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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엄마한테 조르고 졸라 태권도장에 갔다. 태권도장에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고있었다. 나도 빨리 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하고 싶어 엄마에게 빨리 배우고 싶다며 졸라댔고, 그 날부터 난 태권도를 다녔다. 멋있어 보이기만 했던 태권도는 띠가 높은 사람들만 하고 있었고 나는 아주 기초적인 체력훈련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씩 흥미를 잃고가고 있었다. 주말이면 사범님이 품띠 이상인 언니오빠들에게 흰띠나 노란띠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셨는데, 나를 가르쳐준 사람은 나보다 고작 한 살 더 많은 5학년 오빠. 그 오빠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태권도를 해 띠가 높았고, 얼굴도 귀엽게 생겨서 인기가 많았다. 그만큼 그 오빠에게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았고. 아직 어려서 그 오빠보다 어린, 흰띠인 사람은 나밖에 없는 관계로 난 그 오빠에게 배웠다. 난 매우 떨렸고, 태권도보다 그 오빠를 보는거에 재미가 붙어 한 달 더 다니게 됐다. 하지만 주말이 아닌 날은 아프다며 빠지기 일쑤고 엄마도 돈이 아깝다며 그만다니라고 할 때, 그 인기만점인 오빠에게서 그 따위로 태권도를 할거면 관두라는 소리를 들은 나는 당시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울며 뛰쳐나갔다. 이제는 그 오빠의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재미있는 추억이지만 그 때는 굉장히 상처를 입었었다. 물론 지금은 태권도장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야. 어제 아시안게임 봤어?"

"응? 어."

"태권도 짱이지? 그 사람 우리들보다 한 살 많다는데."

"이제 인기 완전 많아질 것 같더라. 금메달에, 얼굴도 잘생겨서..."

"그런 얼굴로 태권도마저 잘하다니. 이제부터 팬할래."

"그래. 그래라."

 


운동선수 금사빠인 친구에게서 오늘은 하루종일 이대훈이란 사람의 찬양을 들었다.

 


"아, 맞다. 이대훈 있잖아."

"어, 또 뭐."

"한성고래."

"진짜? 되게 가깝네."

"그러니까! 아시안게임 마치고 오면 같이 가자!"

"싫어."

"왜!"

"내가 왜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보려고 사람 몰릴꺼 뻔한 곳에 가야되. 귀찮아."

"와, 진짜 나빴다. 못됐어. 친구가 가자고 하는데..."

 


궁시렁 거리는 친구를 두고 버스에 먼저 올라탔다. 남아 있는 자리를 향해 돌진했고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 기세로 한성고를 가면 이대훈한테 싸인받을 수 있을거야."

"됐어. 싫다고 했다."

"아, 진짜 가자. 응? 한번만. 같이 가면 그 날 점심 내가 쏠게."

"어디서?"

"니가 골라. 패밀리레스토랑같은데 말고. 한도 무려 3만원."

"그래. 콜. 가자. 가주지."

 


다른 이유에서이지만 친구와 나의 얼굴은 웃음기가 사라질 생각을 못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이대훈선수가 학교에 간다는 정보를 입수한 친구는 나를 붙잡고 그 학교로 향했다. 역시나 사람은 바글바글했고, 이대훈이란 사람은 머리카락밖에 보이지 않는다. 온김에 얼굴은 보고싶어 앞으로 치고 나가다보니 눈앞에 이대훈이 있다. 오, 잘생겼네. 친구는 내 옆에서 핸드폰을 들고 열심히 찍어댔다.

 


"진짜 잘생겼다. 대박."

"그러게."

 


이대훈이 사람들을 쭉 훑어보고는 살짝 웃었고 그러자 주위 여자아이들은 소리를 질러댔다. 이제 볼거 다 봤으니까 뒤로 빠지려는데 이대훈과 눈이 마주쳤다. 아니, 그냥 이쪽을 쳐다보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아무튼 눈을 피하고 뒤로 빠졌다. 어후, 여긴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다. 너무 많아. 한성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쪼그려 앉아 30분 정도 기다리니 친구가 나왔다.

 


"짱이야. 완전 잘생겼어."

"그래. 완전 잘생겼더라."

