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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전체글ll조회 1426

너와 나만의 시간

3부

 

5.

 

 

 

 

 

 

 

 결국 어제 술은 한 모금 마시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아침에 늑장 부리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건지 머리맡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을 무시한 채 깊은 잠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김종인의 전화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아침수업을 또 자체 휴강을 할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김종인이 기어이 전화로 나를 깨우지 않았다면 지금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 일 따윈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머리가 아프다. 깨알 같은 글씨가 박힌 강의안을 멍하니 내려다보다가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어제의 행동과 오늘의 행동이 너무 다른 김종인 때문에.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내 앞에서 핸드폰만 내내 붙잡고 있었으면서. 그렇게 나를 불안하게 만들어놓고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침부터 핸드폰이 불통 나게 전화해서 나를 깨우는 친절까지 베풀고. 김종인이 나를 들었다, 놨다 아주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이렇게 휘둘리는 건 정말 싫은데. 싫다고 하면서도 거기에 휘둘리는 난 또 무엇이며. 그 애의 속셈은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나 혼자 생각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고, 머리만 복잡할 뿐이다. 그걸 알면서도 직접 물어볼 용기는 안 나고. 연애는 참, 힘들다.

 

 

 

 

 [또 자고 있지.]

 [정신 차려!]

 [열심히 공부합시다. 도경수씨.]

 

 

 

 

 끊임없이 반짝이는 액정을 내려다보았다. 아침에 깨운 걸로도 성에 차지 않는지 웬일로 나를 챙기려든다. 이런 김종인은 또 오랜만이라 낯설게만 느껴졌다.

 

 

 

 

 [안 자.]

 [수업 듣고 있으니까 걱정 마.]

 

 

 

 

 손가락을 움직여 그 애에게 답장을 써내려가는 것도 낯설다.

 

 

 

 

 [거짓말.]

 [수업 듣고 있다면서 왜 이렇게 칼 답이야?]

 

 

 

 

 그런데도, 이런 그 애의 행동에 잠시 피어올랐던 의심은 접어두고 결국엔 웃고 마는 나는 참 단순하다. 수업시간 내내 이어지는 종인이와의 연락에 손가락은 쉴 틈 없이 바삐 움직인다. 김종인도 수업 시간일 텐데 그 시간을 나에게 쓰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물론 그 애와의 연락이 없었더라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을 나라는 걸 잘 알지만. 이러고 있으니 고등학교때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좀 이상하다. 잊고 있던 과거를 문득문득 떠올리게 되는 그런 사소한 일이 생길 때마다 뭔가, 아득해진다고나 할까. 괜히 그 때가 그립기도 하고, 그랬던 적도 있었지 하고 웃음 짓게 되는. 아, 좀 애늙은이 같다. 나는 고작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벗어나고 싶었던 고등학교 생활이 그립고, 애틋하다. 그 때로 돌아가게 된다면 더욱 더 열심히 살았을 텐데 하는 후회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아예 잊어버리게 될까 무섭기도 한, 조금은 복잡한 마음.

 수업시간에 웬 사색인지 모르겠지만, 참 우스운 건 이런 상념들은 수업시간에만 떠오른다는 것.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데 수업에 집중은 안하고, 늘 딴 생각만 머리에 가득 차있다. 으, 반성해야지. 반성은 또 내 전문 아니겠어?

 

 

 

 

 [경수야]

 [어제 봤는데 또 보고 싶다ㅎㅎ]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느라 미처 답장을 하지 못했다. 액정만 띄운 채 입을 헤 벌리고 멍하니 먼 곳만 바라보다가 곧 정신을 차리며 다시 시선을 핸드폰으로 고정시켰더니, 종인이의 카톡이 와 있었다. 그걸 또 멍하니 바라보다가 스물스물 왠지 모르게 간지러워지는 가슴께를 느끼며 아랫입술을 깨물며 웃었다. 아, 진짜 좋다. 진짜…좋다.

 

 

 

 

 [나도.]

 

 

 

 

 

 

 

 

 

 

 

 

 

 

 

 

 

 

 

 

 

 

 “아, 황교수님 만날 풀 수업해. 나 토하는 줄….”

 “그러게. 하루 이틀 일이냐.”

 “넌 수업도 안 듣는 게 말이 많다?”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을 빠져나오면서 오세훈이 툴툴거리기에 기분도 좋겠다, 맞장구나 쳐줘야겠다 마음먹고 받아줬더니 또 시비를 건다. 아침 수업을 나온 건 용한데, 대체 언제 쯤 수업 들을래? 띠거운 눈빛을 발사하며 나를 아래위로 훑는다. 그 눈빛. 맘에 들지 않아. 널 처단하겠다. 죽어라!

