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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BGM: F(x) - Goodbye summer (Feat. D.♡) 




*엔터 많이 치면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 계셔서 줄일게요.

메모장에 쓴 거 그대로 옮기는거라 모바일로 보시면 불편할지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꾸벅)

그리고 츤종인썰 빨리 끝내지말고 더 오래 연재해달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앞으로 100편까지 더 쓸 예정입니다^-^


는 작가가 종인이랑 열애설터지는 소리



★암호닉★




♥이수만♥ ♥과일빙수♥ ♥대다나다♥ ♥지연쫑짱♥ ♥둘리♥ ♥바밤바♥








♥윤아얌♥ ♥딸둥이♥ ♥팀탐♥ ♥비타민♥ ♥그림일기♥ ♥coke♥








♥루루♥ ♥오구오구♥ ♥1548♥ ♥캐민♥ ♥룰루랄라♥ ♥다우니♥








♥고고싱♥ ♥삐야기♥ ♥문어♥ ♥판다♥ ♥오셍♥ ♥하트하트♥








♥봉봉봉♥ ♥레고♥ ♥됴로룡♥ ♥유성매직♥ ♥뿌힣♥ ♥테라피♥








♥꼼데♥ ♥김종대.♥ ♥조니니♥ ♥종구종구♥ ♥허거덕♥ ♥모쏠♥ 








♥이웬디♥ ♥늑대와민용♥ ♥둥실이♥ ♥5세훈5등♥ ♥고기♥ ♥준짱맨♥ 








♥간장♥ ♥뭉구♥ ♥우럭우럭♥ ♥쩡쩡이♥ ♥정수정♥ ♥정은지♥ 








♥갈매기♥ ♥스파클링♥ ♥오렌지♥ ♥이레♥ ♥조디악♥ ♥일반츤데레♥








♥엠보싱♥ ♥술래♥ ♥이도내♥ ♥시엔♥ ♥마이훈♥ ♥츄파츕스♥








♥듀퐁♥ ♥종인바라기♥ ♥긍정♥ ♥콘초♥ ♥수미♥ ♥쌀보리♥ 








♥망고♥ ♥새우탕♥ ♥검은콩♥ ♥봄♥ ♥오류♥ ♥니니종인♥








♥께따쟈♥ ♥질투♥ ♥메가톤♥ ♥깐따삐아♥ ♥냐냐냐♥ ♥큥이♥ 








♥슈퍼♥ ♥초콜렛무스♥ ♥데레데레♥ ♥바나나초코칩♥ ♥민트레몬♥ ♥비글새기♥








♥레몬에이드♥ ♥시나몬♥ ♥빗소리♥ ♥모공♥ ♥뀨쀼꺄꺄뀨♥ ♥벼멸구♥








♥변백구♥ ♥뽀뽀♥ ♥찌개♥ ♥아이스크림♥ ♥징어징어♥ ♥자까X독자♥








♥누룽지♥ ♥호유♥ ♥체리쥬빌레♥ ♥엘모♥ ♥얄루♥ ♥커피빵♥








♥조화♥ ♥에이♥ ♥캠핑카♥ ♥셜록♥ ♥잉잉잉잉♥ ♥인인♥








♥루루돌프♥ ♥우주최강♥ ♥곰지♥ ♥율무차♥ ♥유후♥ ♥생크림♥








♥은례♥ ♥잉잉♥ ♥누네띠네♥ ♥단팥♥ ♥뭉구♥ ♥안개꽃♥








♥람♥ ♥빙수♥ ♥치킨♥ ♥멜리멜로♥ ♥쇼리♥ ♥파인애플♥








♥샴푸♥ ♥시하♥ ♥레몬민트♥ ♥소심소심♥ ♥룰루♥ ♥뇨뇨♥








♥김종인여자친구♥ ♥제주감귤♥ ♥갸또♥ ♥쫑니니♥ ♥길라잡이♥ ♥쁘띠첼♥








♥핸드폰♥ ♥권지용♥ ♥김니니♥ ♥비초♥ ♥엓여♥ ♥뱃살공주♥








♥망고젤리♥ ♥뙇뙇♥ ♥수박♥ ♥알로에♥ ♥지염쫑짱♥ ♥종소리♥








♥종종좋♥ ♥피터팬♥ ♥첵스♥ ♥둠다다♥ ♥삼해♥ ♥노래하는변백현♥








♥레멘♥ ♥정류장♥ ♥니니랑나랑♥ ♥나리♥ ♥구구콘♥ ♥뽀르르륵♥








♥민찡♥ ♥츤♥ ♥씽씽씽♥ ♥포니♥ ♥됴륵♥ ♥사과♥








♥조화♥ ♥유자닌자♥ ♥감자도리♥ ♥정수리♥ ♥펑키♥ ♥송송♥








♥치킨먹고싶다♥ ♥에이드♥ ♥쏭쏭쏭♥ ♥르마♥ ♥우월한카이♥ ♥마이훈♥








♥좋은지♥ ♥잭프로스트♥ ♥알♥ ♥개굴개굴♥ ♥홍지♥ ♥도우시테♥








♥뿌뿌몽구♥ ♥하늘하늘해♥ ♥도시락♥ ♥우럭우럭♥ ♥김종내꺼들♥ ♥츤데레♥








♥허니버터브레드♥ ♥키스♥ ♥몽몽구름♥ ♥김종대.♥ ♥빠삐코♥ ♥쫑쫑♥








♥김조닌자거북이♥ ♥너부리짱♥ ♥요거트♥ ♥상큼사과랑♥ ♥오백도라면♥ ♥너영♥








♥몽땅내준형♥ ♥씽씽이♥ ♥개♥ ♥문을여시오♥ ♥빨강큥♥ ♥럽드♥








