당황스러워 옷가지를 마구 털어보아도 향기는

가실줄 몰랐다. 고약한 향기에 절로 미간이 찌푸러져 기분이 안좋아졌다. 그래서 아 그냥 돌아가야겠다 싶어 성용의 옷가지를 살짝 땡기며

가자고 말하였더니 둘도 이만하면 됬다 싶어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다. 왠지 피곤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이 기분이좋았다.

 

 

 

 

 

 

 

 

 

 

 

 

 

 

 

 

 

사람들 틈속으로 사라진 여인네는 슬쩍 뒤를 돌아 비열한 웃음을 입에 머금곤 보이지 않는 그들을 노려보았지만 아무도 본 사람은 없었다. 

 

 

 

 

 

 

 

 

 

 

 

 

 

 

 

 

 

“ 하아앗 … 흣 … ”

 

 

 

 

호롱불로 빛을 가득 메운 쑨양의 처소에서 색기를 가득 머금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바람마저 방해를 하지 않으려는것인지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 배려가 숨막힐듯 신음소리로 그들의 방을 조여왔다. 왠지 뜨거운 온기가 흘러나오는 방에선 쑨양과 태환이 엉겨붙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입맞춤을 마치곤 얼굴을 태환의 가슴팍으로 옮겨 애무 하려니 왠지 코를 찌를듯한 향내에 미간을 찌푸렸다.

바로 전 까지만 해도 흥분에 달아올랐던 마음이 왠지 향내와 간밤에 서태후가 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 기분이 드러워졌다.

 

 

 

 

 

 

 

 

“ 할말이 있사옵니다 … … ”

 

 

 

달빛이 히끄무레 하게 피어나는 밤에 호롱불에 기대어 글을 읽고 있던 쑨양은 서태후의 음성에 약간 기분이 언짢아졌지만 기색하나 하지 않고

들라 하였다. 솔직히 할말이 무엇인고 궁금도 하였으나 명색에 본부인인데 그동안 잘 마주치지를 않아 얼굴이 약간 그리웠긴하였다.

 

 

 

비단과비단이 마찰하는 소리와 함께 치파오를 입고 있던 서태후가 고개를 살짝 조아려 무릎을 꿇곤 가지런히 내앞에 앉았다.

호롱불에 드리워진 그림자 때문에 보이지는 않았으나 왠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얼굴이 눈에 띄였다.

 

 

 

 

“ 할말이 무어냐 ”

 

 

 

 

다소 차가운 목소리에 서태후가 움찔하고는 이내 고개를 조심스럽게 들며 뭔가모르게 간담이 서늘해진 이목구비를 드러냈다.

못 본지 얼마나 되어 찢어졌던 눈은 비열을 잔뜩 머금어 더 찢어져보였고 입술을 질투에 눈이 멀어 좀 더 붉으면서도 두껍게 변하였다.

그런 모습에 나또한 흠칫하여놀랐지만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는 그리웠던 감정이 남아있기는 커녕 그 주둥아리를 찢어버리고 싶었다.

 

 

 

 

“ 태환이라는 자가 … 간음을 한다면 어찌하겠습니까 ? ”

 

 

 

 

간…음 ?  그딴 비천한 말과 태환이라는 이름과 붙여 말하다니

 

 

어찌 그 비천한 말을 입에 담는지 저년의 목을 여기서 쳐버릴까 하였으나 마음속으로는  참을 인 자를  굳게 새기곤 부들거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애써 떨리는 입술을 때었다.

 

 

 

 

“ 고작 할말이 그것 뿐인가  그딴 허언(虛言) 따윈 집어 치우시오 ”

 

 

 

 

내말을 듣자 피식 웃어 보이는 서태후를 보고는 내 옆의 칼집 속에 있는 장검을 꺼내들까 고심 하였으나 애써 침착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이를 꽉 깨물고 부들부들 거리며 올라오는 화를 참으려니 관자놀이 께에 푸른빛 핏줄이 튀어나왔다. 서태후는 그런 나의 모습을 흘깃 보고선 자신의 목이

나갈것이 두려운것이 다소 서두르게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옷깃을 추스리며 흘려 말하였다.

