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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년 지구촌, 

이곳은 더 이상 인간들의 세상이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게 된 초능력자, 즉 에스퍼들은 어느 기점 어느 사건으로 늘어나게 되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초반 에스퍼들의 등장에 술렁이던 여론, 그리고 두려워 하던 인간들. 

그 때문에 죄 없는 에스퍼들은 말도 안 되는 누명으로 죽어나갔고, 힘 없는 에스퍼들은 자신의 능력을 갈무리하며 숨어 지내기 바빴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에스퍼의 수. 

또한 에스퍼들의 호소. 

비록 에스퍼들을 감싸주는 법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에스퍼들 역시 조금씩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듯 했다. 

 

 

 

 

 

...과연 그럴까? 

 

 

 

 

 

 

 

 

 

 

 

 

 

 

 

눈을 뜨자 눈 앞에 보이는 건 군데군데 곰팡이 핀 누런 벽지와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아침 해가 밝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창문이라고 하기도 뭣한 조그만 틈으로 새어나오는 빛 

일어나자마자 들리는 앙칼진 목소리 하나 

 

 

 

 

"당장 나오지 못해 김탄소!!!!!" 

 

 

 

 

눈은 떳다지만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축 처진 몸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밍기적 거리는 나의 행동에 화가 난건지 굴러다니던 효자손으로 나의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 

기계적으로 몸을 말은 뒤 머리를 감싸는 행동은 자신이 어쩔수없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신음이 조금이라도 비집고 나갈시 돌아오는건 두배의 매질임을 알고 있는 나는 그저 여린 입술을 꼭 깨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마지막 매질까지 온 몸으로 받아낸 뒤 그와 동시 터져버린 비릿한 맛에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이때 내 나이 초등학교 2학년, 9살 

난, 사람이 아니였다. 

 

 

 

 

 

저 여자는 우리 엄마가 아니다. 

아버지는 저 여자가 나의 엄마라 했지만 저 여자는 내 엄마가 아니다. 

어릴 적 나에게도 화목한 가정이라는 것이 있었다. 

중소기업이라기엔 규모가 꽤나 큰 회사에 사장으로 있는 아빠도 있었고, 그런 아빠를 바라보며 나를 따스하게 안아주던 엄마도 있었다. 

하지만 영원한 행복이란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아빠에게 후원 받던 여자는 아빠의 재산을 노리고 우리 가족에게 접근해 왔고, 엄마는 쫓겨나듯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그런 엄마를 따라갔었고, 엄마는 곧 알코올 중독으로 나에게 횡포를 부리곤 했다. 

그저 어렸던 나는 엄마의 무서운 모습에 구석에 움크리고 울 줄만 알았고 그렇게 5개월을 지냈다. 

여느 때처럼 술을 마시고 횡포를 부려야 할 엄마는 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듯 했고 나는 단순하게도 엄마가 무서운 모습을 안 보여줘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한시간이 가고 점심시간이 가고 저녁시간까지 깨지 않는 엄마에 많이 피곤하신 줄 알고 이불을 덮어드리다가 스쳐지나간 차가운 엄마의 몸에 집 안 몇 안되는 이불을 모두 끌어다가 덮어드렸다. 

그런데도 차가운 엄마의 몸에 본능적으로 죽음을 알아차린 나는 그 자리에서 크게 울어재겼고 그것을 들은 주변이웃 덕에 나는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다. 

엄마는 장례수순을 밟지 않고 바로 화장 된 후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산 한 귀퉁이에 뿌려졌다. 

 

 

 

나는 당연하다는 듯 아빠의 집으로 옮겨졌고 아빠는 엄마의 죽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다만 자신이 키우던 딸이 돌아와 기분이 좋아보일 뿐이였다. 

하지만 사장이라는 직책 때문인지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았고 함께 있는 것은 엄마와 나를 쫓아낸 여자뿐이였다. 

 

 

 

 

 

"썩을 여편네 죽을꺼면 곱게 뒤지지 왜 짐덩이를 우리한테 맡기고 지랄이야!!!" 

 

 

 

 

 

그 여자는 늘 나를 보면 못마땅해 하였고, 늘 욕하기 바빴다. 

이러한 환경에서 나는 7살 그 어린 나이에 이미 감정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머지않아 들려온 회사의 부도. 

알고 보니 이사라는 자가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이였다. 

승승장구하던 회사는 순식간에 구렁텅이에 빠져버렸고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러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아빠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다. 

 

 

 

나이 8살에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에서 완전히 동떨어져버렸다. 

 

 

 

 

 

 

 

 

 

*** 

 

 

 

 

 

 

 

나갈때 들고나간 담배를 다 태운것인지 여자는 나를 거칠게 잡아끌었고 도착한 곳은 이삿짐 센터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갑작스레 능력이 발현된 나는 염력 에스퍼였다. 

부모님 모두 에스퍼는 아니였다고 나는 장담한다. 

