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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란 무엇입니까?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남준이의 하루는 윤기의 멱살잡이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알람을 듣지 못하는 자신과 달리 알람의 첫부분만 울려도 벌떡 일어나는 윤기 덕분에 남준이는 늦잠을 자게 되는 날이 현저하게 줄었으면.

알람을 듣고 일어나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챙겨야할 것들을 챙기다보면

어느새 침대에는 다시 잠에 든 하얀 토끼 한 마리가 보였으면 좋겠다.

남준이 너는 여느 때의 아침처럼 가만히 윤기가 잠든 모습을 바라보다가 웃으며 

둘 사이에서 조용히 흩어질 아침 인사를 남기고 학교로 향했으면.

학교에서 남준이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내는 대학생의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강의실에 들어서고, 과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의를 듣고,

밥을 먹고, 도서관이나 과방, 혹은 동아리실에서 빈 시간을 채우면서 하루를 흘려보내는.

다만 그 사이 사이, 강의책 한 켠에 윤기의 얼굴이 둥둥,

윤기와 전혀 관련이 없는 장소에서도 윤기의 모습이 둥둥.

결국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핸드폰 배경화면인 자고 있는 흰 토끼를 빤히 바라봤으면.

하루가 끝나고 저녁을 먹겠냐는 동기들의 말에 웃으면서 집에 갈 것이라고 하고 천천히, 어쩌면 조금은 다급하게 걸음을 옮기는 남준이가 보고 싶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안고 있는 강아지, 길가에 있는 분양샵, 간혹 보이는 애완용품 가게, 동물병원 등등을 지나갈 때마다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윤기를 떠올렸으면 좋겠다.

오늘은 특히나 토끼 귀 모양으로 되어있는 강아지 옷이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멈춰버려서 가만히 있다가 결국 그 용품점 안으로 들어가버렸으면.

종종 들려서 토끼 간식을 사가던 남준이였기에 가게 주인도 금방 남준이를 알아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새로 들어온 옷이 있다며 애완 토끼 용품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 혹은 옷을 고르고 나서 남준이 너는 네 재정상황을 돌아보았으면.

딱 사고 싶었던 모자와 신발을 위해 남겨두었던 돈만 남아있는 것을 깨달은 뒤에 잠시 고민했으면 좋겠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에

용품점을 나오는 남준이의 품에는 윤기를 위한 물건이 차곡차곡 담긴 종이백이 안겨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사지, 뭐.

윤기와 같이 살게 되고, 나누는 마음이 깊어지고, 추억이 쌓이면서 남준이에게 생긴 변화 중 하나는 종종 이런 모습으로 드러났으면 좋겠다.

정작 남준이 본인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 자각을 하지 못하는.

윤기의 물건들을 사느라 자신이 사고 싶었던 물건을 포기했으면서

남준이는 집에 들어가면 자신이 사온 물건을 보고 좋아할 윤기를 생각하며 더 큰 웃음을 지었으면 좋겠다.

걸음이 한 없이 가벼워진 채로 다시 움직였으면 좋겠다.

윤기가 기다리고 있을 집을 향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느라 정류장에서 걸음이 잠시 멈추었을 때는 자신이 탈 버스가 몇 분 뒤에 오는지 확인한 뒤 의자에 앉았으면 좋겠다.

그 잠시 동안에는 핸드폰 갤러리를 열어 그동안 윤기를 몰래 찍어놓은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입가에 가득 웃음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루의 틈을 넘어 온 생활에 번지고 있는 윤기를 기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버스가 도착해서도 윤기가 만약 자신의 옆에 있었다면 또 어색해서 소매깃을 잡지 않았을까 상상하다가

비죽 튀어나온 웃음을 가까스로 삼킨 채 남준이 너는 문득 생각했으면 좋겠다.

연애라는 게 원래 이런건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문이 살짝 닫히는 소리가 귀를 움찔, 움직인 윤기가 느릿하게 눈을 떴다가 다시 감으면서 깊게 잠에 빠졌으면 좋겠다.