 

 

 

 “그나저나 용케 학교는 왔다?”

 “어.”

 “김종인이 깨우든?”

 “응.”

 “와, 존나…. 사람 차별해. 개새끼.”

 

 

 

 

 오세훈이 질렸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게서 멀어지려하기에 얼른 그 팔을 붙잡고 물었다. 내가 뭘.

 

 

 

 

 “내가 그렇게 전화해서 깨울 땐 받지도 않더니. 김종인 전화는 꼬박꼬박 받고 말이야…. 와, 진짜 배신감 느껴져.”

 “너랑 종인이랑 같냐?”

 “헐….”

 “이런 게 바로 사랑의 힘이지. 남이 했을 때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

 

 

 

 

 나름대로 뿌듯한 웃음을 지으며 세훈이를 바라보았다. 그랬더니, 놈은 할 말을 잃고 나를 약 3초간 쳐다보다가 쯧쯧 혀를 차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지랄 났네, 지랄 났어.”

 

 

 

 

 시발, 또 애 보듯이 봤어. 만날 만만한건 나지. 그 반응이 맘에 들지 않아 입을 꾹 다물고 녀석을 노려보았더니 뻔뻔한 그 얼굴을 들이밀며 내가 왜, 틀린 말이라도 했냐? 한다. 개자식. 진짜 얄밉단 말이지. 그렇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내가 봐 준다. 이 형아가 용서를 해줘야지. 우리 성질 더러운 오세훈 누가 받아줄까. 쯧쯧. 이게 바로 커플의 여유랄까?

 

 

 

 

 “그나저나, 너 오늘 그 약속 지켜.”

 “무슨?”

 “니가 전에 점심, 저녁 풀코스로 쏜다며.”

 “…아.”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니, 오세훈이 만족스런 표정으로 비싼 거 얻어먹겠다고 머리를 굴린다. 아, 오늘 지갑 털리는 날이구나.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난 약속은 지키는 남자라 이거지. 가슴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내 품에서 돈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어. 아, 근데 좀 슬프다. 헝.

 오세훈이 점심 메뉴를 정하는 동안, 내내 핸드폰을 붙잡고 종인이와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았다.

 

 

 

 

 [밥은 먹었어?]

 [아니 아직 안 먹었어ㅠㅠ]

 [아직 안 먹고 뭐했어! 누구랑 먹을 거야?]

 [누구긴ㅋㅋㅋ오세훈이지. 넌 밥 먹었어?]

 [응, 난 지금 먹고 있어.]

 [누구랑?]

 [과 동기랑ㅋㅋ근데 얘 너무 많이 먹어. 내꺼 다 빼앗아먹는다. 혼내줘.]

 [내가 지금 거기로 갈까?]

 

 

 

 

 아, 좋다. 나 이런 거 진짜 좋아. 이게 얼마만의 카톡인지 모르겠고. 이렇게 오랫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도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 그러니까 더, 소중하고. 더, 애틋하고. 더, 좋고. 여자애라도 된 것 마냥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다.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살아. 김종인. 종인아. 그러니까 나한테 좀 잘 해라. 응?

 

 

 

 

 “입 꼬리가 아주 찢어지겠다?”

 “뭘….”

 “적당히 하시죠? 바퀴벌레들? 어? 쫌?”

 “내 맘대로 카톡도 못하냐!”

 “내가 왜! 대학까지 와서 이 꼴을 보고 있어야해? 아오, 진짜….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울분을 토하는 오세훈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래도 나는 둘이니까 혼자인 너를 보듬어줄게. 그 정도의 아량은 베풀어야 된다고 생각해. 그랬더니 오세훈이 어깨에 있는 내 손을 내치면서 동정 따윈 필요 없다며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린다. 아, 얘가 이렇게 예민한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고등학교 때만해도 되게, 싸가지 없고 재수 없고, 아무튼 얼음장 같은 이미지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아줌마스럽게 변한 걸까. 이것 또한 미스터리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는데, 갑자기 동기인 민혁이가 나와 오세훈 사이를 파고든다. 아, 얜 또 뭐야 징그럽게.

 

 

 

 

 “야. 오센. 너 소개팅 할래?”

 “…소개팅?”

 “응. 간호학과 내 친군데 완전 예쁨.”

 

 

 

 

 개강 초부터 백퍼센트 밝히진 못했지만 오래된 애인이 있다는 얘기는 했었다. 그래서 난 이미 여자 친구 있는 애로 이미지가 굳혀졌고. 그와 반대로 오세훈은 대학생이 된 이후로 여자 친구를 만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생긴 것도 멀쩡하고 어디 모자란 부분이 없어 보이는 애가 지금까지도 혼자인 게 신기했던지 끊임없이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는 사람이 이어졌지만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자꾸만 거절을 한다.

