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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09 (재업) | 인스티즈







~브금들어요 두번 들어요 계속 들어요~






-암호닉-



♥이수만♥ ♥과일빙수♥ ♥대다나다♥ ♥지연쫑짱♥ ♥둘리♥ ♥바밤바♥




♥윤아얌♥ ♥딸둥이♥ ♥팀탐♥ ♥비타민♥ ♥그림일기♥ ♥coke♥




♥루루♥ ♥오구오구♥ ♥1548♥ ♥캐민♥ ♥룰루랄라♥ ♥다우니♥




♥고고싱♥ ♥삐야기♥ ♥문어♥ ♥판다♥ ♥오셍♥ ♥하트하트♥




♥봉봉봉♥ ♥레고♥ ♥됴로룡♥ ♥유성매직♥ ♥뿌힣♥ ♥테라피♥




♥꼼데♥ ♥김종대.♥ ♥조니니♥ ♥종구종구♥ ♥허거덕♥ ♥모쏠♥ ♥이웬디♥ ♥늑대와민용♥




♥둥실이♥ ♥5세훈5등♥ ♥고기♥ ♥준짱맨♥ ♥율무차♥ ♥유후♥




♥간장♥ ♥뭉구♥ ♥우럭우럭♥ ♥쩡쩡이♥ ♥정수정♥ ♥정은지♥ 




♥갈매기♥ ♥스파클링♥ ♥오렌지♥ ♥이레♥ ♥조디악♥ ♥일반츤데레♥




♥엠보싱♥ ♥술래♥ ♥이도내♥ ♥시엔♥ ♥마이훈♥ ♥츄파츕스♥




♥듀퐁♥ ♥종인바라기♥ ♥긍정♥ ♥콘초♥ ♥수미♥ ♥쌀보리♥ 




♥망고♥ ♥새우탕♥ ♥검은콩♥ ♥봄♥


















"넌 14년 전이나 지금이나 골키퍼 못 뚫어, 새끼야."







응???나니???이게 지금 무슨 소리임?




마치 김종인은 전학생 변백현을 14년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툰데...




근데 왜 나는 백현이를 모르겠지? 김종인이랑 알고 있었다면 맨날 붙어있던 나도 당연히 알아야되잖아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아는 사이였나? 그렇게 생각하기엔 14년이라는 단어가 거슬렸어




욕까지 하면서 변백현 노려보고 있는 종인이 그런 표정 처음 봄 진짜 살벌해ㄷㄷㄷ




뭐라하지 약간 불안한 감정도 섞여있는 것같고....




그 사이에 낀 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 둘만 번갈아보고 쳐다보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지은이가 말하는거야







"너 변백현알아? 김종인은 아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이야?"





"나도 몰라...기억나면 이러고 있겠냐?"





"어휴, 답답아. 넌 대체 기억하는 게 뭐냐?"







이지은...지금은 너랑 귓속말이나 주고 받고 있을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




저 둘이서 한 마디도 안 하고 5분동안 서로 노려보고만 있는거야 무슨 눈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김종대, 오세훈도 덩달아 분위기눈치채고 조용해지니까 진짜 정적만 흘렀어




근데 갑자기 변백현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내 비워져있는 식판 자기 식판 위에 겹쳤어







"아~ 다 먹었으니까 이제 그만 가야겠다."







다 먹기는 무슨...변백현 식판보니까 아직 밥 한 숟갈정도밖에 안 떴더만 다 먹었다는거야




그 와중에도 나는 식판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갈비 3조각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너무 아까워







"웬디 넌 안 갈래?"





"ㅇ,어? 아니, 난 종인이랑 할 얘기가 있어서..ㅎㅎ"





"내가 들으면 안 되는 거야?"





"어."







저거 내가 대답한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이 아까랑 똑같이 똥씹은 표정으로 대답하는데 얼굴에 '빨리 꺼져'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닌데."







그러니까 김종인이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더니 변백현하고 다시 눈싸움함;;;



변백현이 먼저 고개돌려서 나한테 씩 웃어주고 식판들더니 걸어가더라



뒤 쪽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애들 몇명이 이때다하면서 달려감ㄷㄷㄷㄷ







"백현아~내일부턴 우리랑 같이 먹자!"





"너 종인이랑 아는 사이야? 어??"





"응, 알고 있어."





"헐 진짜?? 어떻게 알아?!"







