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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론 전체글ll조회 830l 18

 

 

 

 

 

 

안녕하세요, 세모론입니다. 픽도 아니고 뷰티풀 굿바이라는 오글거리는 제목으로 찾아온 것은……정말로 많이 죄송하지만, 제가 이제 글쓰기를 접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핸커도 아직 하편 남았고 러브쇼크도 일편 내놓은 주제에, 오일팔을 주제로 한 픽도 내놓고 카이X엘 로 픽 쓴다고 동네방네 떠들어댔는데 이렇게 글쓰기를 접는다고 다짜고짜 말씀드리는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진짜로 책임감 없다고 욕하셔도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에 처한 것은 맞으나 제 욕심 때문에 이렇게 글 쓰는 것을 접습니다. 꿈이 생겼고 하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시간이 촉박한데 글쓰기에 시간을 쓰기엔, 제가 그리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교훈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쓰는 것도 아닌 터라 많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과감히 이렇게 접습니다. 글잡에 안 그래도 인피니트 팬픽 없어서 비루한 저라도 열심히 써보려고 했으나……. 러브쇼크 혹은 헨커 아님 다른 픽들을 기다리고 있던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세모론' 이라는 필명을 무조건 믿고 글 읽어주셨던, 좋아해주셨던 분들께 미안해 죽겠습니다ㅠ.ㅠ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고 해도, 결론은 이 거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일부러 글 안 쓰고 좀 버텨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글쓰는 것이 놓아지더라구요. 매일 글 쓰고 싶어서 전전긍긍, 엄마에게 욕까지 먹어가면서도 써내려갔던 글이었고 제 유일의 취미이자 안식처 있는데, 놓는 것은 쉬웠습니다. 너무나도.

 

사실 이런 말 하는 주제에 많이 슬픕니다. 제가 팬픽을 쓰기 시작한 건 중1 때였고 인픽을 쓰기 시작한 지는 한 일 년쯤 됐겠네요. 그 일 년 동안 참으로 고맙고 슬펐고 기뻤던 일 많았습니다. 주제에 맞지 않게 너무나도 많은 사랑 받고 좋은 사람들 참 많이 만나고 진짜로 행복했어요. 픽을 쓰면서 단 한 번도 글쓰는 것을 때려치우겠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 릴레이 픽이나 써서 개인 작품 꼭 하나 쓰고 싶었고 진짜 없는 야동 장편, 목마른 야동러들에게 비루하지만 드리고 싶어서 러브 쇼크는 어떻게든 완결 나고 글을 접으려고 했으나 줄거리를 다시 한 번 살펴보니 너무 말도 안 맞고 그래서 결국 이렇게 다 접습니다. 문체도 돌아오지 않고 그래서……네.

 

제가 픽 쓰는 시간에 책 한 권을 읽는 것이 훨씬 더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픽은 언제든지 쓸 수 있잖아요. 대학교 가서도. 그 동안 책 많이 읽고 더 실력 높여서……제가 그 때까지 인피니트를 좋아한다면 인픽으로 찾아뵐 것이고 다른 가수 좋아한다면 그 가수로 찾아올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전히 인피니트 참 많이 좋아하고 힘을 얻습니다.

