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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엑소 팬인 너징이 스엠 여돌로 데뷔한 썰 0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1/b/41b29c9ed75e632b8e542bfe158b1f7a.jpg)
첫화에서 말했듯 너징은 사범대학을 다녔음.
사범대학에서도 국어교육과ㅇㅇ
비록 데뷔하면서 자퇴했지만 선생님이 될뻔했던 여자임.
그런데 어느날,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인 너징에게 스엠이 일거리를 하나 던져줌.
바로 엑소 중국 멤버 한국어 가르치기
한학기만 다니다 자퇴한 너징은 전공지식 제로지만 학생 때 국어만큼은 늘 1등급이었기에 한국어 과외를 수락함.
사실 멤버들 만나고 싶어서 수락한건 비밀^^
한국말 어려워서 낑낑댈 애들을 상상하니 생각만으로도 씹덕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중국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을 이미 알고 있기에
수준에 맞는 수업내용을 준비함.
그리고 사옥에서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건네고 과외를 시작함.
기본적인 말은 할 줄 아는 애들이라 관용어와 유행어에 대해 설명해줌.
너징이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라는 속담을 설명해주려는데
어학당 출신 김루한이 아는체를 함
"징어야 나 그 말 알아. 낮엔 새 들어 밤엔 쥐 들어..!"
"우와 선배님ㅋㅋㅋㅋ 어떻게 아세요?"
"징어 나 어학당 다닌 남자야"
김루한 어학당 다닌티 엄청 내면서 어깨 으쓱하는데 짱귀ㅋㅋㅋㅋㅋㅋㅋㅋ
타오 레이 크리스 그런 루한 보면서 동경하는 듯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데
명불허전 0개 국어 타오 하나도 못알아먹음
먼저 이해한 루한이 중국어로 다시 설명해줘도 갸우뚱 거리기만 함
너징도 몇번이고 다시 설명해주는데 못알아들으니까 결국 혼자 시무룩해짐....타무룩ㅠ.ㅠ
그래서 너징이 분위기 전환으로 중국어를 가르쳐 달라함.
너징 제2외국어를 일본어로 배워서 아는 중국어라고는
워더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엑소 워더!!!!!!!
이젠 상황이 바뀌어서 애들이 너징 가르쳐 주는데 자기가 아는 내용 나와서 황쯔타오 신남ㅋㅋㅋㅋㅋㅋㅋ아이 씬나
너징도 덩달아 들떠서 장난기가 발동함
"선배님 '나는'이 중국어로 뭐에요?"
"바보는요?"
"그럼 나는 바보다는 어떻게 말해요?"
너징 물음에 착하게 하나하나 답해주던 레이 속았다는듯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 뭐야~"
"히힣"
"그럼 징어 이거 따라해봐. 궈궈"
"궈궈. 무슨 말이에요?"
"한쿡말로 오빠라는 말이야."
"레궈 루궈 이렇게 부르면 되~"
"우와. 그럼 제가 레이오빠라고 부르는거죠?"
"응!"
이제 점점 애들이 선배님에서 오빠가 되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레궈 루궈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리스는 뭐라고 불러야할까여)
오빠라고 부르는 것보다 더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 설레서 혼자 궈궈 연습하고 있는데
먹으면서 하라고 매니저님이 빵을 사다주심.
빵순이에 마침 배고팠던 너징 신나서 포장 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헷
#엑소가_뭐람_나는_지금_몹시_배가_고프다
너징 맛있게 먹는데 여섯살 먹은 애기도 아니고 빵가루 볼에 묻히고 옷에 흘리고 장난 아님
다른 멤버들은 아빠미소 지으면서 너징 관람중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크리스는 빵 내스타일 아니라더니 맛있게 먹는중^^)
다 먹은 너징 이제 일어나서 자리 정리하려고 하는데
김루한이 너징 앞에 서더니 슥-하고 부드럽게 너징 볼 만짐.
너징 순간 움찔했는데 알고보니 얼굴에 묻은 빵가루 떼준 거였음ㅎ;
"징어 바보. 얼굴에 묻었어."
"에.."
"징어 아기 같아. 귀여워"
너징 어깨에 묻은 빵가루도 살짝 털어줌.
그리고 너징보면서 씩 웃는데 심장어택........
오빠 앞으로도 얼굴 그렇게 써요.......이상하게 쓰지 말고......
다시 수업 시작하는데 아까와는 사뭇 다르게 수업 진행이 잘 됨.
모르는 단어 찾아서 너징한테 물어보고 너징이 설명해주면 리액션 크게 끄덕끄덕해줌.
심지어 타오도 이해하는 속도가 아주 조금 빨라짐
애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니까 너징 진짜로 선생님이 된 듯함.
본격 너징이 엑소 선생님인썰.txt
그렇게 너징 열심히 애들 가르치는데 특히 루한이 수업에 적극적임.
눈 동그랗게 뜨고 너징 말하는데 집중하고 너징 설명이 끝나면 엄지들어서 징어 짱이라고 해줌.
그리고 멤버들이 이해 못하면 자기가 중국어로 다시 설명해줌.