걔네들이 얘기하는 거 다 들려서 그 쪽 쳐다보고 있는데 김종인이 내 얼굴 손으로 돌려서 자기쪽 보게 하는거야







"어?왜?"




"이웬디, 쟤랑 놀지마."




"뭐야ㅋㅋㅋㅋㅋㅋㅋ애도 아니고 뭘 놀지마."




"놀지도 말고 말도 섞지마."




"...근데 왜? 너 쟤랑 아는 사이야??"






사실 이게 제일 궁금했어



종인이한테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는데 계속 대답 안 해주는거야



변백현이 앉아있던 의자 옆으로 치우더니 다른 의자 가져와서 내 옆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왜 말 안 해줘? 어?"




"물 마실래."




"말돌리지말고!! 뭔 사이냐니까, 김종인? 조오옹인아아아~ 김조옹인~"




"야, 김종대. 물 떠와."




"싫은데???! 내가 왜??"




"너 저번에 교실 창문 깬 ㄱ..."




"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 가져올게, 기다려!! 미친놈아."







종인이가 저번에 김종대가 창문깼던거로 협박하니까 귀막고 아아아아~하더니 결국 정수기쪽으로 감ㅋㅋㅋㅋㅋㅋ



툴툴대면서 물떠서 테이블 위에 탁!하고 내려놓더니 오세훈한테 궁시렁대



근데 오세훈은 듣는 척도 안 하고 입에 밥쑤셔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일단 안 물어볼게."




"뭘."




"너랑 변백현사이ㅡㅡ! 어차피 넌 한 번 안 가르쳐주면 끝까지 안 가르쳐주잖아."




"맞아."




"그러니까 내가 알아낼거야ㅋㅋㅋㅋㅋㅋ니 일기 뒤져보면되지."




"안 보여주면 그만."




"흥, 아닌데~? 새벽에 몰래 너네집가서 쓱해올건데~?"




"재롱떤다."




"ㅁ,뭐? 재롱??! 하, 참 나."




"새벽에 오던가."




"어~~오지말라고 해도 갈거야ㅋㅋㅋㅋㅋㅋㅋ"




"잡아먹어버리게."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저 말 듣자마자 완전 굳었어...ㄷㄷㄷ 역시 김종인도 늑대였음;;



내가 당황한 표정 숨기려고 딴 데 보면서 일부러 애들한테 말 거는 척하니까 손으로 내 턱잡아서 다시 지 쪽으로 돌림



왜 난 이딴거에도 설레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



박력종인...♥







"아ㅡㅡ하지마."




"왜, 설레?"







네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난 김종인이라는 그물에서 절대 헤어나올 수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어...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지 아주 다 꿰고 있음;;나쁜자식;;;



일부러 화난 척하면서 김종인 눈 안 마주치고 바닥만 보고 있었어



그러니까 얘가 나랑 눈마주치려고 가까이 다가오는거야



그럴수록 나도 고개 더 숙이면서 하지말라고 정색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코 앞으로 자기 얼굴 들이밀더니 갑자기 손으로 내 뒷통수 감싸는거야



지도 남자라고 손도 커서 내 머리가 다 들어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ㅡㅡ하지마라ㅡㅡ"






고개 뒤로 빼려고 해도 김종인이 손으로 힘주고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이게 사람들도 아직 많은데 왜 이런대...??



푹 숙이고 있던 고개들어서 김종인 째려보니까 얘가 이때를 노렸는지 고개꺾더니 내 입에 자기 입술대는거야



완전 순식간이였어



당황해서 밀어내지도 못하고 내 손은 공중에 멈춰있고ㅋㅋㅋㅋㅋㅋ



 




"헐...미친...쟤네 뭐야??"




"What the heck are you doing in this holy school? Shame on you, guys..."




"오오옹올오올~~~김종인 존나 박력있다!!! 키스!키스!"




"키스.키스."








나 그 때 심장 완전 쿵쿵거려서 진짜 마이크갖다대면 학교 다 울렸을거야...ㅋㅋㅋㅋㅋㅋ



눈도 못 감고 멍하게 허공만 보고 있으니까 김종인이 입술떼더라







"키스는 둘만 있을 때."




"ㅇ,야...미친놈아..."




"미안."




"너..김종인...진짜 미쳤어?!"




"그러니까 누가 이쁘래."







