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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백] 배틀 호모 | 인스티즈 

 

부잣집 아들 모델 세훈 / 아이돌 백현. 

내가 세훈. 

서로 쌍욕하면서 연애하는 중. 

 

ㅇㅇ 

방금 집 왔지 

니는 스케줄? 

 

세훈이 엄마 기일. 백현이는 촬영 때문에 세훈이 혼자서 납골당에 엄마 보러 갔다가 집에 와서 컵라면 끓이던 중에 백현이한테 연락을 받음. 백현이는 세훈이가 엄마 보러 다녀온 날이면 알게 모르게 말이 없어지고 멍해지고, 우울해지는 걸 앎. 그래서 백현이가 촬영 끝나자마자 세훈이 집으로 가서 어렸을 때 세훈이 엄마가 자주 해줬다는 요리도 해주고, 조금 귀여운 짓도 하면서 세훈이 기분 풀어주려고 노력해서 세훈이 기분도 점점 나아지고 하는 그런 톡. 

 

그냥 세훈이 집으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상황으로 넘어가면 됨. 

오늘은 상황으로 넘어가니까 딱 4명까지만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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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자1

근데 끝나감
배 안고픔?

7년 전
모델 훈
ㅇㅇ 별로
컵라면
먹으려고
물 끓이는 중

7년 전
독자29
뭐야
먹지마
나랑 먹어
나 끝나간다니까?

7년 전
모델 훈
?
니 뭐
우리집으로 올 거?

7년 전
독자42
엉 언제는
안갔냐 ㅇㅅㅇ
니집=내집
뭐 먹을래
말만해라

7년 전
모델 훈
42에게
별로
생각나는 거 없음
걍 컵라면
먹는다
올 거면
니 먹을 거 사와
먹는 거 쳐다는 봐줌 ㅋ

7년 전
독자52
모델 훈에게
동물원 원숭이도아니고;
부대찌개 해먹자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7년 전
모델 훈
52에게
부대찌개
할 줄은 아냨ㅋㅋㅋ
언제 오는데

7년 전
독자64
모델 훈에게
할 줄 알거든
귀찮아해서 그렇지ㅡㅡ
먹고 놀라지마라
지금 마트!

7년 전
모델 훈
64에게
부대찌개에
재료 뭐 들어가는지
알기는 아냐
ㅎㅎ;

7년 전
독자73
모델 훈에게
ㅡㅡ
알아
안다고!!!
이미 재료는 다 삼
과자도 사갈까?

7년 전
모델 훈
73에게
니 먹을 거면 사고
아님 말고
초딩이냐
과자 타령하게;

7년 전
독자82
모델 훈에게
사다 놓으면
야금야금
다쳐먹는게 누군데;
사간다 금방감
라면안먹었지?

7년 전
모델 훈
82에게
ㅇㅇ;
먹으면
와서 시끄럽게
ㅈㄹ할 것 같아서
뜯었는데
안 먹음

7년 전
독자92
모델 훈에게
ㅇㅇ잘함
두팔벌리고
반겨주길 바래 ㅎ

(엘레베이터에서 답을하고 층에 도착하자 문앞에가서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
야 세훈아.와서 이거 들어봐 손아파

7년 전
모델 훈
92에게
(네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와 저를 부르는 것도 듣지 못 하고 멍한 얼굴로 소파에 앉아있다가 네가 다시 한 번 부르는 것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네가 있는 신발장 쪽으로 가며) ...뭘 이렇게 잔뜩 사왔어. 이걸 누가 다 먹으라고.

7년 전
독자98
모델 훈에게
(대답이 없는 너에 한숨 쉬고 다시부르니 좋지 않은 상태로 걸어 나오는 널보자 울컥했다 꾹참고 말하는) 너랑 나랑 먹지. 어차피 시즌도 아니라서 막 먹어도 되잖아. 그치?

7년 전
모델 훈
98에게
(네 말에 또 잠시 멍한 얼굴로 있다가 뒤늦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어, 어. 야, 아무리 그래도 이걸 어떻게 너랑 나랑 다 먹냐. 다 먹으려면 너 여기 한 이틀은 있어야 겠다.

7년 전
독자106
모델 훈에게
(자꾸 넋을 놓는 너에 힘들었을 시기 같이 납골당갔을때 어머님앞에서 어린애 마냥 울던 너가 자꾸 오버랩되자 참기 힘들어서 등을 돌리고 주방으로 가며 말하는) ..어떻게알았냐 나 목요일까지 일 없어서 쭉 여기 있으려 했는데. 얼른 씻고 옷 갈아 입고와

7년 전
모델 훈
106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을 했지만 평소와는 조금 다른 제 상태를 눈치 챈 건지 살짝 울컥한 얼굴로 급히 등을 돌려 부엌으로 가며 말하는 네 뒷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조용히 네 뒤로 가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왜 울려고 그러냐.

7년 전
독자115
모델 훈에게
(주방에 들어오자마자 터진 눈물에 울음소리가 세어 나가지않게 입술을 깨물고 사온것들을 정리하다 너가 끌어안고 하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 말하는) 뭐가..얼른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와 멋있긴한데 불편하잖아

7년 전
모델 훈
115에게
(네가 울음을 삼키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에 제가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한 목소리로 장난치듯이 말하는) 멋있는데 왜 갈아입어. 이러고 있어야 얼빠 백현이가 더 좋아할 텐데.

7년 전
독자123
모델 훈에게
(기분 풀어주러 왔는데 되려 너가 기분을 풀어주듯 덤덤하게 말하자 고개숙이고 울음을 그치며 허리에 감긴 손에 껴있는 커플링을 만지작거리곤 장난스레 말하는)이미 들어오면서 다 스캔했거든 병신아 그러다가 셔츠에 국물 왕창 튄다 얼른. 재료정리하고 요리할거야 나 배고프단말이야

7년 전
모델 훈
123에게
(네가 평소와 같이 제게 말하는 것에 작게 웃다가 네 허리를 안고있던 팔을 풀고는 네 몸을 돌려세워 제 얼굴을 마주보게 하는) 그래서. 오랜만에 수트 입은 오세훈 본 소감은 어떤데. 대답이 맘에 들면 옷 갈아입고 올게.

7년 전
독자130
모델 훈에게
(울면 눈부터 바로 티가나서 고개를 숙이고 눈가를 꾹누르며 멋지다고 대답하자 맘에 안든다며 다시보고 다시말하라는 너에 살짝 웃다 마주보며 말하는) 아 멋있다고, 얼빠가 사귈만해. 뽀뽀까지 하면 쪽팔릴거같으니까 빨리 옷 갈아입으러 꺼져

7년 전
모델 훈
130에게
(네가 저를 보고 웃으며 하는 말에 그제서야 너를 보며 마음이 놓인 듯 웃고는 알겠다고 대답한 후 방으로 들어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네 옆으로 가 서며) 잘 되어가냐. 백현이 음식 솜씨 믿어도 되는 거야?