우리 성규 오라버니 컴백하고 기분 좋은데 이런 안 좋은 소식 들고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조용히 사라지기엔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맘 같아선 조용히 잊혀지고 싶은데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세모론이라는 필명을 찾아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책임감 없는 세모론은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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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대 화이팅 그대 꿈을 위해서 한발짝 더 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대 말처럼 팬픽은 시간이 났을 때 하면 되는 거지만 그대가 하고싶은 게 생긴 거니까...그대 열심히!!
11년 전
세모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대도 하고싶은 일 열심히 하시고, 성공하세요. 화이팅!!
11년 전
독자1
헐? 뭐야 그대 우선 후에여..어... 뭐야 멘붕... 헐... 난 그대 신알신에 룰루랄ㄹ라 뛰어왓는데.. ㅎ헐... 접는다녀...;ㅇ;... 그대 갠홈에서도여? 아 잠깐만ㅠㅠㅠㅠㅠㅠㅠㅠ 당황스러워 엄청여 아 진짜 오늘 딱 그대랑 친해질라 그랫ㄴ는데 아 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그대.. 농담이라고 믿고 싶은데 하고싶은 일이 생ㄱ겻다니 막 말리지도 못하겟구.. 아.. 진짜.. 아.. 멘붕ㅠㅠㅠㅠㅠㅠ으앙.. 일단 진정 ㅈㅎㅁ 하고.. 후아ㅜ라ㅏㅠㅊ 으어ㅠㅠㅠㅠㅠ진정이 안ㄷ돼여으악
11년 전
세모론
후그대ㅠㅠ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주셨던ㅠㅠ그대에게 제일 미안해지네요ㅠㅠ갠홈은 글쎄요...닫거나 그냥 방치할 꺼 같아요....당황스럽죠 많이ㅠㅠㅠ쪽지로 친해지면 되지 않을까여?ㅎㅎ멘붕ㅠㅠㅠㅠ진정해요 그대 많이 죄송해여ㅠㅠ
11년 전
독자6
내 쪽지 씹으면 안돼여..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두 진정이 안돼여.. 으앙.. 그대 엊읕러ㅜㅏ러ㅡ여ㅜ더ㅢㅜ..... 휴.. 그래도.. 그대 화이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 응원할께요 그대..!!!
11년 전
독자2
ㅜㅜㅜ아...신알신하고암호닉한지얼마안된거라충격은좀있네요ㅜㅜ그치만그대가가는길이확고하게느껴진지라제가응원하는거빼곤뭐라말할게없어요ㅜ 아쉬운맘이있긴하지만그대가하는일잘되길바라고혹시나돌아온다면이필명그대로오길바랄께요ㅜㅜ항상응원합니다그대여ㅜㅜㅜㅜㅜ흑흑ㅜㅜ눈무리주르륵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아쉽다ㅜㅜㅜㅜ내맘은꼭돌아오길바라거긴한데ㅜㅜㅜㅜㅜ악ㅜㅜ어쨌든기다리겠다구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
Sz에요ㅜㅡㅜㅜ어쨌든화이팅!!스릉흡니드!!ㅜㅜㅜㅜㅜ
11년 전
세모론
충격....죄송합니다ㅠㅠ늦게 정한 만큼 열심히 해야되서ㅠㅠ돌아올 수 있으면 저도 좋겠습니다ㅠㅠ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대도 그대가 하는 일 혹은 하고 싶은 일 잘되길 빌구여 저도 울어요ㅠㅠㅠ아쉽고 죄송하고ㅠㅠㅠ기다리지...마세요ㅠ
11년 전
독자4
저 깍두기예요...ㅠㅠㅠㅠㅠㅠ 그대가 하고싶은 것이 생겼다면 주저않고 거기에 몰두해야지요! 하고싶은게 있다는건 정말 멋진일이에요ㅠㅠ 전 아직 제가 뭘 해야 할지 확실히 잡지 못해서 그대가 부럽네요..ㅠㅠㅠ 글은 언제든지 쓸수 있으니까요!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다시 돌아오게 되는 그 날에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 호이팅하세요! 그대는 뭐든 잘할수 있을거예요 그동안 재미난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보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근데 진짜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11년 전
세모론
깍두기 그대ㅠㅠㅠ저도 이제 막 하고싶은게 생겨서 노력 참 많이해야되서ㅠㅠ그대는 꿈 없다고 조급해하지 마시구 하고싶은 건 언제 나타날지모르니깐 열심히 사세요! ㅎㅎㅎ말이 뭔가 웃기네여ㅋㅋ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도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제가 그대 응원합니다, 빠샤! 뭐든 잘할 수 있을거라니...힘나고 좋네여ㅎㅎ재미난 글이라뇨, 어휴. 비루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대 덕에 참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안녕 :)
11년 전
독자8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회가 닿으면 또 볼수 잇겟죠 ㅠㅠㅠ
11년 전
독자5
@히히에요 그대!!음...요즘 떠나가시는 작가님들이 많네요....슬퍼요ㅠㅠㅠ하지만 하고싶은게 생기셧다니 어쩔수없죠....열심히하셔서 꼭 하실수잇길바래요!!그래도 언젠가는 그대의 이 세모론이라는 필명을 다시볼 날이 오겟죠? 그날을 조금이나마 기대해보며 안녕...잘가요ㅠㅠ
11년 전
독자7
난 영원히 작가님 편이에요
슬퍼하지말아요 울지도말고요 씩씩해지세요. 힘드실땐 주위에 작가님의 소중한사람들을 떠올리세요. 그게 정말 도움이된답니다 언젠가는 다시볼수있어요 그러니 저는 슬퍼하지않을거에요 작가님 덕분에 저도 팬픽 작가의 꿈을 키울수있었답니다. 정말감사드리다는말을 드리고싶습니다. 잘가요 제말 명심하시길. 힘들면 울지말고 주위를 잘둘러봐요 알겠죠?