와...진짜 얘도 은근 이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잘 해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황해서 목소리높이는데도 똑같은 음정으로 툭툭 대답함;;;얘한텐 말로 못 이겨ㅠㅠㅠㅠ



할 말이 없어서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는데 김종인이 테이블에 있는 물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려고 김종대보고 물떠오라했나봨ㅋㅋㅋㅋㅋㅋㅋ계획적인 놈이야...







"아 진짜. 누군 남친없어서 서러워서 살겠나ㅡㅡ"




"대~단하다, 너네."




"나도 당황스럽거든...? 좀 닥쳐줘, 얘들아."









.



.




.






그 뽀뽀사건이 있고 난 후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고 다녔어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끝나고 8교시였나? 너무 졸려서(그 와중에도 졸리긴 졸림) 수업받는데 졸고 있었거든?



고개 막 꾸벅거리면서 눈 감고 정신없이 졸고 있는데 책상에 머리를 박을 뻔한거야



근데 옆에서 계속 불안하게 쳐다보고 있던 것 같은 변백현이 자기 손으로 내 머리받아줌ㅋㅋㅋ;;






"어, 깜짝이야."




"졸려?ㅋㅋㅋㅋ그럼 내 어깨에 기대서 자."




"뭐야..됐거든? 김종인한테도 안 기대는데 내가 너한테 기대겠니."






그렇게 말하니까 변백현이 앞에 앉아서 창문 밖 쳐다보고있는 종인이 힐끔 보는거야



그러면서 잘 들리지도 않게 혼자 뭐라고 중얼거림






"...내가 먼저였는데."




"뭐? 안 들려."




"내가 더 좋아했는데."




"저기, 변백현? 크게 좀 말해줄래, 내가 소머즈는 아니거든...?"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계속 지 혼자 중얼거려;;







"이웬디, 내가 그 때 유학만 안 갔어도..후우."




"돈 많은 거 자랑하니?;;너도 좀 정수정과구나..."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자던 거 마저잤어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유학갔다고 유세떠나;; 멍멍이같이 생긴 게;;



(쓸데없는 소리는 가볍게 무시해준다)





그렇게 야자까지 마치고 잠에서 덜깬 상태로 종인이랑 교실나오고 있었어







"뭔 생각해, 이웬디."




"몰라."




"아까부터 멍하다?"




"니 생각한다, 니 생각. 어떻게 해야 한번쯤은 이겨먹을까ㅡㅡ"




"못 이겨, 평생."







(곧바로 수긍한다)



그래..맞는 말이다 거지발싸개야^^










"아까 하던 거 마저 해야지."








학교 빠져나와서 집에 걸어가고 있는데 뜬금없이 김종인이 저렇게 말하는거야



나니? ㅇㅅㅇ? 매우 뜬금포시네요







"뭔 소리야, 뭘 마저 해?"




"그거."




"그거?"




"키스. 안 했잖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린가 했네 어휴;;;



내가 종인이 팍 째려보면서 발로 한 대 차니까 그제서야 조용해짐ㅡㅡ



저번에 말했나? 종인이가 댄스연습하고 집바래다줄 때 편의점들린 얘기ㅋㅋㅋㅋ



김종인하고 우리집까지 가려면 시내를 거쳐야 돼 그 편의점도 여기에 있어



근데 거기에 상점가들 엄청 많아서 지나갈때마다 저절로 가게 안으로 시선이 꽂히게 됨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어김없이 줄지어진 옷가게랑 신발가게들 눈빠지게 보면서 걷고 있는데 







"헐...완전 이쁘다..ㅠㅠㅠㅠ"






매장 안에 마네킹이 신고 있는 운동화가 딱 눈에 띄는거야 진짜 이쁘더라



길걷다가 멈춰서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니까 김종인이 흘낏 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옆에 붙여진 가격표를 보니까 헐.....18만원?!!



비싸도 얼마나 비싸겠어 했는데 안 되겠다...



용돈모아서 사려고 했는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비싸;;;



이쁜 신발에 미련을 못 버려서 한 10초간 더 구경하다가 결국 포기하기로 결정함ㅠㅠㅠㅠㅠㅠ



시무룩한 표정 애써 감추고 가격표 못 본 척 김종인 팔 잡아끌면서 빨리 가자고 했어



 




"아, 덥다. 이제 한여름이네."




"너는 계절이 바뀔수록 못생겨지냐."




"미친ㅋㅋㅋㅋㅋ죽을래??"






못생겼다고 하면서 김종인이 내 머리 강아지다루듯이 쓰다듬는거야ㅋㅋㅋㅋㅋ 



쓰다듬으려면 좀 좋게 쓰다듬던가 머리 다 헤집어놓는거임ㅡㅡ








"하지 마, 그지야."