루한 덕분에 수업이 더 잘 될수 있었던 것 같음.
이제 수업이 끝나고 너징 마무리하고 가려는데
네명 모두 너징 보면서 아쉬운 표정으로 끙끙거림....징어 가디마....
앞으로 과외하는 동안 종종 볼텐데 헤어지는게 마냥 아쉬운가봄.
애들이 아쉬워하니까 너징도 뭔가 아쉬움.
그래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리고 떡볶이 투어에 나섬
겨울엔 떡튀순이 최고져^^
우선 워밍업으로 ㅈㅅ떡볶이에 데려감.
맵고 뜨겁다면서 맛있게 잘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런 애들 보며 엄마가 된 기분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울 애기들^^
너징이 어묵 국물 떠다주면 후 불면서 홀짝홀짝 마시는데 엄마새와 아기새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ㅈㅅ떡볶이를 다 먹고 이젠 ㅇ떡에 데려감.
사실 너징의 목적은 여기에 있었음
평소에 매운거 잘 먹는 너징이지만 매운거 못 먹는 중국 멤버들에게 ㅇ떡은 아주 폭탄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한국인의 매운 맛이라는걸 너징은 보여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2인분만 시켜서 애들한테 먹으라함. 어차피 많이 못 먹을테니까^^
"징어 왜 이것만 시켜?"
타오가 갸우뚱해서 물어봤지만 너징은 먹어보면 안다고 일단 먹으라함.
맛있겠다며 한입씩 먹는데 아직까진 멀쩡함.
그리고 몇초 지나자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이거 좀 매운거 같아.."
과연 좀 매울까^^?
"우어어어어어 징어야 이거 완전 매워ㅠㅠㅠㅠㅠㅠ"
"징어야 나 물 좀 .. ㅠㅠㅠㅠㅠㅠㅠㅠ"
"습.... 나 휴지줘 콧물나와ㅠㅠㅠㅠㅠㅠ"
매워서 눈물 흘리는 타오 찡그리며 얼굴 낭비하는 루한
할배 외치는 레이 안 매운척하는데 자꾸 물마시는 크리스까지 아주 난리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물 떠다주면서도 웃겨서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못먹어서 너징이 마저 먹음ㅎㅎ
| 기승전떡볶이로 끝나서 아쉽죠? 과외 후기썰.txt |
"아 그리구, 평소에도 모르는거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알려드릴게요!" "진짜? 징어한테 맨날 물어봐도 되?" "네ㅎㅎ"
그랬더니 네명한테 맨날 문자&카톡옴ㅋㅋㅋㅋㅋㅋㅋㅋ
-징ㅇ어야 이거 모르겟어...ㅜ -징어야 우리 다음 수업 언제야?? -이거 한국말로 해석 좀 해줘ㅠㅠ -Hey!
너징도 처음엔 상냥하게 꼬박꼬박 답장 해줬는데 이젠 너무 사소한것까지 물어봐서 슬슬 짜증이남 한국 멤버는 뒀다가 국 끓여먹을거니...? 점점 지쳐가는 너징 어느날 루한한테 전화가 옴
-여보세요. -징어 나 루한~ -루궈 무슨 일이에요? -그냥 심심해서 전화했어ㅎㅎ 뭐해? -저 숙소에서 쉬고 있어요ㅎㅎ -그렇구나. 난 밖인데 많이 춥다. 징어 옷 따뜻하게 입고다녀. -네ㅎㅎ 근데 오빠랑 이렇게 전화하니까 신기해요! -응? 뭐가? -그냥 맨날 문자하다가 이렇게 목소리 들으니까.. 그리고 한국사람이랑 전화하는거 같아요 -아 진짜?ㅎㅎ 나 한국사람 같아? -네. 한국말 짱b -징어가 칭찬해주니까 좋다ㅎㅎ 그리고 나 한국말 빨리 배우는법 알아냈어! -뭔데요? -어학당 선생님이 그러는데 여자친구 사귀래. -아 진짜요? -웅ㅎㅎ 근데 안 사겨도 빨리 배울 수 있을것 같아 -어떻게요? -그런게 있어ㅎㅎ 그럼 징어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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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보신 분들은 영상지원하면서 봐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예헷
아직은 징어가 멤버들과 친해지는 과정이라 엄청 설레고 달달한건 나오기가 힘들어요ㅠㅠ 얼른 친해져서 달달함 폭발시켜 드릴게요....♡
+전에 약속했듯 앞으로 오늘을 포함한 4회는 구독료가 없을거에요! 우리 착한 독자님들 구독료 없어도 댓글 달아주실거죠ㅠ.ㅠ?
댓글은 작가에게 어마어마한 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12월의 기적 뭔데 이렇게 좋나요ㅠㅠㅠㅠㅠ우리 스트리밍 열심히 돌려서 1위 시켜줘요! 엑소 사랑하자♡
+2회 3회가 지워졌어요ㅠㅠ 그곳에 암호닉 신청하신 분들 암호닉 목록에서 본인 확인하시구 없으면 다시 신청해주세요..♡
| 사랑하는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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