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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 7년 간의 사랑

 

 

 

 

 

 

 

 

 

 

 

 

 

Paraller lines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는 그냥 주영이 형 마음에 담아두면 되는거고 나는 널 마음에 담아두면 되는거야. 다를거 없어"

 응급상자에 차곡차곡 도구를 넣은 성용이는 자크 까지 잠궈주곤 일어났다. 비록 짧은 대화지만 우린 대화하는 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않았다.

 응급상자를 들고 일어섰다. 자질구레한게 담긴 응급상자가 무거운 만큼 내 마음도, 내 기분도 무겁다. 터덜터덜 뒤돌아 걸어가는 성용이의 뒷모습을 본다.

 그리고 성용이 보다 조금 더 앞서 걸어가는 그. 못난 나를 질책하며 그라운드를 등지고 돌아섰다. 나오려는 눈물을 또 꾹꾹 눌러 참는다.

 

 

 

 

 

 

 

 

 

 

 

 

 

 

 

 

 

 

 

 

 

 

 

 

 

 

 

 

 

 

 

 

 

 

 

 

 

 

 "또 우나"

 주변을 둘러보니 주차장엔 그 많던 차들이 다 빠져나가고 몇 대 밖에 남아있질 않았다.

 "힘들대서 놔줬드만 왜 더 힘들어하노. 내가 아직 니를.. 좋아한다고 해도 내는 이제 니한테 몬 간다. 와 그렇게 힘든 길을 걸을라카나"

 "힘들어도 좋아서. 그 때 오빠 놔버린게 후회되고 왜 다시 잡지 않았는지도 후회돼"

 또 다시 흐르는 내 눈물을 보곤 그는 내게로 다가와 눈물을 닦아준다. 오빠가 자꾸 이러면 나 기대고 싶어.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그래.

 해가 또 뉘엿뉘엿 지려고 한다. 길고 긴 그림자가 그와 내 사이에 져 있고 내 머리칼이 바람에 날릴 때 마다 그림자 또한 움직인다.

 "아직도 니를 보면... 이럴 땐 니 머리칼도 정리해주고 싶고, 밥 먹을 때 반찬도 놔주고 싶고, 혼자 길 걷고 있으면 손도 잡아주고 싶고 그렇다.

 아무렇지 않은척 니한테.... 인사를 할 때도 힘들어 죽을 것 같다. 성용이 자식이랑 사귄다고 했을 때, 늬네 입술 부닥칠 때... 내는 어땠겠나"

 당황한 내 얼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부들부들 떨리는 내 두 손을 부여잡고 계속 말을 이어가는 그. 따뜻하다.. 따뜻해.

 "내가 니를 사랑해도 지금은 못 간다"

 "............."

 "니는 나한티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내도 니 못 잊는다. 그 마음이면 된기다."

 자꾸만 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던 그가 날 끌어 안았다. 얼마만에 그의 품에 안겨보는건지 따뜻하기만해 그의 어깨가 다 젖도록 울었다.

 우린 너무 먼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3년 전의 일로 그 역시 힘들어 할 줄은 몰랐다. 너무.. 나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해왔으니까.

 나는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그 말, 그 마음이면 된거라는 그 말. 아, 내가 그에게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였고 소중한 사람이구나.

 내 허리를 꼭 둘러 안는 그가, 내 어깨에 턱을 대고 가만히 내 등을 쓸어내리는 그가.. 3년이 지나도 너무 익숙하다. 그의 품이 내 자리인 마냥.

 한참을 그의 품에서 울었다. 아니, 그도 울고 나도 울고. 아무도 없는 빈 주차장에서 울리는 내 울음소리, 그리고 내 심장에 들리는 그의 사랑한다는 말 소리.

 "오빠는 결혼해서 예쁜 아이 낳고 잘 살아. 나는... 잊어도 되고 안잊어도 되고..... 예쁜 딸도 낳고 오빠 닮은 잘생긴 아들도 낳고 그렇게.."