♥음란면♥ ♥태츤♥ ♥야바♥ ♥백홍♥ ♥굿썸♥ ♥오렌지소스새우튀김♥








♥담비찡♥ ♥회장♥ ♥월드콘♥ ♥우럭아우럭♥ ♥꽃망울♥ 











"빨리 말해, 빨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웬디 애타죽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표정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떨리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좀 조용히 해;;; 다 들리겠다ㅡㅡ"




김종인이 하라는 대답은 안 하고 옆 방에 정적만 계속 흐르는거야 처음에 무슨 일시정지누른 줄....


근데 옆을 보니 이지은하고 정수정 난리난 걸 보니까 또 그건 아니고^^ 저 방만 조용하네?


과연 뭐라고 말할까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이라면 항상 예상치못한 대답이 나오는터라 아무리 오래 지내온 나도 잘 모름...(오열)


그렇게 한 1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김종인이 드디어 입을 뗌!!!!




"좋아하는 게 아ㄴ..."




"아아- 마이크테스트. 5분 후에 방 정리하고 강당으로 모입니다! 방장은 인원수 체크해야하니까 더 빨리오세요."




헐. 나 저 교관 좀 죽여도 there?


진심으로 빡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긴장타고 있다가 방 안에 안내 방송 울리는데 벽 부술뻔...후우....


그 뒤엔 뭐라고 대답했는지 당연히 못 들었지ㅡㅡ 마이크소리에 완전히 묻혀서!!! 남태현이 헐...대박대박 이러는 거만 뒤에 쪼금 들음ㅋㅋㅋㅋㅋㅋ


투덜거리면서 벽에서 귀 떼고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정수정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지 혼자 큭큭거리면서 핸드폰으로  나 찍는거야




"뭐하냐? 지금 나 놀림?"




"니 표정 지금 가관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찍어서 김종인 보여줘야지~"




"아, 미친!!!!죽는다!!!!내놔!!!!!!!!!!!!!!!!"




"Oh my gosh, 달려들지마;; 내가 달라면 줄 것 같냐?ㅋㅋㅋㅋㅋㅋㅋ난 방장이라 빨리 나가야겠네. 깔깔깔-"




미친 정수정....(부들부들) 저러고 벌떡 일어나더니 숙소 밖으로 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가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초였거든? 주변에 산이 있는터라 반팔만 입기엔 약간 추워서 가디건 걸치고 지은이랑 밖으로 나왔어


사실 이 가디건도 김종인이 사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바구니에 담아놨던건데 지가 보고 뭐라 중얼거리더니 어느날 던져줌


나야 좋아서 꺅꺅대면서 받았지...근데 얜 돈을 너무 잘 써;;; 괜히 미안해지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튼 지은이랑 쓸데없는 얘기들 막 하면서 낄낄대는데 강당엔 거의 다 모인건지 애들 엄청 많더라


눈치보면서 슬며시 들어갔어ㅋㅋㅋㅋ 다행히 늦은 건 아닌데, 저번에 말한 애들 있지? 고릴라 세마리랑 변백현 친위대들이 나 째려보는게 느껴지는거야


쑥떡쑥떡 콩떡콩떡 아주 지들끼리 눈 부릅뜨면서 나 위아래로 훑는데 진짜 기분나쁨;;


아까 변백현이랑 오세훈 강당에서 싸운 것 때문에 그런건지 식당에서도 내 뒤에 앉아서 그 일 가지고 쉴 새 없이 떠들어댐




"저년들 왜 자꾸 꼬라봐? 이웬디 너 뭐 잘못함?"