 

 

 

 

“ 그를 너무 믿지 마시지요 언젠간 꼬리달린 구미호를 볼 터이니 … ”

 

 

 

 

 

그리곤 다급하게 나의 처소를 나서는 그녀의 뒷모습을 눈으로 급하게 쫓았다. 그녀가 멀어지는 신 끄는 소리를 듣고는 글을읽던 탁상에 팔꿈치를 세워 얹곤

손으로 이마를 거칠게 부여잡았다.

 

 

 

 

“ 간음 … ? 나의 것인 그가 간음을 … ? 나만 가질수 있는 … 그가 … ”

 

 

 

 

 

 

 

 

물론 태환을 못믿는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잡힐듯 하면서도 안 잡히는 나비와 같은 그를 볼 때면 깊은 한숨을 내쉬곤 하였다.  모든 것을 주는듯 하면서도 숨기는 그가

답답하였다. 이러면서 다른 이에게는 모든 연정을 품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불안도하였다. 하지만 이내 짙은 성교 속에서 사랑한다고 속삭이면 그런 생각 따위는

어느새 사라져있었다. 하지만 간음 이라니 … 나만 품을 수 있는 그를 다른사내가 그를 품고 … 아니면 어떤 여우같은 계집년이 나타나 그를 부여 잡고 앙앙대고 …

 

 

 

 

“ 아아아악 !! ”

 

 

 

 

상상만 하여도 아찔해지는 장면에 머리채를 부여잡고는 머리를 거칠게 흩트렸다.  소유욕이 다소 강한게 티가나는 것인가 . 저년이 계략을 써서 태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는 것이 느껴졌지만 , 상상만 하여도 화나는 장면이 생각나 손에 짚이는 것은 모조리 집어던졌다.

 

 

 

 

“ 빌어 먹을 !!! ”

 

 

 

 

물건을 짚어던지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태환의 모습에 자신이 언제 이렇게 빠졌나 상실감이 드는 쑨양이였다.

 

 

 

 

“ 반응이 재밌군 … ”

 

 

 

창문에 이리 저리 날뛰는 쑨양을 보며 왠지 흥미로운 표정을 짙는 서태후였다.

 

 

 

 

 

 

 

 

 

 

 

 

 

 

 

“ 제기랄 … ”

 

 

향내라니 … 청나라의 계집년들이 우리를 홀리려고 들이 부으는 향내라니 … 입에서 욕지기가 나오자 들뜬 숨을 내뱉던 태환이 의아한듯 쑨양을 쳐다보았다.

태환은 이내 자신에게서 나는 향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곤 옷가지를 추스리며 일어나 그의 팔을 잡아오며 하소연 하듯 말하였다.

 

 

“ 아니 이것은 … 저잣거리에서 어떤 … ”

 

“ 가보아라 ”

 

“ 예 ? ”

 

 

그런 태환은 무시하듯 말을 잘라버려 가보라는 쑨양을 보곤 태환은 당황한 빛을 역력히 드러냈다. 처음 보는 다소 까칠한 그의 모습에 당황한 태환은

어쩌다 보니 변명하듯 늘어놓았다.

 

 

 

 

“ 아니 오해가 있으신 … ”

 

“ 가보래도 … !!  ”

 

 

 

화가난 목소리가 나오자 태환은 더 잡을 새도 없이 쑨양이 일어나 자신의 옷가지를 추스렸다. 그런 쑨양을 모습을 넋을 놓고 쳐다본 태환은 무엇인가 서러운듯

눈안이 무언가 촉촉히 들어찼다. 오늘따라 단단한 뒷모습을 보자니 슬퍼져 바닥에 주저 앉아 있던 태환은 이내 일어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남첩에게는 이럴수도 있는건데 본부인도 아닌데 … 매일 나에게 사랑한다 속삭여 주던 다정한 쑨양이 생각나 왠지 서글퍼졌다.

