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댄동에 들어갔는데 너징 혼자만 여자인 썰 7 (부제; 웃고다니지마)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2/c/e2cbf81fcc16812d67a7943237948ea4.jpg)
너징은 과자를 입에 물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서.
과자를 보고 몰려드는 애들에 당황하다가
먹으라며 친구들에게 넘기곤
자리에 와 가방을 여는데 .. ? 이건 뭐지?
하트 모양 상자가 가방에 들어있는거야.
너징은 상자를 꺼내곤 두리번 대다가 저번에 편지도
그렇고 본 애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봐.
" 애들아, 혹시 이 상자 나한테 준 사람 .. ? "
" 어? 난 아닌데 "
" 나도, 나도 "
" 박00 인기 많다? 부럽네 "
다들 모르는 얼굴로 너징에게 대답해.
너징은 고개를 끄덕이곤 몸을 돌려 책상에 놓았던 하트 모양 상자를 열어봐.
상자를 열자마자 보이는 쪽지에 쪽지를 펴 보니,
[ 편지는 읽었는지 모르겠다, 요즘 추우니까 핫팩 가지고 다니라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 언젠간 보자. - 익명 ]
그때 그 편지의 주인공의 글씨체였어.
상자에 꽉 찬 핫팩을 보고 너징은 어쩔지 몰라.
누굴까 .. 너징은 더 궁금해져.
혹시 교실에만 있으면 그 아이를 볼수 있을까?
그래서 너징은 내일부터 교실에만 있기로 했어.
항상 받기만 하는 것도 그렇고, 누군지도 궁금했고.
오후시간 수업을 듣고 너징은 동아리실로 향했어.
문을 여니 떡볶이를 먹고 있던 타오와 저번에 봤던 루한.. 선배? 도 있었어.
너징을 보자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진 타오가 떡볶이를 겨우 삼키고 말을 해.
" 00 .. 먹을래? "
" 아, 괜찮아! 타오 근데 안 매워? "
" 응! 마니 먹었어. "
" 나도 매운데, 대단하다 .. "
너징이 앉아서 타오랑 얘기할 때 뭔가 따가운 시선에 고개를 돌리니
저번에 봤던 루한? 선배가 있었어. 너징은 고개를 숙여 인사해.
" .. 안녕하세요, 선배님 .. "
" .. 아, 안녕! 루한이야. "
" 전 박00 이에요, 잘부탁드립니다 "
" 나도, 잘부탁해. "
타오보다 훨씬 한국말을 잘하시네 .. 우와 .
루한을 바라보는데,
웃으며 인사해주는 선배에 너징은 미소를 짓곤 고개를 돌려.
문을 열고 왔는지 확 부는 바람에 너징은 머리가 헝크러져.
" 으아 .. 바람 짱 싫어 "
" 머리, 이리 와봐. "
손짓하는 루한이에 너징은 다가가.
루한이 너징 머리를 정리해주곤 미소지어.
너징은 감사합니다. 하곤 고개를 숙이곤 자리에 다시 와 앉지.
그때 시끌벅적 하는 소리에 문 쪽을 보니
다들 만나서 오는지 손에 맛있는걸 들고 들어와.
" 어? 있었네, 오늘은 되게 연습실 시끄럽겠다. "
" 오빠 안녕하세요! "
" 00, 오랜만? "
" 레이 오빠! "
웃으면서 인사하는 레이에 너징은 옆에 앉으라며 자리를 내줘.
레이는 특유의 웃음소리로 웃으며 너징 옆 자리에 앉아.
찬열이는 그런 너징을 보고 고개를 젓곤 너징 마주편에 앉지.
레이와 얘기를 하는데 너징 어깨를 톡톡 치는 손길에 고개를 돌리니
너징을 보는 종인이가 보여.
너징은 응? 왜? 하며 종인이를 올려다 봐.
종인이는 여기 앉아도 되냐며 묻고 너징은 웃으며 앉으라고 하곤
다시 레이와 얘기를 나누지.
" 하하, 00 이쁘다 오늘? "
" 네? 아니에요, 항상 못생겼어요 .. "
" 아냐! 이뻐이뻐 "
" .. 빈 말인거 알아요 "
" 빈 말? 그게 머지? "
" 아.. 그러니까 음 .. "
그때 준면이 손뼉을 두어번 쳐. 모두 준면이를 보고 너징도 따라 시선을 옮겨.