7년 전
독자137
모델 훈에게
(나를 보고 웃고 들어가자 정리를 마친후 안그래도 심란한애 걱정시키지 말자 너가 나오면 더 밝게해서 기분 풀어줘야겠다 다짐하며 요리를 시작하는데 너가 옆에 서며 말을 걸자 툭치고는) 완전 잘되가거든 나 칼들고있다 키큰놈이 옆에 서있으니까 시야확보가 안돼. 소세지 썰다가 내손 썰듯 저리가봐

7년 전
모델 훈
137에게
(네가 저를 툭 치며 평소에 장난치듯이 말하는 것에 저도 작게 웃고는 저리 가라는 말에 일부러 네 옆에 꼭 붙으며) 가라고 하면 가기 싫은데. 니 손 원래 소세지 아니냐. 카톡할 때 오타 존나 많아서 손가락이 아니라 소세지인 줄 알았는데.

7년 전
독자144
모델 훈에게
야 내손처럼 얇은 소세지가 어딨냐. (붙는 너를 억지로 밀어내며 떼어내면 불안해하던것을 알기에 말로만 가라하고 따로 제지하지않으며 요리를 하는데 제 동선에 맞춰 따라오는것에 결국 웃음이 터지는) 아 야 진짜 뭐하냐.병아리세요? 쫄래쫄래 쫒아오고그래 식탁에 앉아서 눈으로만 따라다니지

7년 전
모델 훈
144에게
(네가 요리하는 것을 가만히 보며 네가 움직이는 대로 졸졸 따라다니다가 네가 웃음을 터뜨리는 것에 뭔가, 싶은 얼굴로 네 얼굴을 보다가 곧 병아리냐며 제게 말하는 것에 인상을 살짝 쓰고는) ...야. 무슨 병아리야. 니가 음식에 이상한 짓 하나, 안 하나 보려고 따라다니는 거거든.

7년 전
독자150
모델 훈에게
(가끔가다 귀여운행동을 해서 내가 웃음이 터지면 늘 이해못하던 너가 이번에도 귀는 새빨개져서 인상을 찡그리며 부정하자 웃으며 말하는) 야.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라한게 누군데. 하물며 애인이랑 같이 먹을건데 뭐 침이라도 뱉을까봐?

7년 전
모델 훈
150에게
침만 뱉으면 다행이지. 내가 니 침 하루 이틀 먹는 것도 아니고.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번엔 네가 귀까지 붉어져 제 팔뚝을 때리는 것에 몸을 피해 제 팔을 어루만지며) 아, 왜 때리고 지랄이야. 내가 뭐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쪼끄만 게 손은 또 존나게 매워요. 아오.

7년 전
독자154
모델 훈에게
(네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말하는것에 얼굴이 빨개지는걸 느끼곤 네 팔을 마구 때리며)돌았나 진짜 요리하는데 그런말 하지마 좀!!(익숙하다는듯이 이리저리 피하고 말을 하는 너에 얼굴을 가리려 휙 돌아 말하는) 맞을 짓을 하니까 때리지. 나 안 쪼만해 니가 큰거지

7년 전
모델 훈
154에게
(얼굴이 벌개진 채 저를 때리며 말하다가 곧 얼굴을 숨기려 고개를 홱 돌려 음식을 하는 네 모습을 보며 작게 웃고는) 니가 뭐가 안 쪼그만 해. 넌 나보다 작은 사람 만났으면 어쩔 뻔했냐. 내가 작은 게 아니라 니가 큰 거라는 개소리도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내가 평생 같이 놀아줘야할 듯.

7년 전
독자158
모델 훈에게
누누히 말하지만 나 대한민국 평균키야 이건 개소리가 아니고 사실이야 (어머님이 해줬다던 반찬들은 집에서 미리 만들어와서 접시에 덜어 담으며 말하는) 수저랑 물만 놔주라. 찌개 끓으면 밥만 퍼오면 돼

7년 전
모델 훈
158에게
(네가 접시에 덜어 담는 반찬들을 보다가 제가 엄마가 해줬다며 몇 번 말한 적 있는 반찬들인 것에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다가 네가 제 몸를 툭 치며 다시 말하는 것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식탁에 숟가락과 젓가락, 물을 놓는)

7년 전
독자2
닭볶음탕
해줄까?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
할 줄은 아냐
됐어
컵라면 먹으려고

7년 전
독자30

나 닭볶음탕 존나 잘해
먹고 반하지마

7년 전
모델 훈
;
안 믿기는 말
열심히 하지 말고
일이나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3
일단
재료는 다 샀으니까
빨리 갈게
너네 집 비밀번호가
2325 맞냐?
아닌가

7년 전
모델 훈
43에게
?
비번은 맞는데
일 다 끝남?

7년 전
독자53
모델 훈에게

나 오늘 좀 빨리 끝났어
또 뭐
먹고싶은 거 있냐
빨리 생각해봐

7년 전
모델 훈
53에게

없는데
그냥 니 먹을 거나
생각해서 사와 ㅋㅋ

7년 전
독자65
모델 훈에게
빨리 갈게
자지마라
대답해
빨리

7년 전
모델 훈
65에게
뭐 이렇게
바라는 게 많아;
컵라면 먹으려고 하니까
먹지 말라고 하고
눈 좀 붙이려니까
자지 말라고 하고;
팍씨;

7년 전
독자77
모델 훈에게
나 지금 가니까
자지마
너 깨우는 거 존나 힘들어
야야

지금
집 앞이야
무겁다

7년 전
모델 훈
77에게
ㅋㅋ
나오라는 말로 들리는데
그런 거?

7년 전
독자83
모델 훈에게
ㄴㄴ
나오지 마
나오면 생색 낼 거 다 안다

집 안에 쳐박혀 있으셈

7년 전
모델 훈
83에게
ㅈㄹ
생색 안 냄
기다리셈
나감

7년 전
독자91
모델 훈에게


그냥 집에 있으라니까
말은 좆도 안 들어요

7년 전
모델 훈
91에게
ㅇㅇ
니는 좀 들어라
거기 있어

7년 전
독자3
알림 안와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모델 훈
또...?
7년 전
독자12
이제 왔어. ㅋㅋㅋㅋㅋ미리 봐서 다행이다.
7년 전
독자18
이제 끝나서
차타고 가는 중
밥은 먹었어?

7년 전
모델 훈
아직
컵라면 먹으려고
물 끓이는 중

7년 전
독자31
컵라면으로
맞을래?
나도 배고파
기다려
가서 밥해줄게 같이 먹자

7년 전
모델 훈
무슨 밥을 해줘 ㅋ
일 끝나면
그냥 가서 쉬셈

7년 전
독자46
모델 훈에게
내가
배고픈데
혼자 먹기 싫어서
그러니까
앞에서 보기만이라도
하던지
금방 간다
나 맞이할 준비해 ㅋㅋㅋ

7년 전
모델 훈
46에게
ㅋㅋ
니까짓 거 오는데
맞이할 준비까지
해야 하냐
같잖은 게
귀찮게 하네;

7년 전
독자57
모델 훈에게
같잖다니;
나같이 귀여운 애가
얼마나 드문데
얼른 단장 좀 해
거의 다 와간다
못났으면 눈 감고
요리할거임 ㅇㅇ;;

7년 전
모델 훈
57에게
개소리;
내가 못날 수 있다고
생각함?
;;

7년 전
독자70
모델 훈에게

당연한걸 묻고 그래
손 아프게;;
당연하지 ;
짐 무겁다
아 이렇게 친절한 애인이
어디있냐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모델 훈
70에게
뭘 그렇게
잔뜩 샀길래
무겁대
어딘데 지금

7년 전
독자80
모델 훈에게
이제 내렸어
연약한
내 팔 부러질듯 ㅠㅠ
그니까 팔 주무를 준비 좀
ㅋㅋㅋㅋㅋㅋ
곧 들어갈게
답장 못한다

7년 전
모델 훈
80에게
들고 오지 말고
기다려
나갈 테니까

7년 전
독자86
모델 훈에게
(네 톡을 보지 못하고 짐을 양손 가득 들고 네가 제게 얘기해줬던 어머님에 대한 추억이 담긴 음식 재료들을 모두 샀는지 살피다가 한숨을 쉬기도 잠시 네게 웃어주기 위해 웃는 표정을 한 번 짓고는 네 집으로 들어가는)

7년 전
모델 훈
86에게
(네가 제 답장을 읽지 않는 것에 작게 인상을 찌푸리다가 납골당에 다녀온 옷차림 그대로 집 밖을 나가려 신발을 신는데 도어락 비밀번호가 눌리고 곧 문이 열리는 것에 네 얼굴을 가만히 보다가 네 손에 들린 짐을 뺏어들듯이 제가 들고는) 기다리라고 했는데 왜 카톡도 안 읽고 그냥 오냐. 너 이런 거 들면 키 더 작아져.