 

 

 

 

“ 아무리 남첩이래도 … ”

 

 

“ … … ”

 

 

“ 신뢰를 안주시니 서글픕니다 … ”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급하게 쑨양의 처소에서 나온 태환이 나가자 뒤를 돌아 인사도 안해주며 묵묵히 태환의 목소리를 듣던 쑨양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엔 복잡함과 미안함 그리고 무엇가가 슬픔이 서려있었다. 그리고 이내 떨리던 그의 목소리가 생각이나 급하게 다리를 움직여 문을 살짝 열었다.

이내 다소 슬픈 신 끄는 소리와함께 그의 처소로 가는 그의 여린 등짝이 눈에 들어찼다. 저 등짝을 안고 미안하다고 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달의 빛깔 처럼 아슬아슬하였다. 그를 처음 품었을 때 보았던 영롱한 빛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밝은 달의 둥근 허전함을 어둠이 채울뿐이였다.

내표정에 있는 근심과 슬픔을 감추려는듯 밝았던 달은 살며시 자취를 감추었다.

 

 

 

 

 

 

 

 

 

 

 

 

 

 

 

 

 

 

 

 

 

 

 

 

 

 

 

 

 

 

 

 

 

 

 

 

 


자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ㅠㅠㅠㅠ 오랜만 입니다 ㅠㅠㅠㅠ

제가 너무 느린데도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ㅠㅠㅠ♥

그리고  이번편은 왜이렇게 글이 안써지던지 .. 부디 용서해주세요 ..

이런 못난 손가락 .. 정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며칠동안 짬내서 틈틈이 쓰느라 ㅠㅠㅠ 오래걸려요 ㅠㅠㅠ

16일부터 시험시작인데 그전에 올라올까 걱정되네요 ..

점점 멀어지는 쑨양과 태환이 .. 뭐이리 빠른전개인지 .. 저조차도 당황스러워요 .. 이번편은 좀 달달하게 나갈려고 했는데 !!

마지막이 왜이래졌는데 !!! 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사랑해요 ㅠㅠㅠㅠ ♥

제가 암호닉 깜박하고 못넣어드린분들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분들은 꼭꼭 기억하겠습니다 !!

 

 

 

