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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전체글 (탈퇴)ll조회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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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 오빠 이석민 X 옆 여고 너봉 








오후 10시,


계속되는 야자에 아, 자살할까. 생각이 들때쯤 한 줄기 빛처럼 울리는 종소리에 서둘러 가방을 매고 반 친구들과 잘 가- 인사를 나눈 후에서야 학교를 나섰다.









몇 분이라도 일찍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도착한 버스 정류장에는 역시나 남고, 여고가 뒤섞여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이 10분이나 남았다. 제길,

이쯤되니 다시 자살하고 싶은 것 같기도,








" 저기, 동생...? "

" 네..? 어! "





라는 충동이 들자마자 뒤에서 누군가의 손이 내 어깨를 툭툭 쳐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야 반가운듯 눈웃음을 짓는 이 오빠. 미치겠다, 저 끼 부리는거 어떡할거야.










" 뭐야, 놀랬어? "

" 아하하... 뭐 조금..? "

" 너도 버스 10분 남은거 기다리는거지? 항상 놓쳐서 맨날 오래 기다려야된다니까. "







다른 버스는 지나가는데 계속 늦게까지 남아있던 나를 본건지 자신도 항상 이렇게 기다렸다며 뒷머리를 털며 얘기한다.








" 맞아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집 방향도 달라서 맨날 저 혼자 기다리는데, 어우.. "






그의 말에 나도 공감이 돼, 괜히 입술을 삐죽거리며 내밀고 얘기했더니 푸흐, 웃음이 새는 소리가 들리며 내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아니 말 걸고 처음 본 건 오늘인데, 연인들이나 하는 스킨십을..... 난 이미 이 남자에게 넘어간 듯 싶다.







" 동생, 그렇게 힘들었어? "







이제 안 힘들겠네, 나 때문에- 라며 입을 열었다.







" ㅇ,에...? "

" 어차피 집 가는 방향도 같으니까, 야자 끝나면 이 시간에 버스 같이 기다리자는 말이었는데. "

" 아하- 뭐... 그러죠! "








도로에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와, 버스 도착을 알리는 안내원의 음성만 들린 채로 잠시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사람 심장 두근거리게 왜 말이 없는 건지.










" 동생, 근데 너 손 지금 되게 붉은데 안 아파? 추울텐데. "

" 아..? 헐, 몰랐어요, "

" 자. "







이내 교복 위에 걸친 후드집업 주머니에서 따뜻하게 품어놓은 핫팩을 꺼내 내 손에 꽉 쥐어줬다.








대체 내가 뭐라고, 이 남자는 왜 잘해주는건지... 설마 요즘 이런것도 사이비에서 수법으로 사용한다는데 아니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미친년이다.









" 안 춥기는, 너 코도 빨갛다. "

" 아...? 미리 얘기 좀 해주시지.. "







코도 빨갛다는 말에 서둘러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액정에 비치는 내 얼굴을 확인했다.

루돌프가 따로없다....... 전생에 산타 썰매 끌고 다녔나보네...








부끄러워하며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마른 세수를 하는데, 버스 도착을 알리는 안내원의 음성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사람들이 타기 시작했고 이런 내 모습을 본 오빠는 빨리 타라며 내 손목을 잡아 앞으로 끌어 당겨줬다.











' 감사합니다. ' 여전히 맑은 안내원의 음성소리는 앞사람까지만 허용 되었고, 내 차례가 되자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자마자 맑은 음성으로 ' 잔액이 부족합니다. ' 라는 말을 내뱉는다.









아씨, 망했다....






오늘 되는 일이 없다...





칠봉아, 그냥 자살하자.







이내 뒤에 있던 오빠가 ' 두 명이요. '

라고 말한 후에야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 미안해요.... 다음엔 꼭 충전해서 제가 낼께요! "

" 아냐, 미안할 필요 없어- "








그럴수도 있는거지, 동생도 참 착하네. 아무렇게나 움직일수도 없이 뒤섞인 사람들 속에서 그의 음성만이 울렸다.








" 오늘 사람 많다, 동생 조심해- "

" 전 괜찮아요! 오히려 오빠가 더 걱정되는데. "








하하. 멋쩍게 웃다 급정거하는 버스에 손잡이를 잡고 있던 손이 불안하게 흔들리며 몸도 휘청거렸다.