준면이가 그제서야 맘에드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입을 열어.
" 이제 곧 3학년한테는 마지막 축제가 다가오는데 , 아직도
정확히 곡을 못 정한것 같아, 그치?
오늘 확실히 정하자. 우리 그 팝송은 넣는걸로 하고. "
" 네! "
" 오키요 "
준면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곤 서로 얘기를 나눠.
뭐가 좋을까요? 뭐가 좋지?
너징은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하나를 떠올려.
" 요즘 그 유명한 그룹 .. 그 으르렁 인가? 그거 어때요? "
" 으르렁? 아 그거 멋있더라! "
" 나도 그거 좋아, 교복 입고 멋있더라 ! "
" 그럼 하나는 으르렁으로 할까? 다른 의견? "
" .. 없는거 같으니까 으르렁으로 해요, 형 "
" 다들 찬성인거지? 그럼 으르렁으로 결정! "
너징은 갑자기 생각나서 말했지만 모두들 괜찮아하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옆에 있던 레이가 너징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주고
너징은 아니라며 고개를 저어.
" 아주 웃음꽃이 피었네, 좋냐 "
" 어? 뭐가 "
" 옆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아서. "
" .. 아, 미안 종인아. "
" 미안할거까진없고 "
너징 옆에서 틱틱대는 종인이에 너징은 미안하다며 사과해.
너징 사과에 좀 당황했는지 종인이는 고개를 돌려.
너징은 그런 종인이를 보다가 고개를 돌리곤
왜그러냐는 레이의 물음에 아니라며 손을 저어.
너징을 보고있던 찬열이가 너징에게 다가와 손목을 잡고 일어나.
너징은 찬열이를 올려다봐.
" 어? .. 왜.. 요 "
" 집가자 "
" 아직 안 끝났잖아..요 "
" 그냥 집 처럼 해. "
" 뭐야, 박찬열 왜그래? "
" 아, 그동안 말 안한게 하나 있어서 "
" .. 오빠, 말하게? "
" 이렇게 지내기도 그렇고 말해야 내가 편해.
이제 말해서 미안한데, 00이 내 친동생이야. "
" .. 어?! 진짜? "
" 응, 학교에선 그냥 모르는척 했었는데 너희는 알아야할거같아서 "
" .. 와, 대박 왠지 닮았더라! "
" 아, 박찬열 집에 못오게 했던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거야? 근데 왜 숨겼어, 이렇게 이쁜애를 "
" 그냥, 보이면 너희들이 탐낼까봐 "
" 헐.. "
찬열이가 밝히자 모두들 얼어있다가 둘을 바라봐.
너징은 찬열이에게 잡힌채로 옆에 붙어있고, 다들 얘기를 나눠.
찬열이는 먼저 가보겠다며 너징을 데리고 나와.
너징은 찬열이를 바라봐.
" 오빠, 왜 갑자기 나온거야? "
" .. 그냥 "
" 에이, 정말? "
" .. 아, 다들 너만 보길래 "
" 어? "
" 내가 봤는데 다들 얘기하면서 다 너만 보잖아 "
" 에이, 착각이겠지. "
" 너 못들었냐, 다들 너 얘기한거. 짜증나서 내가 밝힌거잖아. "
" .. 헐, 진짜로? "
" 그니까 앞으론 아무한테나 웃어주지마 "
" 뭐?! 안 웃거든? "
" 종인이도 옆에서 웃음꽃이 핀다고 막 그랬잖아 "
" 그거야 .. 그냥 얘기하다 웃은거지 "
" 몰라, 얼른가자 춥다. "
너징은 먼저 가는 찬열이를 보다가
뛰어가서 찬열이 뒤에 붙어서 바람을 피하며 뒤뚱뒤뚱 걸어가지.
-
편지를 다시 읽으면 힌트가 많이 들어있답니다!
거의 다 알려드린거같아요 ㅋㅋ
다음편에선 밝혀지겠죠?? (의심미)
다음 글
이전 글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 댄동에 들어갔는데 너징 혼자만 여자인 썰 7 (부제; 웃고다니지마) 22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아이유는 진짜 애교가 막 많은 성격이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