암호닉분들 ♥

쌀떡이 태환찡 또윤 우구리 서울잡년 쑨양이즈마인 허니레인 레인 태꼬미 마린페어리 아스 빠삐코 옥메와까 유스포프 샤긋 타이레놀

이율 리브라도L 양양 양갱 아와레 꽃게 샤몰이 요요 ㅌ 태쁘니 당근 초코퍼지 썬샤뿌잉 토야 샤비 아롱이 비둘기 식빵녀 두필

햄돌이 광대승천 톰슨 땅콩 쮸쀼로 차애플 나메긔 귀고리 김준구 고래고래 소어 워너비달달 피클로 허헣허헣 뿌잉뿌잉 별빛달빛 뽀롱이 탱귤

꾸워웡 파랑 부레옥잠 소띠 리엔 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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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으아니기구가여기뙇!!!!!!!!!!!!!!ㅠㅠㅠㅜ갑작스런기구의등장에 신난 요요임돠!!!!랄까몸도아파서 낑낑대고있던참에 첩이 올라오자마자포풍감동ㅠㅠㅠㅠㅠ으으스릉흡느드즉그늠.....ㅠㅠㅠㅠㅠ랄까셤이곧다가오시는군뇨.....셤도잘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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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요요님 처음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 기구의 분량이 별로 없어도 용서해 주실꺼죠 ㅠㅠㅠㅠㅠㅠㅠㅠ ?? 헐 아프세요 ?! 감기걸리신거예요 ?!? 저도 감기 엄청 심하게 걸렸다가 낳았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코막히고 눈물나오고 목따갑고 죽을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ㅠ ㅈ..제소설 첩으로 당신의 몸을 힐링 .. ♥ 감사합니다 !! 셤잘볼게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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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기구닼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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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기구또한 특별출현 ㅋㅋㅋㅋㅋㅋ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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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앜ㅋㅋㅋㅋ기구라니ㅋㅋㅋ이번편두 너무잘봣어요ㅎㅎ재밋어요ㅠㅠㅠ♥
공부중에 제대로쉬구가는 느낌~
까망이에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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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까망이님 안녕하세요 !! 흐힣 기구 나오니까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아서 다행이예요 !! 이번편도 재밌다니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제소설을 휴식처로 쓰세요 !! 맘껐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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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기성용구자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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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성용 구자철도 ㅎ..흥해랐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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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둘이 잘되가고 있는데 서태후가 또 둘이를 갈라놓을려고ㅠㅠ 완전 나쁘네요! 빨리 쫒아내야 할텐데요ㅠㅠ 기구도 남색을 허허 태쁘가 말붙일상대가 생겨서 좋겠어요~ 저도 시험이 다가오고 있네요ㅠㅠ 작가님 시험 잘치세요! 화이팅!!! -쌀떡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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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ㅠㅠㅠㅠㅠㅠ 서태후가 점점 포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 빤낭 쫓아냈으면 ㅠㅠㅠㅠㅠㅠㅠ 태쁘가 혼자있는게 너무 안쓰럽드라고요 ㅠㅠㅠㅠ
쌀떡님도 시험잘치숑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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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쮸쀼에요 태쁘에게친구가생겼네요 헣허헣그것도 기구라니!ㅎㅎ 서태후는얼른사라져줬으면좋겠네요 나빴어!! 태쁘가먼저괴롭히긴했지만...ㅋㅋㅋ서태후말에속아넘어간 쑤냥이도 참 야속하네여ㅠㅠ태쁘를못믿는거니...또르르.. 담편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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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히힣 기구 라는 친구가 .. 저도 그런 친구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태후가 언넝 우주저멀리 ..☆★ 쑤냥이가 워낙 사람을 못믿는 편이라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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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읗너아힌엏어하니ㅓ허니 서태후 저냔인하ㅓㄴㅇㅎ너아히너이헝ㄴ허ㅏㄴ이허닣
감히태쁘니하고 쑤냥이를 떨어트려놓다니