"핸드폰에 막 찍긴 했는데 얼굴 제대로 나온게 없네..."

"그래. 일단 밥먹으러 가자."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 친구는 이대훈이 제대로 나온게 없다며 찡찡대는 사이 난 내 배를 채웠다.

 


"아, 슬프다. 슬퍼."

"슬플건 뭐야."

"그래도 그 인파를 뚫고 그렇게 가까이까지 갔는데 성과가 없잖아."

"왜 영혼은 많이 찍었더만."

 


내 놀림에 울상을 지으며 헤어졌다. 그리고 이대훈의 존재는 잠시 잊고있다 런던올림픽이 왔고 또 은메달을 따 이슈가 되었다. 이슈가 된 종목들은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어떤 종목을 하면 살이 잘 빠진데 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왔고 비계의 노예인 나는 이번 기회에 살이나 빼자 하고 예전에 다녔던 그 태권도장에 갔다. 내가 울면서 뛰쳐나간 것 때문에 사범님은 2달도 채 다니지 않은 나를 희미하게 나마 기억을 하고 계셨다.

 

"너가 그 때 그 ㅇㅇㅇ이야?"

"예... 울면서 뛰쳐나간 애를 말하시는 거면 저 맞아요."

"어휴. 확실히 시간이 가긴갔구나. 그 조금했던 애가 이렇게 커서 오고."

"이번엔 다이어트 겸해서 좀 배워보려구요."

"그 때처럼 울면서 뛰쳐나가면 안된다?"

"그럼요."

 

그 때처럼 나는 기초부터 배웠고 예전엔 금방 늘었던 유연성같은 것도 지금은 1달이 지난 지금도 조금 힘겹다. 같이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날 놀리기까지 한다.

 


"누나. 그것도 못해요? 난 이렇게 할 줄 아는데."

"그래. 부럽다. 누나는 다 늙어버렸나봐."

 


어설프게 나마 쫓아갔다. 이제 슬슬 올림픽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을 때 쯤 도장에 엄청난 사람이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대훈이냐?"

"네. 사범님. 오랜만이죠?"

"메달도 따오고 수고 많이 했다."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사범님이라고 하는 걸 보니 이 도장을 다녔나보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할거 없이 핸드폰을 들이밀고 꺄꺄 거리며 이대훈을 찍어댄다. 나같으면 저런 삶은 절대 못 산다. 사범님의 사무실로 들어가 대화를 나눈다. 다들 사무실에 조그만 투명창에 몰려있다.

 


"누나는 안 궁금해요?"

 


태권도로 대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다.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건 나와 이 고등학생 둘 뿐이다. 인기 좋구나.

 


"아, 난 전에 한 번 봐서. 그렇게 궁금하지도 않고."

"그래요? 나도 되게 궁금한데."

"그럼 넌 키 크니까 맨 뒤에 서있어도 보일 것 같은데."

"그 안에 들어가고 싶지 그 창으로 보고싶진 않아요."

 


은근 자존심 쎈 스타일이라 그런가? 이런애들은 잘못건드리면 터지기에 난 그래? 하고 넘겼다.

 


"언니! ㅇㅇ언니!"

 


우리 도장 막내가 나에게 허겁지겁 뛰어온다.

 


"왜?"

"사범님이 언니 들어오래요."

"나?"

"네. 언니요."

 


사범님 사무실로 가니 그 많은 아이들이 홍해갈라지듯 반으로 갈라졌다. 들어가니 시원한 공기가 얼굴에 닿는다.

 


"사범님. 왜요?"

"ㅇㅇ아 너 기억 안 나? 너 울면서 뛰쳐나간게..."

"아, 사범님. 그 얘기 좀 그만꺼내요."

"아니, 그 울면서 뛰쳐나가게 한게 대훈이잖아."

 


아... 그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내가 벙찐 얼굴로 쳐다보자 쿡쿡 웃는다.

 


"진짜로 나 기억 안났어? 난 2년 전에도 한번에 알아봤는데."

"아... 그러니까 그 때 그 오빠가 이대훈선수라구요?"

"진짜 몰랐나보네. 난 아직도 삐져서 모른척하나 했지."

"사범님. 그게 몇 년전일인데..."