7년 전
독자93
모델 훈에게
(짐을 들고 들어와 괜히 힘든 척을 하며 엄살을 부리기도 잠시 네가 납골당에 다녀온 걸 증명하듯 검은 슈트를 입고 있자 괜히 더 오버를 하며 시비를 거는) 내가 이래 봬도 남자거든. 내 키가 뭐가 어때서 내 얼굴에 딱이구먼. 밥이나 하게 저리 가 훠이.

7년 전
모델 훈
93에게
(네 말에 어딘가 지쳐보이는 듯한 얼굴로 작게 웃다가 네가 들고 온 짐을 식탁 위에 올려두고는) 니 키가 초딩 같은 니 얼굴에 딱이긴 하지. (괜히 너를 놀리듯이 말하다가 식탁 의자를 빼고 앉아 네 얼굴을 빤히 보며) 눈 안 감는 거 보니까 멋있는 건 아나보네. 오랜만에 가는 거라 일부러 멋있게 하고 다녀왔어.

7년 전
독자102
모델 훈에게
(네가 항상 그렇듯 축 처져 느릿하게 제게 말하자 식탁에 앉아 저를 빤히 보는 너를 보며 살짝 웃어주고는 끄덕이며 요리를 준비하는) 내 앞에서는 대충 있으면서. 조금 질투 나긴 하는데 어머님 만나 뵙고 온 거니까 내가 참는다. 오늘은 무슨 얘기했어? 나도 가고 싶었는데, 조만간 찾아뵙자. 여전히 예쁘시지?

7년 전
모델 훈
102에게
나 니 앞에서도 맨날 멋있게 하고 있는데. 이틀 안 씻어도 멋있을 수 있다. (네 말에 입꼬리를 올려 작게 웃으며 대답을 하다가 부엌으로 가 요리 할 준비를 하는 네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여는) 응. 나 엄마 닮았잖아. 당연히 예쁘지.

7년 전
독자109
모델 훈에게
그런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냐 내가 봐서 아는데. (장난스레 말하고는 천천히 신중하게 음식을 만들며 말하는) 불고기 해줄게, 좋아하잖아. (네가 버릇처럼 엄마의 불고기 이야기를 자주 했던걸 알아 불고기를 준비하며 말하는) 어머님 예쁜 건 인정. 옷 갈아입고 나와. 밥 슈트 입고 먹을 거야?

7년 전
모델 훈
109에게
(네가 불고기를 해주겠다고 하는 것에 잠시 멍한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는 네 말에 정신이 들어 네 쪽을 바라보며) 어, 어. 옷 갈아입고 와야지. (의자에서 일어나 제 방으로 가 편한 티셔츠와 바지로 갈아입고는 다시 부엌으로 나와 제가 앉아있던 의자에 앉고는) 너 불고기도 할 줄 아냐.

7년 전
독자116
모델 훈에게
(네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자 입술 안쪽 살을 물다가 너를 다시 한 번 부르고는 네가 방으로 들어가자 매어오는 목을 한 번 가다듬은 뒤 네가 나온 건지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끄덕이는) 연습했다 왜. 네가 어머님 불고기 얘기할 때마다 나도 먹고 싶어서 해보려고. 기다려 어머님만큼은 아닐 테지만 그래도 네가 말하던 맛 내려고 열심히 했으니까.

7년 전
모델 훈
116에게
(네 말을 들으며 작게 웃고 있다가 식탁 위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괸 채 네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너 꼭 우리 엄마 같다. 나 어렸을 때, 엄마가 밥 해주면 맨날 이렇게 뒤에서 엄마 밥 하는 거 보고 있었거든. (말을 해놓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얼굴을 하다가 제 엄마와 비슷한 모습을 한 너마저 잃을까 괜한 두려움이 생겨 의자에서 일어나 네 옆으로 가 꼭 붙어있는)

7년 전
독자124
모델 훈에게
(네가 하는 말에 유독 네가 엄마와 관련된 일이면 쉽게 약해지고 불안해하는 걸 알아 울컥 감정이 차오르자 입술을 깨물다가 네가 옆으로 다가와 저를 빤히 먼가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씻고 너를 꼭 안고 괜히 장난스레 말하는) 웬일로 칭찬? 내가 어머님 같아? 그렇게 예쁘냐? 아, 이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봉사하는 셈 치고 오래오래 너랑 살아준다.

7년 전
모델 훈
124에게
(네가 요리를 하다가 네 옆으로 간 저를 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저를 꼭 안고 장난스럽지만 저를 안심 시켜주듯 하는 말에 네 몸을 세게 끌어안으며 저도 애써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응. 당연히 그래야지. 내가 너한테 맨날 욕하는 이유도 그거야. 욕 먹고 오래오래 살라고.

7년 전
독자129
모델 훈에게
(네가 저를 세게 안고하는 말에 주책맞게 터질 것 같은 울음을 꾹 참고는 저를 부서질 듯 안은 네 등을 한 손으로 만지며 네 머리도 쓰다듬어주곤 애써 밝게 웃는) 변명도 좋다? 고맙습니다 욕으로 오래 살게 해줘서. (말을 하고는 살짝 입을 맞춰주고 떨어지는) 금방 밥해줄게 앉아있어. 밥 먹고 영화 보자 우리.

7년 전
모델 훈
129에게
(네가 하는 말에 전보다 조금은 편안해진 얼굴을 하고는 네 얼굴을 가만히 내려보다가 네가 제게 살짝 입 맞추고 떨어지는 것에 너를 붙잡기라도 하듯 고개를 숙여 네가 한 것보다는 길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지고 작게 웃으며) 응. 빨리 해줘. 배고프다. 영화 보고 싶은 거 있어?

7년 전
독자135
모델 훈에게
(네가 저를 붙잡고 조금 길게 입 맞추더니 웃으며 떨어지자 너를 보며 웃다가 끄덕이는) 끓으면 끝이야. (말을 하고는 다른 반찬과 밥을 먼저 놓은 뒤 마지막으로 불고기를 올리고는 자리에 앉아 너를 보며 밥 위에 불고기를 올려주는) 딱히 없는데, 배고프겠다 우선 밥 먹고 얘기해. 오늘 너랑 하려고 생각해 놓은 거 많아.