내 저냔의 주리를 틀어버려야겠네요 ㄴ아히ㅓ너한어하ㅣㄴ허ㅏ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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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어머 독자님 주리를 틀어버리신다니 ..너무 터프하십니다 제..제꺼하실게요 !! ㅋㅋㅋㅋ 태쁘랑 쑤냥이는 언제 다시 붙어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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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꾸워엉입니당ㅜㅠ 아니에요 작가님 필력쩌세요ㄷㄷ 항상 빠져서 글을 읽게되요~ 쑨양도 머리가 복잡하겠네요....하 서태후...나쁜.... 아무튼 항상 분량도 많으시고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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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꾸어엉님 안녕하세요 !! 하 .. 필력이란글자중에 ㅍ 도 몰라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쑤냥이 머리는 누구보다 복잡할거예요 .. 분량은 꼭 많아야되요 !! 자주 오지를 않아서 ㅠㅠ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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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암호닉 텔라입니다!
서브로 기구도 나오는군요♡
쑨.,그리넘어가다뉘.. 너의 러브러브한마음은 ...그리쉬운거냐ㅠㅅㅠ 서태후 빨리 사라지시고 둘이알콩달콩 ♥
그래도 홀로 있는 태쁘에게 친구가생겨다행이예여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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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헿 텔라님 안녕하세요 !! 기구 .. 기구 .. 기구 .. 왠지 둘이 어울릴꺼같더라구요 !! 우리 쑤냥이 러브한 마음은 그대로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
서태후를 빨리 쫓아내야겠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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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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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빠삐코님 안녕하세요 !! 서태후가 드디어 일을 벌이기시작했어요 !!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얄미운 서태후.. 쑨환 행쇼하게 그냥 나뒀으면 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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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낭.... 저여자진짜 칼들고나갈까여?? 한대패고싶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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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독자님 언넝 저와같이 장검을 드시고 저여자를 치러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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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서태후 진짜 나쁘네요.. 태환이랑 쑨양이랑 잘 되려 하면 갈라놓으려고 하니까.. 하지만 그걸 의심하는 쑤냥도 나쁘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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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서태후도 나쁘지만 쑤냥이는 안나빠요 ㅠㅠㅠㅠㅠㅠ 쑤냥이는 태쁘의 마음을 아직 확실하지 못할뿐이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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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빨리 마음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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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흠 ㅠㅠㅠㅠㅠㅠ 우리쑤냥이가 태쁘를 믿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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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금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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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당연하죠 !! 독자의 암호닉은 저희의 생명수 !! 마다하지 않습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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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그럼 새우라고 할께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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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새우님 잘부탁드려요 !!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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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고구미에용ㅎㅎㅎ이런 서태후 나쁜짜증나요!가서 12대만 때리고올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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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고구미님 안녕하세요 ! 서태후를 무찔르자는 운동을 벌여요 !! 12대라뇨 !! 1212 대는 적어도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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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독자들 모두 12대씩 때리면 되겠어요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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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ㅋㅋㅋㅋㅋㅋ 와 그럼 몇대죠 ?! 서태후 목이 날아가겠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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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와우ㅋㅋㅋ괜찮은데요?!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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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썬샤뿌잉이예염!!!!!!으억너무기다렷어요ㅠㅠ
