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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그대 지송해요..T^T

 

 

[호원/동우] 비록 사랑은 아니더라도

written by. 세모론

 

 

 

 

 

 

 

 

 

“좋아해.”

“…….”

“많이 당황할 거라는 거 아는데……그냥, 말하고 싶었어.”

 

 

 

흔히 영화에서나 봤던 고백한 사람의 얼굴은 아니었다. 부끄럽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이 아니라 개운하고 신나 보이는, 그런 표정이 눈에 밟혔다. 녀석의 뒤로 벚꽃비가 휘날렸다. 배경만은 고백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닮았다.

 

지루한 미학 수업을 끝냈을 때, 마침 점심시간이라 나를 부르는 남우현의 호출에 걸음을 빨리하며 학교 건물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갔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지 계단에 쪼그려 앉아있는 녀석의 등판에게 나는 1초의 시선을 던질 뿐이었다. 나의 발소리에 녀석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나를 기다렸던 모양인지 다리를 쭉 펴고 일어나서 내 앞에 우뚝 서더니 다짜고짜 저런 말을 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워서 순간 식은땀이 삐질, 흘렀다.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어놓고 녀석은 싱겁게 웃었다. 그 웃음에 어떤 물음과 화도 낼 수가 없어서 나는 멍하니 녀석만을 바라보았다. 할 말을 잃었다. 남자가, 남자한테 고백을 해놓고 어떻게 저리 말끔히 웃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보통 남성이라면 절대 그럴 수가 없다. 그 녀석의 충격적인 고백 하나로 인해 잔뜩 엉켜버린 머리가 아팠다.

 

웃느라 홀쭉 패인 녀석의 볼은 녀석을 더 안쓰럽게 만들기도 했고 더 찬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햇살은 우리 위로 부서져 내렸다. 어쩌면 나는 알 수 없는 녀석의 용기에 조금 감동했을지도 모른다. 지루하게 흘러가는 삶에 아무것도 나에게 힘을 주지 않았고 나를 깨어나게 하지 못했으니까. 세상의 신물을 잠시 동안 잊을 수 있었다. 그렇게 받고 싶었던 신선한 충격을, 그 녀석이 나에게 줬다. 가슴이 뛰는 것 같은 느낌에 소름이 돋았다.

 

 

녀석은 나의 말을 몇 분간 기다리다가 내가 아무 말도 없으니 뒤를 돌아 씩씩한 걸음으로 벚꽃 비를 맞으며 멀어져갔다. 나는 그런 녀석의 뒷모습을 조용히 지켜 바라봤다.

 

 

장동우, 얼굴과 이름은 알고 있었다. 강의실을 옮겨 다니면서 스치듯 자주 보았던 인물이었기에 언젠가, 그가 들고 있던 책을 곁눈질로 본 적이 있었다. 특유의 알아볼 수 없는 지렁이 같은 글씨체로 장동우라고 적혀있어서 나는 그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동우. 교과서에서나 많이 볼 수 있는 이름 같다고 그때는 생각했었고 거기까지가 녀석과 나의 깊이의 끝인 줄 알았다. 이래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줄 모른다고, 선조들이 그렇게 말해왔나?

 

숨이 턱 막혀왔다. 멀어져가는 녀석의 뒷모습은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알 수 없는 감정이 나를 잡고 뒤흔들어서 나는 대학교 교문을 막 벗어나려고 하는 장동우에게 달려갔다.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곤 한다. 지금의 나도 그 기이한 사건을 벌이고 있다.

절대적으로 하늘에다 대고 나는 게이가 아닐뿐더러 동성애자들에게 혐오도, 그렇다고 호기심도 없다고 맹세할 수 있다. 내가 달려오는 소리를 들었는지 장동우는 가다 말고 뒤를 돌아 나를 보고 두 눈을 크게 떴다.

 

 

 

 

“헉, 허……야 - .”

“기다려줄게.”

 

 

 

 

녀석은 정말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말들을 공식적인 첫 만남부터 아주 잘한다. 내가 숨을 고를 때까지 기다려준다는 녀석의 말은 오히려 나를 더 다급하게 만들었다. 애써 넘쳐 오르는 숨을 틀어막고 조금 전, 대책 없이 떠올렸던 말을 녀석에게 뱉었다.

 

 

 

 

“우리, 친구라도 할까?”

