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255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슈퍼스타K

 


“요즘 준영이형이랑 잘 안다니네?”


그러니까 이건 말이지 무슨 기분인지 도통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적어도 상우는 말이다.


“그런가?”
“예전에는 둘이 맨날 같이 있고 같이 다니고 하더니 요즘은 통 안붙어있어서, 하긴 준영이형이 딕펑스형들이랑 같이 노느라 신나셨지”


물을 마시고 들어 간 정환은 지금 자신이 상우에게 무엇을 말했고 상우는 그 말에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다. 상우가 느끼고 있는 이 기분은 마치 배신 혹은 박탈감이었다. 처음 준영과 친해질 당시 먼저 다가온 것도 준영이었고 먼저 친근하게 군 것도 준영이었다. 워낙 사람을 두고 본 다음 친구로 생각하는 상우라 준영에게 장단은 맞춰주되 별로 준영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었다. 그냥 뭐랄까. 이상한 형 정도? 그런데 팀 미션, 그리고 라이벌 미션까지. 항상 위험했던 순간들을 준영과 함께 맞이했고, 함께 의지했기 때문에 top12이 되었을때는 다른 사람들 누구보다 더 준영을 많이 좋아라했고, 챙겼던게 사실이다. 일단 더 편하기도 했으며 눈길이 가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준영이 상우에게서 눈길을 돌렸다.

항상 준영도 마찬가지로 상우를 찾았고, 상우와 얘기를 나눌때가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준영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상우를 조금은 내버려두는 느낌이었다. 상우 자신도 분명 느끼고 있었겠지만 스스로 무시하는 느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을지도.

워낙 상우는 한번 인연이 생기면 좁고 깊게 파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낯을 가리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되 나중이되서야 천천히 깊어지는 관계를 맺곤 했었다. 그런데 준영은 달랐다. 상우와 달리 낯을 가리지 않았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했고, 두루 두루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 대신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 것처럼 보였다. 모두 털어놓는 상우,자신과는 달리 준영은 꽁꽁 숨기곤 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그런 것 말이다. 넓되 얉은.

하긴 그럴만도 하다. 인터뷰하는 것을 몇번 보면서 추측하는건데 준영은 어릴적부터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붙일 곳 없이 다니다 보니 친화력 하나는 끝내줬을 것이다. 일단 적응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하며, 유독 민감해하는 외로움을 잊으려 했을테니까. 하지만 또, 곧 떠날것을 알기에 깊게는 파고 들지 않았겠지. 헤어져도 전혀 아프지 않게. 준영은 그 습관아닌 습관이 지금도 계속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준영의 그 행동이 자신에게 이어지는것을 상우는 그것을 느꼈다.

서운한게 사실이었다. 그러고보니 또 예민해지는게 언제부턴가 준영은 가장 친한사람을 고르라는 질문에서 상우를 말하지 않았다. 상우는 언제까지나 준영을 망설임없이 고르곤 했었는데 준영은 아니었다. 지금 다시 물어보면 또 바뀌어 있을 것이다. 상우는 먹으려고 했던 닭가슴살을 휴지에 뱉어냈다. 입맛이 싹 사라져버렸다.

결국은 모두 다 버려버리고 부엌에서 나온 상우가 조금 쳐진 어깨로 아무도 없는 방으로 들어 가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상우는 준영이 누구보다도 특별했다. 뭐,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아닌 사생활적인 친구들보다라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상우는 준영과의 더 깊은 관계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준영은 상우에게 이미 선을 그었다. 다시 생각해도 울컥하네…상우는 서운하고 섭섭한 이 감정을 제어할수가 없었다.

참 아이러니 하다. 준영은 모든 단계를 걸쳐 언제나 그랬듯이 상우에게 선을 긋고 적당한 친구관계를 유지하는데 상우는 이제야 시작하는 단계가 되어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 참 웃긴다.

상우는 방을 나와 예전에 준영과 줄곧 같이 가곤 했던 베란다로 나갔다. 벌써부터 겨울바람이 불어 피부를 세차게 때리고 지나간다.

