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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오빠 친구 변백현VS절친 오세훈 번외1(부제;지우기) | 인스티즈 

  

  

번외1 널 잊고  

  

  

  

  

징어와 허무한 이별을 맞이하고 한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냈다.  

내 모습에 애들은 화를 냈다. 첫사랑이 뭐라고 이 지랄이냐며   

  

애들은 나에게 쉴 새 없이 여자를 소개 시켜줬다.하지만 난 아직 용기가 없어서 그 많은 여자들을 퇴짜놓았다.  

종인이는 날 때리며 욕을 했다.  

  

  

  

  

"야 김징어는 너 없어도 잘 살더라!!!"  

  

"잘 살아야지ㅎㅎㅎ"  

  

"미친새끼야 너가 이렇게 지랄맞게 굴어도 김징어는 몰라"  

  

"몰라야지"  

  

"병신아 쫌!!"  

  

  

  

  

내 사랑을 지켜봐온 종인이는 그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었지만 가장 날 신경 써준 친구였다. 티내지 않고 몰래몰래 징어의 사진을 더 챙겨보내주곤 했고  

  

  

  

  

"야 한번만 만나봐 제발"  

  

  

  

  

경수가 번호를 내밀었다.  

  

  

  

  

"싫어ㅎㅎ"  

  

"내 후밴데 진짜 착해"  

  

"뭐 너 후배면 당연히 착하겠지"  

  

"지랄말고 난 말한다"  

  

"아 그러지마"  

  

"미안하긴하냐?"  

  

"ㅎㅎㅎ그러게"  

  

"좋은애야 여태까지 우리가 소개시켜준 애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좋은애니까 상처주지마"  

  

"아..도경수"  

  

"걔한테는 이미 번호줬어 곧 연락 올거야"  

  

  

  

  

경수는 벌떡 일어나 빠르게 자리를 떴다.   

한숨을 쉬며 번호가 적힌 종이만 만지작거렸다.  

집으로 돌아와 씻고 과제를 하던중 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저 경수 오빠 후배 ㅇㅇㅇ입니다'  

  

  

  

  

  

문자를 보냈다는게 신기했다. 번호를 저장하고 메신저로 들어가봤지만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음 많이 바쁘신가요? 그럼 이 문자 보고 연락 주세요ㅎㅎ'  

  

  

  

  

  

성격은 조금 급한것같다.  

경수에게 문자가 왔다.  

  

  

  

  

  

'니 문자 안보낼것 같아서 내가 알려준다 내일 ㅇㅇ카페 5시 안가면 죽고 늦어도 죽고 ㅇㅋ?'-경수  

  

  

  

  

  

안경을 벗고 얼굴을 쓸어내렸다.  

핸드폰 잠금화면은 여전히 징어였다.  

  

  

  

  

  

경수는 내가 못미더웠는지 우리 집까지 찾아왔다. 늦게까지 자고있던 날 깨워 샤워를 시키고 옷을 입히고 카페 안에 앉혀놓고 주문까지 한 뒤 시라졌다.  

  

  

  

정신없이 일어난 일에 난 멍하니 앉아있었다. 핸드폰을 만지며 사람들을 구경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얼굴을 붉히는 커플, 손을 잡고 웃는 커플, 커피를 나눠마시는 커플, 얼굴을 만지며 가만히 바라보는 커플, 같이 책을 읽는 커플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사랑이 나에겐 너무 추웠다. 커피를 한모금 마신 뒤 밖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한 여자가 머리를 매만지며 심호흡을 하고있었다. 거울을 꺼내 이리저리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단정하게 입은 코트를 매만지고 앞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고 뭐가 맘에 안드는지 탄식을 하고  

  

  

  

  

그냥 보고있자니 웃음이 나는 여자였다. 내가 만날 여자도 저런 여자였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자신의 팔을 들어 냄새를 확인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과 얘기를 하던 여자는 깜짝 놀라며 카페 안을 두리번거렸다. 여자는 다급히 전화를 끊은 후 길게 심호흡을 한 뒤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핸드폰을 켜 무언가를 확인하며 두리번 거리던 여자는 나를 발견하고 두 눈을 크게 떴다. 여자는 머리를 매만지고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여자가 다가오는 어색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여자는 목을 가다듬고는 날 향해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반가워요 난 변백현이에요"  

  

  

  

  

  

이제 징어 사진을 지울때가 된 것 같다.  