그래서 나는 그 여자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아직 능력이 발현된 지 몇달이 채 지나지 않아 능력을 다루는데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늘 나를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곤 했다. 

 

 

 

 

 

"어머 안녕하세요 팀장님이 되게 잘생기셨다 하룻밤 어때요? 나 보기보다 되게 죽이는데?" 

 

 

 

 

 

"됐습니다. 이 아이가 말씀하신 그 아이 인가요?" 

 

 

 

 

"맞아요. 그러지말고 한 번 정도는 괜찮잖아요" 

 

 

 

 

 

"모르는 사람과 자는 거엔 취미 없습니다. 심지어 아무한테나 갖다대주는 여자라면 더더욱이요" 

 

 

 

 

 

 

팀장의 노골적인 비하 발언에 기분이 상한 듯 그녀의 표정은 썩어들어갔다. 

 

 

 

 

 

 

"많이 때리신 모양입니다. 아이의 몸이 이렇게 엉망진창인 것을 보니" 

 

 

 

 

 

"애가 자학을 잘 해요. 아비 잃고 정신이 살짝 돌았거든요" 

 

 

 

 

 

 

입에 침 한번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하는 여자를 보며 나는 그저 묵묵히 서있을 뿐이였다. 

 

 

 

 

 

 

"...왜 그랬을까..." 

 

 

 

 

 

"네?" 

 

 

 

 

 

"아닙니다 우선 오늘 하는 것 보고 계약 체결 하겠습니다" 

 

 

 

 

 

"탄소야 가자" 

 

 

 

 

 

 

사람들 눈을 의식하며 자상히 대해주는 여자의 모습에 그저 가만히 따라갔다. 

 

 

 

 

 

 

 

"이거 들 수 있겠니?" 

 

 

 

 

 

 

그의 말에 아무런 대꾸 없이 천천히 남자가 가리킨 물건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직 힘의 미숙함을 보여주듯 그 상태에서 힘은 풀려버렸다. 

 

 

 

와장창- 

 

 

 

사무실 바닥에 깨어진 유리파편들이 펼쳐졌고 나 역시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재빠르게 상황파악을 끝낸 나는 여자의 눈치를 보다가 순간적으로 방 안에 있던 모든 것을 깨버리고 말았다. 

사무실 유리는 당연했고, 이곳 저곳 놓여있던 난초 화분부터 액자 유리, 그 방안에 있던 모든 유리가 깨어졌다. 

여자의 표정은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그리고 나를 데리고 사무실에서 도망쳤다. 

 

 

 

 

 

 

"...잡지 말고 따라가 봐 필요하면 경찰 부르고" 

 

 

 

 

 

 

남자에게 고개를 까딱이며 요청을 수락한다는 제스처 후 도망간 그들의 뒤를 쫓았다. 

 

 

 

 

 

"...때론 미끼가 필요한 법이지" 

 

 

 

 

 

 

 

 

*** 

 

 

 

 

 

 

 

아침에 맞은 것은 맛보기 였다는 걸 증명하듯 여자는 나를 정말 마구잡이로 때렸다. 

 

 

 

 

 

 

"니가 할 줄 아는게 뭐야!!!! 그 년 뒤질때 같이 뒤지지 왜 찾아온거야!!!!! 정말이지 너네 가족은 도움이 안돼 도움이!!!!!" 

 

 

 

 

 

아침과는 다른 강도에 나는 벌벌 떨며 그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화가 주체 되지 않는 듯 방 안 한 구석 굴러다니던 채 비지 못 한 술병 하나로 나의 머리를 가격했다. 

그 순간 벌벌 떨던 나의 몸이 멈추었고 천천히 쓰러졌다. 

내 머리가 바닥에 닿는 순간 나에게 보일 정도로 그 주위는 투명하고 빨갛게 번져나갔고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여자는 두어번 발길질 후 신경질적으로 밖으로 나갔다. 

그녀의 뒷모습이 남긴 진한 향수 냄새와 비릿한 알코올 향을 맡으며 그렇게 나는 정신을 잃어갔다. 

 

 

 

 

 

 

 

눈을 뜬 건 그로부터 삼일 후였다. 

원체 먹지 못해 기력이 쇠했을 뿐 아니라 많은 피를 뿌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하얀 붕대였다. 

붕대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익숙하던 것과는 다른 알코올 향이 내 코 언저리를 감돌았다. 

머리는 깨질 듯이 따가웠고 온 몸이 쑤셨다. 

내 팔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팔이 미친듯이 저려왔고 움찔거림을 느낀 것인지 그것은 금방 일어났다. 

 

 

 

 

 

 

"일어났어? 일어난거야?" 

 

 

 

 

 

 

호들갑스러운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려 했으나 미칠듯이 무거운 머리에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내려 애썼다. 

 

 

 

 

 

"으으으으..." 

 

 

 

 

 

"헐 일어났어!!! 쌤!!!! 쌤!!!! 일어났어요!!!! 쌤!!!!!!" 