똑똑, 갑자기 들리는 노크소리에 상우는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았고, 거짓말처럼 준영이 서있다. 순간 표정이 굳은 상우가 표정 관리가 어려운듯 서운한 감정을 입술을 깨물어 자제해본다. 준영이 상우의 표정에 살짝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이내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와 옆에 앉았다.


“여기서 뭐해? 나보고 감기걸리지 말라고 어쩌고 하더니….”
“… ….”
“무슨 일 있어?”


상우는 준영이 미웠다. 밉고 화가났다. 사회에 나가면 어쩌면 준영의 행동이 맞는 것일지도 모르나 상우는 스무살이다. 아직 어린애였다.


“아이, 왜그러냐? 응?”
“형.”
“뭐,뭐야 그 표정? 나한테 뭐 따질 것 있어?”


따진다라. 상우는 또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깨문다.


“야 나한테 삐졌냐? 어? 왜그러는데-”
“…형은 나를 어떻게 생각해요?”
“너? 그야 친구지. 동료구. 좋은 라이벌이고.”
“그럼 다른 형들은요?? 승우는??”
“그야 친구지…동료구…라이벌들이고….”
“왜 다 같은데요??”
“왜 다 같냐니! 다 같으니까 같지!”
“아 됐어요, 형 저 그냥 먼저 들어갈께요. 잘 자요.”


상우가 분에 못이겨 베란다 문을 큰 소음을 내며 열어제끼고는 닫아버린다. 쾅! 베란다 창문이 흔들거린다. 상우는 쿵쾅거리며 몹소 나 화났어요를 보이며 계단을 올라갔고, 거실에 있던 승우가 흠칫 겁먹은 표정이다.

방에 들어온 상우는 울 것 같은 표정이어서 룸메이트인 대광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묵묵히 방을 나오는 수 밖에.

 


슈퍼스타K

 

숙소 상황은 정말 그야 말로 고요했다. 계속 표정관리를 못하고 혼자 삐져있는 상우는 급기야 나 밥 안먹습니다. 라며 밥 먹기를 거부했고, 모두 다같이 모이는 것을 꺼려했다. 준영은 그런 상우가 자신때문에 화난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잔뜩 우물쭈물이다.


“둘이 빨리 풀어! 너네 때문에 눈치보여!”
“준영아 너 진짜 뭐 생각나는거 없어? 로이 쟤 원래 안저러는데 왜저러냐”


준영은 골똘히 무언가 생각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아, 그거 때문인가?”


그리고 무언가 아는 것 같은 말투로 말을 꺼낸 사람은 다름 아닌 정환이었다. 정환의 말에 다들 귀를 기울이는 자세였고, 준영은 알듯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사실은 제가 요즘 준영이형과 안붙어다니냐고 물어봤지 말입니다. 그것때문에 준영이형한테 삐진것같습니다.”
“어? 하긴 그렇기도 하다. 로이는 아직 20살이니까 좀 섭섭했을수도 있겠다.”


다들 수긍하는 눈치인데 준영 혼자 무언가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런 준영에게 어깨동무를 한 현우가 타일르듯 말한다.


“이해 못 하겠어도 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며칠동안은 붙어있어- 상우 쟤는 어린애니까.”
“아 그런가….”


빨리 가서 화해하라며 승우와 대광이 등을 떠밀었고 준영은 얼결에 어어, 하며 계단을 올라 상우의 방 문 앞으로 갔다. 노크를 하고 상우야 준영이형이야. 하자 냉랭하게 왜요.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문을 살짝 여니 침대에 누워 등을 돌린 채 이불을 덮고 있다. 완전 삐진 자세네. 준영이 상우의 눈치를 보며 눈동자를 굴렸다.


“내가 요즘 안놀아줘서 삐졌어 로이?”
“아닙니다.”
“아이, 형이랑 기타칠래?”


