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939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암호닉 헤헹님 마이구미님 유자차님 능률님  

    됴디오 비타민 놀부 다우니님 

유후님 크림치즈님 됴도르님 융융이님 

도경두유님 완두콩님 슈크림님 밀크토끼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백희 말대로 용기를 낸 덕분에 나와 경수의 사이는 이제 조금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지금은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고 크게 달라진것이 있는건 아니고, 연락 자주하고 만나면 이야기하는 정도?
이정도로는 부족한데….
























그렇게 우리가 애매한 관계로 지낸지 한달이 흘렀을때, 기말고사가 우리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시험말고 경수가 다가오면 좋을텐데,

시험이 다가오며 수학학원에서는 자습시간이 늘어났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습을 하러 올 사람은 와도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 에이 누가 오겠어 ' 라고 생각한 나는 당연히 안오려고 했는데,
경수가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따라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라도 경수를 더 보고싶은 내 마음을 경수는 알까.












" 일찍왔네? "
" 어, 안녕 경수야. 자습하러 온거야? "
사실 다 알고있으면서도 한 마디라도 더 하려고 물었다.

" 응. 열심히 하네. "
라며 경수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 내가 수학을 잘 못해서… 이렇게라도 열심히 해야지. "
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자 가방을 정리하던 경수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 옆자리로 옮겨왔다.
내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경수를 올려다 보자,

"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하라고. "
…. "
" 왔다갔다하기 귀찮잖아. 그냥 나한테 물어. "
고마워 경수야. "


근데 나 벌써 집중 안될것같은데, 어떡하지 경수야?











한시간쯤 지났을까 경수는 내가 옆에있는데도 아무 감정이 안드는건지 문제를 잘 풀어나가는듯 했다.
나는 쉬운 계산문제에서도 자꾸 틀려서 연필자국 지우기를 반복했는데….
그런 내가 신경쓰였는지 경수가

' 잘 안풀려? ' 라고 책 끄트머리에 썼다.
' 응.. 집중이 잘 안되네. ' 라고 답변을 하자,
' 나가자. ' 라고 글씨를 써내려간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당황해서 가만히 경수를 올려다 보자 경수는 주위의 시선들에 약간 민망했는지 내 손을 잡아 자리에서 일어세운뒤 자습실 밖으로 끌고나왔다.







" 경수야? "
" 집중안된다며, "
" 그렇긴 한데… "
" 적당히 쉬어주기도 해야되. 그리고… "
" 응? "
" 나도 집중안됐어. "
" 그래? 그럼 좀 쉬자. 나 완전 머리에 쥐나는것 같았어. "
내 말에 경수는 기분좋은 미소를 보였다.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쉬고, 다시 자습실로 가서 한시간정도 문제를 더 풀어본 뒤 학원 문을 나섰다.

























" 경수야 잘가! "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돌아섰는데 경수가 다가와서





[EXO/경수] 썸남썸녀 하는 사이 中-1 | 인스티즈

" 집 어디야? 데려다줄게. "
라고 했다.

" 응? 괜찮아, 집 가까워. "
" 내가 안괜찮아. 얼른 앞장 서. "
" 어… 고마워 경수야. "
" 넌 뭐 그렇게 고마운게 많냐. "
" 그거야… 경수 니가 항상 잘해주니까, "

경수는 더이상 말은 없었지만 나는 경수 얼굴에 옅게 띈 미소를 분명히 봤다.
경수야, 난 그냥 니가 설레.












-
경수가 왜 집중이 안됐을까요^-^
그런데 경수와 친하게 지내며 징어는 어느새 백희를 버렸다…☆★
찬백행쇼..☆

+ 그런 의미에서 찬백




" 야 박찬열! "

" 뭐, "

" 뭐? 이자식이!! "

" 악!아아ㅏ 아 왜! "

" 야, 너 어제 카페에서 같이있던 그 여자애. 누구야? "

" 여자? "

" 그래. 여자가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나냐? "

" 여ㅈ…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웃어? 지금 웃음이 나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 미친새끼가?! "

백희는 또 다시 찬열이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 아! 아파!! 아프다고! "

" 넌 맞아도 싸. "

" 이게 진짜. "

" 뭐 뭐, 어쩌라고. "

" 으이구, "

라며 찬열이는 백희의 머리를 흐트렸다.