"할 건데."




"ㅡㅡ 하지 말랬다!! 어?!! 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 자식이 갑자기 내 머리 헤집다가 신고 있던 신발벗겨서 가지고 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빨라;;; 어렸을 때 계주해서 그런지 느림보 내가 따라잡을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림ㅋㅋㅋㅋ







"야, 미친놈아!!! 가져오라고ㅠㅠㅠㅠㅠ"




"오던가."




"슈발새끼, 넌 죽었어!! 잡히면 그냥 뒤진다, 오늘."







이러고 온 힘을 다해 김종인 있는 곳으로 질주함ㅋㅋㅋㅋㅋㅋㅋ



다리도 길어서 언제 저기까지 갔는지ㅡㅡ



마침 사람도 별로 없는 좀 어두운 골목이라 길이 뻥 뚫려있어서 그대로 뛰어가기 좋았어



한 쪽 발 절룩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이 더러워지든말든 막 뛰는데 김종인이 안 보이대???



또 어디 숨어서 장난치나 이게ㅡㅡ?



주위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김종인부르는데도 절대 안 나옴ㅋㅋㅋㅋㅋㅋㅋ







"야!! 빨리 나와ㅡㅡ 재미없거든?"




"....."




"나오라니까?! 아니면 신발이라도 던져주든가ㅠㅠㅠ"







그래도 안 나오길래 오기생겨서 골목 샅샅이 뒤지면서 찾는데 점점 무서워지는거야



가로등하고 가로등사이의 거리도 멀어서 겨우 앞만 보이는 정도였어



내가 어두운 거 엄청 싫어해서 진짜 영화관에서 불꺼지는 것도 무서워하거든? 



주변에 사람은 한 명도 안 다니고 김종인은 어디 있는지 나오지도 않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종인아...이제 재미없어, 좀 나와ㅠㅠㅠㅠ"





"미친ㅠㅠㅠㅠㅠ거지야 좀 나오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야, 어딨는데?"







진짜 무서워서 울 것 같은거야ㅠㅠㅠㅠㅠㅠ 



우리집 가는 길은 아직 5분은 더 걸어야되는데 신발이 없어서 못 가고ㅠㅠㅠㅠ김종인미친ㅠㅠㅠㅠㅠ



김종인 속으로 엄청 욕하면서 골목길 꺾어지는 데 돌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확 잡아당기는거야ㄷㄷㄷㄷㄷ



아까까지만 해도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진심 소름끼쳤어ㅠㅠㅠㅠㅠㅠ



설마 범죄자?! 강도? 폭행범? 인신매매? 진짜 별 생각 다하면서 일단 살아야되니까 소리부터 지름







"아악!!! 살려주세요!! 여기 싸이코, 아니 ㅅ,스토커가!!"




"....야."




"엉엉ㅠㅠㅠㅠㅠㅠㅠ나 팔아도 돈 얼마 못 벌어!!! 놔!!"




"야, 나야. 이웬디, 나라고."




"꺄아악!!니가 누군데!!! 꺼져, 꺼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리 꽥꽥 지르면서...ㅋㅋㅋㅋㅋ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까지 벗어서 내 팔 잡고 있는 놈 미친듯이 때리는데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꽉 감고 있던 눈 슬며시 떠서 보니까 김종인인거야ㅠㅠㅠㅠㅠ 근데 왜 이렇게 숨이 거칠어? 뛰어왔나봐




진짜 한 순간 다리풀려서 넘어지려하는데 얘가 팔로 내 허리잡아줬어




그럼 뭐해ㅠㅠㅠㅠㅠ 난 완전 심장마비걸릴 뻔 했는데 이 자식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ㅠㅠㅠㅠㅠ진짜 인신매매범인 줄 알고 놀랐잖아!"




"그래?"




"그래는 뭐가 그래야!! 개짜증나, 김종인..."







긴장했던 거 확 풀리니까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론 짜증났어



근데 이 자식이 갑자기 쭈그려앉는거야



후...발로 차려다 참음ㅡㅡ



갑자기 얘가 뭐 하는거지? 화는 나고 궁금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밑에 보니까 내 발에다 신발신기는데 뺏어갔던 원래 내 신발이 아니라 처음 보는 신발인거야



자세히 보니까 읭?!! 아까 내가 탐내던 그 신발임...그것도 내 신발사이즈로...헐...