상우의 등이 떨린다. 그러나 곧 흐읍 하고 숨을 들이마시더니 냉랭한 목소리다. 졸리니까 나가요. 준영은 결국 방을 나왔고, 어느새 방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숨을 내쉰다. 대광이 준영의 어깨를 두드렸고, 준영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진심으로 상우가 왜저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그리고 그날 밤이었다.


여김없이 잠을 못자는 준영이 방을 나와 거실로 왔고, 그곳에는 다름아닌 상우가 기다렸다는 듯 앉아있었다. 어두운 공간이 상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환하다. 이 시간만 되면 너무도 외로웠던 준영이었기에 애써 웃으며 상우의 옆에 앉았다.


“야 얼굴 오랜만이다?”
“…가서 자세요.”
“나 잠 못자는거 알면서….”
“… ….”
“니가 나한테 왜이러는지 알 것 같아. 아까 문득 누워있다가 알았어.”
“…뭔데요.”
“……너는 어려, 그치? 상우는 참 어려. 스무살이면 나랑 다섯살이나 차이가 나. 상우가 중학교 입학할때는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였어. 상우가 고등학교를 입학 할 때는 나는 사회에 있었고. 그치?”


상우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압니다. 형 나이 많은 거 알아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로이.”
“… ….”
“넌 나를 절때 감당못해.”
“… ….”
“난 나를 감당할 수 있는 어른이 필요한데 말이야.”

 

상우가 준영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지금 준영은 상우에게 왜 선을 그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우에게 선을 그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과도 같았다.


“감당 할 수 있어요.”
“아니, 감당 못해. 넌 어리잖아. 넌 니 인생길을 결정하는 것도 바쁜 창창한 나이잖아.”
“형.”
“어떻게 그런 니가 날 감당해. 감당할 수 있어?”


내 마음속에서 휘몰아치는 어둠, 그리고 공포, 외로움, 그리움, 슬픔 그리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포화. 준영은 착잡한 마음이었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참 처음이기도 하다. 이런 말을 누군가에게 꺼내 본다는게. 사실 치훈이와 태준이형에게도 잘 말하지 않았었는데. 준영의 눈꼬리가 내려간다.


“…그래서 나보고 지금 형이 멀어지는 걸 보고만 있으라는 거야? 난 형이 좋아. 형이랑 끝나고도 계속 관계 이어나가고 싶고 그냥”
“로이.”
“… ….”
“이 프로그램이 끝나도 관계를 계속되 그저 겉모습일 뿐이겠지만.”


상우는 왜그렇게나 지금 이 순간이 아파서 죽을 것 같은지 모른다. 왜이렇게 누군가가 탈락하고 떠날때보다 자신이 떨어졌던 그때보다 더 가슴아프게 다가오는지. 어쩌면 준영과 지금 상우는 멀어지는 한 과정에 발을 들였는지도 모른다.

상우는 갑자기 무서워졌다. 마치 이 슈스케라는 프로그램, 그리고 이곳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한 여름밤의 꿈처럼 대하는 준영이. 마치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그 꿈에서 깨어날 것 같은 준영이.


“그럼요. 그럼 형. 우리 조금만 더 천천히 멀어져요…이제 큰거 안바랄께요. 그러니까 우리 아주 조금만 더 천천히 멀어져요….”


먼저 일어나 갈께요. 하고 지나쳐버리는 상우의 뒷모습을 보는 준영이 문득 눈가가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곤 눈을 감았다. 아 씨발. 이 기분이 존나 싫었던거야. 이 더러운 기분이 말이야.

그래, 준영도 인정한다. 이 순간만큼은 인정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보다 상우가 더 특별했고, 더 정이갔다. 유독 자신이 상우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도 안다. 아는데. 아는데 말이야. 아는데 그냥 무서워. 무서워서 그래. 이 이상 더 깊어졌다가 그만큼 배로 아플까봐 무서워 그래.

이 즐거운 합숙 생활도 끝이나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면 말이야. 정말 많이 아플까봐서 그래. 준영은 상우의 이미 가버린 자리에서 중얼였다.