오전에서 막 오후로 건너갈 즈음,

그제서야 눈을 뜨고는 잠시 멍한 얼굴로 천장을 바라보다가 주섬주섬 이불을 끌어와 품에 안고 남아있지 않은 남준이의 온기 대신, 남준이의 체향을 찾으면서 잠의 여운을 덜어내었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잠에서 깨면 몸을 데굴 굴려서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쭉 밀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고양이 자세를 취하면서 기지개를 키고,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우선 남준이가 잔소리를 할테니 냉장고를 열어 당근 하나를 꺼내 씻고 자르지도 않고 와작, 한 입 베어물고,

옷걸이 아래 어딘가를 굴러다니는 반바지 하나를 주워 입고,

노트북 앞에 앉아 예능 하나를 틀었으면.

아마 남준이를 아침에 깨웠을 때 멱살 잡기 직전 주워입었던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집 안을 활보했으면 좋겠다.

그나마도 가끔 답답해서 잘 입지 않는 편이었으면.

그리고 남은 시간은 게임, 낮잠, 예능, 드라마 등등으로 흘려보내면서도 남준이가 올 시간을 꼼꼼하게 확인했으면 좋겠다.

오늘 김남준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오늘은 좀 일찍 오는 날이니까 저녁을 먹고 잠깐 산책을 나가자고 할까,

오늘은 초콜릿 안 사오려나?

초콜릿 사오느라 늦는거면, 뭐, 조금 봐줄 수도 있는데.

바짝 세운 하얀 토끼 귀를 축 늘어뜨린 채 침대에 앉아 시계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얼른, 저 긴 바늘이 돌고 돌아, 짧은 바늘을 움직여 김남준을 보게 해줬으면 싶어서.  

남준이가 올 시간이 다가오면 윤기는 가만히 침대에 앉아 토끼로 변해 제 머리 위를 덮은 옷가지를 헤치며 주섬주섬 나왔으면.

두 뒷발로 서서 작고 하얀 두 앞발로 제 귀를 쓸어내리며 그루밍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꼼꼼하게 제 온몸을 쓸어내리며 헝클어진 털을 고르고, 깔끔해진 모습을 한 뒤에 만족을 하고 다시 사람이 되어 옷을 챙겨입었으면 좋겠다.

바지는 답답한데 꼭 입어야 하나, 김남준이 보면 또 잔소리를 할까 싶어서 고민하는 사이에 

현관벨소리가 울려 윤기의 귀가 쫑긋 세워졌으면.

누구세요?

김남준입니다.

남준이에게 배웠던대로 누구인지 묻는 말에는 장난스러운 대답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윤기 너는 배싯 새어나오는 웃음을 꾸욱 눌러참으며 현관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바로 보이는 김남준의 얼굴에 윤기는 살짝 볼을 상기시킨 채 뒤로 물러나 신발을 벗고 짐을 내려놓는 남준이 옆을 지켰으면 좋겠다.

그 다음은 원하는 대로 큰 손이 제 머리를 부드럽게 부벼줄 것을 알기 때문에.

종종 봤던 가게의 로고가 찍혀진 종이백을 발견하면 윤기의 얼굴은 만족감에서 기대감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기심도.

쪼르르 종이백을 가져가 먼저 원룸 한복판에 앉은 윤기가 열어봐도 되냐는 듯 종이백을 흔들었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윤기의 옆에 앉으면, 그제서야 종이백에 예쁘게 포장된 물건들 하나하나가 나왔으면 좋겠다.

분명 저를 생각하고 사준 것이 분명한 뜻밖의 선물에 윤기는 기다림을 보상받은 기분이라 저절로 입꼬리를 올렸으면.

그러고보니 너 사고 싶다고 한 거 있잖아. 그거사면 돈 딱 된다면서 이건 어떻게 사온거야?

아, 그거 그냥 다음에 사려고요.

그래도 돼?

돼요, 토끼야. 그러니까 그런 얼굴 하지말고 정 미안하면 그거 꼭 입어줘요.

남준이가 씩 웃으며 다시 제 머리를 쓰다듬다가 씻고 올테니 저녁을 먹자면서 일어나면

문득 든 생각에 윤기가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좋겠다.