11년 전
세모론
제 덕분에 팬픽작가의 꿈을 키웠다니....어.....무척이나 놀랍고 당황스럽고...뭔가 죄송하기도 하고;;; 좋은 작가님들 계시는데 저를 보고...ㅠㅠ팬픽을 쓰던 사람으로 되게 영광이네요ㅠㅠ그대댓글하나하나 정말 힘이 되네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그대 행복하길 바랄께요. 화이팅
11년 전
독자9
우으아... 규꼬리에요. 세모론 그대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가시네요. 그래도 작가님 힘내세요 그만큼의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그만두는거라고 믿을게요.. 지금 컬쳐쇼크가 와서 너무 얼떨떨한데... 저 자다말고 일어나서 룰루랄라 왔는데ㅋㅋㅋㅋㅋ... 제가 해드릴수 있는말은, 힘내세요 밖에 없어요. 정말 힘내세요 안녕T_T
11년 전
독자10
차별입니다 세모론 그대를 많이 좋아하고 글이 올라오면 항상 읽었고 접으신다니 아쉬워요 그래도 그대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꿈을 향해 간다는게 일단은 우선이니까요 혹여나 힘들고 슬럼프가 온다면 짤막한 글이라도 써서 가끔 아니 한 번이라도 잘 지내고 있다고 얼굴 비춰줘요 응원은 항상 할게요 겨울이니까 옷 잘 입구요 아프지 말고요 많이 친해지고 싶고 말도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그대 화이팅!!!!!! 나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사랑합니다.. // _//
11년 전
독자11
으아...과자왔어!...그랭그랭 꿈을 위해서라면 어쩔수없지! 나도 지금 주위에 고민하고 또 꿈정해서 열심히 공부중인 친구들이 많거든! 처음에 안컾으로 만났을때 너가 댓글도 꼬박꼬박달아주고 말도놓고 참좋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난다니까 슬프다ㅠㅠ 댓글을 그렇게 길게달아주는작가님이 잘없는데 니가 길게길게 댓글달아줘서 너무 기뻤었어!...음...그래..그랬다구ㅋㅋㅋ 그때 되게 고맙고 그랬는데...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겟닼ㅋㅋㅋㅋ 혹시나 공부가 힘들땐 글쓰는것도 좋을것같아 글쓰는게 취미였고 심지어 잘 쓰기까지 하니깐ㅋㅋㅋ 열심히 쓰던 글 갑자기 안쓰기가 쉽지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단 쉬운거였구나.. 역시 마음잡으면 안되는게 없는건가ㅋㅋㅋㅋㅋ 나 지금 솔직히 말하면 좀 멘붕인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정리도안되고뭔말했는지도몰겟곸ㅋㅋㅋㅋㅋㅋ에휴... 여튼 이때까지 좋은글들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S2 앞으로 공부열심히하구 겨울이니까 따땃하게 입고다니고 네가 하는일들 모두 잘되길바랄게! 더 많이 친해지지 못한게 좀 아쉽다^_ㅠ... 그럼진짜안녕ㅠㅠSSSS2222
11년 전
독자12
ㅠㅠ 그대 감성이에요 아쉽지만안녕...ㅠㅠ
11년 전
독자13
꿀꿀이에요! 그대안녕하세요..ㅠㅠㅠ그대글보면서 되게 좋았어요! 이때까지 좋은글 써주셔서 정말!감사드리고 안녕..샤룽샤룽
11년 전
독자14
멜루) 초록글 덕분에 세모론 님이라는 글작가님도 알게되고, 좋은 팬픽도보고, 꿈을 차곡차곡 쌓아간것같아요. 하다못해 국어점수 70점 대인 저도 팬픽을 써볼려고까지하고... 언젠간 돌아오실 그날을 보며, 인사할께요. 안녕이란건 헤어지는거니까 잘 다녀오세요. 라고 할께요. 좋은 직업도 가지시고, 행복해져서 시간이 남았다, 지루하다 생각드시면 다시오세요! 언제가 되든 꼭 댓글도 달고 환영해드릴테니까요 ㅎㅎ! 마지막인사에서 이렇게 길게 쓴거 미워하시면 안되요 ㅠㅠ! 항상 글볼때마다 너무 벅차고 감동적이고 그런데 댓글에선 항상 쓸말이 없었어요 ㅠㅠ 그걸 여기다 풀어내네요... 진짜,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께요!
11년 전
독자15
남군이에요...Hanker는 정말 하편 보고싶었는데ㅠㅠㅠ 어쩔수없죠 ㅠㅠ요즘왜 제 주위의 작가분들이 다 떠나가는걸까요 ㅠㅠㅠ 다들 슬럼프라하시면서..ㅣㅠㅠ
11년 전
독자16
밤야입니다ㅎㅎ
이해해요 저도끝나고보니까알겟더라구요 뭐가더소중한지..ㅋ 그대 꿈이루고 돌아와요ㅎㅎ