 

 

 

 

 “아니. 안할래.”

 “왜! 왜 안 하는데!”

 

 

 

 예쁘다는 말에 잠시 생각하는 듯 보였던 오세훈이 결국엔 고개를 젓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단번에 굴복하지 않던 민혁이가 녀석의 팔을 잡고 졸라봤지만 끝내 먹혀들지 않았다. 그에, 민혁이가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그래. 그럼 말아라. 하고 손을 흔들며 반대편으로 사라졌다. 고개를 돌려 민혁이 녀석이 멀어져가는 걸 한참 바라보다가 다시 오세훈을 바라보았다. 시큰둥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팔꿈치를 툭 치며 말했다.

 

 

 

 

 “너 왜 그러냐.”

 “내가 뭘.”

 “왜 사람 호의를 거절하고 그래.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아니, 그냥. 좀 안 내켜.”

 “…뭐가.”

 

 

 

 

 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거지? 고등학교 때 만난 그 여자애도 소개팅으로 만났나.

 

 

 

 

 “난 그런 인위적인 만남보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다.”

 “…….”

 “소개팅. 뭔가….”

 “…뭔가?”

 “절박해보이잖아.”

 

 

 

 

 듣고 보니 또 그런 것도 같아서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지가 싫다는데 내가 뭐, 억지로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아직은 어리니까 조급해 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짜식, 알고 보면 나랑 종인이를 부러워하고 있었던 건가. 바퀴벌레니, 지긋지긋하니 하면서도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고. 나 혼자 생각하며 킬킬 웃었다. 그랬더니 오세훈이 뭘 쳐 웃냐고 뒤통수를 때려. 아파. 시발.

 

 

 

 

 

 

 

 

 

 

 

 

 

 

 

***

정말정말 오랜만이에요T^T

 

수험생 여러분들 수고하셨어요! 아직 난관이 남으셨겠지만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이젠 정말 겨울인가봐요.

찬바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ㅠㅠ

감기조심하시구, 또 조심하세요!

 

3부 들어서 연재텀이 길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해요..흑...

아무래도 2부처럼 가벼운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매끄럽게 써내려가지가 않아요.

으..ㅠㅠ홧팅!

제가 저지른 일은 꼭 처리하고 갈거에요!

그러니 걱정마셔요! 읭?

 

