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 본능적으로
노래가 어울리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다음날 아침
'현정아~ 현정아~?'
엄마의 깨우는 목소리에 난 깼다.
'으응... 엄마 언제 왔어?'
'새벽에^^ 엄만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잖아^^'
맞다. 엄마는 검사이시지..참... 아버지는 경찰 분이시라 잠깐 들러갔다고 엄마한테 방금 들었다.
'엄마 나 대학 말고 취업이나 할까봐. 어차피 난 대학 갈 욕심도 없고 대학 가봤자 돈만 더 많이 들고 엄마랑 아빠가 더 힘들잖아. 그러니까 안갈래 그러니 아빠 엄마한테 덜 부담 되니까 취업이나 할래 엄마. 아빠한테 잘 말씀 드릴게. 엄마 나 알지? 말 잘하는거^^'
'어휴..'
엄만 한숨을 푹 쉬신다. 아무래도 엄마랑 아빤 내가 대학에 가길 원하셨나보다. 실망 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빠 엄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생각하고 많이 도움이 될 시간이 많았었던 기억과 공부를 더 많이 배우고 왔잖아요^^
'엄마 밥차려 놨지?'
'응 밥 먹어라^^ 취업은 천천이 해도되! 엄마랑 아빠가 너 결혼할 자금은 어느 정도 모아 놓고 있을테니 너도 결혼 자금만 모아놔~ 그래야 편안하지~'
'알겠어 엄마! 나 밥 맛있게 먹을게!'
난 그렇게 해서 맛있게 해준 엄마한테 감사히 먹었다.
「나른한 오후…」
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같이 술 먹기로 하였다.
만나기 전…
우연히 어제랑 같은 버스를 탔다. 타고 이제 자리에 앉을려고 하는 순간, 그남자가 있다. 그남자가 있었다. 근데 그남자는 어제보단 멀쩡하게 차려입고 어디론가 가는 모양이다. 난 그래서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가방은 내 다리 앞쪽으로 해놨다. 난 질문을 했다.
'저기요. 저 어제 기억 안나세요?'
난 미친년처럼 그 남자한테 말을 걸었다.
나를 쳐다본다. 모른척한다. 아니 뭐 이런 남자가 다있어ㅡㅡ? 아오 창피해..
잠시 조용한 시간을 가졌다.
그남자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어제 성질 내서 미안했어요. 그 여자분한테 가서 사과도 했고 진술서도 썻어요 다음부턴 훔치지 않겠다고 정중히 말씀 드렸어요.'
아니...!정녕 이남자가..!
어제본 그남자가 맞는 말인가!!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남자가 나한테 이야기를 하였다. 도데체 나한테 무슨말을 할려고 그러는 것일까?
'저기요'
그남자가 나한테 물어본다.
'네? 무슨 궁금한거라도 있어요?'
'전화번호 주실 수 있어요?'
'왜요? 전화번호 갈켜주면 우리집에 와서 뭐 훔칠려고 그러는거 아니죠? 싫은데요?'
내가 거절하자,
그남자는
'싫음 말구요. 나 당신 같은 여잔 안만나니까.'
허, 참 이 남자 보게 무슨 시덥지도 않은 말을 하는것인가!!
혼날려고..ㅡㅡ
'그럼 조심히 가셔요~네?'
난 버스에서 내렸다.
그남자도 같이 내렸다. 난 물어봤다
'왜 내려왔어요?'
'그냥요 저 이근처에서 살거든요'
아 글쿠나 근데 궁금하지도 않은데 왜 신기한게 뭐지ㅡㅡㅋ
근데 갑자기, 나를 끌어 않고 그 남잔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어?'
'내나이 21살 ,이름은 변백현. 내가 당신 맘에 들어서요.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이거 고백입니다. 뜬금 없지만.'
허 참나 본지 몇일이나 됬다고 나한테 고백이야ㅡㅡ
'저리 꺼져 본지가 어젠데 왜 고백하고 난리야'
'하, 당신은 모르는 구만 나같은 남자 없을껄?'
싸이코 같은 남자이다. 왜 어제 만난 후로 오늘 우연히 만난것도 짜증나는데ㅡㅡ
'이봐요 저 오늘 친구 만나러 왔거든요? 좀 이거 놓고 말하죠? 숨막혀요'
'싫다면? 싫다면 어쩔껀데?'
이 남자 미친거다 완전. 하 어제랑 오늘 참 미친것 같다 왠지 나중에 만나더라도 계획하고 나랑 만난다면 그때 죽여버릴지도 모르겠는걸? 아근데 내가 왜 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있지? 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는 끌어안은 나를 놓았다.
'당신 내일 처음 만났던 그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알았지?'
'싫은데? 내가 왜 싸이코 같은 남자랑 만나야 하는데. 내가 미쳤어?'
'아니 내가 왜? 내가 왜 싸이코야?'
물어보자,
'당신은 오늘에서야 알았어. 싸이코인걸.'
'하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나 아무나 여자한테 이런말 하는거아냐. 알아?^^'
어머 이남자가 바람둥이 처럼 말하네? 아우 욕나와 난 친구 만난다고 떼고 가야겠다.
'저기요 저 친구 만나기로 했어요 꺼져요 얼른.'
'뭐? 꺼져? 이게 ㅡㅡ '
나한테 머리를 땅콩으로 때렸다.
'아야! 왜때려!'
'너 몇살이냐?'
'22살이다 왜'
정색하면서 내나이를 말을 했는데 깜짝 놀란다.^^ 내가 한살 누나니까^^
'하... 죄송함다 누나'
됬어. 나삐졌어. 삐져서 말도 안나와 꺼져ㅡㅡ
'누나 친구들 만나고 오세요. 내일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요.'
'싫어 난 안갈꺼야'
'꼭 만나요!!'
하면서 그 남자앤 갔다ㅡㅡ 미친놈처럼
하 그래서 난 친구들과 만나서 술한잔 하고 노래방에도 가고 막 놀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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