11년 전
독자17
치쯔_꿈 다 이루고 꼭 돌아와요, 그대와 저가 처음만난 곳이였던 글잡에서 꼭 기다릴게요 현실이라는게, 자기가 하고싶은게 제대로 안될때도 있고, 다하려고 계획을 짜놓아도 몸이 안따라줄테가 많겠지만 낙심하지말고 힘내요. 지쳤을때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구나 라고 말할때도 그순간이후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까. 그대와 계속 인연쌓고 친해지고 싶은데 참...아쉬워요ㅠ 그러니까 픽도 연중하고 그대사랑하는 뽕따들도 남겨두고 가는거니까 꿈을향해 열심히 달려가요 언제든지 돌아오면 받ㅇㅏ줄게요...이소식 늦게알아서 미안해요 그대는 다 잘할수있어요 호이팅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8
헐. 난 왜 이제야 찾아온걸까요..ㅠㅠ신알신을 안 해놨지 왜.....무튼 그대! 그대가 쓰셨던 글 읽으면서 많이 즐거웠었어요. 그대가 하고싶은 일 못했었던 것들 모두 마치세요. 응원할게요. 언제든 돌아오신다면 반갑게 반길 수 있으니까 그대 힘내요!♥댜릉
11년 전
독자19
맞다 저는 물티슈!♥
11년 전
독자20
으헝 치쯔인데요 그대가 썼던거 다 읽어보고 왔네요 지금 그대는 무엇을 하고 계신지, 지금 이것을 확인 할수는 있는건지 참 궁금해요
부디 제 댓글을 보셨으면 좋겠다만..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시죠..? 꿈이 생겨서 놓고 간만큼 노력하며 열심히 달려가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많이 방황하고 있네요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조차 안나고 예상도 안가요.. 노력할 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저한테 주는 일들과 제가 해야할 일들은 많아 시간은 후딱후딱 지나가고 저는 갑갑해 오고.
저 졸업했어요 축하해주세요!ㅋㅋㅋ작가님은... 이제 중..3?고1? 이신가요 꿈이 있으니 이룰수 있는 나이겠쬬?
겨울이 거의 다가고 봄이 찾아오고 있는거 같아요 추위는 아직까지이지만.
제가 위에쓴 댓글에 보면 글잡에서 기다린다고 되있네요. 그게... 기다릴수가 없을꺼 같아요. 인티에 자체에도 뜸해지고.
그대 블로그같은거 하시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글다시 읽고보니 팬픽 놓고 가신다는데 블로그에서 팬픽쓰시면서 계속 있으실리가 없을테고...
연락할틈이 없네요.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일수 있는 댓글 남겨 놓고 가야지(힘들땐 여기다가 계속 달수도 있어요.. 아니아니, 댓글 못다나?..)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아요. 그대는 글을 참 잘 쓰네요. 하고 싶은것도 있고. 이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닌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와중에 브금은 진짜 좋아가지고 눈물도 다나네요. 전 이별에 무색하나봐요 아직까지... 분명 3개월전에 이별했었는데 이렇게 다시와도 눈물나고..
킁 여기서 끝낼래요 댓글도 관계도 뭐도... 내성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전 영화같이 짜여져서 눈물짜게 만드는 각본보다 사람관계에 더 여려서 울컥해요
정말 그대는 잘할수 있어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11년 전
세모론
그대....치쯔그대....무슨 일이에요...놀랐어요 토닥토닥...ㅠㅠ사실 답글 안달라고 했는데...그대 많이 힘들어요? 보잘 것 없는 제가 위로가 될 수 있을가요?.....치즈그대...진짜 사랑해요 내가...아직도 저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일이에요 그대ㅠㅠㅜ
11년 전
독자21
으어 답글 다실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음.. 졸업하고나서 끝마침이 조금 이상해진 느낌이에요 제 주변이 어질러지고 저를..음 피한다? ㅋ큐ㅠㅠㅠㅠㅠ그런상태에서 공부나 압박이나 폭풍처럼 휘치니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ㅠㅠㅠㅠ 별 큰건 아니에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꺼 같지만ㅠㅠㅠㅠ위로 해준다니까 울컥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제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별 없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전왜 또 말ㄹ도 못하는 답답이가 된건지 어휴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진짜 저도 놀랐어요..ㅠㅠㅠㅠ으어 오랜만에 그대 보는데ㅠㅠㅠㅠ 이렇게 우울해가지고 ㅓ너무 미안하네요...ㅠㅠㅠㅠㅠ정말 사랑해요ㅠㅠㅠ
