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망상] good nigh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2/c/22cce249d6449819b36f0c9ae1e32808.jpg)
[기성용망상] good night
-뽀오
"아.. 재수없게, 아줌마, 일어나 봐요. 하 미치겠네. 야."
이래서 싫었다.
이미 나이들대로 들어, 주름을 현대과학으로 매꾼, 돈많은 여자들의 더듬거림도 나쁘지 않았고,
돈만주면 다 된다는 듯이 말하는것도 사실이니까 싫지 않았고,
스폰서가 되주겠다며 자신의 연인이 되달라는 말도,
그다지 이 일의 안좋은 점은 아니었다.
"으, 잠시만 머리울려."
"하, 진짜 야, 안일어나?"
술에 찌들어 정신 못차리는것.
그것이 나를 정말 이 일을 관두고 싶게 만드는 단 하나의 이유였다.
제정신도 못차리면서, 어찌도 그렇게 제 몸과 지갑하나는 잘 사수하는지 학이 떼어지는 여자들이
정말 너무너무 싫었다.
"야, 2차 갈꺼 아님 돈 내려놓고 가라고. 정신차리라고!"
"으.. 너 나한테 왜 그러는데.."
"아주머님, 정신차리시고 집 가서 주무시라고요. 여긴 여관이 아니거든요."
어쩐지 가만히 앉아 술만 홀짝인다 했어.
돈 좀 쉽게 벌어보려고 했더니, 왠 진상이 굴러들어와 소파에 진득하게 달라붙어 제 동료들이 간지도 모른체 실실대고 있었다.
"어차피 집에가도 아무도 없는데~"
"아흐, 뭐? 남편은?"
"모르지 어디서 여자끼고 놀지, 그래서 나도 왔는데 막상 힘드네 이것도. 대단하다 내 남편~"
그녀가 허공에 손짓을 하며 웃었다.
대단해-. 대단해~ 베시시 웃으며 소파로 기대 자신의 몸을 한팔로 지탱하더니 기대서더니 이내,
애처럼 울기 시작했다.
"흐어엉, 흐앙-."
"아, 진짜.. 울지마 왜 울어."
우는 여자들 달래는 법은 잘안다.
그런데,
왜 이럴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허둥지둥 머리를 잡아 내 가슴쪽으로 당기니 그대로 딸려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서럽게 울었다.
마치 기댈곳이 없어서 마지막 보루로 찾아온 이곳에서,
그녀는 마지막까지 잡았던 자존심의 끈을 자신의 남자가 아닌 낯선남자의 품에서 끊어내곤,
그녀의 끝에서 끝까지.
내게 모든걸 보여주고 있었다.
"울지마, 울지말라고."
"흐끅..히끅.."
"왜 그래.. 울지마, 착하지."
그녀가 울음을 천천히 멈추고 숨을 고를때까지 그녀의 어께를 꽉 잡아서,
귓가에 계속 괜찮다고 속삭여 주자,
그녀는 내 품에서 잠들었다.
"잘자요."
잘자요 굿나잇 잘자요 굿나잇 ㅋㅋㅋ
인티포털에서 여성분들이 찾는 호스트를 보고 딱 떠오른 버림받은 여자 에요 ㅠㅠㅠ
외로우니까 찾는 호스트바 아닐까요
가본적은 없지만 잘생긴 남정내들이 줄줄이 있을거같네요,
하.
보고 싶군요 ㅠㅠ
아저씨와 여고생 짱이에요... 하아...
koogle님♥ 기성용하투뿅님♥ 굼벵언니루팡님♥ 빼빼로님♥ 기성용의여자님♥ 굼벵이님♥ 단호박님♥ 잉여님♥ 구얌님♥ 졔님님♥ 기식빵식빵님 구자농민님♥ 뚜벅초님♥ 고무님♥ 택근브이님♥ 마뇽님♥ 마카롱님♥ 쒀리님♥ 이대훈루팡님♥ 혹시 빠지신분 달아주세요 ㅠㅠㅠ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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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