7년 전
모델 훈
135에게
(식탁 의자에 앉아 음식을 다 하고는 식탁에 밥과 갖가지 반찬을 옮겨와 제 맞은 편에 앉는 네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네가 제 엄마가 그랬건 것처럼 제 밥 위에 불고기를 올려주는 것에 제 밥그릇을 내려보다가 숟가락을 들어 밥과 고기를 같이 떠먹고는 맛도 제 엄마가 해준 것과 비슷한 것에 어릴 적을 생각하며 입을 느릿하게 움직이며 먹다가 별로냐고 묻는 네 말에 괜히 심술궂게 말하는) ...응. 연습한 거 맞냐. 엄청 짠데.

7년 전
독자141
모델 훈에게
(네가 밥을 느릿하게 먹자 너를 가만히 보다가 맛이 없는 거 같아 맛이 없냐 묻는데 네가 하는 말에 작게 입을 삐죽이다가 저도 한 입 먹고는 불고기를 제 쪽으로 당기는) 연습 더 해올 테니까 먹지 마 짠 거 몸에 안 좋아. 어머님 따라가려면 멀었다. (말을 하고는 너를 빤히 보다가 평소보다 부운 네 눈을 발견하곤 손을 들어 눈가를 조심스레 만지는) 못난이.

7년 전
모델 훈
141에게
(네가 접시를 네 쪽으로 가져가며 먹지 말라는 것에 인상을 쓰고는 접시를 다시 제 쪽으로 가져오며) 야, 나 먹으라고 만들어줘놓고 왜 먹지 말래. 구라야. 엄마가 해줬던 거랑 비슷하다. 다음에 와서 잔뜩 해놓고 가. 그럼 매일 밥 챙겨 먹을게. (제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 밥과 함께 먹다가 네가 손을 뻗어 제 눈가를 만지는 것에 고개를 들어 네 얼굴을 보며) 못난이라니. 너 오기 전에 잠깐 눈 좀 붙였다가 깨서 부은 거야.

7년 전
독자147
모델 훈에게
(네가 인상을 쓰고 하는 말에 안도한 듯 숨을 내쉬고는 끄덕이는) 그거 말고 내가 잘하는 음식도 해줄게. 너 자꾸 어머님 그렇게 붙잡고 못 놓으면 어머님도 너도 힘들어 세훈아. (은근슬쩍 이야기를 하고는 누가 봐도 울어 부운 눈을 괜히 놀리는) 어쨌든 부었잖아 못 났어. 그러니깐 앞으론 눈 부울 일 없게 만들어. (말을 하곤 네게 반찬을 올려주는) 먹고 영화 말고 다른 거 하자. 하고 싶은 거 생겼어.

7년 전
모델 훈
147에게
(네가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에 저 혼자 생각이라도 하는 듯 말 없이 있다가 네가 제 눈을 놀리듯이 하는 말에 너를 노려보듯이 보며) 야. 눈에 벌이 쏘여도 잘 생겼을 건데 무슨 헛소리야. ...그렇겠지. 엄마도 내가 이러는 걸 좋아하진 않을 텐데. 그래도 그런 말 있잖아. 기억에서 잊혀지면 그게 진짜 죽는 거라고. 그래서 항상 기억하고 있으면 내 마음 속에서라도 살아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서 이러는 것 같다. (말을 하고는 웃어 보이지만 어딘지 씁쓸해보이는 얼굴을 한 채 네 눈을 마주보며) 하고 싶은 거? 뭔데.

7년 전
독자152
모델 훈에게
벌에 쏘이면 진짜 꼴보기 싫을 듯. (장난스레 말하다가 네 말에 끄덕이는) 알아 네 마음 어떤지 근데 어머님 생각하면서 울고 불안해하고 그런 거 말고 이젠 웃었으면 좋겠어 네가. 어머님 자랑할 때처럼 매번 활짝. (제법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는 무거워지는 분위기를 돌리는) 너 안고 그냥 누워서 자는 거. 너도 피곤하잖아 일찍부터 어머님 만나고 와서.

7년 전
모델 훈
152에게
(네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네 말에 수긍이라도 하듯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네 얼굴을 보는데 네가 활짝 웃으며 저를 안고 누워서 자고 싶다는 것에 너를 따라 저도 작게 웃으며 장난 치듯이 말하는) 너 잘 때 존나 시끄럽잖아. 자는 내내 끙끙 거리고. 가끔 내가 사람이랑 자는 건가, 강아지랑 자는 건가 싶긴 한데. 니가 나랑 같이 자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해줄게.

7년 전
독자156
모델 훈에게
(네가 장난치듯이 하는 말에 네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며 밥을 먹이다가 식사를 모두 마치자 웃으며 말하는) 와, 존나 어이없다. 내가 그래서 따로 자자고 하면 옆에 딱 붙어서 안 놔주는 게 누군데. 좋아 죽으면서 괜히 그래. (말을 하고는 빠르게 상을 정리하고 팔을 벌려 너를 꽉 안는) 자자, 재워줄게.

7년 전
모델 훈
156에게
(제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제 밥그릇에 반찬을 놓아주며 먹게 하다가 제가 밥을 다 먹자 상을 치우고는 제 쪽으로 와 양 팔을 벌려 저를 꼭 껴안는 것에 네 몸을 감싸듯이 끌어안고는 네 머리에 턱을 기대며) 어떻게 재워줄 건데. 노래해줄 거야? 자장가?

7년 전
독자159
모델 훈에게
(네가 하는 말에 말없이 침실로 들어와 너를 눕히고는 옆에 앉아 네 이불을 정리해주곤 머리를 정리해준 뒤 네 가슴을 토닥이는) 알아서 잘 재워줄 거니까 자. (말을 하고는 네 얼굴과 머리를 만져주다가 네가 엄마가 불러줬었다며 멍하니 들었던 동요를 목을 가다듬고 천천히 불러주곤 눈을 감겨주는)

7년 전
모델 훈
159에게
(네가 저를 침대에 눕히고는 너는 침대 옆에 앉아 제 머리를 정리해주다가 제 가슴쪽을 토닥이며 제 엄마가 불러주던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에 잠시 눈을 감고는 조용히 노래를 듣다가 다시 눈을 뜨고는 네 손을 붙잡아 세게 당겨 제 옆에 눕게 하고는) 나 안고 잔다며. 왜 옆에 앉아있냐. 같이 누워야지.

7년 전
독자161
모델 훈에게
(네가 저를 강하게 당겨 눕히자 네 옆에 누워 이불을 파고들어 너를 꼭 안고 작게 이야기하는) 안 졸려서. 너 재워주고 자려고 했어. (말을 하곤 울음으로 막힌 목소리로 말하는) 어머님 하늘나라에 먼저 가시고 많이 외로웠지? 제일 힘들었을 때 내가 옆에 있어주지 못 해서 미안해. 어머님만큼은 분명 아니지만, 내가 너한테 엄마 같은 존재가 돼줄게. 그러니까 이제 울지 말자.