 

 

 

녀석의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그제서야 나는 나를 좋아한다고 하던 애한테 너무 잔인한 말을 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뒤늦은 고민에 빠졌다. 아무 말도 없는 녀석에게 그냥 헛소리였다고 하고 가던 길을 마저 가라고 하기도 그랬다. 엄청난 창피함을 느꼈다.

 

 

 

“난 괜찮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하고 동우는 다시 등을 돌려 멀어졌다. 정말로 크나큰 실수였나 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

 

 

 

 

 

 

 

 

“장동우? 걔 엄청 밝아. 완전 잘 웃고. 근데 요즘은 잘 안 웃더라, 살도 쭉쭉 빠지더니. 사실 바쁜가 얼굴 보기도 힘들어.”

“많이 친해?”

“그냥 몇 마디 한 정도?”

 

 

 

 

오전에 그렇게 장동우를 보내고 나서 내가 제일 먼저 한 짓은 우리 학년에서 인맥 많기로 소문난 내 친구 남우현에게 찾아가 장동우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었다. 장동우는 착하고 조용했던 아이인 거 같았다. 주위에 친구는 많은데 누구랑 같이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딱히 친하다고 할 친구가 없는 거 같다고, 남우현이 말했다. 그래서 나는 장동우를 더 깊게 조사할 수 없었다. 입맛을 다셨다. 목이 말랐다.

 

 

 

 

 

 

 

 

 

 

 

“안녕.”

 

 

 

지나가는 동우에게 손 인사를 건넸고, 동우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고 나를 지나쳐간다. 어색해진 손을 황급히 내렸다. 웃을 때, 홀쭉히 들어가던 뺨의 깊이는 그 새 더 깊어졌다. 갈수록 말라가고 있다는 남우현의 말이 번뜩 생각났다. 저기서 더 마르면 어쩌려고. 말라가는 녀석이 안쓰러워 나는 녀석에게 점심밥 같이 먹자고 하려 뒤를 돌았는데, 이미 녀석은 모퉁이 뒤로 모습을 감춘 뒤였다.

장동우는 꼭 아지랑이 같다고, 그때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처음 나에게 고백하면서 지어주던 미소도 형태는 있었지만 만질 수 없이 아득한 느낌이 들었고 이후, 녀석은 나에게 잡혀주지 않았다. 그렇게 당차게 고백했던 것처럼 나에게 좋아한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만했는데 녀석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피한다고, 내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눈에 아른거리기만 할 뿐이지, 느낄 수는 없다. 녀석은 나를 좋아한다고 했으나, 나는 모르겠다. 내 마음도. 아지랑이가 내 마음을 뒤흔들고 갈 만큼 큰 위력이 있는지도 말이다.

 

 

 

 

 

 

 

 

 

§

 

 

 

 

 

 

 

 

“이호원, 너 장동우랑 친해지고 싶어서 안달 났냐?”

“어?”

“왜 자꾸 장동우 물어봐.”

“아니, 요즘 며칠 사이에 안 보이길래.”

“둘이 말한 적이나 있냐?”

 

 

 

 

남우현의 말에 나는 입을 앙다물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녀석과 나의 대화는 녀석이 고백했을 때 한 게 전부였다. 인사도, 녀석은 웃음으로 받아줄 뿐이어서 녀석과 나 사이엔 오간 말이 전혀 없었다. 아니, 필요 없다고 하는 게 더 정확했다. 그리고 그런 녀석의 행동에 나는 애가 탔다.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맨날 녀석을 찾아다니고 목을 매는지. 매일 장동우를 쫓아 다니고 있다. 그런 나를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장동우는 벌써 일주일째 보이지 않았다.

 

 

장동우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나는 오늘 점심약속도 다 포기했다. 나는 나 자신에게 미쳤다고 말했다. 아무도 없는 동아리 방에 혼자 남아서, 간의 의자에 앉아 마른 세수를 했다.

장동우를 좋아하냐고? 그건 전혀 아닌 거 같았다. 내 행동들이 장동우를 좋아해야 납득이 가는 행동들이긴 하나, 절대 아니었다. 그럼 나는 왜 장동우를 가만두지 못하는 걸까. 사람들은 자신에게 고백한 사람에게 많은 호감을 준다는 것을 책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녀석은 남자고 나도 남자인데, 해당되는 소리는 아닌 거 같았다. 그렇다고 내가 게이도 아니고 나는 철저하게 이성애자다. 그러니깐 녀석과 나 사이엔 너무 많은 모순이 껴있다.

