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일주일전 지금은 너징대학교 겨울방학식때 장학금을 받음
매일 카페에서 일하는거나 엑소한테 놀림받는 글밖에 없지만
사실 학교도 엄청 착실하게 다님 성적도 좋을뿐더러...
오랜만에 카페에 점장님이 오셨음 점장님 오랜만이에요 인사를 건내고
장학금받은 얘기를 했음 점장님은 축하한다고 쓰담쓰담^^
말나온김에 정식으로 점장님 소개쫌하겠음
일단 점장님은 지붕뚫고 하이킥에 최다니엘 닮음...
닮은게아니라 완전 빼다박음 목소리부터 그특유의 로맨틱함까지
하나빠지는거 없이 완벽한사람임 카페주인에다가 얼굴잘생기고
요리는 물론 옷도 엄청 잘입으심ㅠㅠㅠ 단지 너징생각이지만
점장님이 알바같이하면서 학교다니기 힘들었을텐데
장학금받은거 장하다고 회식어떠냐했음
근데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곤 너징이랑 점장님뿐인데...
"저희 둘이요??"
"응 우리둘이 어때?"
"음.... 그건생각좀,,,,"
"그래그럼 다음번에 가ㅈ...."
"아! 뭘그렇게 섣부른 판단을 하세여... 세번은 물어봐줘야지"
"아ㅋㅋㅋㅋ그런거였어? 그럼 이렇게 하자 저~기 쟤네들이랑 같이 먹을까?"
그래요....저~기 쟤네들이 엑소랍디다.....ㅎ 둘이서 먹는거 보단 앞에 십에자리숫자 하나더해서 먹는게 더재밌을것 같아서
너징도 애들만 괜찮다면 다같이 먹자고 했음 물어보니까 M멤버들은 스케줄때문에 내일 중국으로 가야되서 같이 먹는건 힘들고
K멤버들만 먹기로 함
대망의 퇴근시간!!!
점장님은 그냥 카페에서 보쌈시켜먹자고 그러셨음 너징도 자기가 모르는 곳 가는것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콜을날림 엑소 역시 징어가 괜찮다는데 뭐 라는 식으로 콜을날리고
보쌈을 시킴(아 보쌈먹고싶다)
점장님이 배달온 보쌈상을 차리는 동안 K멤버들이랑 너징은 카페 정리를 하였음
깨끗하게 정리를 다하고 보쌈상이 차려져있는 테이블에 앉자마자 정수정이 카페로 헥헥대면서 옴
아까 너징이 엑소랑 점장님이랑 카페에서 회식한다고 톡을 날려서 바로 뛰어온건가봄ㅋㅋㅋㅋㅋ
그렇게 수정이도 함류되고
가게문
점장님 징어 경수 세훈
테이블 백현
준면 찬열 수정 종인
이렇게 앉음 이쁜여자가 한명더 합류했으니 점장님을 포함한 남정네들은
기분완전좋아짐ㅋㅋㅋㅋㅋ 포커페이스 경수 종인이 빼고
처음에는 첫술자리니까 좀어색하나 싶었는데 오른손잡이인 찬열이가 왼손잡이인 수정이때문에
계속 손부딪치고 거슬리고 해서 초면에 둘이 싸우는 덕분에ㅋㅋㅋㅋ(둘다 지기싫어하는스타일)
분위기 완전 화기애애 해짐 너징이 상상한 회식분위기라서 너징 기분도 좋아짐 쭉쭉들이킴ㅋㅋㅋㅋ
옆에서 경수가 그만마시라고 하긴했지만 수정이 있어서 괜찮다고 계속들이부움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다 술판벌임 난리났음 금세 사왔던술이 없어지고 가게문에 제일 가까이있던 점장님이 술이랑 먹을것등등 더사오신다고 나가심
"야 너희들 플러스준면오빠 나랑은 초면이잖아?"
"정수정 발음꼬이는거봐ㅋㅋㅋㅋ"
"너도 만만치 않아 이징어"
"뉑..."
수정이가 초면이니까 어색할수도 있다고 진실게임을 하자함
너징을 비롯한 멤버들이 콜을 날리고 점장님은 근처 마트가 문을닫아서 대형마트갔다온다고 좀늦을거라연락이옴
그때까지 얘네들은 진실게임을 할예정.