나쁜서태후!!!!보면서너무감정이입햇는지욕이막나오는...;;ㅎㅎ
너무재밋어요진짜ㅠㅠ!!!빨리쑨양이이사실을알아서태쁘와다시꽁냥꽁냥햇으면좋겟어요ㅜㅜ또기다리고잇겟습니다^^^^ㅎㅎ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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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썬샤뿌잉님 안녕하세요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당 ㅠㅠㅠㅠㅠㅠ 제가 더 나빠요 !! 흫 .. 저놈의 서태후는 어찌해야될까요 .. ㅠㅠㅠㅠㅠ
재밌다니 다행이예요 ㅠㅠㅠ 쑨양이는 언제쯤 진실에 눈을 뜰지 ㅠㅠㅠㅠ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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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저 크리로 암호닉 신청해두 될까요 자까님 ㅠㅠㅠ 갠적으로 역사물은 즐겨안보는 잉여였는데 아 정말...자까님껀...너무 좋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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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암호닉은 작가들의 생명수랍니다 !! 역사물을 즐겨보지 않다니요 !! 이런 보배로운 물을 !! 그..근데 제껄 좋아하다니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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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으엉뉴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저 뺑 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빠서 그간 인티를 못들어왔었는데 벌써5편까지 나왔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첨에 태환이가 쑨을 좋아해서 첩 으로 삼아달라고 한건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보는거니까 다시 첨부터 정주행해야징! 하고 다시 보고나서야
계획적으로 복수하려고 그런거란걸 알게됐네요..........ㅋㅋㅋㅋㅋ;;;;;;; 이해력 딸리는 못난 독자..........ㅁ7ㅁ8.......
아이구ㅠㅠ 둘이 쪼금씩 좋아하는느낌이 들면서 꽁냥꽁냥 썸탈려고하는데 서태후의 방해가 시작됐네여;;;;;;;; ㅠㅠ
쑨 대체 왜 서태후를 좋아하는거니 묻고싶어요....... 에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가 풀려야 할텐데 둘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되네용 ㅠㅠ
ㅋㅋㅋㅋ 아 글고 갑자기 등장한 기구에 깜짝놀랐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 외로운 태환이한테 생긴 칭구들ㅠㅠㅋㅋㅋ
제가 댓글못달고 뒷북쳐도 늘 자까님 글을 생각하고있답니다...............
댓글쓰면서도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다 각설하고 자까님 셤공부 열심히 하셔요!!!!!!! 화이팅!!!!!!!!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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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으항 뺑님 안녕하세요 ㅠㅠㅠㅠ 그간 인티를 못들어오셨다니 !! 여간 답답하셨나요 ㅠㅠㅠㅠㅠ 어느새 열심히 쓰다보니 5편 까지와버렸네요 ..
못난독자라뇨 !! 모든 독자님들은 저의 생명이예요 !! 아정말 5편은 달달하게 나가고 6편부터 좀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 ㅠㅠㅠ 서태후좀 혼내주세요 ㅠㅠㅠㅠ 서태후는 .. 아무한테도 말안했지만 .. 노래를 엄청 잘불러요 !! ㅋㅋㅋㅋ 기구 등장에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
우리 마음이 아픈 태쁘를 모두 치유해줬으면 ㅠㅠㅠㅠㅠ 결국은 제생각 매일 해주신다는거죠 ?! 저도 사랑해요 !!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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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뾰롱이에여! 으와 기구ㅋㅋㅋㅋ 순간 으잉? 하다가 실실실ㅋㅋㅋ 이번편은보면서 웃다가 짜증내다가!.증말..자까님 이러면진짜 사랑해드려요 핡 서태후저거진짜ㅋㅋㅋㅋ쑨양이도미웠어요 흥 태쁘를 믿지않으면어떡한단말입니까ㅠㅠㅠㅠㅠ 흡.. 자까님도셤이얼마 안남으셨군뇨ㅠㅠ흡..저도..ㅠ 우리다같이힘내요 끄흫.. 자까님파이팅이에여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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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뾰롱님 안녕하세요 !! ㅋㅋㅋㅋ 으잉 ? 하다가 기구에 익숙치 않은터라 저렇게 되버렸네요 ㅠㅠㅠ 뾰롱님도 제가 무한 사랑드릴게요 ♥ 우리 쑤냥이는 태쁘를 ..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같이 힘냅시다 !! 셤 잘보고 봐요 !! 뾰롱님도 화이팅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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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이런 나쁜 서태후!!=ㅅ= 아주 꼴깝을 떠는군요....이런이런.... ㅋㅋㅋ 기구커플의 깨알 출연!! ㅎㅎ 마은은 아닌데 ㅠㅠ 둘은 어찌 이리 꼬이는건지~ 아쉽네요.. 힝~ 작가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까지도 기다립니다~ 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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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흐힣 서태후의 꼴깞이란 보기가 싫을 정도예요 !! 