" 뭐하는 짓이야! "

라며 발로 차려던 백희의 다리를 자기의 다리로 붙잡아 못움직이게한 찬열이가







" 넌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난폭하냐? "

" 내가 난폭하든 말든 니가 무ㅅ… "

" 누나야. "

" 뭐? "

" 어제 니가 본 여자, 내 친누나라고. "

…. "

" 나랑 닮지 않았냐? 사람들은 완전 붕어빵이라던데, "

…. "

" 근데, 너 나한테 관심있냐? 귀엽게. "

…. "

" 야, 야. 변백희. 왜 말이없어? 아까처럼 말 좀 해봐. "

…꺼져.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귀 빨개졌다. "

…꺼져 이 미친새끼야! "




그렇게 찬열이는 백희에게 박치기를 당했다고 한다..☆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와~ 저 1등!!!!
밀크토끼에여!!
경수 설렌다......☆★ 설레여....... 너무 설레여...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우와! 밀크토끼님~ 1등축하축하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1등 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엉엉 ㅠㅠㅠㅠㅠㅠㅠ좋다 ㅠㅠㅠㅠㅠ 보는내내 개콘 두근두근 에서 나오는 브금이 계속 생각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히 찬백이들 부분에서는 더더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뚜뚜루뚜 뚜뚜루뚜~ ㅋㅋㅋ맞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데려다준다니♥제주변엔남자가없어서ㅜ씁쓸하군요ㅠㅠㅠㅠㅠ슈크림이랍니다하하ㅠ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슈크림님~ 저도... 우리 함께 울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ㅜㅜㅠㅠ경수야 나도 집 데려다줘ㅠㅠ찬백행쇼...여기저기 다 행쇼하는데 나는...하..새드엔딩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아뇨..저도 새드엔딩.. ★ 확 행쇼시키지 말까요 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비타민이에여,,,,,,,,,,,,,다들,,,,행쇼하네,,,,난,,,,,,,,하,,,,,,,,,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비타민님~ 아니에요.. 우리모두 ㅎ..행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썸남경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부하는 신성한 학원에서 둘이 붙어서 수학하ㅑ면 .....바람직해♥ㅋㅋㅋ 행쇼해라 제발 ㅠㅠㅠㅠ 됴징행쇼 사겨라(짝) 찬백도 투닥거리는거 귀여워요ㅠㅠ 찬백행쇼 작까님글보면....저도 연애하고싶자나여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됴징행쇼!!! 글 쓸때는 몰랐는데 독자님들 댓글보니 저도 연애하고싶어요..(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썸남경수 이거 오래~~~~2~2~~연재해주시면 안되나여?ㅠ.ㅠ...너무 좋은데ㅠㅠ..경수 저런 느낌의 경수!!!!저게 지짜경수!!!가타여ㅠㅠ...힝...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여..?ㅠ.ㅠ 된다면[뿌요정] 신청하겠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뿌요정으로 암호닉 신청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오래오래 써 볼게요 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도경두유에여!!역시 작가님은 절르 실망시키자않으시는군요ㅜㅜ 도경수 츤데레 돋아요ㅜ 자가도 문제가 안풀린대 우왁!!뭐 나보다 더하겠니ㅜㅜ 이런 썸타는관계 오래오래 끌어주셔ㅛ르명 돟겠어요ㅜㅜ 작가님 워더하시라는 찬백이들ㅋㅋㅋ변백희 너무 귀엽다죸ㅋㅋ♥♥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굳이 니가 걱정되는건 아니지만 신경쓰여 츤츤경슈 ㅋㅋㅋ 다행이에요 도팀장님이랑은 다르죠? 두개가 어쩌다보니 같이 연재가 되며 겹칠까봐 걱정했거든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됴도르예용~~으간지러웤ㅋㅋㅋ경수뭐야 왜저렇게 이쁜말만 골라서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 집중이 안됬구나 뭐때문일까^-^
앞으로 경수가 츤츤을 벗고 겁나 다가올삘이...ㅋㅋㅋㅋㅋㅋ하너무좋아요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개똥벌레
됴도르님~ 경수는 무뚝뚝함 속의 다정함이 매력이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설렌다..서어어얼렌다...가슴이쿵덕쿵닥래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포인트...포인트가 피료햇... 이거.. 전체보기... 하편은 언제나오나여...흐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아 왜케 풋풋하고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ㄲ 경수 설렌다ㅠㅠㅠㅠ 행쇼다 행쇼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놀부에용'3'~* 아 찬백이 더 귀여운건 뭐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빼고 모두 행쇼.(씁쓸)ㅜ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찬백너무귀여우어요ㅜㅜㅜㅠㅠㅠㅠ경수도좋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ㅋㅋㅋ찬백두기엽구됴도기엽구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경수야설렌닿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찬백이들왜이렇게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그래 견수야 그냥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가 너무 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찬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쥬금!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