"기억 안 났다는게 더 상처예요. 저는."

 


이대훈 티비로 볼 때 그냥 수줍어하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은근 능글맞다. 그래 사범님이 날 그냥 기억할리는 없지... 이대훈같은 사람하고 엮여있으니까 기억도 하고 하는거겠지.

 


"그래도 대훈이가 너 걱정 많이 했는데."

"전 그 때 상처받고 식음을 전폐했어요. 하루지만."

"그렇게 충격적인 말이였나?"

"그 말이 충격적인게 아니라 인기 많은 오빠가 나한테 매정하게 군게 충격이였어요."

 


내 말에 사범님과 이대훈이 웃는다. 이렇게 당사자와 웃으며 말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긴 그 때도 대훈인 인기 많았지."

"저요, 그 때 이대훈선수가 가르쳐준다고 얼마나 질투를 많이 받았는데요."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벌써 갈 시간이라고 한다.

 


"그래. 나도 이제 수업 들어가야되겠다."

 


그렇게 일어나서 사범님이 무서운 목소리로 제자리에! 라는 소리에 다들 열맞춰 서있는다. 이제 나도 옷갈아 입고 가야지, 하고 일어서는데 나를 붙잡는 목소리.

 


"뭐야. 배웅도 안 해줘?"

"예?"

"배웅."

"아, 저 옷 좀 갈아입고. 저도 이제 가볼시간이라."

"그래? 빨리 옷갈아입고 와."

 


옷을 갈아입고 도복을 챙겨 나왔다. 이대훈과 같이 가보겠다고 수업 중이신 사범님께 말없이 허리숙여 인사만 했다. 사범님도 보시고 살짝 끄덕이셨고. 도장을 나와 길을 걷는데 무진장 어색하다. 사범님이 있을 땐 그리 어색하지 않았는데 안 계시니까 굉장히 어색하다.

 


"너."

"네?"

"진짜로 나 기억 안나?"

"예... 뭐."

"그럼 아시안게임 끝나고는 왜 왔어?"

"근데 그거 어떻게 알았어요?"

"그냥 딱보니까 알겠던데, 뭐. 왜 왔는데?"

"아. 그거 친구가 가자고 졸라대서 그냥 한 번 가봤어요."

"어쩐지 다들 핸드폰 들고 나 찍던데 너는 그냥 나만 멍하게 쳐다보더라."

"저 봤어요?"

"눈 마주쳤었는데..."

 

 

아, 그때 눈이 마주친게 맞았구나.

 


"이무튼 너무 반갑다."

"네. 저도 반가워요."

"너 옛날엔 나한테 완전 반말했는데. 맞먹으려고 하고."

"진짜요?"

"아니. 거짓말."

"아..."

 


아 뭐야.

 

 

"표정 좀 풀어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머리 속 생각이 표정에 다 들어나."

"...그랬어요?"

"나 옛날에 너한테 왜 그랬는 줄 알아?"

"예? 뭐 태권도 좋아하는 소년이 대충하는 애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거 아니예요?"

"원래 남학생은 좋아하는 여학생을 괴롭히는 법이지."

"예?"

"나 너 좋아했었거든. 너 이래뵈도 내 첫사랑이야."

"헐."

 


얼굴을 보니 거짓말은 아닌 것 같고... 날 상처준 사람이 나보고 첫사랑이래.

 


"아무튼 이제 연락하고 지내자."

"아, 예."

"넌 모르겠지만 난 되게 반갑거든. 그 때 그렇게 너 안나오고 걱정 많이 했었어. 집에가서 울기도하고."

"하하. 네."

 


갑자기 나한테 손을 내민다.

 


"뭐요?"

"핸드폰."

"아."

 

핸드폰을 넘겨받고는 번호를 찍어 자기 번호에 전화를 건다.

 

"자. 저장됐다."

"예."

"나 한 달 간 휴가거든. 그 이후로는 다시 태릉 들어가고 전지훈련가고 그래. 한 달동안 자주 부른다고 도망가기 없기다."

"네."

 

어차피 이대훈은 바쁜 사람이기에 빈말이겠지하고 넘겼는데... 너무 자주 만난다. 차마 이 유명한 사람을 거절할 수가 없어서 연락오는 족족 만나다보니 일주일에 두, 세번은 만난다.