아무튼, 다음주에는 빨리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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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브이에요 선댓글후 읽어야겟어용~~!! 오늘 빼빼로데이네요ㅎㅎㅎ 진짜빼빼로를 드릴순없지만 수줍수줍.빼빼로 만히받으세요ㅎㅎ 그리고 키마님말대로 오랜만이에요 그만큼 글쓰시기가 힘들실것같지만 화이팅하세요~^^ 전이만 글을읽으러. 키마님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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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링세입니다!!!!으흐 키마님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흐류류류류 이번편도 느므 재밌어요ㅠㅠㅠㅠ요번엔 챙겨주는 종인이덕에 기분이 좋은 경수로군요!!!!ㅡㅇ헹헹헤 다음편 기다릴게요!!!!!!!하트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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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ㅜㅜ 긍긍이예요ㅜㅜ 연재텀이 길어져도!!!저는 언제까지나 기다릴래요ㅜㅜ 경수는 여전히 종인이때문에 울고웃고ㅋㅋㅋㅋㅋ 그러네요ㅜㅜ 그럼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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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그랑이에요!!!! 보고싶었어요 키마님 하트하트 이번 화에선 종인이가 또 러브러브모드네요????!!! 저는 도저히 종이니를 모르겠어요.. 어휴.. 세훈이의 인연은 누구일까요 그건 바로 저^^! 죄송함다 허허 카디행쇼!!! 키마님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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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자까님 수능을 마치고 돌아온 바니바니에요!!!!!!ㅠㅠㅠㅠㅠ애들은 벌써 대학생이 되어있었네요ㅠㅠㅠ
열심히 다시 잘보겠습니다!!!!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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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낑깡입니다 이번화에는 종인이가 집덥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네요 진짜 종인이가
경수를 들었다놨다해요 ㅜㅠ 종인이의 속을 모르겠어요 ㅠㅠ 담편에뵈요 작가님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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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말레이시아준수입니다ㅎㅎ종인이가뭔가밀당?하는거같아요!!!이제정말슬슬갈등의시작이..뚜둥!ㅎㅎ잘보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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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춥팝춥스에요! 종인이ㅠㅠㅠㅠㅠㅠ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사소한거에 챙겨주는 종인이가 너무 좋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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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오디오에요ㅠㅠㅠ지금 뭔가 경수ㄱㅣ분이변화가심한게저옛날이랑비슷해요ㅠㅠ제가예전에저랫엇던적한번잇어서ㅠㅠㅠ좋앗다또울적햇다ㅠㅠ텀길어도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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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맨날 잘보고 있어요ㅠㅠ안올라와도 늘 재탕재탕!ㅋㅋㅋㅋ하 세훈이가 경수랑 종인이처럼 그런곳에 빠져드는거같은 기분이 저만 드나요ㅕ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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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 파리채에요!!!!!!진짜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지긋지긋한 수능이 드디어 끝났네요ㅠㅠㅠ종인이랑 경수 저렇게 연락하는거보니까 여전히 달달한데 세훈이가 마음에 걸리네요...어쨌든 작가님 수고하시고 정말정말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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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작가님얼마나기다렸는데요ㅠㅠㅠㅠㅠㅠㅠ학교에서도쉬는시간마다들어가보고없으면실망하고 작가님이거의새벽에올리셔서 항상잠들기전에매일와서확인할때도없으면실망하고 했는데오늘은...있네요ㅠㅠㅠㅠㅠ넘좋아요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앞으로는자주오세요ㅠㅠㅠㅠㅠ감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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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홓....1부2부다보고블로그통해서 3부보고있었는데...인티에서도연재하시네염....♥사랑해요ㅜㅜ암호닉됴경자루신청해도될까여??진짜키마님문체너무사랑한다는ㅜㅜㅜ진짜완전최고에여ㅜㅜ무한찬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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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됴자기에요! 진짜오랜만이에요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 세훈이가 경수를 좋아하는건 아니겠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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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연재텀이 길어져도 잊지않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키마님...ㅠㅠ
키마님도 감기조심하세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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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기다렷어요ㅠㅠㅠㅠㅎㅎ역시나키마님은 절실망시키지않으시군요ㅎ너무재밋어요ㅠㅠㅠㅠ작가님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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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애디입니다!!!기다렸어요작가님 ㅠㅠㅠㅠ작가님글은항상제가좋아하는분위기라서너무좋아요 ㅎㅎㅠㅠㅠ뭔가종인이랑은달달해도종인이가예전같지않다는느낌?.. 다음편도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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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으아 진짜기다렸어요 1부부터다시재탕할까생각까지했었는데..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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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찌롱이에요!!!!작가님 천천히 쓰셔도 좋아요!!전키마님빠니까여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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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안녕하세요~ 도로시입니다! ㅎㅎ 종인이의 속마음은 뭘까여? 으 궁금하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감기조심하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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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차됴르에여,!!!!!!!!,! 세훈이의 속마음이 궁금해지네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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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다크다크해에요!! 경수가 종인이 때문에 기복이 왔다갔다 하는 건 매번 왠지 어색한 느낌이네요 ㅋㅋ 저도 모르는 사이에 경수는 주기보단 사랑받는 이미지로 굳혀져서 그런가?ㅎㅎ 어쨌든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작가님~ 날씨가 겁나 춥네요 옷 꽁꽁싸매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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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올리브에요 느므느므 오랜만이죠????수능을 보고 왔답니다!!!!!!!!뭔가 수능전과 후가 많이 다르긴하네요 ㅋㅋㅋㅋ시험끝나고 보니 선물받은 기분이에요 재밌게 읽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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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키마님, 안녕하세요 얼음이 입니다!!! 수능치고 왔어요!!! + 오늘 논술까지... 인티 들어왔는데 5편올라왔다는 쪽지가 왔더라구요ㅠ ㅠ 그래서 지난번 못읽었던 4편부터 쭉-읽었어요. 매편 읽어갈 때 마다 확실히 2부와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되고있다는게 느껴져서.. 작가님께 박수를!!!ㅋㅋ 무튼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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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헤헤헤헤헤헤헿 블로그에서 뵙더니 여기서도 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블ㄹ그에서 맨날 잡글댓글 달던 고삼 나나였는데ㅜㅜ 기억하시련지..ㅎㅎ
저 수능 망했어요!!!!!!!!!!!!엉어유ㅠ 어제야 간신히 최저맞춰서 논술보고ㅜㅜ 암튼 오늘도 이건 재밌네요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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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눈높이예용 정말 종인이의 마음이 궁금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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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리에여ㅠㅠㅠ텀길어도조아여ㅠㅠㅠ작가님글은언제봐도조으니재탕에재탕하고잇어여ㅠㅠㅠㅠ수능보고..보니....왜..대학이더멀어보이죠..하....그럼다음편도기다릴게요!!카디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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