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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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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 말대로 용기를 낸 덕분에 나와 경수의 사이는 이제 조금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지금은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고 크게 달라진것이 있는건 아니고, 연락 자주하고 만나면 이야기하는 정도?
이정도로는 부족한데…….
그렇게 우리가 애매한 관계로 지낸지 한달이 흘렀을때, 기말고사가 우리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시험말고 경수가 다가오면 좋을텐데,
시험이 다가오며 수학학원에서는 자습시간이 늘어났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습을 하러 올 사람은 와도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 에이 누가 오겠어 ' 라고 생각한 나는 당연히 안오려고 했는데,
경수가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따라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라도 경수를 더 보고싶은 내 마음을 경수는 알까.
" 일찍왔네? "
" 어, 안녕 경수야. 자습하러 온거야? "
사실 다 알고있으면서도 한 마디라도 더 하려고 물었다.
" 응. 열심히 하네. "
라며 경수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 내가 수학을 잘 못해서… 이렇게라도 열심히 해야지. "
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자 가방을 정리하던 경수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 옆자리로 옮겨왔다.
내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경수를 올려다 보자,
"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하라고. "
" ……. "
" 왔다갔다하기 귀찮잖아. 그냥 나한테 물어. "
" 고마워 경수야. "
근데 나 벌써 집중 안될것같은데, 어떡하지 경수야?
한시간쯤 지났을까 경수는 내가 옆에있는데도 아무 감정이 안드는건지 문제를 잘 풀어나가는듯 했다.
나는 쉬운 계산문제에서도 자꾸 틀려서 연필자국 지우기를 반복했는데…….
그런 내가 신경쓰였는지 경수가
' 잘 안풀려? ' 라고 책 끄트머리에 썼다.
' 응.. 집중이 잘 안되네. ' 라고 답변을 하자,
' 나가자. ' 라고 글씨를 써내려간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당황해서 가만히 경수를 올려다 보자 경수는 주위의 시선들에 약간 민망했는지 내 손을 잡아 자리에서 일어세운뒤 자습실 밖으로 끌고나왔다.
" 경수야? "
" 집중안된다며, "
" 그렇긴 한데… "
" 적당히 쉬어주기도 해야되. 그리고… "
" 응? "
" 나도 집중안됐어. "
" 그래? 그럼 좀 쉬자. 나 완전 머리에 쥐나는것 같았어. "
내 말에 경수는 기분좋은 미소를 보였다.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쉬고, 다시 자습실로 가서 한시간정도 문제를 더 풀어본 뒤 학원 문을 나섰다.
" 경수야 잘가! "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돌아섰는데 경수가 다가와서
" 집 어디야? 데려다줄게. "
라고 했다.
" 응? 괜찮아, 집 가까워. "
" 내가 안괜찮아. 얼른 앞장 서. "
" 어… 고마워 경수야. "
" 넌 뭐 그렇게 고마운게 많냐. "
" 그거야… 경수 니가 항상 잘해주니까, "
경수는 더이상 말은 없었지만 나는 경수 얼굴에 옅게 띈 미소를 분명히 봤다.
경수야, 난 그냥 니가 설레.
-
경수가 왜 집중이 안됐을까요^-^
그런데 경수와 친하게 지내며 징어는 어느새 백희를 버렸다……☆★
찬백행쇼..☆
| + 그런 의미에서 찬백 |
" 야 박찬열! " " 뭐, " " 뭐? 이자식이!! " " 악!아아ㅏ 아 왜! " " 야, 너 어제 카페에서 같이있던 그 여자애. 누구야? " " 여자? " " 그래. 여자가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나냐? " " 여ㅈ…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웃어? 지금 웃음이 나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 미친새끼가?! " 백희는 또 다시 찬열이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 아! 아파!! 아프다고! " " 넌 맞아도 싸. " " 이게 진짜. " " 뭐 뭐, 어쩌라고. " " 으이구, " 라며 찬열이는 백희의 머리를 흐트렸다. " 뭐하는 짓이야! " 라며 발로 차려던 백희의 다리를 자기의 다리로 붙잡아 못움직이게한 찬열이가 " 넌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난폭하냐? " " 내가 난폭하든 말든 니가 무ㅅ… " " 누나야. " " 뭐? " " 어제 니가 본 여자, 내 친누나라고. " " ……. " " 나랑 닮지 않았냐? 사람들은 완전 붕어빵이라던데, " " ……. " " 근데, 너 나한테 관심있냐? 귀엽게. " " ……. " " 야, 야. 변백희. 왜 말이없어? 아까처럼 말 좀 해봐. " " …꺼져.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귀 빨개졌다. " " …꺼져 이 미친새끼야! " 그렇게 찬열이는 백희에게 박치기를 당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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