"아니. 쟤네들이랑 말도 안 섞는데 무슨ㅡㅡ 날이 갈 수록 심해지네, 똥투척하고 싶게;;"




"근데 변백현이 너 또 쳐다본다."




우리 반 줄 중간에 껴서 얘기하다가 앞에 보니까 진짜 변백현이 내 쪽으로 고개 돌리고 있는거야


한 쪽 뺨엔 멍든건지 시퍼렇게 나있는데 완전 아파보였어...(측은) 내가 더 미안해짐


차마 매몰차게 눈 피할 순 없어서 멍하게 백현이 뺨따구 쳐다보는데 맞은데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또 평소처럼 씨익 웃더라? (덜 맞았나봄)





"죽을래."




"어?? 너 언제..."




"왜 눈 마주쳐. 눈길도 주지말고 얘기도 하지말고 옆에 가지도 마."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우리 니니 질투하는거야? 오구오구~"




"시끄러워. 니니는 또 뭐냐? 너네 집 곰인형 이름이냐."




"아니,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종이니->조니니->니니. 그래서 넌 니니."




"............."





나지막이 한숨 쉬더니 내가 계속 장난치니까 앞에 교관만 보는 김종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입고 있는 가디건이....응??? 나랑 똑같은 디자인인데 색깔만 다른거야....완전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건 꽈배기라고 해야하나? 흔한 디자인이긴 한데 밝은 갈색이거든? 김종인은 똑같은!! 진짜 꽈배기 꼬임까지 같은걸로 아이보리색임...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맞아 이거야ㅋㅋㅋㅋㅋ핸드폰 사진첩 뒤져보니까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가 딱 이 모습이였단말야? 후....옷은 또 왜 이리 잘 입는지 나랑 비교되게;;;;


종인이는 항상 저런 우수에 찬 눈빛으로 날 내려다봄 그냥 태어날때부터 저랬어


정수정 말로는 나 볼때만 눈빛이 바뀐대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지랄하고 앉았네....(비웃음)


아, 김종대가 정수정 볼 땐 어떤 눈빛이냐고? 진짜 얘는 좋아죽는 게 얼굴에 그대로 표나;;;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정수정 쳐다보고 있을 때 몰래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한테 들키면 내 핸드폰 박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김종대 존나 못생김;;;; 종인이랑 비교되네;;;;;;; (괜히 열폭)


나도 저런 눈으로 봐줘 종인아...............




괜히 했어!!!!!눈빛 얘기 괜히 했어!!!!!!!! 그냥 뭐....그렇다구ㅎㅎㅎㅎㅎ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교관이 마이크 툭툭 치면서 "아아- 마이크테스트" 또 그러는거야ㅡㅡ 내가 저 놈의 마이크테스트...시험중에 제일 싫어하는 테스트임^^


아까 김종인이 뭐라고 대답했을까 궁금하긴 한데 또 물어보면 엿들었냐고 정색할까봐 그냥 짜짐....ㅎ




"자, 다들 모이셨죠? 지금 시간이 에...9시니까 밖엔 거의 어둑어둑해졌죠?"




"네에-"




"지금부터 퀴즈!! 수련회의 묘미, 뭘까요? 손 들어요 손."




"그냥 노는거요~~~"




"장기자랑이요ㅋㅋㅋㅋㅋ"




"레크레이션!"




"진실게임??"




"네, 다 틀렸죠. 정답은! 담력테스트입니다."





뭐? (흠칫) 저 교관쌤 발음 이상해서 순간 정력테스트로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심미)


아, 근데 담력테스트라니......이봐여........나 겁 진짜 많다고......귀신 진짜 싫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말 듣자마자 반은 우오아ㅘ뢍ㅇ라와아ㅗㅇ!!!! 이러고 반은 아.....싫어ㅠㅠㅠㅠㅠㅠ이럼


그리고 한 명은 ㅂ_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관심없음




"아...왜 수련회만 오면 내가 싫어하는 담력은 꼭 하냐고ㅠ짜증..."