기구 커플의 깨알출연은 계속 됩니다 ㅋㅋㅋ 마음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데 둘은 어찌 ㅠㅠㅠㅠㅠㅠㅠ 좀이쓰면 꽁냥해질꺼예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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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이율입니다! 깨알같은 기구가 나왔네요ㅋㅋㅋㅋ 한참 재밌게보고있다가 서태후를 보니 태쁘가 안타깝네요ㅠㅠ.. 다음편도기대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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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이율님안녕하세요 !! 재밌게 나갈려고했는데 서태후가 말을 듣지를 않네요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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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토야/ 기다렸어요 아직시험이안끝나셨구나 ㅠㅠ 너무너무보고싶지만 공부열심히하셔요ㅠ 그나저나 쑨양은 태환의 말ㅠ안듣고 ㅠ태환이섭섭하겠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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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토야님 안녕하세요 !! 저희 학교가 시험을 약간 늦게 보는 편이라서 ㅠㅠㅠ 저라면 쑤냥이 멱살을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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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롱입니다!!!! 깨알 기구커플등장 ㅋㅋㅋㅋㅋ 헷...♥ ㅋㅋㅋㅋㅋ 아 서태후 저 몹쓸뇬... 저런 짓거리를... 쑨양은 태환이를 믿어야되는데 어찌... ㅠㅠㅠㅠㅠㅠㅠ 태환이를 믿어야지 쑤냥아 ㅠㅠㅠㅠㅠㅠㅜㅠ 쑨환전선에 먹구름이 끼이나요...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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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아롱님안녕하세요 !! 기구 커플등장에 여러 독자들이 술렁술렁 ㅋ ㅋ ~ 태후를 맘껐 내려쳐주세요 !! 쑤냥이도 다 이유가 있겠죠 ㅠㅠㅠㅠ ?
점점 먹구름이 껴갑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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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ㅠ 암호닉이 안뜨네요 ㅠㅠㅠ 탱귤로 신청할깨요ㅠㅠㅠ 쑨양이 흔들리면 안돨탠대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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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아 암호닉이 제가 흠 ㅠㅠㅠㅠㅠㅠ글이 이상하게 되서 탱귤님 잘부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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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 마린페어리 ]
서태후 내 이뇬 -_-+
태환을 오해한 쑨양 ㅠㅠ 이럴순없어요 ~
그래도 태환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쑨양을보니 마음이 떠난건 아니네요
태환이 또 외롭겠군요 ㅠㅠ 오해도 풀고 서태후를 언능 족쳐야하눙데
오늘 브금이 참좋네요 ^^ 새인물 성용과 자철이 태환을 위로해주면좋겠어요
잘읽었어욤 *^^*근데 오늘 스크롤바 정말작네요 ^^읽는내내 길어서 행복했어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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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마린페어리님안녕하세요 !! 우리 쑨양은 여전히 태쁘를 좋아하고있어요 !! 그것도 엄청 !! 오해를 저도 빨리 풀렀으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기구 둘이서 태쁘를 기쁘게하겠죠 ? ! 오오 스크롤바가 작았다니다행이예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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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아ㅏ아나아ㅏ아아ㅏ아아아ㅏ악 서태후!!!!!!!!!!서태후가 밉습니다.......엉ㅇ엉
태쁘니야 네가 다시 계락을 더 써야 할 듯ㅎ....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기대할게여! 아참!!또윤입니당..ㅋㅋ자까님스릉흡느드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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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또윤님안녀와세요!!서태후는만인이미워하는ㅠㅠㅠㅠ태쁘가게략을어찌써낼지ㅠㅠㅠ저도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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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ㅎㅎ태꼬미에옇ㅎ♥) 태환이가 처음엔 그저 복수심에서 첩으로 들어온건데, 어쩌다 저런 마음을 품었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못잡는것 같아서 조금 슬프네유 ㅠ.ㅠ 서태후의 영악한짓에 당하지 않으려면 마음을 확실히 잡아야 할텐데 ☞☜.. 흐흐흐 뭔가 조선인 사내 2명이 누릉지가지고 싸우고 있다길래 성용이랑 자철인가? 하면서 혼자 막 웃었는데 정말 성용이랑 자철잌ㅋㅋㅋㅋ.. 제 사랑 쑨환이랑 기구가 한꺼번에 나오니 기분이 그냥 막 좋아지네요 ㅎㅎㅎ 자까님 글이라서 더 좋은것같아요 ㅎ흐흐..♥ / 진짜 서태후를 어떻게 혼내줘야하죠 ㅠㅠ 아니 순수하게 놀러온 태화니랑 일부러 치여서는 향내를 뭍여놓고는 쑨양에게는 저리 말하니 진짜 악녀가 따로 없네요 ㅠㅠ 정말 태화니보다 몇십배는 영악한듯ㅠㅠ.. 쑨양이가 마음을 다잡고 태화니를 신뢰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건 태화니나 쑨양이나 조금 무리인가 보네요.. / 이번편 정말 분위기도 좋고, 브금도 너무 좋네요. 사극물이 이렇게 끌린적은 처음인데.. 