“상우야 나 외로운 것 같아….”


시곗바늘이 똑딱인다.


“…아니, 외로워….”


상우에게 들릴리 없었다. 사실 준영은 그랬다. 마음 같아선 상우에게 응석부리고 싶고 기대고도 싶고 조금은. 조금은 특별하게 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건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마음까지 어루만져달라고 바라는 준영 자신을 느낄까봐. 그게 얼마나 이기적인지 아니까.

 

 


슈퍼스타K

 


숙소는 다시 평화로워졌다. 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준영은 현우와 더 친해졌고 상우는 승우와 정환과 붙어다닌다. 확실히 느껴지지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다. 준영이야 원래 다 친해서 아무나 붙어다니는 것 같았고, 상우야 뭐.

내일이면 생방송이다. 다들 준비하느라 바빴고, 어느새 숙소에서의 대화내용은 대부분이 생방송에 관련된 것이었다. 준영은 또 삑사리가 나면 어쩌냐느니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고, 다들 그런 준영을 장난삼아 놀리는 눈치였다. 상우도 웃는다. 웃는다.

다들 연습만 하다가 내일 생방을 위해 일찍 자는 모습이었다. 상우도 마찬가지였고, 준영 혼자 또 숙소를 서성인다. 수면제를 먹고도 잠이 오지 않는지 제일 먼저 자겠다고 누워있더니 새벽에 나와 베란다에서 앉아 하늘을 본다. 별도 안떴네. 준영이 툴툴 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아 내일이면 또 생방이구나. 내가 탈락하려나. 탈락할때가 됬지 뭐. 조금은 체념한 듯 한 얼굴이었다.


“형 뭐해요?”


그러다 약기운이 돈 건지 준영이 졸고있는 와중에 상우가 베란다 문을 열었다. 그 바람에 깬 준영이었고, 상우는 준영을 일으킨다.


“여기있으면 감기걸려요. 들어가서 자요.”
“아 응….”


비몽사몽한 준영이 약기운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지 상우에게 얼결에 기대어있다. 상우도 얼결에 준영의 허리를 잡고 안아주듯 계단을 올라 준영의 방으로 데려가는데 시끄럽게 코를 고는 딕펑스의 소리가 들린다. 아이고. 상우가 발길을 돌려 빈 방으로 가 침대에 준영을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바로 잘 줄 알았는데 몽롱한 얼굴에 준영이 상우의 얼굴을 노골적으로 바라보며 눈을 깜빡인다.


“형 뭐해요? 자요 빨리.”
“…넌?”
“난 자다 깬거에요. 빨리 자요, 나도 가서 자게.”


준영이 눈을 감고 그제서야 발길을 돌리는 상우였지만 곧이어 준영이 상우를 부르는 소리에 멈춰섰다.


“로이…나…. 나 외로워.”


상우는 꽤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돌렸고, 준영이 희미하게 웃는다. 외롭다니까? 상우가 준영에게로 다가 가 좁은 침대에 엉켜서 누워 손을 잡아주었다. 찬 손이 점점 따듯하게 변한다.


“자요. 여기있을게요.”
“…아 씨, 나 락커 이미지….”
“빨리 자요.”


준영이 눈을 감았고 상우도 눈을 감았다. 둘이 맞잡은 손만큼이나 왜인지 준영이 그어놨던 선의 그 형태가 점점 흐릿해져간다. 조금은 욕심내도 되나. 상우는 준영 특유의 살 냄새를 안다. 조금은 더 욕심낼께요 형. 그리고 준영또한 상우 고유의 냄새를 알고 있겠지. 그러니까 형 우리 멀어지지마요.


준영은 어쩌면 상우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을지도 모른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우리. 깊어져도 되지 않을까 하고.

 

 

 


더보기

항상 내가 느끼는 둘의 관계를 적은 글이 되버린 것 같네.. 독자분들을 이런 분위기를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 느끼던 부분이었음...ㅜㅜ 공감안될지도..