"왜? 중딩때도 그랬냐?"




"어ㅠㅠㅠㅠㅠㅠ그 때 박찬열이랑 처음으로 손 잡ㅇ...."




미친.....그 때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중딩 때 회상하면서 전남친 박찬열이 떠오르는거야


전부터 말했잖아..ㅋㅋㅋㅋㅋㅋ 얘랑 좋게 헤어진 게 아니라고;;; 바람핀 플레이보이 새끼임


물론 종인이는 얘가 누군지 모를거라 생각하고 일단 당황한 티는 안 냈어 (침착침착)





"손 뭐."




"어? 아니, 내가 언제 손이래?"




"박찬열이랑 처음으로 손 어쩌고 했잖아."




"아닌데? 박찬열? 걘 또 누구야?ㅎㅎㅎㅎㅎ우와, 팀 정한대. 빨리 가자, 하하하하."




"이웬디."




"..........."




"대답."




".....응...."




"전에 만난 새끼 이름?"




"............ㅇ,어."




"뽀뽀했어?"




"............."




"키스도?"




"............."




"뭐야, 하나빼고 다 했네."




"....야, 그게 있잖아 종인아."




"난 그거 다 니가 처음인데. 첫사랑도 너고 여자애랑 손 잡은 것도 니가 처음이고 유치원 때 니가 억지로 한 뽀뽀도 처음이고 키스도 처음이야."




"ㄱ, 그래?? 아하..."




"지가 다 가져가놓고 넌 내가 처음이 아니네."




"어, 그러네....미안...."




"...짜증나."






흡....내 주둥이가 잘못이지....


전에 말했잖아ㅠㅠㅠㅠㅠ김종인은 진짜 화날 때는 화난 표정도 아니고 정색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표정이라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더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 말도 못 하고 우물쭈물 고개숙이면서 같이 담력테스트하러 밖으로 나갔어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쌀쌀한거야 밤이라 그런지 어둡고 공기도 차고;;; 내가 추위를 잘 타서 겨울에는 진짜 집에서 못 나와


그래도 차마 화..난 종인이 앞에서 추운 티는 못 내겠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 가디건만 더 여며쥠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두 명-"




"아, 저희 둘이요..."




"오~사귀는거에요? 이번 기회에 스킨십 확 늘겠네!"




교관 넌 제발 닥쳐주세요. 지금 우리 둘 표정 안 보여요?


그리고 스킨십은 이미...ㅎㅎㅎㅎ...하하핳 (음흉) 


괜히 혼자 뻘쭘해서 어색한 미소만 띄우니까 교관이 알겠다는 듯 (뭘?) 고개 끄덕이더니 출발하기전에 설명했어




"저~기 길따라서 산 안 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폐가 하나 나오거든요? 그 집에 방들이 총 네 개 있는데, 거기서 이 야광팔찌 찾아오세요. 제한 시간은 30분입니다."




뭐라구요? 잘 보이지도 않는 집구석에서 뭘 찾아오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싫어 싫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우리가 두 번째 출발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첫 번째는 겁 전혀 없는 이지은이랑 오세훈. 걔넨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10분만에 돌아올거임;;;


교관이 지도라고 하나 주더니 호루라기 삑- 붐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왜요? 왜 뭐가 나올지 모르는데? 그리고 이 수상한 코스들은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진짜 뭐 확! 튀어나오면 어떡하지? 김종인한테 꺄악-거리면서 안기기엔 내숭떠는 걸로 보일 수도 있고...하.....


어색한 정적과 함께 한참을 나무들 사이에서 걷기 시작했어;; 여긴 왜 이렇게 나무가 많은지 잘 보이지도 않음


각자 손에 손전등 하나 들고 아무 말 없이 뚜벅뚜벅 걷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나무 뒤에서 스스스슥- 하는 소리가 나더니 무슨 검은색 물체가 지나가는거야!!!!




"아아아아아악!!!!"




진짜 너무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빽!!!소리 지르고 자리에 주저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민망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날씨는 또 쌀쌀하지ㅠㅠㅠㅠㅠㅠㅠ옆엔 좀 가파른 절벽도 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무서운거야




".....뭐 하냐. 넌 새도 무서워하냐?"