연애라는 게 원래 이런건가?

잠시 제 앞에 늘어진 선물들을 보다가 조용히 두 귀를 잡아 열이 오른 것 같은 제 볼을 가리듯 꾸욱 눌렀으면 좋겠다.

이런건가보다. 연애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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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86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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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골뱅
7년 전
독자4
아ㅜㅜ 작가님 글 읽으면 저도 연애가 막 하고싶어져요ㅜㅜㅜ 마음이 막 따뜻해지다가 현실에 괜히 시려지다가 왔다갔다... 어흑
그나저나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며 포기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이렇게 예쁘게 그려지는 것도 참 신기하고 놀라워요 ㅎㅎ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쩌면 가장 어렵고도 광범위한 감정인데, 적어도 이 둘에게만큼은 어려워도 따뜻한 좋은 모습을 가진 것 같아요
오늘도 글 잘 읽었어요 작가님 :)

7년 전
리트리버
괜찮아요. 저도 똑같이 쓰면서 흐뭇... 뭔가 변태같지만 흐뭇해하다가 정작 현실을 알면 옆구리가 시려지는... 그런 경험 많이 합니다. 하하하하하... 누군가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 건 좋은 의도하면 항상 예쁘죠. 그리고 사랑을 하는 모습 자체도 예쁘고요. 골뱅 님의 말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여러 형태, 넓은 범위에서도 각자 사랑하는 모습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골뱅 님. 하트.
7년 전
독자6
세상에 작가님 답글 처음 받아봐요 8ㅅ8 그럼요, 작가님의 글에서는 항상 남준이와 윤기가 따뜻한 눈빛을 갖고 서로를 바라봐요.
그래서 작가님 글을 빠져나올 수 없답니다.... 저도 하트 뿅뿅

7년 전
리트리버
제가 상상하는 랩슈들도 서로 눈에서 각각 꿀 한통 가득 담고 있답니다. 저도 하트.
7년 전
독자2
공중전화
7년 전
독자3
침침한내눈
아흑 ㅠㅠㅠㅠ연애란 그런거 맞습니다ㅠㅠ 그냥 둘이 소소하게 행복하고 달달하고 그러면 됩니다ㅜㅜ 사랑아 랩슈해ㅜㅜㅜㅜㅠㅠ