7년 전
모델 훈
161에게
(제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는 울음을 참아내는 목소리로 말하는 것에 고개를 숙여 네 머리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제 품에 들어와 안길만큼 작은 몸을 한 네가 힘들어하는 제 옆에서 저를 보며 저만큼 힘들어했을 것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와 네 몸을 더 세게 끌어안고는) 네가 우리 엄마 같은 존재가 돼서 항상 나를 위로해주고, 달래줄 필요 없어. 물론 엄마가 곁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거 나도 알아. 나는 엄마 같은 존재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니가 필요한 거야. 오히려 내가 아직도 이렇게 엄마를 붙잡고 있어서 너한테 짐을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7년 전
독자163
모델 훈에게
(네가 하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눈물이 그렁그렁 해져 너를 올려다보는) 미안하다고 하지 마. 네가 힘들어하는 거 보면 솔직히 속상하고 힘들어. 근데 그거 나한테만 보여주고 나만 달래줄 수 있는 거잖아 그치? (말을 하고는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다시 품으로 쏙 들어가는) 어머님 좋은 기억만 품고가 힘들어하지 말고. 네가 외로웠던 시간들 잊을 만큼 옆에서 닦달하면서 오래오래 있어줄게 어디 안 가고. (말을 하곤 손을 꼭 잡는) 내가 너한테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7년 전
모델 훈
163에게
(네가 눈시울을 붉힌 채 제 얼굴을 올려보는 것에 저도 울컥해 제 품으로 파고드는 네 몸을 있는 힘껏 끌어안고는 눈을 꼭 감으며) 너는 왜 울어. 울지 마. 너 울면 콧물도 엄청 많이 나오잖아. (금방이라도 저도 울 것만 같아 일부러 장난스레 말하고는) 응. 너 믿어. 절대 나 떠나지 않고, 항상 내 옆에 있어줄 거 알아. (제 품에서 조용히 울다가 제 손을 잡는 네 작은 손을 꼭 붙잡고는 네 머리에 입술을 묻듯이 입 맞추며) 나도 고마워. 오늘처럼 이렇게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날에도 와서 내 옆에 있어줘서.

7년 전
독자4

거의 끝나가
밥은
뭐 먹었냐?

/헐 저번에 지랄 발광 했는데 오늘 선착에 들었네.ㅎㅎ.

7년 전
모델 훈
ㄴㄴ
지금 먹으려고
피곤하겠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ㅋ. 잘 했어.

7년 전
독자35
ㄴㄴ
안피곤해 아직
팔팔해
또 컵라면
먹고있지?
안봐도 비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듯.

7년 전
모델 훈

우리 집에
몰카라도 달아둠?
ㅈㄴ 당황스럽네;

7년 전
독자45
ㅇㅇ
너 밥안먹고
지랄 할까봐
천장에 하나 달아둠
컵라면 입 대지말고
버려라

7년 전
모델 훈
45에게
언제는
굶지 말고
뭐라도 먹고 다니라며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9
모델 훈에게
그거는 내가
못 챙겨 줄 때만
허용되는 거고
오늘은 내가 밥해줄 거니까 라면
먹지 마
ㅎㅎ

7년 전
모델 훈
59에게
?
우리집으로
오려고?

7년 전
독자68
모델 훈에게
이미
재료 사들고
너네집으로
차 몰고 가는중인데
왜?

7년 전
모델 훈
68에게
;;
우리집 혹시
니 집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7년 전
독자75
모델 훈에게
?
새삼스럽게
왜 아닌척해
너네 집이
우리 집이고
그런 거지
ㅎㅎ
왜 싫냐?

7년 전
모델 훈
75에게
싫은 게 아니라
궁금해서 ㅋㅋ
아니 근데
갑자기 왜 옴
오늘 일찍 잘랬는데

7년 전
독자84
모델 훈에게
너 잔다 해놓고
비비 끌어안고
멍때리다가
날밤 샐것
같아서 내가
가서 우리 애기
밥 먹이고
재워주려고
^^

7년 전
모델 훈
84에게
;;
니가 나 재우고
나보다 늦게 잠들면
니 차 하나 사줌;

7년 전
독자94
모델 훈에게
;
뭔데 이리
자신감이 넘쳐
나 10분뒤면
너네집 도착

7년 전
모델 훈
94에게
ㅇㅋ
문 열고 들어와
아니지
짐 많냐
나 나가있어?

7년 전
독자100
모델 훈에게
ㄴㄴ
밖에
진심 니가
생각하는것
보다 더추워
그냥 집에있어

7년 전
모델 훈
100에게
나도
방금까지
밖에 있다가
왔거든요;
기다려

7년 전
독자113
모델 훈에게
(너네 집 앞에 차를 새워놓고서는 매니저한테 트렁크를 열어달라 부탁해 마트에서 사온 짐들을 양손 가득 들고서는 차를 보내고서 집 입구 앞에 서서는 네가 언제 내려올까 기다리다 그냥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입구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7년 전
모델 훈
113에게
(네게 답장을 보내고는 집 밖으로 나오려 신발을 신다가 신발장에 있는 거울로 본 제 모습이 괜히 어딘가 수척해 보여 머리와 옷 매무새를 가다듬다가 문을 열고 나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7년 전
독자121
모델 훈에게
(하루 종일 멍 때리면서 계속 울기만 했을 네가 걱정이 돼서 너를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엘리베이터가 일층에 도착하자 짐을 가지고 타려던 순간 네가 엘리베이터 안에 있자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너를 살펴보는데 역시 정신이 없었던 탓인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슈트 차림 그대로 있는 너를 보고서는) 오늘 좀 까리하게 하고 갔다 왔네. 오랜만에 슈트 입으니까 멋있다. 역시 모델은 모델이야.

7년 전
모델 훈
121에게
(엘레베이터가 1층에 멈춰 서자 네가 앞에 있는 것에 가만히 네 얼굴을 보다가 곧 네가 엘레베이터에 타자 조금은 정신이 든 얼굴로 네 손에 들린 짐을 가져와 제가 들고 네가 저를 살피며 하는 말에 작게 웃는) 슈트 안 입어도 멋있거든. 오랜만에 보는 건데 평소보다 더 멋지게 하고 가야지. 어때. 엄마가 내 아들 잘났네, 했을 것 같냐.

7년 전
모델 훈

7년 전
독자5

7년 전
독자11
아 바로 왔는데 대박들 빠르시네
7년 전
모델 훈
알림이 좀 늦었나봐. ㅠㅠ
7년 전
독자6
ㅠㅠ....
7년 전
독자19
맨날 상황만 놓친다... '^'
7년 전
모델 훈
카톡은 다 했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
7년 전
독자24
아니야... 그렇다고 사실 톡도 다 한 건 아니야. ㅎㅎ 재밌게 톡 해, 세후나.
7년 전
모델 훈
응. 다음에 상황 또 가져올게. 잘 자고 다음에 보자.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
.
7년 전
독자17
아 상황이래... 광탈한 것 중에 제일 슬프다.
7년 전
모델 훈
앗... 슬퍼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2
존나 슬픔... 쪽지 오자마자 들어왔는데...
7년 전
모델 훈
쪽지가 요새 자꾸 좀 늦는 것 같다. ㅜㅜ
7년 전
독자34
모델 훈에게
매일 광탈에 현타가 와...

7년 전
모델 훈
34에게
저번엔 알림 쪽지가 안 가서 문제더니 요새는 늦어서 문제네. 계속 이러면 또 문의 넣어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8
모델 훈에게
제발 문의 넣어줘... 다음 톡엔 내가 있길... 아디오스... ☆

7년 전
모델 훈
4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다음에는 꼭 같이 놀자. 잘 자고 좋은 꿈 꿔.

