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크리스 보스 설렘톡 39 (B.B. Ver.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a/5/ba5dfadbc7451c5cf7fa40327193d1d1.gif)
Black Boss Ver. 3
6CUT
너와 크리스가 결혼을 하고 나서 K 보스의 주최로 파티가 열렸어. 크리스와 K의 보스인 찬열이는 친해서 크리스가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았던 너의 존재를 미리 알고 있었고 너에게도 초대장을 보냈어. 사교계라던가 사치스러운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너라서 가기를 꺼려했지만 항상 너에게 져주었던 크리스여서 크리스가 사는 세상도 볼겸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어. 크리스가 골라준 와인색의 미니드레스를 입은 너는 떨리는 마음으로 차를 타고 파티장으로 가. 크리스 팔을 꼭 붙들고 도착한 파티장 앞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쫙 깔려있었어. 물론 이런 관경은 크리스의 사무실에 갈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 그런지 경비가 더욱 삼엄했어. '들어오십시오.'하는 말소리가 들려왔고 들어선 곳은 화려하게 옷을 빼입은 여자들과 남자들이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
"..여기!"
저쪽에서 언젠가 보았던 K의 보스가 너와 크리스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너는 어색한듯 고갯짓으로 인사를 해. 그런 너에 크리스는 푸스스 웃어버리지. 크리스와 찬열이가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쪽 테이블에 있는 케이크와 과일이 눈에 띄여. 너는 가만히 그 테이블을 바라보다가 크리스 옷깃을 당기고 작게 소근거려.
"...케이크, 먹고 싶은데, 먹어도 되..는거죠?"
"응, 내가 가져다 주라고 시킬께요. 기다려요."
"아, 아니예요.. 내가 가져다 먹을께요. 다들 바빠보여서.. 금방 갔다올께요."
"..괜찮겠어요?"
"응, 바로 이 앞이잖아요. 나 괜찮아."
너는 걱정 말라는 듯 웃어보이며 테이블로 가서 그릇에 먹고싶은 케이크 한조각을 담고 네가 좋아하는 과일을 담아. 크리스에게 줄 것도 잊지 않고 말야. 기분좋게 그릇을 들고 가려는데 저쪽에서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려.
"오늘, M 보스.. 여자 한명 데려온 것같던데."
"아.. 그 아가씨?"
"응, 그렇게 꽁꽁 숨겨두더니 드디어 데려 오셨더라. ..나참, 어떻게 꼬드겼대."
"그러게, 어디 유명한 곳 사람도 아니고.. 볼것도 없어 보이는데."
"..뭐, 잘 대주나?"
너는 가만히 듣다가 입술을 꾹 깨물고 참아. 여기는 크리스의 지인들도 많으니까 혹시라도 크리스에게 해가갈까 조심조심 하지. 다른 사람들도 다 들은건지 너를 쳐다보고 이내 여자들은 너에게 다가가서 웃으면서 둘러싸.
"다 듣고서 왜 모르는척 하세요?"
"..."
"..우리랑 말하기 싫어요? 왜 대답이 없어."
너는 애꾿은 접시만 만지작거리고 고개를 푹 숙여. 크리스는 아직 이쪽을 보지 못했고 사람들도 말리기는 커녕 힐끔거리면서 보곤 지나가버렸어.
"하긴, 높고 높은 여자가 우리같은거랑 말 섞기도 싫겠지."
"..."
"그래도 말은 해주지? 응?"
"..."
"..허.. 이게 진짜. 돌았나."
여자들은 아무말 없이 듣고만 있는 너에 지나가던 웨이터가 들고있는 샴페인이 담긴 잔을 집어선 네게 뿌려버려. '다 가져서 우리는 우스워? 왜 대답이 없어?'하며 너를 몰아붙였고 이내 네 뺨을 쳐.
"나는 가지지도 못했는데. 너따위가..."
사람들이 모이자 의아해하던 크리스가 네가 있는 쪽을 바라보다가 표정이 굳어져서 찬열이가 '왜그래?'하고 물어. 크리스는 아무말 없이 잔뜩 굳은 표정으로 네게 빠른 걸음으로 가선 한대 더 때리려는 여자의 손을 붙잡아.
"니년이 죽고싶지."
"...크...ㄹ.."
"어디다가 손을 대."
"..."
잔뜩 화가 난 크리스는 주먹을 꼭 쥐고 바르르 떨다가 이내 여자의 뺨을 치곤 수트 속에서 총을 빼내 장전을 하곤 겨눠.
죽고싶지 아주.
(여러분이 말리셔야합니다. 여러분을 때린 여자는 크리스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파티가 열린 곳은 호텔입니다. 여기까지 던져주면 여러분이 알아서 하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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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왤케 이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