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x흥민/흥민총수] 형들 내가 귀여워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a/2/3a2ca18e65b74f19ec30042ac0c3d18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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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기....기성용?'
말도안되!! 하필 첫 룸매가 무섭다고 소문이 자자한 성용이형님이라니!!!
게다가 소문과 다르게 아까 그렇게 다정하게까진 아니여도
나대신 가방옮기는것 까지 도와주신다고 하고.....
"으아아아악!!! 싫다구요!!!!!!"
"우리 아직 아무것도 안했다 동원아"
"동원아 워워~"
룸매가 성용이형님이라는 것에 멘붕이 오고있었는데
밖에서 동원이 형님의 비명소리와 형님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굴 아픈것도 좀 나아진것 같고'
무엇보다 성용이형님이 형님들의 가방을 옮겨 주고있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나서
후다닥 방문을 박차고 나갔는데
"동원이 형님....?"
동원이 형님이 세상 다 산듯한 표정으로 복도에 앉아있었고
형님들이 둘러싸서 화목(?)하게 이야기 중이였다
"흥민아ㅠㅠㅠㅠㅠㅠㅠ"
"네, 형님 왜그러세요 혼자있는게 그렇게 무서우세요?"
"내가 그럴 나이냐ㅠㅠ 난 니가 아니야"
내가 아닌건 또 뭔.......
"그럼 왜그러시는데요? 방에 벌레라도 있어요?"
"그런 간단한게 아니야ㅠㅠ"
"왜요? 형님들 방 혼자쓰시는거 왜그렇게 무서워하세요?"
"지내다 보면 알아.헉헉"
뒤에서 누가 숨을 멎을듯이 헉헉 거리길래 아무생각 없이 돌아봤는데
형님들의 짐이 걸어 올라오고.......... 응?
"으아아악!!!!!! 짐이 걸어올라온다!!!"
"짐이 걸어 올라온다니....? 푸훕ㅋㅋㅋ 설마 쓰레기성용 진짜 그러고 올라온거냐?"
"형, 진짜 그러고 올라왔어요?ㅋㅋㅋ"
"형! 진짜 바보같아요ㅋㅋㅋ"
내 말에 형들은 '무슨 짐이 걸어올라온다는 거야?' 라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짐 사람을 보고는 다들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짐에 쌓여있는 성용이 형님을 보고
성용이형은 진짜 짐사람이라도 될려고 작정했는지 유니폼이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촘촘하게 형님들의 짐을 들고있었다
"기성용! 이 븅신아 장난친건데 진짜 그러고 들고오냐ㅋㅋ"
"형, 진짜 이번에는 생각없어 보여요ㅋㅋ"
"니네는 입닥쳐라! 진지 빨고 시킬때는 언제고?
막내야.... 괜찮으면 좀 도와주지?"
"아!! 네! 저 다 주세요!!"
"됐어, 다 들다가 허리 부셔지겠다"
"맞아 막내의 허리는 소중하지"
"막내야 들수있겠어?"
"안될꺼 같은데..... 나는 내가 들께"
"나도! 막내 팔 부러질까봐 무섭다"
..........이사람들 또 왜 이러는건데!!
"아이... 형님들 저 이거 정도는 들수있어요! 저도 남잔데요"
왜 내가 남자라는 말에 형들의 얼굴에서 손담비의 '니가?'라는 표정이 보이는거지......
찝찝하지만 형들은 자기 짐 찾아들고 방정리하러갔고 나는
주영이 형님이 '막내야 여기 널부러져있는 동원이좀 방에 버리고 오거라'
라고 하셔서 동원이 형을 데리고 동원이 형 방에갔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좋구만'
동원이 형한테 왜 그렇게 넋이나가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감독님이 밖에서 날 찾는 소리가 들려서
"형 혼자있어도 괜찮을꺼에요!ㅎㅎ"
하고 감독님한테 달려갔다
"감독님 부르셨어요?"
"아 그래 애들 인원파악좀 해줘. 뭐 벌써 없어진 놈들은 없겠지만"
"아... 인원체크 하면되죠? 네! 금방 다녀올께요!"
"15...16.... 이상하네...."
"뭐가 이상한데? 왜 자꾸 방을 들락날락 거려 막내야"
"자철이 형님 저희 17명 맞죠?"
"그렇지, 왜그러는데?"
"한명이 없어요......"
"응? 뭐라고? 방 정한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사라진 사람이 있을리가..."
"없을리가 있나 내가 같이 세줄께 다시 가보자"
정호형은 짐정리가 끝나고 벌써 씻었는지 수건으로 머리 탈탈 털면서 같이가준다고 방을 나섰다
"이거봐요. 한명 부족하죠? 어디갔지?"
"......막내야 진짜 다 센거 맞아?"
"맞아요! 형님들 방이 마지막이니까 형님까지 해서 16명!"
"크크ㅡㅡ킄 우리 막내 귀여워서 어떻하냐ㅋㅋㅋㅋㅋㅋ"
"네? 아 형님 지금 심각한데! 장난칠때가 아니잖아요!!"
우씨!! 지금 한명이 어디로 사라져서 다들 집합해서 혼나게 생겼는데
정호형님은 장난을 또치고있었다
"자철이형 우리 막내 큰일났다 진짜 크크크ㅡ크"
"왜그러는데? 한명 없다면서 큰일 난거아니야?"
"귀 좀 대봐"
정호형님이 자철이 형님한테 뭐라고 속삭이자
자철이 형님의 얼굴이 빨개지다 못해서 터질껏 같아졌다
"흥민아 너 어디 가면 안되겠다 크킄"
"아 왜그러는데요!!! 형님들 장난칠때에요?!"
내가 울상으로 소리치자 그제서야 정호형님은 웃음이 멈췄는지
"막내야, 너는 누구게?"
"저요? 제가 누구냐니 무슨 그런 질문을... 잉?"
헐. 나지금 계속 나 까먹고 인원수 세고 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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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앜ㅋㅋㅋ 뭔가 오늘 내용이 심각하게 뒤죽박죽인것 같지만...ㅠㅋㅋ 써야하는건 많은데 이건 뭔...ㅋㅋㅋㅋㅋㅋ 번외가 필요할껏같네요ㅋㅋ 엉망 진창 글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정말 스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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