7년 전
리트리버
남준아, 윤기야. 그런 게 연애가 맞대. ㅠㅠㅠ 솔로 기간이 너무 오래 되어 제 로망을 담아 썼는데 왜 옆구리는 더 시린걸까요. 그래. 그래도 사랑이 랩슈하면 됐다. 댓글 감사합니다, 침침한내눈 님! 하트.
7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내심 남준이가 사온 옷 윤기가 이게 뭐냐며 찡찡투덜대다가 결국 입고 한발짝도 안움직이는 윤기가 보고싶었는데ㅋㅋㅋ 망상이죠 뭐ㅋㅋㅋㅋ 칫 얘네는 뭘해도 달달구리 흥 나도 연애하고싶다 흥 랩슈영사해♡♡(뜬금)
7년 전
리트리버
... 어익후, 잠시만요. 토끼 옷을 입고 안 움직이는, 그거 너무 귀여워서 제가 지금 코피 터질 것 같은데 소재로 주워가도 괜찮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아마 언젠가 나올 미래의 어느 토끼썰 편으로 꼭 쓰겠습니다.
7년 전
독자7
우옹아아아ㅏ!!! 그럼요 얼른 주워가주세요ㅠㅠ 써주신다면 영광이죠! 엉엉 기대할게요! 작가님짱짱파이팅하세요♡♡
7년 전
리트리버
소재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쓰겠습니다!!!! 아닙니다.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희망찬란입니다... 네 맞아요 윤기야 남준아 그런 게 연애야... 내가 안 해도 랩슈가 연애하는 거 보면 마음까지 따뜻해져서 현실 남친 다 필요 없고 작가님이랑 결혼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저러케 귀여운 애들이 있을 수가 있죠? 남준이는 윤기가 좋아할 거 생각하면서 사오는 게 진짜... 너무 벤츠남이고 너무 다정해서 윤기도 사랑받는다는 느낌 너무 잘 받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 그런 윤기 반응 살피는 남준이는 윤기가 좋아하는 것만 봐도 기쁘고 그렇고... 그래서 윤기가 입을 옷은 어떤 옷이죠? 세상에 ㅠㅠㅠㅠㅠㅠ 윤기한테 사 준 물건들이 너무 궁금해요 8ㅅ8 윤기가 장난감 갖고 노는 거랑 옷 입은 것도 혼자 망상하겠습니다... 귀여우니까요... 그리고 문제가 안 된다면 그림을 드리고 싶은데 드려도 괜찮을까요? 예전부터 생각은 해 왔는데 넘... 넘... 제가 너무 소심해서... (...) 항상 예쁜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리트리버
안녕하세요, 희망찬란님. 이번에도 긴 댓글! 감격입니다. 오, 그런데 첫줄부터 청혼이라니 저도 같이 설레지네요. 윤기에게 사준 물건은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나올겁니다. 딱 하나 말씀드리자면 윤기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말린 바나나가 있다는 걸 슬쩍 알려드리고 가는 바입니다. 옷을 입는 건 바로 방금 관련 소재를 주어서 또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 다음편에서도 또 뵙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댓글 강요같지만 강요 아니에요. 아닐겁니다. 아마도요. 그림...?! 그림이요!? 저 그려주시면 바로 받아서 넙죽 절할건데요! 어디 쪽으로 제가 절을 하면 되죠? 방향 알려주시면 바로 그 쪽으로 절을 선불로 내겠습니다. 하하하. 저야말로 언제나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고 있어요. 하나하나 안 빠뜨리고요. 오늘 밤 기분 좋게 주무시길 바라요. 하트.
7년 전
독자14
저야말로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이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길게 덧글을 남길 수밖에 없게 되는 걸요 8ㅅ8 그림은... 그렸지만 제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편에 찾아오고 말고요 암요... ㅠㅠㅠ 그나저나 윤기가 좋아하는 게 말린 바나나라니 진짜 아 넘 귀엽짜나요 진짴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그거 좋아하는데... 마음 같으면 제 집에 있는 거 다 보내주고 싶은 심정이구요... 아차 그림은 덧글에 올리면 되겠읍니까...? 8ㅅ8
7년 전
리트리버
저한테는 말린 사과칩이 있는데 윤기야, 이건 안 좋아하니...? 그럼 이거 좋아하는 너랑 똑 닮은 토끼 어디 소개 좀... 8ㅁ8... 아, 그림이요? 네. 네. 네. 댓글로 주시면 제가 확인하는 대로 저금 풀고 줍, 하고 선물 자랑 쪽에 싹, 넣어놓겠습니다. 컴퓨터 폴더 하나에도 딱. 보내주신다면 제 온 사랑을 담아 감사의 절을 하고 받아가겠습니다, 희망찬란 님.
7년 전
독자15
말린 사과칩... 저한테 주시면... (안 됨...) 답댓 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좋은 밤 되시구 피곤하실 텐데 일찍 주무세용!!
7년 전
리트리버
15에게
네. 희망찬란 님도 늦지 않게 주무세요. 잘 자요.

