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쓰는 건 거의 1년만인가. 오랜만에 왔는데, 아직도 날 잊지 않고 가끔 와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달아준 댓글들,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몇 번씩이나 읽어봤어. 내가 너무 무책임하게 그냥 간 것 같아서 미안함 마음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도 없네. 지금 이 글 조용히 삭제할 것 같아서 아무도 못 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 이미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고 지금쯤 예쁜 꿈꾸고 있었으면 좋겠다. 늦게나마 확인한 예쁜 댓글들 답글 달러 가야겠다. 정말 많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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