"ㅇ, 어? 새였니...?ㅎㅎㅎ아니 난 멧돼지 그런 건 줄 알고..."




완전 뻘쭘해져서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김종인이 멀뚱히 서서 앞으로 안 걸어나가는거야;; 빨리 가!!! 쪽팔리다고!!!!


그냥 먼저 지나가려고 한 걸음 내딛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지 가디건 벗더니 내 어깨에 툭 던지듯이 걸쳐줬어


뭐냐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니까 눈 내리깔면서 단추 잠궈주는데 진짜 설레;;; 막 두근두근거리고 얼굴은 빨개졌을까봐 겁나고;;;


자기도 안에는 얇은 반팔 하나 입어서 추울텐데 나한테 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울어도 돼??




"나 괜찮은데...너도 춥잖아, 종인아."




"별로."




"진짜 괜찮아! 너 입어."




"너 좋아서 주는 거 아닌데."




"............"




"벌벌 떨면서 안 춥다고 하기는. 빨리 따라와."





그러면서 휘적휘적 걸어나가는 김종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츤츤....너의 츤데레를 사랑해 종인아......흡....


다행히 폐가 가는 길에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어. 다행이라고 여겨야하는지 아님 더 간 쫄리게 하려는 수작인지;;;


집 앞에 도착하니까 넓은 마당이 하나 있는거야


근데 어두워서 평상 하나랑 아까 지도에 그려진 우물 같은 거? 밖에 안 보였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그렇다고 안 들어가면 김종인은 나 버리고 갈 게 뻔하고ㅠㅠㅠ




"야...나 무서워. 천천히 좀 가. 뒤에 뭐 따라오는 거 아냐?ㅠㅠㅠㅠㅠ"




"아무것도 없는데."




"지금은 없겠지ㅠㅠㅠㅠㅠㅠㅠ아, 좀 같이 가!!!"




"우워!!!"




"아어ㅏㅇㄹ옹ㅎ엉ㄹ와아아어ㅏ고아ㅕ괭가!!!!!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웬디 표정 봐."





미친 김종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에 걸어가다가 갑자기 확 뒤돌면서 우워!!!그러는데 진짜 심장 떨어질 뻔 했어;;;


그러면서 존나 얄밉게 비웃더니 내가 울먹울먹거리니까 당황하더라?




"이 또라이야ㅠㅠㅠㅠㅠ흐어엉, 나 이런 거 싫어한다고!!!!"




"...야, 울어?"




"ㅎ으으흐어어엉ㅠㅠㅠㅠㅠ개새끼ㅠㅠㅠㅠㅠ나 안가!!! 너 혼자 가!!!"




"아니 뭐 그거 하나 가지고..."




".....아씽ㅠㅠㅠㅠㅠ지금 민망해서라도 못 가. 기다릴테니까 팔찌 니가 찾아와..."





가라고 하니까 한참 쳐다보더니 그대로 들어가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이럴때만 말 잘 듣지 말아줄래?


놀래서 종인이 팔 붙잡고 진짜 가란다고 가냐니까 픽 웃더니 내 손 잡아줬어


그제서야 내가 겨우 울음그치니까 다른 손으로 눈물 쓱 닦더니 자기 바지에 대충 닦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종인 옆에 딱 붙어서 팔 꽉 끌어안고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는데 진짜 캄캄해서 손전등 없었으면 아예 안 보였을 듯;;;





"저기 거울있는 방부터 간다? 어차피 찾아야될 거 그냥 빨리 찾..."




"어헝...무서워...분명히 저 거울뒤에 뭐 숨어있다고..."




"아, 그냥 가. 나 있잖아."





그러면서 내 손 깍지껴서 잡아주는데 완전 안심이 되는거야...ㅎㅎㅎ 너 이 녀석 매우 듬직하네???


그 방 안에 들어가서 서둘러서 야광팔찌 찾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무것도 없었어


다시 거실로 나와서 제일 넓은 방으로 걸어가는데!! 위에 천장에서 손이 툭 떨어졌음....




"아아아악!!! 손...사, 사람 손이...."




"...마네킹인데? 어, 여기 팔찌있다."