" 야, 괜찮아? "






그는 바로 위험하단 걸 감지했는지, 자신의 쪽으로 휘청거리는 나의 허리를 팔로 지탱했고, 서로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 아.....네... "










버스가 다시 멈춰서자 안정이 된 듯, 이내 지탱하고 있던 팔을 놓아주며 너 이래서 어떻게 혼자 버스 타고 다녀. 내 볼을 한 손으로 꼬집었다.














나 드디어 미쳤나 보다, 아니 이미 사랑에 빠졌다.



















여고라서 잘생긴 남자만 보면 미치는 습관 어쩌면 이석민을 위해 생긴 거 라고 봐도 무관하다.











드라마 속 로맨틱한 커플보다, 

지금 나와 남고 이석민이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 편 망했어요....예....

그렇지만 능글맞은 석민오빠.....

설렙니다....네....  오빠는 진리죠!!!!!!!

오늘 슈아생일인데 해비벌뜨데이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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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능글능글하구 달달하니 좋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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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크흡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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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9.245
너무 귀여워!!!! 너무 달달해!!!!! 부러워!!!!(여주빙의실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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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독자님 너무 귀여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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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능글거리는 석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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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석민이는 능글거려도 좋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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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서 몸을 어떻게 해야될지 머르겠어요ㅠㅠㅠㅠㅠ진짜 석민이 같은 오빠ㅠㅜㅠㅠ저는 학교가 집이랑 가까워서 버스 탈 일 없는데....이사를 가야될까요....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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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ㅠㅠㅠ 설렌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전 버스를 타도 저런 오빠는.....(절레절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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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이석민 ㅠㅠㅜㅜ 넘 달달보스 ㅠㅠㅜㅜ 윽ㄱ귝ㄱ 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연애 언제해 ? 나랑언제 연애하자 ㅜㅜㅜ 기다릴ㅋ겡 ㅠㅠㅜㄴ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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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엌ㅋㅋㅋ독자님 욕심쟁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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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어디 사세요 그 방향으로 절할게요 ㅠㅜㅜ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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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어 ....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절 받을정도는 아닌데 ㅠㅠ 한국에 있죠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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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 진짜 넘 좋아여... 사라애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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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제가 더요 히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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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능글거려 이도겸 ,,,
정작 버스타면 현실 도겸은 찾기 힘들겠죠 T.T
면허따서 버스 기사라도 하고싶다
너무 설레요ㅜㅠㅠㅠㅠ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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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이도겸은 능글거려야 제맛이죠..!
저도 버스타고다니는데 찾기 힘들어요..ㅠㅠㅠ 현실엔 없긴 하겠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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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 진짜 제가 좋아하는 글ㅠㅠㅠ넘좋아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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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어머 고마워요ㅠㅠㅠㅠ 독자님 제가 좋아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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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ㅠㅠㅠㅠㅠ 저 설렘사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항상 작가님글은 연애세포 살아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세포 쓸데가 없..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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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헉....그런가요!! 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데 연애세포 글....감사합니다! 저도 ㅎ쓸데가 없어여 ㅎㅣ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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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좋아여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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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크흡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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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와...진짜 핵설레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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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핵설레다뇨...! 전 독자님한테 핵설렜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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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와ㅠㅜㅜㅜㅜ석민아ㅠㅠㅠ내주위에는 왜저런오빠가 없을까요ㅠㅠㅠㅠ달달하다 빨리이어졌으면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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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저도 없으니 같이 힘내죠 뭐...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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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석민 오빠에 치이고 갑니다... 진짜 세상에... 이건 남녀공학에 다녔어도 분명히 반했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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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당연하죠...이석민은 어딜가도 반할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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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ㅜㅜㅜㅜㅜㅜㅜㅜㅠ설레는거 봐요ㅠㅠㅜ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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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ㅠㅠㅠ 제가 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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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명호양에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왜 이제본거죠ㅠㅠㅠㅠㅠㅠ 미쳣지 ㅠ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몽글몽글 간질간질 두근두근 아주나이스 .,,, 잘읽구가영옹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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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명호양에님 반가워요!
몽글몽글 이라는 단어 글 분위기랑 잘 맞는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ㅜㅠㅠㅠ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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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달달해서 보기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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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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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고백각이야아아아아달달해여ㅜㅜㅜㅡㅜㅜㅜㅜㅜㅡㅜㅜㅜㅡㅜㅜㅜㅜㅡㅜㅜㅜㅡㅜㅜㅜㅡㅜㅜ석민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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