자까님이 저한테 마법이라도 걸어놓으신건가ㅋㅋㅋㅋ? 헤헿.. 시험이 다음주 월요일부터인데, 공부가 눈에 안들어와서 힘드네요ㅠㅠ. 자까님은 시험 꼭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뭐.. 핳..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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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태꼬미님안녕하세요ㅠㅠㅠ매번 이렇게 긴댓글달아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 정확히봐주셨어요!! 우리태쁘복수심을불태우며 왔는데 저러니 얼마나 복잡할지ㅠㅠㅠㅠ그리고 서로의감정에확실하지않은둘도ㅠㅠㅠㅠ 태꼬미님의댓글을보니 기분이좋네여ㅎㅎㅎ 그리고태꼬미님도 시험잘보셔야져ㅠㅠㅠㅠ우리둘다홧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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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ㅋㅋㅋㅋ기구가 노비로 등장하다닠ㅋㅋㅋ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이씨 서태후 이놈이 태쁘와 쑤냥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다니...ㅠㅠ 태쁘는 복수를 못할것같은 그런 생각이..막드네요ㅎㅎㅎㅎㅎ 자까님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시험공부 열심히하시고 힘내세요!!ㅡ옥메와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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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기구가왠지...노비가끌리더라구여♥ 태쁘와쓔냥이의감정선이점점ㅠㅠㅠ셤공부열시미할게요!!감사합니다옥메와까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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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헣ㅋㅋㅋㅋ리엔입니다ㅋㅋㅋ좋은 등장이네요ㅋㅋㅋ아 민망하겠닼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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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리엔님안녕하세요ㅋㅋ!! 둘의등장은 민망하게시작이됬습니다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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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식빵녀-어머 깨알기구♥가 아니라 양오빠 태환오빠한테그러지마요ㅠ믿으라구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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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식빵녀님안녕하세요!! 우리쑤냥이가 태쁘를믿어줬으면하는데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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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당근이에요ㅎㅎ 비회원이라 자까님이 댓글달아주시는것도 이제야 봤네요 첩도 지금봤구요ㅜㅠ 시험끝나고 18일에 오신다기에 긴장풀고있었는데ㅎㅎㅎ 이런행복한..♥ 너란여자♥♥♥ 긴댓글쓰려고했는데 공부하러가야되서ㅜㅠ 죄송해요.. 면목이음슴...ㅜㅠ 담편엔 엄청길게써드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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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당근님안녕하세요!! 비회원이라니ㅠㅠ이번에7시간동안 가입열려있었는데 하셨는지요?! 18일에오기엔너무죄송해가지고ㅠㅠㅠㅠ 갠찬습니다!! 작가는 모든댓글을먹고자라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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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스에용
으아니기구가요기에나타나다닠ㅋㅋㅋ
그나저나서태후네이년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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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안녕하세요아스님!! 기구깨알출연입니다ㅋㅋㅋ앞으로도많이나올거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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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쑨양에게 복수하고자 첩으로 왔는데 어느 순간
쑨양이 태환의 맘에 들어왔군요.....쑨양은 정말 태환을 사랑하고 있고.....드디어 서태후가 반격을 했네요....이간질 시키는......끝까지 태환을 믿어야하는데......유스포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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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허헣허헣입니다! 헐 서태후 뭐예요ㅠㅠㅠ 에잇 꺼져버려ㅠㅠ 아 기구.. 기구 사랑, 허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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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피..피클로예요!!!!!!어머 기구나왔다....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아 저 서태후 못됐어...저..저!!!아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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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우와아 새로운 배경이네요!!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 정주행하고 왔써효♥ 암호닉 햇반보이로 신청합니다♥♥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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