11년 전
세모론
일단 제가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네요ㅠㅠ슬플 때 저를 찾아주셨다는 생각에 제가 무려 일년 전에, 일년 가까이 글 썼던 게 헛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래서 다들 독자님 독자님 하는 건가 싶고ㅠㅠ저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서 되게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기대도 조금있고 감정 기복이 좀 심해진 거 같아요. 헤. 열심히 안하고 있어서 매일 제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지만 그렇게 채찍질을 해도 나아지지가 않네요...ㅁ7ㅁ8 아유 꿈이 생겨서 놓고 간 만큼 열심히 하고 계시냐고 물어보니는데 저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그러네요ㅠㅠㅠ어떡해ㅠㅠ고마워요 치쯔님 덕분에 다시 마음 다잡네요ㅠㅠ치쯔님만큼 내 소중한 독자님들 뒤로 하고 갔는데 좋은 소식 못들고 오면ㅠㅠ진짜 열심히 할게요ㅠㅠ이제 17살 주제에 이런 말 하면 웃길 수도 있지만 방황이 저는 나쁜 거라고 생각은 안해요. 누구나 다 방황을 하고 방황끝에 찾아오른 어떤 결심이나 깨달음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경우를 여럿 보았거든요. 방황이 엇나가 보여도 그만큼 세상에 염증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겠죠. 저도 그렇고 치쯔님도 그렇고 모든 인간이 그럴 거에요. 1초 앞도 우리는 내다볼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치쯔님이 이번에 방황을 조금 하시면서 미래에 대해 잘, 많이, 깊이 생각해보시고 치쯔님 자신을 꼼꼼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됬으면 해요. 저희 어머님이 항상 말하시는데 나이 40이 되신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그러셔요. 어른들도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이 이루고 싶어하는 지 모르는데 청소년에 불과한 저희들에게 벌써부터 무엇이 될 지, 딱 하나 정하라고 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가혹한 거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게 꼭 청소년 시기(혹은 20대)에 오라는 법 없잖아요. 40살이 되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게, 꿈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치쯔님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게 없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치쯔님에게 주는 일들과 해야할 일들을 하면서 찾아보기도 하고 기다리면서 언젠가는 나타날 그 꿈을 만들어가고 가꾸어갔으면 좋겠네요. 노력할 거리가 있었으면 하는데...없다...찾아보라고 말만 하면 너무 무책임 한 거 같구여^^;; 어 혹시 치쯔님이 배우고 싶었던 거, 배워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요즘 왠만한 거는 다 인터넷에 강의 올라와서 쉽게 배울 수 있을거같은데...나쁜 방법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시간이 없다면...어쩌죠;ㅁ; 으잉ㅠㅠㅠ졸업 축하합니다 짝짝짝!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ㅋㅋㅋ연락할 방법이라ㅠㅠㅠ어휴 저도 연락하고 싶네요ㅠㅠ카톡 아이디나 티홈 닉넴이라도 드려야하나ㅠㅠ어휴;; 글을 참 잘 쓰다뇨...저보다 잘 쓰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엉엉 다시 와도 눈물이 난다니ㅠㅠㅠ저도 눈물나려 하네요ㅠㅠㅠ울지마요 내 예쁜 독자님아ㅠㅠㅠ
끝마침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회의감을 느끼더라구요ㅠㅠ누가 우리 치쯔 독자님을 피해요! 내가 혼내줄테다!