 울음 섞인 내 목소리에 날 더 꽉 끌어안는 그. 그가 현재 여자친구를 사랑하든 날 사랑하든 상관없다. 내가 그를 사랑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겉으로 표현할 수 없어도 좋다. 그가 날 잊어도, 잊지 않아도 좋다. 내가 그를 사랑하고 내가 그를 잊지 않으면 되니까.

 내 허리에 둘러졌던 그의 손을 풀고 그를 빤히 바라봤다. 까마디 까만 머리칼, 까무잡잡한 피부, 흑갈색 눈동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

 "와 그렇게 보나"

 "잘생겨서"

 "사랑한다"

 내 입술에 닿는 부드러운 그의 입술. 내 아랫입술을 진득하게 물다가 내 허리를 감싸곤 내 치열을 훑는다. 사귈 때는 고르지 못한 내 치열에 그가 농담도 했었는데..

 조금씩 파고드는 그가 버겨워 차에 살짝 기대자 그는 날 가두듯 양 손을 차에 짚었다. 사랑한다는 그의 말이 이 키스 보다 몇 백배는 더 달콤하다.

 마지막이 될 그의 말이 자꾸만 내 귀에 맴돌고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그 세 글자, 사랑해.

 

 

 

 

 

 

 

 

 

 

 


  Chu's story

 

 병원 측에서 예상했던 그 가벼운 뇌진탕 조차 없다는 주치의의 말을 듣고 곧바로 병원을 퇴원했다.

 에이전트가 호들갑을 떨며 평가전에 무리 없이 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옆에서 기뻐했지만 내 귀에 그런 소리는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한 숨만 폭폭- 쉬어대는 날 이상하게만 바라볼 뿐 그 어떤 것도 나에게 묻지 않았다. 그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경기력이 떨어진 탓에 에이전트가 고생했었는데 또 그녀 때문에 마음이 안좋다고 하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뻔했으니까.

 무슨 말을 하려듯 자꾸만 입만 벙긋거리는 에이전트를 모른척하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했다. 그녀와 내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를 짐작했겠지.

 그녀를 보는 마지막 날. 그녀와 내 마음을 다시 확인 한 날. 울고 싶었다.

 "오빠는 결혼해서 예쁜 아이 낳고 잘 살아. 나는... 잊어도 되고 안잊어도 되고..... 예쁜 딸도 낳고 오빠 닮은 잘생긴 아들도 낳고 그렇게.."

 큰 바늘로 심장을 찌르는것 마냥 쿡쿡 아파온다. OO이가 없는 동안 날 봐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다. 사랑한다.

 다만 OO이 만큼 사랑하는건 아니다. 지금 당장 그녀와 헤어진다고 해서 내게 죽을만큼 힘든 시련이 오지는 않겠지만 OO이가 내 눈 앞에서 사라지는건.. 안된다.

 너 닮은 딸, 나 닮은 아들 낳고 살고 싶다는 말이 턱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애써 삼켰다. 그녀가 날 살펴본다. 머리칼, 눈, 코, 입..

 그녀의 시선이 닿는 곳 마다 상처에 과산화수소를 부은듯 따끔따끔 아려온다. 바람에 그녀의 머리칼이 날린다.

 3년 전 그 날 처럼 짙은 노을이 깔린 하늘. 그 하늘 아래 우리 두 사람이 서있다, 그 짙디 짙은 노을을 받으며. 노을 빛이 서린 바람을 받으며.

 "와 그렇게 보나"

 "잘생겨서"

 헤어지기 전 행복했던 나날들 속에서 그녀가 나에게 잘생겼다고 했던, 멋있다고 했던 장면들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 지나간다.

 너의 그 예쁜 입술에서 나에게 멋있다고, 나만 들으라는듯 속삭이면 나는 너에게 말했지.

 "사랑한다"

 3년 동안 해주고 싶었던 말. 이제는 그 한 마디로 그녈 향한 내 마음을 모두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지나버렸다.

 바래고 바래서 탁해진 빛 만큼이나 우리 사랑은 바랬다. 그리고 충동적인 내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너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어 버렸다.

 항상 키스를 할 때면 놀라던 너 때문에 나는 조심스레 너를 안았다. 너의 머리칼이 바람에 날려 날 간지럼을 태운다.

