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켄엔] 흩날리다 2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3/d53b4f7c03d9cd36dd6a64af438b2d0b.jpg)
![[VIXX/켄엔] 흩날리다 2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e/4/8e42ce4bbb2beb0914cd6af09b1fb39f.png)
" 오늘은 왜 이리 늦게까지 옆에 있는게야? 불안하지않느냐.. " 문밖에 드리우는 학연의 그림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던 재환이 이내 방 문을 열었다. " 있고싶어서 있는데 무슨 불만이십니까? " " 말투 봐라 이게 아주 " " 조금만 더 있다 갈 것 입니다. " " 아 그러니까 왜 " " 음.. 알려드리기 싫은데. " " 궁금해 미칠 것 같으니까 왜 " " 그냥, 여기 앉아서 밤하늘을 보면, 아름다운 것이 참 많아서요. " " 그래? " 고개를 빤히 내밀고 하늘을 바라보던 재환이 밝은 달빛과 쏟아질듯한 별들에 어- 하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 예쁘다.. " " 저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 " 넌 참 편하게 사는 구나. 하늘 볼 시간이 다 있고.. " " 예전에 누가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죽고 싶을 때 하늘을 보면, 그런 마음이 줄어들 것이라고요. " " … 지금 힘들어? 그런거야? " " 예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하늘을 보았는데, 요즘은 밤 하늘이 예쁘길래 보고 있습니다. " " 예쁘긴 하다. 난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걸 보지 못했는지 참. " " 이제 그만 주무세요. 저도 가겠습니다. " " 연아 " 일어선 학연의 손목을 잡아 자신에게로 끌어당긴 재환이 학연을 바라보며 낮게 말했다. " 가지마. "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위/아래글현재글 [VIXX/켄엔] 흩날리다 22 4 12년 전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