 

 

 

 

 

아이의 부름에 한 쪽에서 쿠당타당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내 진맥을 잡고 기계를 확인하는 등 부산스레 움직이는 듯한 사람이 느껴졌다. 

 

 

 

 

 

 

"혈압이랑 심장박동은 정상이네 머리만 아물면 되겠다... 지민아 잠시만 나가있을래?" 

 

 

 

 

 

"싫어요! 얼굴 볼꺼예요!" 

 

 

 

 

 

"안 나가면 친구가 아야하는데?" 

 

 

 

 

 

 

보이진 않지만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 다음번엔 꼭 얼굴 보여주는거예요" 

 

 

 

 

 

"착하다 우리 지민이 나가있어요 금방 부를께?" 

 

 

 

 

 

 

멀어지는 슬리퍼 끄는 소리를 들으며 그저 아 얘가 나갔구나만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 붕대 좀 풀어볼까?" 

 

 

 

 

 

 

조심스레 내 붕대를 벗겨내는 선생의 손에 내 머리를 맡기고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에구 머리가 아직 덜 붙었네 조금 따끔할 수 있어요" 

 

 

 

 

 

 

선생의 얼굴을 보기 위해 눈을 살짝 떴지만 암흑 속에 있던 눈을 꺼내려니 눈이 적응을 하지 못하는 듯 싶었다. 

 

 

 

 

 

 

"눈 뜨면 눈 상한다 눈 감고. 자 조금만 참자" 

 

 

 

 

 

 

순간적으로 엄청난 머리에서의 뜨거움에 정신줄을 놓을 뻔 했다. 

 

 

 

 

 

 

"잘 참네 이쁘다 조금만 더 버티자" 

 

 

 

 

 

 

침대커버를 손가락이 하얘질 정도로 꼭 부여잡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질 때서야 선생은 동작을 멈췄다. 

 

 

 

 

 

 

"이쁘다 잘 참았어 그래도 입술은 물지말고 입술 상해요 알겠지?" 

 

 

 

 

 

 

목소리가 안 나와서 정말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은 피식 웃으면서 

 

 

 

 

 

 

"우리 다시 붕대를 감아볼까? 지민이가 보기 전에 얼른 감자 알았지?" 

 

 

 

 

 

 

이번에도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선생은 익숙하게 붕대를 감아줬다. 

방금과는 다르게 앞이 보이게 눈을 가리지 않고 감아줬다. 

계속 눈을 깜박이며 앞을 보려 했지만 눈은 갑작스런 빛을 거부했다. 

계속해서 눈을 깜박이는 나를 보며 선생은 내 눈에 무언가를 넣어줬고 한결 편하게 눈을 뜨고 감을 수 있었다. 

조금 있으니 완전 정상으로 돌아온 눈에 선생의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고맙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웃으면 참 이쁠꺼 같이 생겼네 반가워 나는 너의 담당 의사선생님 김석진이야. 석진쌤이라고 불러" 

 

 

 

 

 

"나는 박지민이야!" 

 

 

 

 

 

 

어느샌가 조르르 들어온 아이가 자기 소개를 했다. 

 

 

 

 

 

 

"얘는 널 도와줄 친구 박지민 앞으로 계속 니 옆에서 너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줄꺼야 둘이 친하게 지내" 

 

 

 

 

 

"네에!!!" 

 

 

 

 

 

 

지민이란 아이는 우렁차게 대답했고 선생님은 그런 지민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뒤 나갔다. 

 

 

 

 

 

 

"많이 아프지... 내가 안 아프게 해줄께! 호오호오" 

 

 

 

 

 

"..." 

 

 

 

 

 

"안 아프지! 석진쌤이 아픈데 호해주면 낫는댔어! 그래서 너 잘때 맨날 내가 호 해줬따! 잘했지 잘했지!!" 

 

 

 

 

 

 

처음 보는 아이인데다가 머리에 붕대하고 있고 온몸에 멍이 있는 걸 보면서 꺼려할법도 했는데 지민이는 그저 날 친구로써 잘 대해줬다. 

나에게 칭찬을 바라는 눈짓에 어색하게 오른팔을 들어올려 석진쌤이 지민이에게 해 준 그대로 지민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러자 생글생글 나를 보는 모습에 

 

 

 

 

 

 

 

 

부럽다 

 

그것이 널 보고 처음 든 생각이였다. 

 

 

 

 

 

 

 

대표 사진
독자1
야생이예여!!! (저번에 작가님글에 암호닉을 남겨서....)대박....여주 불쌍해.....ㅠㅠ 어째..근데 팀장님은 누구지??궁금궁금
9년 전
대표 사진
박지민 초커
네!! 기억하고 있었어요!! 암호닉 감사드려요!!! 제 사랑 가져가쉐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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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크슷]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앞으로계속 보고싶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빠숑]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초능력이라니 좋네옇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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