7년 전
독자9
코카콜라입니다. 안 자길 잘 했네요ㅠㅠㅠㅠ 서로가 없는 공간에서도 서로가 동동 떠다니는 게 일상에 스며 있는 게 너무 예쁘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은 표현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잘 읽고 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리트리버
코카콜라 님의 댓글에 과분한 칭찬이 있어서 부끄럽네요. 몸둘 바를 모르겠지만 그래도 칭찬은 좋으니까 덥석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이 예쁜 이유는 랩슈들이 예쁘니까 그런 겁니다. 저도 자주 보고 앓으니까요. 애들이 너무 예뻐서... 하. 네. 읽어주셔서,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카콜라 님. 하트.
7년 전
독자10
시에입니다, 오늘도 몽글몽글 예쁜 새벽이네요. 제 기억에도 연애라는 게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일에 치여 사느라 연애는 저 멀리 밀어놨는데 작가님이 쓰신 랩슈들 보고 있으면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생기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매번 감사합니다 :)
7년 전
리트리버
뭔가 제 글을 읽으시고 연애를 하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왜 제가 다 부끄러울까요? 부끄럽네요. 그렇지만서도 그런 몽글몽글한 생각을 떠오르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에 님. 하트.
7년 전
독자11
초코 엄마) 아.. 자기 전에 떠서 기분이가 넘나 좋아요 너무 간지러운 거 아닙니까 으엥 ᅲᅲ조하여ᅲᅲᅲᅲᅲ좋더고 여ᅧᅲᅲᅲᅲᅲ평생 연재해줘요ᅲᅲ
7년 전
리트리버
자기 전에 얼른 올려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격하게 좋아해주시니 저도 기쁘네요. 기분까지 좋아지셨다니 제 기분도 더 좋아지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초코 엄마 님. 하트.
7년 전
독자13
앗 섬세한답글..♥작가님 사랑하는거 알죠?항상 댓글에 쓰는거지만 작가님 글보면 진짜 기분이 살랑살랑 좋아저요 힐링제 역할 제대롭니당 활동시간이 새벽으로 좀 늦춰저서 따끈한 글 읽게되는거 하난 참 좋네여 평생봐요작가님♥_♥
7년 전
리트리버
힐링제라니, 힐링제라니! 그런 좋은 칭찬을 해주시면 제가 너무 기뻐서 날뛰고 싶어지잖아요. 똑같이 새벽 늦게 자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은 충분히 자고,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오래 보길 바랍니다. 하트.
7년 전
비회원142.48
달리입니다!! 남준이가 윤기를 챙기는 게 일상이 됐다는 게 뭔가 간질간질하고 좋네요ㅠㅠ 연애라는 게 원래 이런 거 맞나봐요... 오늘도 너무 설레고...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2
자몽석류에요!아아 작가님 본격 연애자극썰인가요ㅜㅜ읽으면서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몽글몽글 예쁘게 연애하는 랩슈보고 자극받아 갑니다ㅠㅠ항상 예쁜글 잘 읽고가요 작가님~♡
7년 전
리트리버
이렇게 또 하나의 솔로가 떠나가는 건가요. 그렇다면 저는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들 수 밖에... 예쁜 글이라고 칭해주시니 기쁘기만 하네요. 예쁜 칭찬 감사합니다, 자몽석류 님. 하트.
7년 전
비회원100.187
모찌슙
7년 전
비회원100.187
역시 작가님 글은 볼 때마다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섯 같아요 보는 사람도 막 연애를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 간질간질함이 너무 좋네요 작가님의 표현 하나 하나가 너무 마음에 녹아들어서 더 좋아요 오늘도 토끼네는 달달하네요 작가님의 하루도 달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7년 전
독자16
뜌입니다 연애라는게 이런건가요?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우고 갑니다ㅎㅎ 진짜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남친 생기면 작가님한테 달려와 자랑할거에요 허헣 그때까지 작가님께서 연재를 하신다면...ㅠㅠ 하튼 오늘도 정말 잘 읽고가요! 저두 윤기가 남주니가 사온 선물 입은거 보고싶어요! 진짜 귀엽겠다 그리고 둘이 마음이 엄청 콩닥거리고 두근거리겠지요?ㅎㅎ 이 글 보는 저도 내내 좋았습니다ㅎㅎ 행복하고! 항상 이리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7년 전
리트리버
예. 저도 오늘도 글로 연애를 접해봅니다... 남친 생기면 달려와서 말해주신다는 거, 꼭 듣고싶네요. 그때의 뜌님도 토끼 랩슈네들 처럼 예쁠 것 같으니까요. 다만 제 옆구리가 너무 시려서 조오금 눈물이 나올지도... 네. 남준이가 종종 사오는 물품에 대한 이야기도 곧 나올 예정이니 그때도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편도 긴 댓글 감사합니다, 뜌 님. 언제나의 댓글들 모두도요. 하트.
7년 전
독자17
사랑현
전 글에 댓글 달 새도 없이 마지막글까지 왔어요. 있다가 한번 더 읽고 댓글 달께요ㅎㅎ 참 준이와 윤기는 사람마음을 몽글몽글 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남준이가 윤기를 위해 무엇을 포기한다' 연애는 서로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싶은 걸 포기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었는데 참 그것을 텍스트로 보니까 더 예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지금 고무신이라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연애를 하고있어서 랩슈가 마냥 알콩달콩하고 예뻐보이네요ㅠㅠㅠ 집에 도착해서 문을 두둘긴 남준이도 너무 스윗하고.. 그냥 다 너무 예뻐요 여러가지의 연애의 형태가 있지만 토끼썰에서 연애하는 랩슈는 너무예뻐요. 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예쁜 랩슈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작가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8
변호인입니다.
정말 저런 연애 해보고싶네요.
하루를 보내는 내내 서로의 생각을 하는게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남준이와 윤기의 모습이 정말 예쁜것같아요.
저는 왜이렇게 남준이가 윤기한테 멱살잡히고 뒷발차이는게 좋을까요.. 불쌍한 남준ㅇ..
아침 알람소리에 잔뜩 예민해진 윤기가 인상을 쓰곤 주인이고 나발이고 그냥 저 괴기한 소리 좀 끄라고 멱살 잡고 흔들고 그 와중에 남준이는 잠에 취해서 그대로 흔들리다가 슬슬 정신차리는 저런 모습들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남준이 온다고 앞발로 그루밍하는 윤기의 모습도, 윤기를 무의식중 기억하며 자신이 원하는걸 사지않고 윤기의 물건을 잔뜩 사는 남준이의 행동 하나하나도 좋습니다. 정말.
오늘도 예쁜글 잘읽었어요.