  

  

  

  

  

  

  

  

------------------------------------------------------------  

  

  

안녕하세요  

스파이시치킨버거 굿입니다:)  

음 우선 제 망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세훈이와의 행쇼를 바라셨죠?ㅋㅋㅋㅋ그리고 제가 이미 힌트를 줬다고 했던 씬은 정말 어이없게도 별 대사는 아니었습니다. 흘러가는 대사였죸ㅋㅋㅋㅋ대사도 아니고 걍 징어 말...ㅋㅋㅋㅋㅋ  

  

  

  

  

  

  

백현이와의 놀이공원 데이트 편 속에서 징어가 홍학을 보며 이런 말을 하죠  

  

  

'익숙해진다는 것은 무서운거야'  

  

  

  

세훈이에게 이미 익숙해진 징어를 나타냈던 거구요 이렇게 이미 결말을 스포했었답니다ㅎㅎ  

  

  

  

많은 분들이 제 결말을 맞추셔서 몰래몰래 댓글 읽으면서 심쿵했어여...★ㅋㅋㅋㅋㅋㅋ  

  

  

  

  

  

다음 번외에서는 다음 글을 위한 투표가 있을거에요:) 많이 참여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읽고 가시는 많은 분들 댓글 안바랄테니 투표 좀..(굽신굽신) 

 

 

 

 

 

아!!!!!많은 분들이 백현이를 자꾸 달라고 하셔서 마지막 번외 속 ㅇㅇㅇ은 이름 넣어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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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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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백현이도 징어를 잊고 행쇼해서다행에여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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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빠네여ㅠㅠㅠㅠㅠ좋네여ㅠㅠㅠㅠ'ㅅ' 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징어잊고....방금여자...나다! 생각하고봣어요ㅠㅠㅠㅠㅠ도경수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큥이가.... 힘든일격어내고 더랑행쇼해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핳 ㅋㅋㅋㅋㅋ작가님 글잘읽엇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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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래 너도 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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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래 백현아 나랑행쇼ㅠㅠㅠㅠㅠㅠㅠ이쁘다 진짜 어쩜 그렇게 애가 이쁠까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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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백현이도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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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별이에요~ 백현이도행쇼해서ㅠㅠ다행이에요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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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백현아ㅜㅜㅜㅜ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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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다들행쇼하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아 너도 너의짝을 찾았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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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백현이 멋잇댜.......ㅠ ㅠ 행쇼해서다행이댯!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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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ㅠㅠㅠ 백현이도 행쇼해ㅛㅓ 다행이에어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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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 뿌요정! 와 백현이도 ㅠㅠㅠ찝찝하지않은 행쇼라서 더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작가님 재밌어요 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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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데후니에여..배큥이도징어잊고새시작하는거죠??아구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저랑행쇼겠지만요 백현이도짱달달하고 아이좋아라ㅎㅎ이뻐아ㅣ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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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백현이도 행쇼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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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백현아ㅠㅠㅠㅠ이쁘게행쇼해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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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다행이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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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백현아 백현이 너도 행쇼해 징어랑 세훈이도 잘 지낼테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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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할 ㅜㅠㅜㅜㅠ백현이가 좋은여자를 만난거같네요 ㅜㅠㅜㅠ다행이다 ㅜㅠㅜㅠ좋은만남이여야할텐데 ㅜㅠㅜㅜㅠ아프지마배큥아ㅜㅠ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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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ㅇㅇ 그여자이름은 찬희였다고합니당 해피엔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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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백현이도행쇼하고징어도행쇼하고해피엔딩이네요!ㅋㄱㄱ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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