11년 전
세모론
피하면 더 찰떡같이 붙어버리세요! 그리고 음 저도 깨달은 건데요....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해주길 원한다면, 제가 먼저 그 사람에게 제가 원하던 행동 같은 걸 해야되는 거 같아요. 당연히 그 표현하는 게 힘들죠! 제가 좀 무뚝뚝해서 그런거 정말 쉽지 않았는데....저도 그렇게 표현하고 행동하기가 힘든데 제 마음을 잘 모르는 상대방이 과연 그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아이고...근데 이 말이 왜 나왔을까요? 저는 말할 때 횡설수설 하는 게 있어서ㅠㅠ뭔말인지 모르겠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주변이 어질러졌다면...차근차근 치쯔님이 정리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면 너무 힘들잖아요? 만약 저라면 그런게 다 알아서 정리될 때까지 그냥 가만히 손 놓고 있을 거 같아요.......좀 성격이 이래요;; 그리고 피한다고 느껴지면 그 상대방에게 가서 솔직하게 말하세요! 너가 나 피하는 느낌이 든다, 왜 피하냐 뭐 이런 식으로. 그러면 해결될 것 같아요! 어이구 근데 공부나 압박이ㅠㅠㅠㅠ지칠만도 하죠ㅠㅠㅠㅠㅠㅠ그럴 때는 진짜 모든 걸 다 잊고! 기분 내키는 대로 하세요! 혼자 슬픈 영화 보러도 가고 좋은 음악들으면서 조깅도 하고! 지쳤고 충분히 열심히 했으니까 휴식이 필요하죠. 공부벌레들도 휴식은 취한대요ㅎㅎ정말 너무 힘들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려보세요....저를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힘들 때 찾아오셨는데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고 힘이 났으면 좋겠어서ㅠㅠㅠㅠ마음이 너무 앞서서 그런가 막 말이 이상하네요ㅠㅠ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거 진짜 슬프죠ㅠㅠㅠ그래서 이런 익명도 이용하기도 하고ㅠㅠ여기 인티 어느 방에 고민털어놓는데가 있었던 거 같은데ㅠㅠ거기도 괜찮구여 언제든지 저에게 와서 털어주셔도 좋아요ㅠㅠㅠ우울해서 미안하다뇨ㅠㅠㅠ미안해하지마요ㅠㅠㅠ정말 사랑하고 고맙다니까ㅠㅠㅠ아휴 1500자 처음 꽉꽉 채워봤네요ㅋㅋㅋ나는 우리 치쯔그대가 다 잘해낼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내가 언제나 그대 행복을 빌어줄게요.
11년 전
독자22
사실 어젯밤에 모바일로 봤는데 대체 모티로는 쓸수가 없는 길이여가지고 컵접해서 다시 꼼꼼히 읽고 답글드려요ㅠㅠㅠㅠ 글쓴게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했다니 되게 좋네요..헤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면 작가님도 졸업하신거겠네요!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어요! 고생많으셨고!ㅋㅋㅋ 고등학교도 똑같죠 뭐... 두렵고 막막해도 똑같더라구요...ㅋㅋㅋ 기대감은 조금씩 사그라들고 뭐 그러죠, 감정 기복이 심하면 저자신도 지치던데요 전ㅠㅠㅠ 그래서 그럴땐 전 밤에 산책많이 했어요 저혼자는 위험하니까 사람들 많이 다니는 코스로! 바람냄새?ㅋㅋ맡는게 좋아서 한동안 계속하니 살도 빠지고 좋더군요. 지금은 하지도 않고 살도 원상태로 됬지만ㅋㅋㅋㅋ히. 채찍질 하는건 좋지만 너무 구속하거나 그러진 말아요! 열심히 안한다고 계속 그러면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ㅠㅠ 자기가 정말 하고싶을때는 몸과 마음이 알아서 따라 해주더라구요,. 창피안해도 되요 앞으로 열심히 할수 있는 시간도 많은데! 