 그 예쁜 머리칼을 정리해 넘겨주고 달콤한 너의 아랫입술을 물고 놔주지 않는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

 자꾸만 내 마음은 그녀를 원하고 또 원한다. 점퍼 안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 흔들리지 않는다. 널 너무 사랑하니까. 아니, 그 한마디로는 정의되지 않으니까.

 나는 그녀를 잊으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약혼하고, 결혼을 하겠지만 그녀 만큼은 다른 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 만나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나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지금 처럼 내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나 보다 널 아껴줄 남자가 생겨도 나는 잊지 않았으면 한다.

 말도 안되는 이기심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그렇다. 나는 행복하게 다른 여자와 웃으며 살지언정 그녀는 나를 봤으면 좋겠다.

 그 때 내가 널 잡았다면, 단 한번만이라도 널 잡았다면 우리의 현재는 달라졌을까? 널 다독이고 널 좀 더 아껴주고 널 좀 더 사랑해줬다면 우리는 지금 어떨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우는 너의 모습 따위는 보고 있지도 않겠지. 이 쓰디쓴 이별을 맛 보지 않아도 되었겠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그녀를 못 잊는다고 했다, 그녀도 날 못 잊는다고 했다. 엇갈린건 아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우리는... 평행선이다.

 

 

 

 

 

 

 

 

 

 

 


  KI's story

 


 "OO...아.."

 마지막 인사라도 할려고 했다. 널 잊지는 못해도 다음에 볼 땐 웃으면서 친구로 보자고, 그렇게라도 니 옆에 있고 싶다고.

 내 진심을 담아 너에게 인사하려고 했다. 왜 하필이면 내가 널 부를 때 너와 주영이 형이 눈이 마주쳐버린걸까.

 알고 있었다. 형도 널 잊지 못하고 너도 형을 잊지 못하는걸. 그러면서도 나는 형에게 너와 사귄다는 장난스러운 말도 하고 부러 형 여자친구 얘기도 많이 꺼냈다.

 더 이상 형과 너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못이라도 박듯.. 내가 나빴다. 그래서 내 마음에 자꾸만 스크래치를 내는 너에게 되려 미안했다.

 내 마음이 아픈건 괜찮아도 니가 우는건 못 볼것 같았다. 나 때문이 아니라 형 때문이라면 더더욱.

 그 어느 누가 들어도 가슴 아플 너랑 형의 대화를 들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접어야겠다고,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내가 형 보다 먼저 널 좋아했고, 내가 형 보다 너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고, 내가 형 보다 너에게 잘 해준 시간이 많았다고 생각했고 항상 자부심을 느꼈다.

 그런데 그런 내 자부심을 짖밟아버려는 너의 사랑. 내가 아닌 형에 대한 사랑. 모든게 내가 형 보다 먼저더라도 그 하나가 나에게 없다면 난 진거라걸 알았다.

 형과 너의 대화를 듣고 너를 향한 내 마음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고 형과 너의 애절한 키스를 보면서 미련 없이 돌아서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설 자리는 없어보였다.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 전원을 껐다. 혹시라도 너에게 전화가 올까봐. 애써 눌러놓은 내 마음을 니가 다시 헤집어 놓을까봐.

 너를 형을 바라보고 못 잊고, 나는 널 바라보고 못 잊는다. 엇갈린건 아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우리는... 평행선이다.

 

 

 

 

 

 

 

 

 

 

 

 

 

 

 

 

 

 

 

 

 

 

 

 

 

 

 

 

 

 

 

 

 

 

 

 

 

 

 

 

 

 

 

 

 

 

 

 

 

 

 

 초고추장입니다! 오늘 시험 첫날이였는데 되게되게 시험 잘 쳤어요!!

 특히 국어요ㅋㅋㅋ 진짜 진짜 잘 봤어요!>< 오늘은 조금 일찍 올리고 갈게요! 내일 시험을 준비해야 되서요ㅠㅠ

 글 읽으시구 카톡 주시는 독자님들 계시는데 제가 길에 카톡 못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

 시험 끝나면 많이 많이 해드릴게요!