정신차리고 종인이 올려다보니까 진짜 그 마네킹 손에 야광팔찌가 걸려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놔두려면 좀 평범한 곳에 놔두던가 왜 여기다...진짜 심쿵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빨리 가자ㅠㅠㅠㅠㅠㅠㅠ나 여기 더 이상 못 있겠어ㅠㅠㅠㅠㅠ"




김종인이 피식피식 웃으면서 ...후 그래 내가 우스웠겠지...(차마 반박할 수가 없다)


손 내밀더니 일으켜주는거야ㅋㅋㅋㅋㅋ왠일이래? 나야 뭐 그때는 정신없어서 주위 두리번두리번거리느라 바빴짘ㅋㅋㅋㅋㅋ


그리고 급하게 폐가 밖으로 나오니까 갑자기 든 생각...돌아가는 길이 더 무서워. 왜 코스가 2갠데? 왜??? 긴장감 유발하는 게 재밌니???




"맞다...어느 길로 갈거야...? 난 둘 다 싫어."




"그럼 날아가게?"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더 안 무서워 보이는 코스 2로 가자."




"그러던가."





안 무서워 보이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이 생겼음. 근데 뭔가 코스 1은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어야되니까 싫었음...꺾을 때 뭐 나올 것 같아서


다행히 가장 우려했던 우물에선 아무 것도 안 튀어나오대?ㅋㅋㅋㅋㅋㅋㅋ진짜 거기 지나갈 때가 제일 무서웠는데ㄷㄷㄷ


그래도 김종인 손은 절대 놓지 않고 완전 꽉 잡고 갔어





"아, 더워. 손 좀 놓지?"




"미쳤냐!! 절대 못 놔. 나 죽어 그럼...."




"덥다니까."





?????뭐래는거야. 지금 가디건 두 개 걸친 나도 좀 추운데 니가 덥다고???


어이가 없어서 종인이 올려다보니까 얘 얼굴이 좀 빨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러지? 진짜 더운가??!


근데 아까 나 놀래킨 거 때문에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아주 손에 땀 차도록 잡아줄게, 김종인^^


순간 귀신이고 뭐고 잊고 얘 손 더 꽉 잡으면서 막 안기니까 가만히 있는거야


더 신나서 아예 허리까지 팔로 감싸고 종인이 안았거든? 그래봤자 내가 더 작아서 안기는 꼴이지만...(오열)


와...근데 심장소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얘 아픈 줄 알았어;;; 쿵쾅쿵쾅쿵쾅 일 초에 다섯 번은 울리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바운스바운스거리시네요? 그렇게 떨려, 종인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봐. 안 그런 척 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거 아ㄴ....."




"헐 저거 뭐...아아아아아악!!! 좀비!!!!!"





김종인 놀리느라 정신 없어서 주위 둘러볼 겨를이 없었는데.....나무 뒤에서 진짜 징그럽게 생긴 좀비가 튀어나옴


근데 분장이 완전 리얼bbb 영화에서 보던 좀비들이랑 대박 똑같은거야;;; 옷 몇 군데 찢어져있는거랑 눈에 초점없는 거랑 머리에 도끼같은 거 박힌 거랑;;;;어후;;;;


그 좀비가 손 앞으로 내밀고 엄청 빠르게 걸어오는데 어떻게 안 놀랠수가 있겠음?? 그냥 기절할 뻔....


순간 다리에 힘 풀려서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을 뻔 했는데 종인이가 팔로 내 허리 꽉 감싸안는거야


팔도 운동해서 그런지 되게 단단한데...날 가져 종인아. 너의 노예가 될게^^


결국 그 좀비는 우리의 애정행각에 멈춰서더니 갑자기 말을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비가 말도 해??





"야, 니넨 무슨 여기까지 와서 끌어안고 난리야. 진짜 이렇게 나올거라곤 생각지도 못 했네."





ㅇㅇ말투만 봐도 누군지 알겠지? 송민호 생각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누군가 했는데 못생긴 송민호가 분장했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존나 할일없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도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더니 툴툴대는 생각거지한테 한 마디함





"부러워?"




".....아닌데? 전혀 아닌데?"




"그럼 더 부러워해."





그러면서 손으로 내 볼 감싸더니 허리 굽히면서 뽀뽀함...엄마...여기가 천국인 것 같아. 교관선생님, 저 남은 1박 2일동안 말 잘 들을게요.