7년 전
독자19
캐서린이에요!!!!!!!! 엉엉엉ㅇ어...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너무 예쁘잖아요.... 좋아하면 다 저렇게 되는건가 싶고... 그냥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연애가 그런거야 얘들아...?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가요... 하필 남준이가 학생이라서 둘이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방학이란게 있으니까...ㅎㅎ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정말 예뻐요!!!!!!!!! 얘들아 나도 너희를 많이 좋아해!!!!!! 오늘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0
살구아가씨입니다ㅠㅠㅠ 작가님 글을 읽으면 잔잔하게 흘러가서 좋아요ㅠㅠ 진짜 잔잔함 속에서도 달달함이 느껴져요ㅠㅠ
7년 전
비회원219.67
특별한너
그런게 연애입니다.... 달달해 너무 달달해ㅜㅜ 넘 달달해서 덩달아 초코우유가 먹고싶어지는 그런...... 이런 포근한 달달함이 마치 솜사탕 같아서 좋아요 몽글몽글~~

7년 전
비회원238.182
샤군
둘이 왜이리 예쁘고 달달하고 귀엽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합격이에요ㅠ 사스가 연애권장글... 아침부터 강렬하게 연애 욕구 솟구치고 갑니다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2
베스트셀러입니다! 처음부터 멱살잡이로 시작하는 부분에서 너무 웃겨서 한참 미친 사람처럼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윤기랑 남준이는 오늘도 아주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하고 달달하네요! 자기 자신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연애라니.. 크흐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3
0622이에여 둘이 완젼 좋댜...♥
7년 전
독자24
누누슈아에요 아침부터 상큼하게 멱살잡이라니.. 깨우는 방법도 윤기스러워서 첫 부분부터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역시 매력터지시는ㅠㅠ 이글 보니까 강렬하게 연애하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칩니다그려....그러나 상대가 없다.....예........그러합니다ㅠㅠ (오늘 댓글의 끝은 슬픕니다...ㅋㅋ)
7년 전
독자25

와 진짜 달달해요ㅠㅠㅠㅠㅠ특히 남준이 너무 스윗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는 귀엽고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만두짱
헐 ㅠㅠㅠㅠ 이런 연애 너무 좋아요 ㅠㅠㅠ