 

내가 왜 장동우를 찾지 못해 안달 나 있는지, 나도 알고 싶다. 나에게 장동우에게 왜 그리 집착 하냐고 물어도 사람들을 이해시킬만한 것도 없었다. 또 머리가 아팠다. 혹시 나는 이렇게 나의 마음과 머릿속을 헤집는 장동우가 미워서 계속 생각하는 것일까? 미웠다면, 장동우가 나에게 고백했다고 이미 진작 소문을 퍼트렸을 거다. 모든 것이 이유가 아니었다. 벚꽃비가 휘날리던 사이로 조용히 걸어가던 장동우의 뒷모습이 생각났다. 참을 수 없는 두통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나는 그날 장동우가 휴학계를 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

 

 

 

 

 

 

 

 

장동우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것처럼 웃는 모습은 찬란했다. 주위에는 하얗고 노란 꽃들이 놓여있었다. 산 지 얼마 안 됐는지 꽃들은 다들 생생해 보인다. 누가 또 여길 들렸을까. 아마도 장동우의 누나일 거라고 어렴풋이 짐작했다. 그녀는 밤낮을 울다가 결국 탈진해서 응급실에 실려 갔었다. 그녀의 울음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는 듯했다. 모든 것은 생생했다. 꽃도, 울음소리도, 장동우도, 나도.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장동우가 매일 차고 다녔다는 팔찌도 놓여있었다.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녀석이 독특한 것을 좋아했단 것을 뒤늦게 알았다. 나는 그곳에 학교 정문 길에서 꺾은 벚꽃가지 뭉텅이를 올려놓고 어울리지 않는 조화들을 눈에 담았다.

 

 

 

“다음에 또 올게. 계속 웃고 있어.”

 

 

 

휴학계를 냈다는 동우의 집을 과제 때문에 한번같이 간 적 있다고 했던 여자애를 닦달하여 힘들게 찾아갔을 땐 동우네 가족들의 울음과 눈물, 오열만이 나를 반겼다. 집 어디에도 장동우는 보이지 않았다. 알 수 없고 이해가 안 되는 그들의 눈물과 울음 섞인 목소리의 끝을 찾아갔을 땐 하얗게 재가 된 장동우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장동우가 말라갔던 이유는 폐렴이라고 했다. 장동우는 휴학계를 내고 3일 뒤, 갑작스럽지만 고요하게 이 세상과의 인연을 놓았다고 했다. 나는 늦었다. 그래서 울지도 못했다.

 

가족들이 나에게 내 옆모습이 담긴 사진을 주었다. 장동우가 찍었던 거 같다고, 책상 깊숙이에 조용히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고 했다. 나 몰래 찍은 사진을 인화할 정도면 장동우는 참 많이 나를 좋아했나 보다. 나는 그 사진을 받고 뒤늦게 그 때서야 울음을 터트렸다. 사진 위로 물이 떨어졌을 때, 진심으로 미안해졌다.

 

 

온 종일 눈물을 뱉고 기진맥진해졌을 때, 인화된 사진 뒤에 있던 장동우의 날아가는 듯한 글씨를 발견했다.

 

 

 

내가 사랑하는 호원이.

내 마지막 인사가 되 줄, 내 찬란한 기억 속의 끄트머리.

 

 

 

사진을 환하게 웃고 있는 동우 사진 옆에 놓았다. 선물이라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말하며 유리창을 닫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의 형태가 아니었고 일방적이었다고 해도,

비록 사랑은 아니었다고 해도,

우리는 사랑을 했다.

 

 

 

 

 

 

 

@.

아련한 거 드린다고 해놓고 이런 똥글 데려와서 진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뭐야 ㅁ;이라ㅓㅁ;ㅈ댜럼;ㅣㅏ러 진짜 대가리 박을게요 정말로 미안해 주글것 같아요ㅠㅠ아련하지도 않고ㅠㅠㅠㅠㅠㅠㅠㅠ똥픽이야 완전 더 망햇어ㅠㅠㅠ이게 뭐야ㅠㅠㅠㅠㅠㅠㅠ길이도 더 짧아..............8KB인데 나는 2일내내 이 것만 붙잡고 있고.........허를....제가 이 구역에 미친년이에요ㅠㅠㅠㅠㅠㅠ이 년이 또 장동우를 주겨놨네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내 문체는 왜 이래.....저 원래 길게길게 쓰는 거 좋아하는데 요즘따라 막 딱딱 끊어지고....좋네요.......하...마지막에 사랑은 아니더라도 사랑을 했다는...위에는 보편적인 사랑이고 밑에는....음......사랑이라는 게 꼭 둘이 좋아하고 그래야 할 필요없고 제 눈에는 둘만의 방식으로, 둘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을 한 거 같아서 그렇게 썻어요...뭐라고 짖껄이는 거죠 제가ㅠㅠㅠ흡 마지막 때문에 시간 다 버림ㅋㅋ