아 그리고 스킨십은................................하악...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신알신쪽지늦게보자마자ㅠㅠ첨부분쪽준영이너무안타까웠어요ㅜㅜㅜ마지막엔같이있고!!!!!!!둘이더가까워지면~헣헣허헣ㅎ자까님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사랑해요ㅜㅜㅜ 처음글읽고 얼마 안돼서 이렇게 또 글이ㅠㅠㅠㅠㅠ 여전히 잔잔하면서 따뜻한 글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작가님진짜 너무 사랑해요 금소뉴ㅠㅠㅠㅠㅠㅠㅠ 이런분위기의 글너무조아요진짜 사랑합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자까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앙 마음이 따뜻해지고이써 핰핰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와..작가니뮤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진짜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와 진짜 어떤뷴이쓰신 로준에대한 고찰글생각난다ㅠㅠㅠㅠ잘봤어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와...진짜 글분위기가너무좋아요 문체도그렇고..진짜진짜 좋다는말씀밖에는 드릴수가없네요 너무 멋있으세요작가님 잔잔하고 또 무엇보다 작가님의생각이 저랑 비슷했다는 점에서 더 깊게박히는느낌..ㅠㅠㅠㅠㅠㅠㅠ정말 두세번째생방송때저도살짝그렇개느꼇다고생각했는데 작가님와..표현.....사랑해요 정말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헣.....좋다......저도슈스케보면서이런생각했었는데저랑통하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런글....스릉흡느드♥♥문체도내용도다좋아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금손이세요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흑 분위기가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신알신할ㅋ세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신알신해요.둘좀보소너무잘어울리잖아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헐 대박 신알신온거보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내가 좋아하는 문체에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대박이에요 진짜 이런거 너무 좋아요 담편기다릴게요 진짜 금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신알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대로 리얼물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징어X뚜기X꿀벌] 랜덤소설 (병맛)7
11.25 03:40
[B1A4/바들] 단비12
11.25 03:05 l 들벅지
[인피니트/현성] 규선생과 남제자 039
11.25 03:02 l 기하와벡터
[국대] 향기없는 꽃 ✿ 제12화26
11.25 03:01 l 히륜
[EXO/찬백] 아지트의 밤14
11.25 02:55 l 푸우
[EXO/카디] 선생과 제자 사이 111
11.25 02:30 l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아고물] 아저씨와 여고생 0535
11.25 01:29 l
[인피니트/호야성종/호종] ... 사랑했잖아 00 (짧음주의)8
11.25 00:57 l 카릿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0]188
11.25 00:52 l 남우이앤
[EXO/집착물/카디백도] Obsessed pro13
11.25 00:25 l 샤이닝
[탑뇽] 이야기2
11.25 00:12 l 승쨩망상
[블락비/피코] 악연(惡緣) 0117
11.25 00:10 l 유흐흥
[인피니트/수열] 어서오세요. 카페 L입니다.0212
11.25 00:02 l L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2
11.24 23:55 l 권방앗간
[보고싶다/유승호x박유천/해리보리슨x한정우] 범죄자 016
11.24 23:50 l 해리보리슨
[EXO/카디] 아픈 내 애인을 위해7
11.24 23:22 l 내애인이 아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2
11.24 22:45 l 짱철
[카디찬백] WOLFDOG 2부 01360
11.24 22:42 l 카최
[슈퍼스타K4/로이준영] 슈퍼스타K 212
11.24 22:35 l 리얼낸시
[블락비인피니트/호야비범유권] 다른 세상의 너4
11.24 22:35 l 동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11.24 22:35 l 오투육투
[차승원/김종인] 미성년자13
11.24 22:01 l 잉크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11.24 21:55 l 카릿
[블락비/피코] 달달물17
11.24 21:42 l 뀨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2
11.24 21:38 l 똥글망글
나는요 언니가 좋은걸 어이쿠 154
11.24 21:27 l 불리
[인피니트/다각/수사물] 제 8의 피해자 11 (完)55
11.24 21:25 l 여우


처음이전194194294394494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