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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가수 전체글ll조회 1477

헐...프롤 1화 2화 합해서 댓글이 30개 이상이....흡...저 잠시 울고 갈게요...

진짜 댓글 한개도 안달릴 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

댓글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독자님들에 대한 제 사랑은 점점 커져만 가고...

저랑 오래 달려주신다면ㅠㅠㅠ제 썰의 내용까지 바꾸실 수도 있어요ㅠㅠㅠ

 

 

 

 

무튼 프롤부터 달려주신 제 암호닉 카테고리님 사랑합니다ㅠㅠㅠ

 

 

 

 

 

 

 

 

[EXO/징어]너징이 신생 소속사에서 데뷔한 신인가수인 썰 03 (구독료 X)

 

 

 

 

 

 

 

 

"징어야, 수정아. 얼른 기획팀실로 올라와, 알았지?"

 

 

 

 

그러고나서 최 실장님은 올라가버리셨고.

너징과 수정이는 서로서로를 바라보다가 이내 기획팀실로 뛰어가기 시작했어.

 

 

 

 

 

 

그렇게 막 뛰어가다가 기획팀실이 보이기 시작해서 너징과 수정이는 속도를 줄이고 걸어가기 시작했어.

 

 

 

 

"근데 수정아."

 

 

 

 

 

"응?"

 

 

 

 

 

너징은 실장님이 부르는 게 의아해서 수정이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보려고 수정이를 불렀어.

솔직히 그렇잖아. 너징이랑 수정이 둘 다 자기가 데뷔확정이 된 걸 알고 있는데.

왜 또 따로 부르시겠냐고.

 

 

 

 

"실장님이 우리는 왜 부르신걸까?"

 

 

 

 

 

너징이 수정이에게 묻자 수정이는 눈을 감고미간을 찡그리고서 생각을 해.

한참 동안 생각을 하더니 그대로 너징에게 말을 하기 시작해.

 

 

 

 

 

"그러게, 야. 설마 그거 없던 일로 하자는 거 아니야? 최 실장님 노처녀라서 성격 왔다 갔다 하시잖아, 그런 거 보면 좀 싸이ㅋ...하하하..."

 

 

 

 

 

 

 

수정이는 눈을 떴고, 찝찝하고 불쾌한 얼굴로 서 계시는 최 실장님을 발견하지.

최 실장님을 발견한 수정이는 바로 표정을 풀고 웃으면서 상황을 무마하려 해.

최 실장님은 미워 죽겠지만 정말 밉지는 않은 자식을 보는 엄마의 표정으로 말씀을 하셔.

 

 

 

 

"정수정."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최 실장님의 표정을 못 보고 딱딱한 말투만 듣고 쫀 수정이는 온몸이 경직된 상태야.

걱정스럽고 무서워서, 혹시나 정말 데뷔가 물거품이 되어버리진 않을까 하고.

 

 

 

 

"...네."

 

 

 

 

 

"너 진짜 없던 일로 해 버린다? 이게 콱 그냥 죽을라고!"

 

 

 

 

풀어진 최 실장님의 말투와 톤에 수정이는 고개를 들고 눈동자를 여기저기로 굴리다가 애교를 부리며 웃으면서 말해.

 

 

 

 

 

"아아~ 실장님 왜 그러세요~ 제가 가수 데뷔하면 좋은 남자 소개시켜드릴게요~"

 

 

 

 

수정이의 그 말에 혹한 우리의 최 실장님....

다시 매의 눈으로 돌아가서 수정이를 째려보셨어.

 

 

 

"너. 그 말 안 지키면 평생 변비 안 낫는다."

 

 

 

 

수정이는 옛날부터 변비로 고생을 했어.

초등학교 학예회 때 똥이 마려웠는데 다음다음이 자기 반 순서라서 참느라 변비가 걸렸다나 뭐라나.

무튼 그래서 그 때부터 변비로 고생했는데 최 실장님이 수정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다 못해 쑤신거지.

 

 

 

 

"아 실장님!! 완전 나빴어!! 두고봐요, 진짜 꼭 좋은 남자 소개시켜줄테니까!!"

 

 

 

 

그렇게 내뱉고 뒤를 도는 수정이의 표정이 오묘해.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주면 최 실장님 좋은 일이잖아.

그렇다고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주지 않으면 평생 변비로 고생할 일이고.

 

 

 

 

(수정이가 최 실장님의 말을 대충 넘기지 않는 이유!

 

저번에 너징이 다른 연습생동기처럼 춤 엄청 잘 출거라면서 (예를 들면 소시 효연) 안무연습실에서 붙어 살기 시작했을 떄

최 실장님이 '너 그러다가 어디 한 군데 다쳐야 정신 차리지.'라고 하셨어.

근데 그 날 연습하다가 진짜로 발목을 접지른거야. 괜찮았냐고? 너징은 3일동안 깁스를 하고 다녔지.

그 일로 너징과 수정이는 최 실장님 말이라면 모든지 다 들었다고 해.)

 

 

 

 

수정이가 그렇게 가 버리고, 최 실장님은 미소를 지으며 너징에게 말을 거셨어.

 

 

 

"수정이 진짜 단순하지? 요즘 쟤 놀리는 맛에 산다니까, 내가."

 

 

 

 

 

수정이는 처음에만 낯을 가리지, 나중에 친해지면 모든 코스프레를 해제하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에

놀려먹기가 굉장히 좋은 친구야. 리액션도 미드에 나오는 배우들 같아서 몰카하기도 bb

 

 

 

 

"근데 실장님, 저랑 수정이는 왜 부르셨어요?"

 

 

 

 

"맞아요, 저는 왜 부르셨어요? 그리고 저 안 단순하거든요!!"