일단 주제는 그냥 요즘고민 말하기였음 빼는사람은 카페에 있던 레몬먹기....ㅎ
병을돌림....병이 돌아가는 속도는 점점느려져가고.....박찬열이 걸림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은 자기는 쓸대없는 고민같은거 없다함ㅋㅋㅋㅋ 그래서 백현이가 슬쩍 레몬두개 들이밈ㅋㅋㅋ
박찬열 사마귀표정되가지고ㅋㅋㅋㅋ 그냥 말한다함
"요즘 내고민거리는....오늘생겼어 정수정왼손 아진짜 거슬려 고기집는데 어찌나 데이던지;;"
"미친놈 그럼 내고민 박찬열의 쓸데없이 긴오른팔"
이러면서 또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일저지를듯
백현이는 사생얘기하면서 요즘고민이라하고 준면이오빠는 아직도 라디오에서 베돈크할때 표정이 자기도모르게 나온다고그게 고민이라함
종인이는 점점더까매지고있는거 세훈이는 하체부실듣기싫은데 팬들이 계속 하체부실하체부실거린다고
고민이 죄다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 어깨가 고민이라고 했는데 레몬두개먹음 계속 내빼는 너징덕분에....흑기사><
이번엔 병두개를 돌림 오른쪽병에 걸린사람은 왼쪽병에걸린사람한테 질문던질수있음
오른쪽병은 백현이가 걸리고 왼쪽병은 너징.... 아까 질문내뺀 보답인가봄 왜또상대가 변백현이니ㅋㅋㅋㅋ
변백현은 서슴없이 요즘 이사람맘에든다! 누구야? 라고 물어봄 너징 완전 우물쭈물거림
"있는가본데? 누구야누구야"
"누나 나라고말해요 협박이에요"
"오세훈ㅋㅋㅋ어깨로 한방치겠다"
너징 한숨푹쉬더니 결정을 내렸다는 제스처를 함 애들은 귀완전쫑긋 박찬열 안그래도 큰귀 더커짐
애들의 기대를 무심히 짓밟아 버리고 너징은 레몬두개를 꾸역꾸역먹음
"아뭐야....이징어"
"정수정 넌뭐아는거없어? 룸메라면서"
"나? 당연히 알지"
"말하지마 정수정"
"헐 나쁜사람"
그때 마침 점장님이 두손가득 먹을걸 사오시면서 다시 부어라 마셔라함 쉽게말하면 너징이 좋아하는 사람얘기는 다잊은듯
경수빼고
남정네들은 아직 기운이 남았는지 살짝살짝시 술을 들이키고있음 너징이랑 수정이는 반틈죽은상태
끝까지 술안마시고 버티던 경수는 술에 강해서 멀쩡한 찬열이한테 수정이 업으라고하고 자기는 너징업음
집을 모르는 관계로 자기네들 숙소로 감 나중에 들어보니까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다고ㅋㅋㅋㅋ 버리고갈순없었다네
경수는 너징업고 대문앞에서 기다리다가 너무안와서 그냥감
그때 수정이가 박찬열이 자기몸만진다고 머리뜯고 난리났다함ㅋㅋㅋㅋㅋ 그래서 둘버리고 그냥간거임
너징은 술이 많이 약한건아니지만 어느정도 먹으면 생기는 주사가 있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귀깨물기 깨무는것도 그냥깨무는게 아니라 완전쌔게 깨뭄 귀안되면 다른곳이라도 깨물고맘
또다른건 자기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름을 계속 부름 귀를깨물다가 좋아하는사람이름말하고 다시깨물고 이런식으로
너징이랑 얘기하면서 어지간히 너징주사알고있는 경수는 별생각없이 걸음 심해봤자 얼마나심하겠냐고
근데 그건 멍청한생각이였음 너징이 슬슬 주사발동걸리자마자 경수 심호흡함 빨리 집에 가고싶단 생각밖에 안들만큼
너징이 경수귀 찾으려고 얼굴을 부비적댐 경수는 점점한계에 부딫힘ㅠㅠㅠ
다행히 귀깨물기전에 숙소에 도착해서 눞힘 이불 덮어주고 나가려는데 좋아하는사람 이름말한다는 주사가 생각남
그래서 옆에 의자하나두고 너징자는거 관찰하기로 했음 너징은 잘도잠 얼마나이쁘게자는지 경수가 거기서 보고만있는게 대견할정도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징은 점점깊이잠들고 경수도 꾸벅꾸벅좀 그래서 말안하는가 보다하고 자러감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수정이업은 박찬열이 들어옴 바로 너징자고있던 침대옆에 수정이눞힘 박찬열은 헥헥대면서
아까 경수가 앉았던 의자에 털석앉더니 수정이 바라보고 입가에 살짝 웃음지음 경수한테 슬쩍 수정이가르치면서
얘좀이쁘지안아?하고 오분정도그자리에서 계속 수정이보다가 자야겠다기지개펴면서 자러감
박찬열이 먼저나가고 도경수가 나가려는데 너징이 잠결에 한숨을쉼
그러고는 말을하기시작함
"하.....후......흫흫흐흐흐 점장님...점장니이이임 점.장.님"
경수는 저잠꼬댈듣고 동공이 막흔들린채로 몇분간 서있다가 정신차리고 콧웃음치면서 불끄고 자러감
|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작가데스 |
시험은 아직 시작도 안했G..... 다음주 월요일이G..... 다음주 목요일까지만 기다려주세요ㅠㅠㅠ 일부로 분량좀터지게했는데 재미는 보장못해유ㅠㅠㅠㅠ 다음편나올때까지만 참아주세요ㅠㅠㅠ 스릉스릉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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