 

알파오메가 메일만 달아주시면 언제든지 보내드리니깐 걱정마세요:]

 

5.18 민주항쟁을 다룬 중단편 픽으로 찾아뵐께요. 기다리....오래걸릴지도 몰라염;;;;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동행쇼S2 독자분들도 행쇼S2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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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야동 아련물이야..... 엌... 그대 잠깐만여.... 일단 선댓..
11년 전
독자5
그대 who에요 아 어떡해 아 손 떨려 제목옆에 저거 for. who 그대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알아요? 와 나 일빠했다 !!!!!!!!!1 일빠다 일빠 그대글에 내가 일빠를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아 어떡해 으악 손떨려서 죽을꺼같아 아니 설레서 죽을꺼같아요 그대 나 진짜 어.. 우선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거때문에 이틀 잡아먹엇다니 미안해요 내가 그대 시간을ㅠㅠㅠㅠㅠㅠ잡아먹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끙끙 브금부터 그대 글까지 다 아련해요 아련아련해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와 그대 너무 조아여... 동우가 죽엇다니... 죽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ㅢ 이건 메일링 안해요 그대? 메일링 막 끝낸 그대한텐 미안하지만 만약에 한다면 알파오메가랑 같이 이거 평생 재탕할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진짜 아 아련해요 진짜로 아.. 그대 손은 정녕 금손이였어요 이제 빼지마여 세모론 그대 금손 인증! 탕탕. 마지막ㅠㅠㅠㅠㅠㅠㅠ에 내 마지막 인사가 되 줄, 여기부분부터 뭔가 울컥울컥 했어요 진짜루 아... 그대 진짜 고마워서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진짜 아 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너무 고마워요 으아..ㅠ.ㅠ 그대 다음글은... 5.18 민주항쟁? 헐... 죽겟어요 그대 왜이렇ㄱ게 어우 진짜 내사랑ㅠㅠㅠㅠㅠㅠㅡ대는 내사랑이야 사랑해요ㅠㅠㅠㅠㅠ♥ 고마워서 어떡해 진짜 아 완전 좋아여.. 엉엉ㅇ으엉
11년 전
독자2
과자왔어!
11년 전
독자4
아련해ㅠㅠㅠ아련아려뉴ㅠㅠㅠㅠ 동우캐릭터가너무예쁘당...죽었지만..ㅜㅜㅜ 마지막말이너무아련해ㅠㅠ 낮부터 이렇게 내 감성을 퍽발하게하다니ㅜㅜㅜ 금손ㅠㅠㅠㅠ 나도픽이런거쓰고싶은데 진짜 이런글보면 오메기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진짜 뭐라고 해야되지... 예쁘고 아련하고 그런글이야ㅜㅜ 동우웃는거 막 같이 생각나고 그러니까 더 그런것 같아ㅠㅠ ㅇ겁나젛당...야동행쇼행쇼S2
11년 전
독자8
그리고 알파오메가멜링잘받았어! 두고두고재탕해야징~.~
11년 전
독자3
헐랭 모론그대 안녕... 핫핫이에요.. 잠시만... 5.18 민주항쟁? 중단편? 하.. 그 글 보기도 전에 이 글보고 죽음이겟네요
11년 전
세모론
...........현성..............현성.........그대 현성 많이 슬플꺼에여....
11년 전
독자6
ㄷ헐그대..... 저도 암호닉 할래요.....그야동이 이야동 저야동은 그야동 이에요!!!!!
11년 전
세모론
.....겁나 길다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전 격한 야동러 니까요 ..♥
11년 전
독자7
멜루/ 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인사를 호원이한테 하고 떠난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는 그것도 몰라주고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세모론
헐 멜루그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야기 잘 파악하셨네요S2
11년 전
독자9