7년 전
독자9
ㅠㅠ 늦었다......
7년 전
모델 훈
ㅠㅠ 다음에도 상황 또 가져올게.
7년 전
독자23
오늘 평일이라 오실 줄 몰랐어요. 예상치 못한 치열함에... 헣ㅎㅎㅎ 다음에 봐요.
7년 전
모델 훈
화요일까지는 한가해서 왔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꼭 1등해.
7년 전
독자36
노력은 늘 하고 있지만 순위권 안에 들면 성공한 거라서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세훈이가 1등하라니까 목표는 1등인 걸로...! 말하면 이뤄지는 오세훈...+
7년 전
모델 훈
36에게
어... ㅡ현인가.

7년 전
독자47
모델 훈에게
아니라고 하면 당황하실 거죠?

7년 전
모델 훈
4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야...?

7년 전
독자56
모델 훈에게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모델 훈
56에게
아!!!!!!!!!!!! (분노)

7년 전
독자69
모델 훈에게
장난 좀 더 쳐볼까 하다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금방 알려드렸잖아요.

7년 전
모델 훈
6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더 했으면 울었을 거다. 울면서 했을 거야;

7년 전
독자74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울어요. ㅋㅋㅋㅋㅋ

7년 전
모델 훈
74에게
또 잘못 알아봤다는 생각에 울면서 머리를 쥐어뜯었을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온나;

7년 전
독자85
모델 훈에게
전 계속해서 잘 알아보고 계시니까 머리 쥐어뜯지 마요.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가 하도 빠져서 머리 빠진다는 말에 예민... ;ㅅ;

7년 전
모델 훈
8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머리 길어? 머리 길면 그냥 정상적으로 빠져도 엄청 빠지는 것처럼 보이더라. 나도 저번에 엄청 빠지길래 빠진 머리카락 모아서 한 번 세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95
모델 훈에게
길지는 않은데 짧지도 않아요. 숱 많아서 심하게 고민은 아닌데 그래도 빠지는 거 보면 왠지 모르게 속상... 흡......

7년 전
모델 훈
9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해. 나도 원래 미용실에서 머리 안 해준다고 할 정도로 많았는데 점점 빠져서 이제 그냥 보통 숱이 됐다. ㅠㅠ

7년 전
독자101
모델 훈에게
선착 못든 것도 슬픈데 저 얘기가 더 슬프게 들리네요. 남 얘기가 아닌 것 같다. 8ㅅ8...... 내 머리...

7년 전
모델 훈
10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막 머리... 파마, 탈색, 염색 이런 거 자주 안 하면 괜찮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신입생 때 그 때 아니면 못 할 것 같아서 안 해본 게 없다.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10
모델 훈에게
이미 한 달 걸쳐서 염색만 두 번 했어요. 개털... 왈왈...

7년 전
모델 훈
110에게
ㅎㅎ... 염색 두 번은 한 달이지만 머릿결 복구 되려면 일 년이 더 걸릴 것. 그래서 나도... 읍읍.

7년 전
독자114
모델 훈에게
슬프니까 허탈감에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또륵. 아무튼 결론은 다음에 선착에 들자.

7년 전
모델 훈
114에게
맞아. 다음에는 너 꼭 일찍 와. 쪽지가 늦게 가도 너는 일찍 와...!

7년 전
독자120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말이 뭐라고 이렇게 빵터졌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쪽지보다 빠르게...!

7년 전
모델 훈
12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지문 하느라 답장이 늦다. ㅠㅠ 너랑 못 논지 꽤 된 것 같은 느낌인데 다음에는 꼭 같이 놀자, ㅡ현아.

7년 전
독자125
모델 훈에게
답해주시는 걸로도 그저 감사한데요, 뭘. 인사하려고 하다가도 자꾸 할 말이 생각나서. ㅠㅠ 저 이전에 왔었어요. 영화관...! 졸려서 금방 잔 게 함정... 다음에 또 봐요.

7년 전
모델 훈
12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바본가봐. 정신을 빼놓고 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리면 자야지! 늦었는데 얼른 자. 좋은 꿈 꾸고, 다음엔 꼭 같이 놀자.

7년 전
독자13
나나나나나ㅓ난 ㅅ뵤뵤뵤뵤뵤뵤뵤뵤뵤뵤뵶뵵 기다렸다고!!!!!!!! 시바ㅠㅠㅠ카ㅔㄴ네우우다
7년 전
독자21
이 씨바 생각을 하니 더욱 열이 뻗친다 내가 기다렸는데 내가 기다렸는데 내가...! 내가!!!!!!!!!!!!!!!!!!!!!!!!! 일분 뒤에 알림을 주네.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의 느낌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3
응... 훈아... 또 잘 살고... 시발... 아니야... 나 없는 삶인데 잘 살면 안 돼 약 올라. 그러니까 내 생각을 하면서 살아... 다음 번에는 꼭 내가 있길...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니 생각하고 있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고 다음엔 꼭 같이 놀자.
7년 전
독자14

7년 전
독자15
아니 씨발. 하.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늦었어;
7년 전
독자25
내가 어찌 알아. 존나 짜증나네. 야. 너 내일 몇 시에 올 거야. 씨발. 내가 꼭 1등한다.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올지 안 올지도 확실히 모르겠는데...
7년 전
독자40
모델 훈에게
나한테 왜 그래?

7년 전
모델 훈
4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욕 해서; 엉엉;

7년 전
독자54
모델 훈에게
내가 욕했다고 이래? 찌질이.

7년 전
모델 훈
5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구라임. 니가 욕해도 신경 1도 안 쓰여. ^^

7년 전
독자60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한 척 지리구여.

7년 전
모델 훈
60에게
;; 태연한 척이라니. ㄹㅇ 신경 안 쓰임. ㅎㅎ.

7년 전
독자76
모델 훈에게
ㅇ 너 미워서 나 잘 거

7년 전
모델 훈
7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미워; 구라 ㄴ;

7년 전
독자96
모델 훈에게
진심인데.

7년 전
모델 훈
96에게
왜 미운데.

7년 전
독자165
모델 훈에게
오늘 안 와서.

7년 전
독자16
하...
7년 전
모델 훈
후...
7년 전
독자27
화가 난다... ^-^ 헤헤...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지 마... ^-^...
7년 전
독자37
1등 기원... 잘 자, 세니!
7년 전
모델 훈
37에게
응. 잘 자고 다음에 보자!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꿈 꿔.

7년 전
독자20
알림 전에 오는 분들은 미리 알고 오시는 거...? 하아...
7년 전
모델 훈
그냥 상황톡방 왔다가 우연히 봤나...?
7년 전
독자26
아 존나 뿌듯하다 감탄사가 절로나옴 셀프칭찬
7년 전
독자32
아니 근데 난 왜 자꾸 상황만 잘들어오냐..(먼산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다는 거냐.
7년 전
독자39
아니 좋다구..^^ 좋아서 춤이 절로나오네 하하 아니 뭔가 어휘력이 거지같아서 지문쓸때 오래걸려..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래 걸리니까 괜찮아. 신경 ㄴㄴ.
7년 전
독자49
모델 훈에게
그래 위로 고맙다...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해보도록할게 근데 나 누구게

7년 전
모델 훈
49에게
어... 글쎄. 좀 더 하다가 맞춰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2
모델 훈에게
맞춰주지않아도 된다 난 진주백이니깐.

7년 전
모델 훈
62에게
오. 오늘은 일 안 피곤했냐.