 

 

 

 

 

 

뒤로 돌아서 가다가 모퉁이에 숨어있다가 나온 수정이야.

당연히 실장님이 하는 얘기까지 들었지.

너징과 수정이의 말을 들은 최 실장님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내 다급한 표정으로 바뀌었고, 그 표정은 이내 허탈함으로 바뀌었어.

최 실장님은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너징과 수정이에게 말을 했지.

 

 

 

 

 

"징어야, 수정아. 원래 민아까지 해서 세명으로 데뷔하려고 했는데..."

 

 

 

 

너징은 민아도 데뷔 확정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놀라지 않았지만, 수정이는 그 사실을 몰라서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어.

 

 

 

"민아가 연기를 하고 싶다네, 갑자기..."

 

 

 

 

 

민아는 가수보다는 연기자의 길을 택했어.

그 쪽이 훨씬 편하거든. 물론 가수보다는 연기자들의 세계가 더 빡세긴 해.

텃세도 심하고, 깔보기도 많이 깔보니까. 하지만 민아는 모르는 사람한테 욕 듣는 게 너무 싫었던거야.

너징이 본 민아는 항상 밝은 얼굴로 모두를 격려하고 장난도 받아주는 그런 아이였거든.

하지만 그런 밝은 아이도 매스컴의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나봐. 두려웠던거지. 가수가 된 이후에 생길 루머들이.

그 루머들로 인해 돌아서게 될 팬들이. 돌아서게 된 팬들로 인해 속상해하실 부모님까지.

그래서 민아는 자기의 꿈을 포기하게 된거야. 가수라는 찬란하게 빛나는 꿈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같은 꿈을 꾸고, 열심히 노력했던 민아를 알기에 그 둘은 너무 침울해졌어.

하지만 이내 눈을 땡그랗게 뜨고 고개를 들 수밖에 없었지.

최 실장님의 한 마디 때문에.

 

 

 

 

"너희에게 연습기간을 좀 더 주고 싶지만, 우리 소속사 재정상태가 너무 좋질 않아서 너희를 좀 빨리 데뷔시켜야 될 것 같다."

 

 

 

 

 

소속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 둘이 빨리 데뷔해야만 한다는 얘기였지.

보통 재정 상태가 안 좋으면 연습생들의 데뷔는 미뤄지기 마련이지만, 사장님은 너무 오래 기다려 온 연습생들에게 미안해 데뷔를 미룰 수가 없었어.

솔직히 다른 연습생들도 데뷔하기 위해서는 소속사의 재정 상태가 좋아야 되니까 너징과 수정이는 바로 그 말에 찬성했고.

하지만 곡이 문제였어. 데뷔를 준비하는 기간에 곡을 만드실 분들을 구해야 하는데, 바로 데뷔해야 되잖아.

그것 때문에 실장님은 물론이고 온 기획팀이 들썩이고 있을 때, 너징은 머릿속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어.

그리고 너징은 아는 사람한테 도움을 청하기로 했지.

 

 

 

 

"실장님, 제가 저랑 친한 오빠한테 전화해볼게요."

 

 

 

 

"친한 오빠? 누군데. 작곡가야?"

 

 

 

 

"그건 아니지만, 연결시켜 줄 사람이예요."

 

 

 

 

이 말을 끝낸 너징은 핸드폰을 꺼내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기 시작했지.

 

 

 

'♩♪♬♩♪♬♩♪♬'

 

 

 

- 여보세요?

 

 

통화음은 오래 가지 않았고,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들렸어.

 

 

 

"어, 브라더!!"

 

 

 

- 어, 씨스터? 니가 웬일이냐. 전화를 다 하고?

 

 

 

"지금 브라더의 힘이 필요해!!"

 

 

- 그게 무슨 소리야.

 

 


"무튼. 오빠 지금 오빠 소속사에 있지?"

 

 

 

- 어?...어. 근데 왜.

 

 

 

"....이따 봐, 브라더!!"

 

 

 

발랄한 말을 남긴 너징은 전화를 끊고 실장님을 보면서 말했어.

 

"실장님, 고민 해결!"

 

그 말을 하고서 수정이를 향해 고개를 돌린 채 말했지.

 

 

"수정아! SM엔터테인먼트 가자!"

 

 

 

 

 

------------------------------------------------------

 

 

 

너징이 아는 친한 오빠는 누구일까요?

 

 

아맞아 암호닉 신청해주세요! 마구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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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센시티브로 암호닉 신청합니당 흐헤 sm에 중저음이면..어..어..자녀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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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등!!!카테고리예여...ㅋㅋㅋ(부끄)
시험기간이라 지금자는데...쪽지가 와있더라구요...! 둑흔 그래서 브라더가 누구져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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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찬녈이 아닐까요ㅠㅠㅠㅠ??아닌가ㅠㅠㅠ제발 데뷔해라 징어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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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스엠이요???!? 기대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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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누굴까요ㅠㅠㅠㅠㅠ스엠에 인맥이...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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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ㅈ..징어 인맥좋군여... 수정이의 변비가 낫길바라며 거북이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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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스엠이라니!!!!징어맥좋다!!ㅋㅋㅋ다음편이기대되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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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혹시...마이네임이즈 민호우 하시는 분은 아니겠죠..? 처음부터 엑소 만나려남...?흐흐흐흐흐ㅡ흐흫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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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스엠 조타 찬열일꺼같은 예감ㅋㅋㅋㅋㅋ 신알신해써열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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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머나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눈이 매우 크고 땡땡글해서 요정같이 생긴 사람인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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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저음이라면.... 혹시 차녈이..???? ㅋㅋㅋㅋㅋ 재밋게 읽구 가요!! 4개 몰아서 보구 신알신 뚜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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