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선생님 되고 싶었는데.” 엄마는 그냥 엄마만 되는 줄 알았던 김지영씨는 왠지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아 웃어버렸다. “진짜야. 국민 학교 때는 오남매 중에서 엄마가 제일 공부 잘했다. 큰 외삼촌보다 더 잘했어.” “근데 왜 선생님 안 했어?” “돈 벌어서 오빠들 학교 보내야 했으니까. 다 그랬어. 그때 여자들은 다 그러고 살았어.” “그럼 선생님 지금 하면 되잖아.” “지금은, 돈 벌어서 너희들 학교 보내야 하니까. 다 그래. 요즘 애 엄마들은 다 이러고 살아.” 어머니는 자신의 인생을, 지영씨의 어머니가 된 일을, 후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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