 

 Aㅏ..... 벌써 평행성 마지막 편이네요ㅠㅠㅠ 한 연재작이 끝날 때 마다 아쉬워 죽겠어요ㅠㅠ

 좀 더 잘 쓸 수 있는데... 이런 마음이요헣 그래봤자 다음 연재작도 똑같긴 한데 말이죠ㅋㅋ

 이 편이 마지막 편이지만 내일 After story 편이 올려질 예정이구요! 내일 모레, 그러니까 목요일에 시험 끝나고 와서 텍파 공유도 하고 이벤트에 대해서 공지하겠습니다~

 다음 망상 주제는 아마 튜베로즈 처럼 자극적인...>< 불륜 같은 소재가 될것 같아요! 싫으면... 어쩔 수 없죠.. 소금소금.. 바꿀까여..?

 

 

 

Thanks to.

깡통님

기성용하투뿅

투게더님

한결님

마뷰님

지몽님

에코님

포프리님

짤랑이님

찐빵님

앉으나서나님

홍초녀님

빼빼로님

연두님

쫑이님

뿡뿡이님

갸루상님

워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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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몽입니다! 신알쪽지받고 바로 날라왔어요~ㅎㅎ
BGM좋아요~~~여러의미의 뜻을 가졌군요...평행선! 아무와 이어질수없다ㅠ비극적이군요...
마지막편이라서 지나치게 아쉽습니다ㅠㅠ엉엉 작가님 9편까지 쓰시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 비록 덧글로 밖에 표현할 수 없었지만 즐거웠어요!!^^
after story도 기대할께요~(소근소근)다음엔 흥민군 망상어떠세요?!?달달한것도 좋고><허허허 아님 말구요흐흐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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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수고는 독자님들이 더 하셨죠ㅠ 아마 말만 에프터 스토리지 거의 그게 마지막편이예요ㅋㅋㅋ 끝까지 반전의 긴장을 놓치시면 안되요!! 제고 흥민선수 생각하는줄 어찌아시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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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안녕하세요 포프리에요♥
....ㅠㅠㅠㅠㅠㅠㅠ평행선이끝낫네요 아련....박주영선수도아련 기성용선수도아련....제목이평행선이어서 대충짐작은햇는데...주영선수와의키스신에선증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또써주실꺼죠????기다릴께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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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키스신만 30분이나 썼다는게 함정이예요ㅋㅋㅋㅋ 아련아련 열매 먹고 또 다른 연재작으로 뵐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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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앉으나서나에요!ㅠㅠㅠㅠ쪽지소리울리자마자달려왔어요!일단완결축하드려요!ㅋㅋㅋ음..이결말은뭐죠..?에프터스토리에서봐야하나욬ㅋㅋㅋ다음시리즈....소재안바꾸셔도되요!!ㅋㅋㅋㅋ작가님남은시험도잘보시고마지막으로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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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에프터스토리에서도 반전의 긴장을 놓치시면 안되요ㅋㅋㅋㅋ 으잉 시험 잘보구 올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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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짤랑이예요.ㅠㅠㅠㅠ흐어 세드로 끝나는건가요??ㅠㅠㅠㅠ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당! 시험잘보시고 힘내세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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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응원감사합니다ㅠㅠㅠㅠ 내일도 잘 보면 좋을텐데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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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어떡해 평행선이 이렇게 끝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몇 편 더 갈 줄 알았는데 적절한 위치에서 간질간질하게 끊는구나.ㅋㅋㅋㅋㅋㅋ 으악 진짜 평행선은 그동안 내가 글잡에서 찾던 소재에 주인공들에 완전 걸맞는 작품이었어.. 그래서 볼 때마다 몰입도도 최고였고 여운도 많이 남았고ㅠㅠ 작가님 필력에 감탄감탄하면서 잘 챙겨본 글이었는데 막상 끝나니까 아쉽다ㅠㅅㅠ 그동안 이렇게 좋은 글 써줘서 수고했고 고마웟고! 시험기간인데도 매일매일 글 올리는거 보면 진짜 대단해ㅋㅋㅋㅋ 시험 잘 본거 축하해!!! 내가 못 본 만큼 더 잘보길 바라ㅋㅋㅋㅋㅋ큐ㅠㅠ 그럼 이만 에코는 애프터스토리 기다리고 있겠슙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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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아마 에프터스토리도 간질간질 끝날거야ㅋㅋㅋㅋ 나 막 이렇기 스포던져도 되나?ㅋㅋㅋ 못난이한테 칭찬 고마웡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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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워더에요!!!헐...마지막이라니ㅠㅠㅠ빠르네요ㅠ ㅠㅠ아 불륜...///좋아요 헿 나쁘지않아요...보는사람은 재 밋으니까요ㅎㅎ작가님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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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빠름빠름이예요ㅋㅋㅋ 재밌다고 하시구 막상 쓰면 여주나빠요ㅠㅠ 이러실거잖아요ㅋㅋㅋㅋ 저도 독자님 스릉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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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기성용하투뿅이야욯ㅎㅎ언니시험잘쳣다니내가더조흐다ㅋㅋㅋ평행선이이러케끈날수없어!!!