암호닉신청되요..? 조각 되나요ㅠㅠㅠㅠㅠㅠ 세모론ㄴ님 항상 눈팅만 하다 첫댓... 와..저 이런거 진짜 재밌고 좋아하는듀ㅠㅠㅠㅠㅠㅠ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ㅜㅠㅠㅠㅠㅠ 저 소름돋았어요 그거아세요?? 와ㅠㅠㅠㅜㅜㅜㅜㅜㅜ 세모론님 제 사랑 드실래요? 거부없어요 강제머겅 사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윽윽 좋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세모론
조각 그대 안녕하세요♥3♥ 소름돋았다니....제가 바라던 바입니다ㅎㅎㅎ제가 더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11
......아..ㅇ.ㅏ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ㅠㅏㅠㅠㅠㅠㅠㅠ그대눈물나잔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원래잘안우는편이엿는데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ㅠㅠ아련터지네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2
러팝ㅇ이왔어요ㅜㅜㅜㅜ아이고ㅜㅜㅜㅜ왜 동우가 고백하고 후련한표정을지었는지 알겠어요0ㅜㅜㅜㅜㅜㅜㅜㅜ마지막에 가족들이 호원이한테 사진을준거면 그 뒤에있는 글씨도 오멩...ㅜㅜㅜ막 브금도 띵띵하고 내용도 아련해서 끌리는글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읽어도읽어도 안질리는그런 엉엉
11년 전
독자13
그대안녕 저 똑똑이폰! 나의절마믈바라는당신께독자였다..면 기억나실려나 아무튼진짜 먹먹해지는글이에요ㅠㅠㅠ문체가대박ㅠㅠㅠ진짜 마지막말이 여운이 계속남아요ㅠㅠ 너무 아련하고 가슴은 먹먹하고 동우가 호원이사진에 쓴 글은 슬프고ㅠㅠ 그대는 많은말을안해도 글에나오는상황과 심정을 잘써주시는듯ㅠㅠ아ㅠㅠ
11년 전
독자14
그대 저 @히히에요ㅠㅠㅠㅠㅠ알파오메가도 그렇고 이픽도 그렇고...진짜 다 너무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이거진짜 아련한데요?ㅠㅠㅠㅠㅠ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5
세모론그대ㅠㅠㅠㅠㅠ 롱롱이에요......... 아 진짜 눈물났어요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슬픈거 잘안좋아하는데 그대픽은 왜이렇게 좋나여ㅠㅠㅠㅠㅠ아련아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진짜로...........ㅠㅠㅠㅠㅠ 아 근데 알파오메가 멜링 신청했는데안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안보내신건가요?...ㅠㅠ
11년 전
세모론
지금보냈어요 늦어서 데둉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아녜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하무니다!!!!!!!!! 잘읽을게여!!!!!!!!
11년 전
독자17
밤야입니다ㅎㅎ
으어어ㅠㅠㅠ동우야ㅠㅠㅠㅠ호원이가이제시작햇는데ㅠㅠㅠ너가저허머헐리가버리면 호원이가 쫒아가기힘들자나ㅠㅠㅠㅠㅠ으어어ㅠㅠ퓨

11년 전
독자18
아진짜....어떻게해...동우야ㅠㅠㅠㅠㅠㅠㅠ좀만 기다려주지 왜 먼저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는 이제 시작할준비하고있었는데 너가먼저 가버리면어쩌니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글잘쓰시는것같아요ㅠㅠㅠㅜㅜㅜㅜㅜ으헝
11년 전
독자19
헐....금손....
11년 전
독자20
으아.. 진짜 계속읽었어요 자꾸 잔상이 남는게 가슴 진짜 먹먹해지네요... 노래도 선곡 잘하신듯... 잔잔한게 오히려 더 슬퍼요 그냥 아무렇지 않은거 같고...ㅠㅠㅠ아 글 너무 좋네요.. 자기전까지 생각날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 픽도 기대할께요~!!
11년 전
독자21
암호닉 동동으로 신청이요!!!! 그리구 배경음악 좀 물어봐도 될까요?∇?
11년 전
세모론
시바타준 - 38.0℃ (piano solo) 입니다!
11년 전
독자22
헐..겁나 아련터지는데 무슨 소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 브금이 더 아련터지게만듬 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ㅠㅠ 익명인으로 기억해주세요 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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