마음다잡았다고 말해주었으니 앞으로는 창피해지면 안되요!! 좋은소식 꼭 들고 오세요ㅠㅠ!! 17살 치고는 되게 어른스러우시네요ㅠㅠ 방황.. 방황이 기회죠 그래요 저를 다잡을 꺼에요. 방황의 끝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끝에는 분명히 제가 깨닫는게 있겠죠? 미래생각하면... 막막하죠 그게 이루지 못하는 꿈만 될까봐. 1초앞도 내다볼수 없으니 요번방황도 기회로 잡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맞아요 어른들도 꿈 찾아보기 어렵고, 그냥 기계처럼 움직이는 생활만 하는데 저희한테는 무엇이 될지 꼭 정하래요. 근데 제가 하고싶은게 하나 있었어요 예전에. 주변사람들은 절보고 하지말라고 하는거 있죠? 돈못벌고 지위도 얻지 못한다고. 사람들도 못알아주는데 뭣하러 하냐고. 무엇을 기분으로 잡고 사람이 하고싶은걸 옳고 그르게 판단하는걸까요... 그런말 계속 듣고 아예 하지말라는, 하면 안되는 식으로 되니까 저도 포기하고 접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맞아요 꼭 지금 와야 된다는 법은 없으니까 꿈을 찾으러 떠나야겠어요. 제가 의욕이 생기게끔. 아...저 배우고 싶은거 있었어요 아 있어요! 영상제작이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오래전부터 강의 보고 했어요 완성본은 아직까지 없지마뉴ㅠㅠㅠ 근데 요즘은 시간도 없고 못했어요... 할꺼 후딱후딱해치우고 해봐야죠 제대로.ㅠㅠㅠ연락할방법... 음 제꺼 알려드려요?ㅋㅋㅋㅋㅋㅋ오늘밤에 팬페 올린 사람있으면 저일껄요? 지금 기차를 끓이고 있거든영 힣 에이 그대도 잘쓰는거죠!ㅠㅠㅠㅠ그대 보면서 그대 따라 글쓰고 싶다는 욕ㅋ구가 얼마나 넘쳐흘렀었는데ㅠㅠㅠㅠ눈물나지마요ㅠㅠㅠ울지마요 내 예쁜 작가님아ㅠㅠㅠㅠㅠ끝마치면서 뒤숭숭해지네요...큐ㅠㅠ 피하면 제가 먼저 다가가야 겠죠..? 그사람이 원하는걸 알고 그사람이 저에게 느끼는점도 다 알아서 그걸 아는데 못하니까 저는 제가 정말 답답해 죽네요 표현은 참 어려워욮퓨ㅠㅠㅠ 제 마음을 그사람이 알아서 절 배려해줬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저도 횡설수설하는데요 뭐ㅠㅠㅠㅠ 저도 그래요 시간이 다 해결해주
11년 전
독자23
겠지. 산은산이오 물은 물이오다 이런 느낌으로ㅋㅋ 평상시엔 제가 알아서 하려고 하는데 좀 큰건 그냥 숨어 버려요 어떻게 되겠지, 이러며...ㅋㅋ 상대방이랑 대화가 필요한거 같아요!! 정말 상황상황마다 느껴요ㅠㅠㅠ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ㅠㅠㅠㅠ잘 해결되겠죠ㅠㅠㅠㅠ혼자 노래방이나 가야겠어요 노래는 못하지만ㅋㅋ큐ㅠㅠㅠ 휴식쫌 오랜만에 취해봐야죠 작가님 말대로! 정해보다가 안되면 기다려야죠 언젠간 다 풀어질 일이에요 걔들은 절 아니까 더 쉽지 않을까요.ㅠㅠ
힘들 때 찾아왔는데 막 이렇게 1500자 꽉꽉 다 채워주시고 진심이 느껴져요ㅠㅠㅠㅠ그대 말통해서 얻은것도 많고ㅠㅠㅠㅠ저를 위한다는게 느껴져서 막 감격이네요ㅠㅠㅠㅠ제가 왜 이렇게 울보가 되었는지ㅠㅠㅠㅠㅠㅠ익명이 어느때는 참 편한거 같아요ㅠㅠㅠㅠ제말 들어줘서 고마워요 진짜ㅠㅠㅠ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요ㅠㅠㅠㅠㅠ저도 제가 잘 해낼거라고 어려운 관문도 다 이겨낼거라고 믿고 힘낼게요! 저도 저 힘내고 그대도 그대 힘내고! 세모론님도 언제나 행복하고 웃게되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 사랑해요 뭐라써야될지 모르게써ㅠㅠㅠㅠ마무리가 이상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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