7년 전
독자72
모델 훈에게
오늘은 알바들 쉬라고 가게 안열었는뎅? 그래서 나도 쉼 ㅎㅎㅎㅎㅎㅎ

7년 전
모델 훈
7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완전 제멋대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9
모델 훈에게
이런 사장 없다 ㅡㅡ 피곤할까봐 쉬게해준거야 일한거로 쳐주고

7년 전
모델 훈
7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알바 언제 시켜주는데;

7년 전
독자87
모델 훈에게
너? 언젠가는...날 찾으면.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와서 톡만 시킬건데

7년 전
모델 훈
8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야 ㄱㅇㄷ. 거기다 가끔 이렇게 쉬면 진짜 천국.

7년 전
독자99
모델 훈에게
아니 넌 우리집와서 상황시킬건데. 연휴및공휴일빼고 넌 못쉼 ㅎ

7년 전
모델 훈
9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카페 사장님이잖아요; 카페에서 일할 것;

7년 전
독자103
모델 훈에게
그럼 가게문은 닫고 내 사무실에서 일하자^ㅅ^ 나 너무 똑똑해

7년 전
모델 훈
10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은 시켜주지...?

7년 전
독자107
모델 훈에게
그럼! 사람인데 잠은 자야지 ㅇㅇ 생일선물도사주고 연휴에 용돈도주고 이런알바 찾기 힘드로

7년 전
모델 훈
107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어디 살아...

7년 전
독자117
모델 훈에게
왜 복지가 빵빵해서 일하고싶어지나봐??

7년 전
모델 훈
117에게
응. 평생 직장 삼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2
모델 훈에게
이게 다 일이 힘드니까 뇌물주는거야. ㅋㅋㅋㅋㅋ그만두고 새로뽑으면 가르치는데 한참걸리니까 오래오래하라고

7년 전
모델 훈
13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평생 하고 싶다. 취직 안 되면 찾아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39
모델 훈에게
잘 찾아와 물어봐도 대답 안해줘야짛ㅎㅎㅎ

7년 전
모델 훈
13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 열심히 잘 할 자신 있어. ^^!

7년 전
독자146
모델 훈에게
주제안줄거야 내가 하고싶은주제만 가끔 주고. 맨날 주제씨름해야될걸ㅋㅋㅋㅌㅌㅌㅋㅌ

7년 전
모델 훈
14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내가 할 일이라면 기꺼이 한다.

7년 전
독자151
모델 훈에게
올~청소담당시키기전에 주제씨름도 어려워해라

7년 전
모델 훈
15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어렵지. 하지만 기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낼 수 있다는 것. ㅎㅎ. 시켜만 주십셔, 사장님;

7년 전
독자155
모델 훈에게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한테 사장님소리 들으니까 뭔가 안맞아 늘 하던대로 하렴^^;

7년 전
모델 훈
15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렇게 하면 좀 맞냐. 사실 나보다 위인 걸 알았을 때 야, 야 거려도 되는지 좀 고민 했었다.

7년 전
독자28
기분 별로라 안 해. 미안. 다음에 또 와. ㅋㅋ
7년 전
모델 훈
기분이 왜 별로일까...
7년 전
독자41
답글 줘서 고마워. 약속 잘 지키네. 착해. 오쪼쪼.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기분은 왜 별로냐고.
7년 전
독자51
안 알려줘. 눈 따가워. 그냥 잘까. 상황하고 싶었는데 날도 존나 좆같이 잡고. 못난이.
7년 전
모델 훈
51에게
눈은 왜 따가워. 너 딴짓 하고 있을까봐 일부러 답글까지 달고 왔는데. 팍씨.

7년 전
독자63
모델 훈에게
답글 제시간에 봤어. 안 온 거지, 그냥. 말했다시피 기분이 별로. 눈물 나와. 힝. ㅋㅋ 농담이야.

7년 전
모델 훈
63에게
왜 별론데. 말하기 싫은 일이냐.

7년 전
독자78
모델 훈에게
누가 이런 걸 말하고 싶어 해. 괜히 혼자 우울할 거 다른 사람 우울하게 만들 이유도 없고.

7년 전
모델 훈
78에게
왜 말하는 게 다른 사람까지 우울하게 하는 거냐; 좋은 일은 나누면 두 배고 안 좋은 일은 나누면 절반이라고 그랬다. 그렇다고 말하기 싫은 거 억지로 말하라는 건 아님.

7년 전
독자90
모델 훈에게
야, 말 들어주는 사람한테 절반을 주는 거나 마찬가지잖냐. ㅋㅋ 좋은 일은 당연히 너랑 나눌게. 2배니까.

7년 전
모델 훈
90에게
니 고민은 나눠 받고 싶어서 한 말이다. 이것도 억지로 하라는 것은 아님.

7년 전
독자105
모델 훈에게
ㅋㅋㅋ 그래, 말만이라도 고맙다. 마음만 받을게. 뭐, 굳이 뭐 해주고 싶은 거면 대신 울어주던가. 잉잉.

7년 전
모델 훈
10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지금 마음으로 울고 있다. 내가 니네들 힐링해줄 수 있는 주제로 가져올 걸 그랬나.

7년 전
독자112
모델 훈에게
힐링 주제여도 안 했겠지만.

7년 전
모델 훈
112에게
ㅋㅋㅋㅋㅋㅋ 그랬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니가 기분 안 좋을 때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구나.

7년 전
독자122
모델 훈에게
아니야. 고마워, 세훈아. 나 우울한 거 너한테 처음 티 내봐. ㅋㅋ 이젠 안 그럴게. 빠샤.

7년 전
모델 훈
122에게
티 내지 말라는 거 아닌데. 난 뭐든지 티 내주는 게 좋다. 좋은 거든, 우울한 거든. 감기는 좀 괜찮냐.

7년 전
독자128
모델 훈에게
아, 뭐... 예전만큼 앓지는 않아. 어제랑 상태 똑같다. 미열에 기침. ㅋㅋ 콧물이랑 목 조금 아픈 게 추가된 것만 빼면.

7년 전
모델 훈
128에게
코감기랑 목감기 다 걸린 거냐. 병원은 고사하고 약은 챙겨 먹었냐.

7년 전
독자133
모델 훈에게
안 먹어도 나아. ㅋㅋ

7년 전
모델 훈
133에게
그래도. 너 존나 오래 앓잖아.

7년 전
독자138
모델 훈에게
그랬나.

7년 전
모델 훈
138에게
응. 엄청 오래. 엄청 쓴 약도 먹고 그랬잖아.

7년 전
독자142
모델 훈에게
아, 그랬지. 똑똑하네.

7년 전
모델 훈
142에게
기분 많이 안 좋아보이네.

7년 전
독자145
모델 훈에게
뭐? 갑자기 또 왜. ㅋㅋ

7년 전
모델 훈
145에게
그냥. 반응이 평소랑은 좀 다른 것 같아서.

7년 전
독자149
모델 훈에게
나 평소에 어땠지. 너 자꾸 그런 말하면 우울한 거 자꾸 상기 되잖냐. ㅋㅋㅋ 나 울어버린다.

