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둘도 아닌 오늘은 세 오빠 이야기가 아닌 이석민과의 에피소드만 이야기 할게 솔직히 나도 1.첫째오빠 2.둘째오빠 이러면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쓸 생각은 없었는데 난 이과생이라 필력없어서...ㅎ 잡담은 여까지 하고 시작 1.반존대 내가 여러분한테 셋째오빠를 말할때는 이석민이라고 하지만 이석민 앞에서는 오빠라고 부름 뭔가 연년생이라 오글거림과 듬직하기는 하니까...하는 맘에...?그러다보니 가끔 말이 섞일때가있음 "야 오빠" "뭐냐 반존대야? 설렐뻔했네" 얘 좀 이상한것같아.. 2.반존대 (2) 평소와 다름없이 쇼파 위에서 핸드폰 보며 빈둥빈둥 놀고있었는데 이석민이 나를 보더니 "너봉이 뭐하세요? 얼른 공부해" 이러는거임 그래서 왠 참견이지 하면서 그냥 무시하고 핸드폰했음 "공부 안할거예요?그럼 라면끓여와" "너 말투 왜그래" "여자들이 반존대에 그리 설레한다며" 뭔 어디 나사가 빠진것같은 말투를 쓰길래 왜그러냐 묻자 우리 여자들이 저런 말에 설레한다는 친구네 개도 안하는 말을 하는거...ㅋㅋㅋㅋ 반존대를 모르는건가 웃기려고 그러는건가 뭔의도지 하고 이석민을 쳐다보니까 완전 진지한 표정이었음 넌 여자친구 사귀려면 다시 태어나야겠다 3.메아리 나랑 이석민은 같은 학교를 다녀서 내가 쌤들한테 까일때 친구들과 까다 성에 안차면 집와서 이석민하고 같이 깜 뭐 그래봤자 그냥 일방적인 내 속풀이지만.. 무튼 작년 이석민반 담임이었던 선생이 지금 학주인데 등교시간에 나한테 학생머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나한테만 히스테리 부리는 거임 염색 머리길이 싸잡아서 벌점이랑 운동장 오리걸음으로 돌고 청소 시키고.. 너무 억울했음...자연갈색인데..그래서 이석민한테 가서 속풀이를 했지 "오빠 작년 오빠반 담임이었던 그 두꺼비가" "응 두꺼비가" "완전 히스테리 부렸다니까 나 자연갈색인데 자연갈색이라고 해도 염색하라 그러고 벌점이랑 오리걸음 다 시켰는데 남아서 청소도 하라그러고" "하라그러고?" "진짜 짜증나 죽을뻔했어" "죽을뻔했어?" "...어 걔 원래 그랬어?" "그랬어?" "하...나 놀려?" 난 지금 진지하고 짜증나 죽겠는데 계속 메아리처럼 내 뒷말을 따라하는거....말하는데 말 끊어먹고 내 뒷말 따라하고 나 놀리나 진짜 그냥 닥치고 내 말이나 듣고 공감 할것이지!!!!! "여자들이 뒤에 말 따라하면 설렌다는데" 진짜 이런 허접한 정보는 어디서 주워들은거냐고 이석민은 2번 환생해도 여자친구 못사귈 듯 4.다음 날 두꺼비한테 왕창 깨지고 이석민은 또 시덥지 않은 지랄에 난 기분이 더 상해서 이석민한테 됐다 하고 표정 구기면서 내 방에 들어와서 잠 근데 너무 깊이 잤는지 아침이더라...ㅋ 그래서 씻고 교복입고 나가려는데 이석민이 같이 가자고 하면서 나따라 나옴 하지만 어제 일 때문에 아직까지도 기분이 좋지 못해서 그냥 같이 걸을뿐 한마디도 안함 그리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그 두꺼비가 내 이름을 부르는거 또 머리 때문이겠지..하고있는데 이석민이 내 팔을 잡고 두꺼비 앞으로 데려감 뭐하는짓이냐는 표정으로 이석민 겁나 째려보는데 이석민이 내 머리통을 잡고 두꺼비 한테 내 정수리를 보여주면서 "쌤 얘 자연갈색이예요 봐바요 이 뿌리부터가 색이 똑같은데 ? 그런데 얘 어제 벌점 맞고 청소까지 했는데 봉사시간 줘야하는거 아니예요? 어? 쌤 이발하셨네 쌤 이발하니까 외모가 사네 살아" 이렇게 말하는거 머리통 잡는건 맘에 안들었지만 나를 위해 저러는거니까 하며 묵묵히 이석민의 아부와 말도 안되는 개논리를 듣고있었음 하지만 두꺼비가 아무 반응 안하길래 그냥 포기하고 가려고 하니까 두꺼비가 나한테 말을 검 "너 얘 동생이니?" "네..." "그래 봉사시간은 오버고 벌점은 지워줄테니까 들어가" "오 쌤 작년에 제자였다고 의리 크 멋지십니다" 꽉막히고 융통성 없는줄 알았던 두꺼비가 벌점을 지워준다 그러고 이석민은 끝까지 아부를 떨었음 알고보니 작년에도 이래왔어서 두꺼비한테 예쁨받았다함 사회생활 할 줄 안다고 그래도 그덕에 난 다행히 벌점은 무효처리 됨 그래 그거라도 어디야 하면서 올라가는데 이석민이 칭찬해달라는 눈빛으로 나한테 웃으면서 말함
![[세븐틴] 하나도 둘도 아닌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6/22/1/f962ea3f2550abd0cf6e25ae28c00896.jpg)
"오빠 잘했지?" "응" "고맙지?" "응" "그럼 화해하자" 하며 안아줌 이윽고 이석민은 나에게 놀릴려고 한거 아니라고 말하는데 눈빛이 진심이었음 얘는 그냥 연애 모르는 쑥맥인듯 그래서 담부터 하지 말라고 하니까 이석민이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서로 각자 교실로 들어감 나는 자리에 앉아 필통을 꺼내려고 가방을 열었음 그런데 왠걸 안에 초콜릿이 들어있는거 그래서 꺼냈지 근데 뒤에 작은 쪽지가 붙어져있었음 [삐쟁이 김너봉꺼] 안녕하세요 이번편은 저의 오빠가 살짝 음청 살짝 반영 된? 그렇다고 부러워 하지 마세요 초콜릿 사주고 뭐 그런거 아니고 반존대(2)랑 메아리에서 한 행동들..? 근데 석민이처럼 모르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약올릴려고...ㅋㅋㅋ 석민이하고 잘 어울릴것같아서 대충 끄적끄적한거예요 그래서 3화라고 하기도 뭐 쪽팔리네요...ㅋ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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