왜벌써끝나는건데!!!!!흐헝허허헝허ㅠㅠㅠㅠ언니내일두셤잘쳐서돌아오고담시리즈도기대하고이벤트도기대한다잉ㅎㅎㅎ진짜금손ㅎㅎㅎ싸랑해융♥♥♥♥♥♥♥♥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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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내일도 잘 봐야될텐데 영어다ㅋㅋㅋㅋ 내일은 아주 망해서 올지도 몰라....헣 기대해줘서 고마워!! 나도 스..스릉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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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깡통이에요! 마지막화를 보고나니 제목이 정말 크게 와닿고 뜻깊다고 생각되니 제목 자체가 너무 멋져요!! 제목 짓는거 어려울것도 같은데.. 진짜 제목 너무 멋져요!! 다음작품은 자극적인거라니............ 겁나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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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칭찬 감사해요 으잉〉〈 자극 좋아하시는구나.....헣 부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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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깐요예요ㅠㅠㅠ하진짜아련ㅠㅠㅠ이런거좋아하는데ㅠㅠ역시자카니뮤ㅠㅠㅠ사랑해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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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아련아련 새드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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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평행선ㅠㅠㅠㅠㅠㅠ 이거읽으면서 싸이 어땠을까? 그노래가 계속 생각나서 아련아련..흡 튜베로즈처럼 자극적인거라니...너무좋은거 아니에요?ㅠㅠ완전 스릉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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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그 노래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어요ㅠ 시험 끝나면 꼭 들어볼게요~ 튜베로즈가 그르케 자극적이였으요....?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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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우왕 ㅎㅎ 시험 잘 보셨군요!!!!!!!! 시험기간에도 계속 글 올리시길래 혹시라도 못보시는건 아닌가하고 걱정했는데 ㅠㅠㅠㅠㅠ 잘보셨다니 다행이에요!!!!! 역시!!!!!!!!!!! 작가님 국어 잘 보셨구나!!!!!!!!! 글 잘 쓰는 친구들이 거의 99.999% 국어성적이 뛰어나더라구요.....기본적으로 언어 모의고사봐도 감각있구! 아무튼 시험 잘 보셨다니 다행이구 남은 과목들도 대박나세요!!!!!!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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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저도 공부 많이 안해서 걱정했는데 찍신이 오셨어요ㅋㅋㅋ 저는...감각이 없어서 그냥 오로지 찍기에 열중했으요...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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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마뷰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올라올afterstory가너무기대되네요ㅠㅠㅠ제가카톡을보내려구햇는데시험이오늘끝나서ㅠㅠㅠㅠㅠㅠ작가님시험에방해안되게끝나실때쯤을예감해서보내겟습니닿ㅎㅎㅎ앞으로남은시험대박나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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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우잉 배려 고맙습니다~!!! 아마 내일은 망해서 올거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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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투게더에여ㅋㅋㅋㅋ마지막편ㅠㅠ 진짜 평행선...제 심장이 저릿저릿 해지는 그런ㅠㅠ 전 시험다 망했는데....ㅠㅠ
진짜.....평행선...의미가 확 와닿네요ㅠㅠ다음글은 튜베로즈처럼 자극적인글이라면...전 좋아요♥소금이 되지마세요ㅠㅠ