7년 전
독자27

네네네 연애가 바로 그런겁니다ㅠㅠㅠ 아 진짜 저까지 연애하고 싶게 만드네요 이 두사람이 진짜ㅠ 내가 외로워서ㅠㅠㅠ 앞으로도 두 사람 진짜 이쁘게 연애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28
쌈닭이에요.
아 분명 연애하고 있는데, 랩슈커플 볼 때마다 솔로가 돼서 읽는 기분이에요. 랩슈 왜이렇게 달달한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36.78
슙슙이에요...흡....너네 정말 예쁘게 연애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저런 연애 좀 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ㅇㅇ엉어어엉
7년 전
독자29
새벽

아아 ㅠㅠ 너무 몽글몽글 귀여운 글이에요 9ㅁ9 .. 아아 .. 몽글몽글...
브금과 너무 잘 어울려요 .. ㅠㅠㅠㅠ 통통튀고 귀여운 남쥰이랑 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해보여요
윤기 손에 초콜릿 꼬옥 쥐어주고싶은 ..

7년 전
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진짜 오랜인것 같아요.... 죄송해서 말잇못.... 이지만 너무 귀녑네요ㅠㅠ 진짜 윤기토끼 여전히 귀엽네요 진짜 오늘도 잘보고가요 사랑해요!!
7년 전
독자30
체리에여ㅠㅠㅠㅠㅠㅠ연애가저런거라면해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진짜랩슈때문에심장이녹아없어지겠어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솔랑이에요 이번에 암호닉 신청하는김에 토끼썰 정주행 달렸어요 진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ㅠㅠㅠ 왜이렇게 달달한거죠 진짜 남준이 자기 사고싶은거 미루면서 윤기꺼 사오는거 넘나 스윗....♥
7년 전
독자32
탄소1 입니다! 아아 진짜 이 일상적인 일들이 설렘으로 다가오는게 신기해요... 아무래도 이게 다 랩슈효과 때문인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 되게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33
으아이

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고와야게ㄸㅏ

7년 전
독자34
자몽소다예요 남준이와 윤기의 평소 하루동안의 모습을 담으면서 둘의 가장 예쁜 모습을 담은 글이라고 느껴졌어요 남준이가 윤기 것을 사주기 위해 자기가 가지고 싶던 것들을 포기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윤기도 남준이도 서로를 사랑하는 게 느껴져서 또 예뻤고요 이렇게 쓰고 나니까 예쁨이 가득했던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35
릴리아
달다구리하네요 연애란 원래 저런건가요 정말 저렇게 예쁜건가요 허허 랩슈들처럼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어지네요 본격 연애 권장 토끼썰!!!

7년 전
독자36
판다입니다. 일 가는 길에 읽는데 맙소사 넘나 좋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 하아 토끼 윤기 넘나 귀엽고요... 또 좋아요...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7
꾹왁
방금 암호닉 신청하고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윤기랑 남준이 설렘포인트 제취향저격 탕ㅌ아 ㅠㅠㅠㅠㅠㅜㅜㅜ너무 좋아요

7년 전
독자38
빵떡아 입니다 와 정말 대리설렘 잔뜩 느끼고 가네요ㅠㅜㅜㅜ 마음이 막 간질간질하고그래요ㅠㅠㅜㅜ
7년 전
독자39
별별이입니다! 서로가 연애의 모든것이라는게 너무 좋구요ㅠㅠㅠ 귀엽고 다했네요ㅠㅜㅜ
7년 전
독자40
냠냠입니다 윤기를 위해 자신이사려고했던걸 포기하고 윤기 장난감이랑 옷을 사는 남준이ㅠㅠㅠ 연애란것이 그런건가요 너무달달해요ㅠㅠ 이번화도 너무재밌어요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1
쀼입니다! 연애라는게 저런거군요... 하루종일 서로만 생각하는거요!!
7년 전
독자42
로운
7년 전
독자43
어김없이너무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연애라는 감정 저도 느끼고싶어요...훟흐후ㅜㅜ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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