내 운동화 한 짝 뺏고 갑자기 사라졌잖아 김종인이ㅋㅋㅋㅋㅋㅋ



그 때 사온건가봐...내 발사이즈 확인하려고







"야...뭐해?"




"....."




"이걸 왜 사와? 미쳤어? 돈이 그렇게 많냐?!"




"어."




"돈지랄 쩔어 김종인..."




"잘 해준다고 했잖아, 실천하려고."




"참나...잘 해주는 게 뭐 사달라는거야?"




"난 그렇게 표현하는데."




"아, 더럽게 왜 신발은 신겨주고 난리야."







내 발에서 존나 냄새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민망해져서 김종인 손에서 발빼려고 하는데 죽어도 안 빠짐;;;



아까 그냥 내 혼잣말로 중얼거린건데 그걸 듣고 신발사러 갔었던거야...김종인이ㅠㅠㅠㅠㅠㅠ



진짜 감동받아서 고맙다고 먼저 해야되는데 그게 그렇게 안되더라ㅠㅠㅠㅠㅠ



얘가 나 놓고 갑자기 사라졌던 걸로 계속 짜증만 부렸어 나란년 미친년이지....그래 맞아...



난 두들겨 맞아도 싸요....



발 계속 빼려고 했는데도 꽉 잡고 안 놔주더니 신발끈까지 묶는데 완전 서툴어



끈모양도 삐뚤빼뚤ㅋㅋㅋㅋㅋㅋ리본모양도 이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이 고집부려서 끝까지 겨우 다 묶더니 고개 들어서 나 쳐다보는거야



종인이한테 너무 고맙고 짜증냈던 게 미안해서 일부러 안 울려고 눈에 힘주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얘가 하는 말 때문에 결국 못 참고



그 날 밤에 진짜 잠도 못 자고 울기만 했어....ㅋㅋㅋㅋㅋㅋㅋ



처음 고백했던 날 다음으로 설레서 죽을 뻔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찾았다, 신데렐라."




"뭐?ㅋㅋㅋㅋ...?"




"아, 오글거려..됐고."




".....?"




"야, 넌 신데렐라해. 내가 백마탄 왕자새낀가 뭔가 할게."




"....."




"신데렐라 내용 그거 아닌가? 신발신으면 평생 신겨준 그 남자랑 살아야되는거. 존나 오글거리는 내용이잖아."




"뭐래...아니거든."




"아니여도 상관없어."




"뭐야, 갑자기. 공주왕자놀이하자는거야?"




"이웬디."




"응."




"한 번만 말 할거니까 나중에 못 들었다고 딴 소리하지마."




"...어. 맨날 한 번만 말한대."




"거절같은 거 못 해."




"그런 게 어딨냐?"




"신데렐라처럼 도망가도 안 돼."




"....."




"저번에 우리 집에서 했던 말 진심이야."




"....."




"나랑 평생 살자."




"....."




"많이 좋아해, 이웬디."

