다음 국대는 누군가요.......??????>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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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저도 이제 서서히 망하겠죠ㅠㅠㅠ 자극좋아하시는군요!!! 그런데 튜베로즈가 많이 자극적이였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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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한결입니다...흑 작가님 결국저를울리고마시는군여ㅠㅠ하진짜 아련아련가슴먹먹하고ㅠㅠㅜㅠㅠ3년전으로되돌리고싶네요ㅠㅜ 작가님미워잉..ㅋㅋ하지만 사랑합니다ㅠㅜ박츄어뜨케요엉엉 몰입이너무심하게됐네요ㅠㅜ 이건다 작가님이 글을느므잘쓴탓이에용!!! 평행선그동안너무너무잘읽었구요! 부지런히써주셔서감사드립니당! 작가님정말수고많으셨구요 다음 후속작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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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에프터스토리에서도 반전의 긴장을 놓치셔서는 안되요....ㅋㅋㅋㅋ 독자님도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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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느리에요!!!! 학원갔다오니까 완결이 ㅠㅠㅠㅠㅠㅠㅠ 평행선.. 새드로 끝날 건 알고있었는데 막상 완결이 새드니까 막 아련하고 슬프네요 ㅠㅠㅠㅠ 박츄도 성용선수도 여주도 모두들 ㅠㅠㅠㅠㅠ 8편에서 암호닉을 안적고 댓글 적어서 땡투에 제 암호닉이 없네요 ㅠㅠㅠㅠ 아.. 저 지금 슬럼프예요..ㅠㅠ 글도 잘 안적히고 울적하고..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싶네요..ㅠㅠ.. 어쨌거나.. 다음작품 기대할게요!! 연재하시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남은 시험도 파이팅!!! ㅎ 사랑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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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슬럼프라뇨ㅠㅠㅠㅠ 원래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글이 잘 안써지는것 같아요ㅠ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얼른 슬럼프 극복하셔서 좋은 글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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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오늘 아침엔 기분좋았는데.. 5편을 몇십번이나 갈아업을정도로 글이 안적혔어요ㅠㅠㅠ 빨리 극복하고 돌아올게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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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그럴때는 브금을 고르면서 시간을 때우는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저는 글 잘 안써질때 브금 고르면서 시간을 때우는데일단 노래를 들으니까 기분도 좋아지고좋은 브금도 찾을수있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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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방법도 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이제부터 그렇게해봐야겠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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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오랜만에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앍고 왔습니다ㅎㅎ 짧아서 아쉽네요ㅠㅠ 게다가 세드...ㅠㅠ 너무 글 잘쓰시네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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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헣 정주행♥♥ 감사합니다^^ 칭찬도 감사하구요ㅠㅠㅠ 다음 연재작도 기대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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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뿡뿡이에용 아벌써마지막회라니...너무아쉬워요ㅠㅠㅠ그리고새드로끝나다니...!!!!그래도좋네요ㅠㅠㅠㅠ남은시험도잘보세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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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저도 아쉬워요ㅠㅠ 짧고 새드로 끝낼수밖에 없는.... 못난작가를 용서하세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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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작가님 시험 잘봤는데 왜 이렇게 끝내무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 딱 나오는 순간부터 갸루상 엉엉 울어쓰무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어엉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작가님을 미워할 수가 없스무니다ㅠㅠㅠㅠ 글이 너무 좋으니까ㅠㅠㅠㅠ 번외편 나오면 그때라도 좀 행복했으면 좋겠스무니다ㅠㅠㅠㅠ 갸루상이 맨날 응원하니까 작가님 기운냈으면 좋겠스무니다!! 다음글에서도 만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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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내일 망할것 같아서요.....;; 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프터스토리에서 봐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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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안ㅇ녕하세요 연두입니다ㅎ
아 벌써 끝이라니요ㅠㅠ 저는 애프터스토리 기대할게요ㅎ ㄱ저도 시험은 꽤 잫본편이에요! 작가님튜베로즈처럼이라면 어휴... 저는 좋습니다! 항상 화이팅이시구요 응원하겟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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