쪽쪽쪽 세 번하고 슬쩍 떨어지더니 지도 좀 부끄러운지 고개 떨굼ㅋㅋㅋㅋㅋㅋ아 진짜...얘 밀당 왜 이렇게 잘 해? 헤어나올 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





".....김종인, 뭐야..ㅎㅎㅎㅎㅎ 송민호 있는데..."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와....진짜 너네 너무하는 거 아니냐? 하! 내가 이 지랄 보려고 좀비분장했나."




"그럼 이만 갈게^^ 힘내, 민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O/종인] 츤데레돋는 소꿉친구 김종인이랑 연애하는 썰 18 | 인스티즈



".............."






진짜 송민호는 잊을라하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은근 존재감있나봐? 그래서 한 번 더 출연시켜줌(인심 썼다)


끝까지 그 자리에 서서 우리 노려보는 거 가볍게 무시해주고 무사히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느릿느릿 돌아오는 우리 둘 보더니 교관이 시계 보면서 뭐라했어





"아니 제한 시간 30분이라니까 무슨 50분이나 소모해요? 팔찌도 쉽게 찾았을텐데."




"데둉합니다~"




"어휴, 됐고 다음!! 뭐야, 다음도 커플?"





우리 다음 타자는 정수정이랑 김종대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서 팔짱끼고 신나게 출발선 앞으로 걸어가니까 교관 표정 확 굳음


힘내요 솔로들...☆ 송민호 너도 곧 생기겠지...(측은)


아, 그리고 지은이랑 오세훈한테 들은건데 걔네들은 1코스로 돌아왔는데 거기엔 남태현이 처녀귀신 분장하고 기다리고 있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워우어워웍!!!!! 하면서 튀어나오는데 이지은하고 오세훈은 전혀 안 놀래니까 실망했나봐





"야아....뭐야 너네!!! 나 여기서 한 시간 동안 쭈그려 앉아있었는데...."




"ㅇ."




"ㅇ.ㅃㅇ."





그러고 그냥 지나친 두 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태현도 허탈감에 그 둘 뒷모습 노려봤을 게 예상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력테스트 마친 애들은 들어가서 쉬어도 된다고 하길래 매점에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 사들고 김종인 방으로 들어왔어


근데 의외로 깔끔하더라?ㅋㅋㅋㅋㅋㅋ오세훈이 치웠나? 아, 김종인이 다 치웠겠네...★





"으아아아~ 피곤해. 이번 담력테스트가 제일 무서웠긴 했는데 마지막에 빵터져서ㅋㅋㅋㅋㅋㅋㅋ"




"생각지도 못 했냐?"




"어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너 아까 왜 뽀뽀했냐? 언젠 아껴준다더니~"




"몰라, 그냥 송민호 짜증나게 하고 싶어서."




"구라. 니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고?ㅋㅋㅋㅋ"




"어, 사실 맞아."




"그럼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 야, 나 졸려. 여기서 자도 돼?"




"미쳤어? 남자들 있는데서. 니 방 가, 빨리."




"아, 잘래!! 내 방 가기 귀찮아."




"가."




"싫어."




"가."




"싫어, 니 옆에서 잘래. 어차피 방도 두 개고. 오세훈이랑 남태현 둘이 자라고 해."






그러니까 할 말이 없었는지 김종인이 한숨 쉬면서 나 물끄러미 쳐다보는거야


못 본 척하고 일어나서 김종인 짐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침대로 점프했는데 진심 푹신bbb


영원히 여기서 살고싶을만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서 침대에서 막 뒹굴고 있으니까 종인이가 따라 들어오더라


진짜 자려고 베개에 머리 대고 누워있는데 내 옆에 걸터앉더니 뚫어지게 쳐다보는 니니자식...ㅎ (부끄)





"야, 우리 이러니까 신혼여행 온 것 같다!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




"해외?"




"응, 뭐 밖이 산들로 가득 차있는 게 아쉽긴 하지만."




"어디로 가고 싶은데?"




"음....발리? 몰디브? 뭐 그런 걸 물어. 어차피 너랑 내가 결혼한다는 것도 아닌데."




"할 건데."




"..........누가 너랑 한대?"




"신혼여행지는 내가 정할게."




"..........."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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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홍콩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재밋어여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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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엄허.........(의심미)음마가 가득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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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홍콩.....ㅎ_ㅎ 그건 신혼여행 말고 평소에 가는건 어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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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설레면서 마우스로 내리고 있었는데 홍콩이라길래 겁나 뿜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너무 좋으뮤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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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의미심장)
11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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