7년 전
모델 훈
149에게
아, 미안. 그러라고 한 말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 쓰지 마. 아무 생각 말고 그냥 나랑 얘기나 하다 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8
GIF
백혀니의 음식이 맛없던 세훈이.gif

7년 전
모델 훈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웃기면 안 되는 상황인데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4
먄 'ㅅ' ㅎㅎㅎㅎㅎㅎ
7년 전
모델 훈
ㅋㅋㅋㅋㅋㅋㅋㅋ ㅋ아 자꾸 보게 된다. 다 놀고 내일 저금 풀어서 저장해야겠다.
7년 전
독자50
짤을 더올려야겟군!
7년 전
독자55
GIF
50에게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독자58
55에게
시상식에서 친목해주신 세백이들

7년 전
독자61
58에게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모델 훈
61에게
미친... 이런 케미 깡패들. 나 후드려 맞는 중이다.

7년 전
독자66
GIF
모델 훈에게
더 맞아라

7년 전
독자67
GIF
66에게
업로드존나느리넹

7년 전
모델 훈
67에게
더 맞아라는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 와; 넌 나한테 맞자;

7년 전
독자71
모델 훈에게
입술로면 대환영

7년 전
모델 훈
7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물어뜯어야겠다.

7년 전
독자81
모델 훈에게
헐 미친. 야 좀 설렘 개변 태같다

7년 전
모델 훈
8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변태 같은데 왜 설레;

7년 전
독자88
모델 훈에게
아니 내가 개변태같다고 ㅎㅎ; 애들 개인짤은 주제방에 낼올랴쥼

7년 전
모델 훈
88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오, 좋은데. 기다릴게. 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08
모델 훈에게
그래 내 사진첩 털 생각하니까 존나 설렌다

7년 전
모델 훈
108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니 사진첩 털릴 생각에 설레. 두근두근.

7년 전
독자118
모델 훈에게
사진보고 생각나는 주제있으면 같이 쓴다 나 존나 멋진듯 멀티가 되는거같다 짤기부와 주제기부

7년 전
모델 훈
11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좋다. 난 그럼 내일 주제 글에서 니 댓글 달리기만 기다리고 있을게.

7년 전
독자127
모델 훈에게
아냐 그런 호의는 거절함; 거지같단 화공강이 신나지는순간

7년 전
모델 훈
12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화요일 공강인데. 월요일도 공강이라 개꿀.

7년 전
독자134
모델 훈에게
미쳤다 존나부러워..성공한 사람이구나 너.. 나 화,금 공강 진짜 열받 월요일 하루 샌드위치야^^

7년 전
모델 훈
134에게
나 금요일도 공강이라 이번 추석 개꿀이었다. 부럽냐;

7년 전
독자140
모델 훈에게
나도 화욜공강이라 화수목금토일 쉬엇거든; 그러고 하루나가고 다시 하루쉰게 좀 열받았지만..

7년 전
모델 훈
14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다음 학기부터 개고생을 했다고 한다.

7년 전
독자89
내 주제니까 오늘은 온 티 좀 내야지. 어제도 오늘도 상황 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안 피곤하냐?
7년 전
모델 훈
응. 오늘 늦게까지 잤거든. ㅋㅋㅋㅋㅋㅋ 넌 안 피곤해? 저 위에 있냐.
7년 전
독자97
다행이네. 나는 별로 못 잤어도 팔팔해. 음, 없는거같냐?
7년 전
모델 훈
있는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있어, 없어? 있지?
7년 전
독자104
ㅋㅋㅋㅋ 왜 이렇게 다급해. 있어. 너 만나려고 왔어.
7년 전
모델 훈
10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누군지도 살짝 짐작이 가는데, 확실해지면 말해야지. 아니면 민망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11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를걸? 나 진짜 티 안 나는데? ㅋㅋㅋㅋㅋㅋ 나 톡하면 나인 거 티 나?

7년 전
모델 훈
111에게
어... 좀 티 나는 것 같은데 니가 아닐 수도 있어서 아직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만 더 두고 볼게.

7년 전
독자119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 응 조금 더 봐. 다 비슷해서 헷갈릴껄? 조금 더 보다가 말 해봐.

7년 전
모델 훈
119에게
불고기... 불고기 먹고 싶다.

7년 전
독자126
모델 훈에게
... 조금 소름 돋았다. 어떻게 알았어?

7년 전
모델 훈
12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지. (뿌듯)

7년 전
독자131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귀여운데? (단호) 신난거봐라.

7년 전
모델 훈
13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야; 솔직히 멋있었다. 딱 맞춰버리고. 크;

7년 전
독자136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도취 자제요 ;; ㅋㅋㅋㅋㅋㅋ 뭐 맞춰주니까 좀 멋있고 기분 좋긴 하네.

7년 전
모델 훈
13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 났다. 나한테 반했겠다;

7년 전
독자143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나가지말고 ; 반하긴 누가? 니가 나한테?

7년 전
모델 훈
143에게
ㅇㅅㅇ; 아니. 니가 존멋인 나한테 반할 듯. ㅎㅎ!

7년 전
독자148
모델 훈에게
존 멋의 밀 잘 모르는 듯? ;;; 자제 좀 요 ㅎㅎ

7년 전
모델 훈
148에게
존 멋 : 존나 멋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이 논쟁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니가 그만 인정해;

7년 전
독자153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울며 겨자먹기네; ㅋㅋㅋㅋㅋㅋ 알았어 그렇다고 치자.

7년 전
모델 훈
153에게
앞으로 존멋 세훈이라고 불러주도록.

7년 전
독자157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냐? 존세라고 불러줌. 이렇게 좋아하니까;; 내가 봉사함.

7년 전
모델 훈
15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세는 뭐야. 안 돼; 이거는 줄임말 허용하지 않는다. 존세 ㄴㄴ. 존멋 세훈 ㅇㅋ.

7년 전
독자160
모델 훈에게
안돼 그건 내가 용납할 수 없어; 난 거짓말은 하지 못해 ; 그냥 존세해라.

7년 전
모델 훈
160에게
거짓말이라니; 너도 인정한다고 했잖아 ㅎㅎ; 존멋 세훈.

7년 전
독자162
모델 훈에게
그렇다고 쳐준거지 인정은.... (절레) ㅋㅋㅋㅋㅋㅋ 나 졸리다. 하지만 버틴다 톡을 위해.

7년 전
모델 훈
162에게
큰일 이네. 나 지문으로 흐면 답장 엄청 느린데 잠든 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64
모델 훈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해서 잘수도. ㅎㅎ 어제도 한 4시간밖에 못잤다. ㅋㅋㅋㅋㅋㅋ 더 하고싶은데 내 주제 ㅠㅠㅠ

7년 전
모델 훈
164에게
ㅠㅠ 졸리면 자도 돼. 이미 난 충분한 힐링을 얻었다. 행복.

7년 전
독자166
모델 훈에게
더 하고 싶었는데 저거 써놓고 잠들어버렸다. 아쉬운데 그래도 나도 힐링 됐어 고마워.

7년 전
독자167
모델 훈에게
오늘도 안 오려나보다 그치? 오늘따라 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 잘 자.

7년 전
모델 훈
167에게
어, 바빠서 이제 봤다. 오늘은 올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68
모델 훈에게
왔었네? 요즘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줘서 고맙다.

7년 전
모델 훈
168에게
나도 요새 너무 바빴다. 사실 다음주는 시험이라 좀 더 바빠질 수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바빴어. 시험이었어?

7년 전
독자169
모델 훈에게
응 시험에 이런저런 일들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퇴할까 진지하게 고민. ㅋㅋㅋㅋㅋㅋ 시험 잘 보고 만나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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