+일기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09 (재업)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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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또 초록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들ㅠㅠㅠㅠㅠ항상 과분한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뎡말뎡말 사랑해요 다 워더할거에요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09 (재업)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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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앙..깜짝이야 새글뜬줄알았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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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실전누네띠네입니당 끄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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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새글 뜬줄알고 포인트 내버렸어요....으앙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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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16 17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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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본거 또 봐도 좋네요ㅜㅜㅜ다르다르 진짜 아오 으리 니니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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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종이나ㅜㅜㅜㅜ조아해ㅜㅜㅜㅠ본거또봐도너무좋아요ㅜㅜㅜㅜ신데렐랔ㄱㅋㅋㅋㅋㄱ조아해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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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츤해
여러분...........17화 공지를 봐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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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꺔쨕이야....새 글 뜬 줄 알았어요!!!!ㅠㅠㅠ공지를 못 봤네요!!!공지를 보고 오겠씀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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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새글뜬줄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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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공지를 못봤네요.. 새글인줄 알았는뎈ㅋㅋㅋ 공지 다시보고 올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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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다시 읽으니까좋은데ㅎㅎㅎㅎㅎㅎ난좋아ㅅㅎㅅ옛날추억생각나는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내가많이조화해(하트하트) 김종인겁나멋있다진짜ㅜㅜㅜㅜ진짜 나도 저런사랑한번있었으면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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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새글인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재탕해도설렌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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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엏...신작인줄알고 봤는데 재업이네여ㅠㅜㅠㅜㅜㅠ그래도 다시봐도 재밌어여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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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앜ㅋㅋ 눌럿어!!! 구독료 눌럿어!!!!!!!!!저 바밤바에요!!!!!!!! 눌럿어!!!!!! 작가님!! 내손좀 때찌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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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공지를 못봤어........구독료.....그래도 설렌다ㅜㅠㅠㅠㅠㅠㅜㅠ종인이 왜이래 멋있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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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콘초에여!!새글인지알았어요ㅠㅠㅠㅠ흐엉 그래도복습하는겸치고다읽었어요 봐도봐도재밌어ㅠㅠ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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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ㅜㅜ요즘왜 글이 다 사라질ㅋ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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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삐야기에요! 새건지알고 포인트냈네요ㅠㅠㅠㅠㅠ그래도 다시 잘봤어요 재롱떤다부터 잡아먹어버리게 너무 설렜네요 다시봐도 설레는글인것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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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다시올려주셔서진짜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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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오셍ㅇㅣ에요 어쩐지 읽어본 내용이다 했는데 재업이었네요!! 다시 읽어도 또 설레네요 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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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새썰인줄알고ㅠㅠㅠㅠ정신없이클릭하다가ㅠㅠㅠ결국재업이라는글자를ㅠㅠ포인트내고나서야봤네요ㅠㅠㅠㅠㅠ다시봐도재밌긴재밌어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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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새글인줄알고읽다가ㅋㄱㅋ재업인걸이제알았죠ㅎㅅㅅㅅ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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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어우 새글인줄알고 콩닥콩닥 들어왔다가 ㅋㅋ 익숙하길래 데자뷴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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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으아유ㅠㅠㅠㅠㅠ재업이네여ㅜㅜㅠㅠㅠㅠ새로뜬줄아랐어옄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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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새글인줄 알고 달ㄹ려왔지만 ! 또봐도 좋네여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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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새글인줄알고 포인트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왜재업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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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나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니우도해도되요?????????우더우더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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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름을 이웬디로 개명할까 고민 쫌 해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때문에 설레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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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설레ㅠㅠㅠㅠㅠㅠ같이살쟤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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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ㅜㅜㅜㅜㅜㅜㅜㅜ김종인 일기 봐...귀여워 쥬금 쥬금!!! 츤츤거리는 건 어렸을 때부터 였나봐요...아나 감동적이...근데 신데렐라는 무리수다 종인아 (심각) 그래도 괜찮아...설레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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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큐ㅠㅠㅠㅠㅠ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근헤 귀요운 맛이 있다니까 진짜 종인아ㅠㅠㅠㅠㅠ김종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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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어렸을때부터 그냥 츤데레끼가 다분햌ㅋㅋㅋㅋ운동화 진심 설레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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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귀여워 죽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 우리 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디팡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야. 장가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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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의 일기장에는 항상 웬디 내용으로만 가득찼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람직하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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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나긔야워ㅠㅠㅠㅠㅠㅠ어ㅓㅓ유ㅠㅠㅠㅠ진짜 설렌다...결혼해라그냥 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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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작가님 사릉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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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ㅠㅠㅠ정주행중인데 오글거리지만 조타..★☆신데렐라..나도 신데렐라 잘할자신잇는데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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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좋다..,ㅎㅎ..나도정주행중이예요...ㅎㅎㅎㅎㅎㅇ왜눈무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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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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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이제서야 독자님글 정주행하다 흐름이 이상했었는데 글이 여기 이썻군뇨 종징현 행쇼!!! 전왜 백징이 더 좋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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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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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짱 지금도 예전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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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뭐야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니니야ㅠ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사랑해ㅠㅜㅠㅜ 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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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김종인ㅠㅠㅠㅠㅠㅠㅜㅠㅠ백마탄왕자님이라니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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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 ㅠㅜㅜㅜㅜ종인이진짜대체왜이래요 ㅠㅠㅠㅠ너무너무완전멋잇어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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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이ㅠㅠㅠㅠ 김종인 괘설레ㅠㅠㅠㅠㅠㅠ아무렇지않게 이쁜말하고 뽀뽀하고~ 질투쟁이~ 웬디도 철벽녀인데요???? 그남자에 그여자~ㅋㅋㅋㅋㅋㅋ 우리 큥이 불땅해서어떻게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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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도아련아련하다
종인이는 짤설렘 ㅜㅜㅜㅜ 결혼하자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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