 


"아 맞다. 기사봤어요. 재활한다면서요."

"오 내 기사도 찾아봐?"

"그냥... 아는 이름 나오니까 반가워서 클릭했죠."

"그래. 잘한다."

 


머리를 쓰담쓰담해준다. 뭐, 뭐야.

 


"나 모레가 휴가 마지막 날이야."

"그래요?"

"마지막 날은 가족하고 보낼건데... 내일은 너 만나려고."

"예? 왜요?"

"눈치가 없는건지. 모른척하는건지."

"뭐가요?"

"이 여자야. 너 좋아서 계속 꼬시는데도 모른척할래?"

 


응? 뭐라고?

 


"장난이죠?"

"응."

"아, 역시."

"거짓말이야."

"네?"

"장난 아니라고."

"장난일 것 같은데..."

"아니야."

"아니면 거짓말?"

"아니."

"음... 그러면."

"내가 그렇게 매력없나? 이렇게 비참하게 차이다니."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갑자기 턱을 괴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럼 나 좀 똑바로 쳐다보고 매력 한 세개만 읊어봐."

"네?"

"빨리."

"아, 잘 생겼구요..."

"하나."

"그리고... 운동 잘하고..."

"둘."

"또... 또... 한 종목에서 메달 딸 정도로 대단해요."

"셋."

 

 

재촉하는 바람에 그냥 막 했는데 다 내뱉고 나니까 이걸 왜 했지 싶다.

 

 

"잘생기고 운동잘하고 대단한 나랑 연애할 생각없나?"

"저기..."

"씁. 딴 건 필요없어. 예 아니면 우리 사귀어요. 이 둘 중에 하나만 대답해."

 


그게 뭐야.

 


"아, 진짜... 그러니까..."

"아니면 그래요. 도 괜찮다."

"진짜, 진짜로요?"

"응."

 


아... 어떻하지...

 


"막 나중에 나 싫다고 버리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그렇게밖에 안 보여?"

"아, 아니요!"

"그럼 사귀면 되지."

 


눈을 살짝 접어 웃는다. 아... 뭔가 속은것 같은데...

 

 

 

--------------------------

갈수록 망글이 되가네요.......

Aㅏ...........ㅠㅠ

재미나게 읽으셨으면!!

암호닉해주시는 모든 분들, 읽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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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이거왜이렇게달달한거에요? 저정신못차리게? 흡..작가님 아 진짜 이거 너무좋아요..저도어릴적에태권도장잠시다녔는데왜저런오빠는 없는지...하...흡...불금인데 작가님 불금잘보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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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저건 망상................................실제로는..................흡........... 저도 그냥 절 괴롭히는 오빠들밖에는.........................독자님도 불금 재미나게 보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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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koogle이에요ㅎㅎ어....헐 이거 진짜 우와ㅠ달달터져요ㅠㅠ으허헝 어렸을때 태권도학원이나 다녀볼껄 그랬나봐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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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koogle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태권도 다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사람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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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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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단호박님 저도 알라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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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깐요예요ㅠㅠㅠㅠ으헝ㅠㅠㅠㅠ저도저런태권도장다닐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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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깐요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데는 음ㅋ슴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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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저도다녀봤는데하.....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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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전 대학교 들어가고 끊었는데
다시 배우고 싶네요.
알럽 대훈선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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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전 태권도는 초등학교로 끝^^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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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엉ㅠㅠ너무달달하네요ㅠㅠ 암호닉 란 신청해요!!!! 진짜 빙의해서 엄청 두근두근했어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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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란님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나게읽었으니다행이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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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이런글을 이제읽게되서 너무 안타깝네요. 글을쓰기위해 여러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얻으려고하는데 똥글망글님 글에서 많은 걸 얻고가요♥ 스릉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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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아니 이런말을 들으면 제가 타자를 치면서도 몸을 꽈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 저도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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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대훈이를...써주시다니....사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잘보구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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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ㅠㅠ저도 스릉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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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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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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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세상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서 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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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망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지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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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박력있는대훈이ㅠㅠㅠㅠ사랑해요작가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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