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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호석 번외 | 인스티즈 

 

 

 

 

 

남자 일곱, 여자 하나 

 

─ 호석 번외 

 

 

 

 

 

 

 

 

 

 

61. 그 남자의 속사정 

 


00과 호석에 관한 열애설이 터졌다. 회사가 시끄러웠다. 숙소 또한 시끄러웠다. SNS를 보던 윤기가 웃으면서 말했다. 욕 깨나 먹겠는데? 목소리가 마냥 가벼웠다. 회사는 수습하려 난리였지만 사실 별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웃긴 일이었지. 

별거 아니었다. 자신들의 안무를 담당하는 안무 크리에이터를 따라 안무 창작에 한창이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연습실에 가는 것도, 귀가하는 것도 같이. 회사도 같이 들락날락거렸고, 편의점과 카페에 가서 음료를 사들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 마디로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진 거다. 손을 잡는 행동이야 일도 아니니 나름 다정하게 손도 잡은 채로. 어제 새벽에도 그랬다. 연습실로 가는 동안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손을 잡고 연습실에 갔다. 그 틈에 00과 호석을 목격한 기자가 사진을 포착해 버린 게 일이었다. 

기사는 쉴 새 없이 올라왔다. 평소 우정반지 겸 맞춘 반지도 커플링이라며 떠들어댔다. 호석은 기사에 있는 사진을 빤히 바라보았다. 연인만큼 다정한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저 손을 잡은 거잖아. 별로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편에 속했다. 

 


"망할 기자들." 

"누나 여태까지 터진 열애설이 몇 개예요?" 

"나 알아. 친구랑 한 번, 현오랑 한 번, 호석이 형이랑 한 번. 총 세 번!" 

"방탄의 트러블 메이커네, 트러블 메이커야." 

"김남준 입 다물어." 

 


비록 00은 상태가 썩 좋지 않았지만. 00이 이마로 식탁을 쾅쾅 치자 석진이 깔깔 웃었다.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괜찮아요. 욕은 내가 더 많이 먹고 있어." 

"진짜 정호석 쓸데없이 희망적일래?" 

"이미 일어난 일인 거 어떡하겠어요." 

"그래, 이미 일어난 일인 거 체념해요." 

"김남준, 입 다물라고 했지." 

 


호석이 다정한 손길로 00의 이마를 쓰다듬었다. 00이 눈을 감았다. 호석은 그럼 00을 보고 조용히 함박웃음을 지었다. 열애설이 나쁘지 않았다. 

 

 

62. 관찰 

 


호석은 타고난 연예인이었다. 제 희망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면서도, 그렇지 않은 면들이 이질적이지 않게 조화롭게 하는 게 분명한 엔터테이너였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손을 00이 가만 쳐다보았다. 건반에 올려진 손가락이 곱다. 아. 정호석은 짱이다, 진짜. 00이 새삼 감탄했다.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뭐가요." 

"너랑 연애설이 난 거." 

 


그게 무슨 소리예요. 카메라가 돌 때보다 조금 낮은 호석의 목소리가 웃음을 머금었다. 00은 습관처럼 호석의 머리카락을 슥슥 쓸어 주고는 물었다. 볼 만져도 돼? 

 


"웬일로 윤기 형 작업실 안 가고." 

"내 맘." 

"……다른 애들이랑 있을 때는 볼 안 만지잖아요." 

 


하다 못해 그 망개떡인 지민의 볼살도 만지지 않는 00인데, 왜, 자꾸! 

 


"내가 여기 있는 거 싫어?" 

 


그게 아니라, 누나가 자꾸 나를 더듬으니까 그렇지. 

 


"호발이 말 안 할래? 진짜 나 싫어?" 

 


시무룩한 목소리를 하면서도 볼쪽으로 자꾸 손이 슬금슬금. 호석이 낮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 누나가 진짜.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누나랑 열애설 난 거." 

 


호석의 접히는 눈을 보면서 00은 다시금 생각했다. 호석은 참 곱다. 

 


"자. 볼 만져도 돼요." 

"응." 

"맞다, 우리 사무실 출입 금지래요. 기자들 쫙 깔려 있대. 그러니까 오늘은 빨리 집 들어가요." 

"그래." 

 


천만다행이지. 호석과 열애설이 난 것은. 음. 그렇지. 그렇고 말고. 호석은 다시 건반에 올려져 있는 손가락들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00은 자신과 호석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 기사들을 곱씹었다. 음. 으음…….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63. 진 게임 

 


시작은 호석이었다. 미미한 팔랑임이 스며든 손끝에 반했다. 자신의 춤사위를 확인하려 집중했던 모니터링은 어느새 자신보다 00의 모습을 쫓기 바빴다. 연결 동작 하나하나에 스며든 웨이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턴. 호석은 집중했다. 00의 몸짓 하나하나를 맛보려 애썼다. 그리고 늘 한 번만 하던 모니터링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될 때, 호석은 인정했다.  

저 사뿐한 발 끝이 좋았다. 나풀거리는 머리카락이, 호흡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어깨가, 잠시 바닥을 보고 있을 때 그림자를 드리우는 속눈썹이. 모든 게 날아와 콕콕 박히는 기분이었다. 

 


"홉아, 나 그만 보고 연습에 집중하세요." 

 


그런데 그 콕콕 박히는 것이, 이상하게 아프지 않고 간지럽더라. 

 


"누나 박자가 빨라서 쳐다본 거였어요." 

"아닐걸. 옆에 있는 김태형 박자가 느린 거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00이 가만히 앉아 있는 태형에게 대뜸 시비를 걸며 킥킥 웃었다. 

 


"아니거든요? 나 박자 완전 맞거든요? 누나가 이상한 거거든요? 둘이서 나한테, 와, 진짜. 못됐다, 진짜." 

 


쿡 찌르면 곧이곧대로 반응이 와서 귀엽단 말야, 얘는. 욱한 태형의 눈이 땡그랗다. 00과 호석이 마주보곤 다시 키득키득. 호석이 웃음기가 남은 목소리로 말했다. 김태형 얼굴은 또 오늘따라 왜 이렇게 부었어. 

 


"아, 아니라고여." 

 


00과 호석은 태형의 모습을 보고 웃느라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는지도 몰랐다. 격하게 움직인 탓에 뜨끈하게 열이 올라 있는 팔이 맞닿을 때즈음 먼저 놀라 떨어지는 것은 00이었다. 뒤늦게 00의 옆에서 조금 물러난 호석은 손으로 달아오르는 귓바퀴를 매만졌다. 잠깐이었대도 맞닿았다 떨어진 팔이 괜히 허전해 쓸어내리기도 했다. 괜스레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열기가 가득한 연습실에서도 잠깐 마주했었던 공기는 놀라우리만치 청량해서, 00과 호석은 상기된 얼굴을 숨기려 고개를 돌려야 했다.  

 

 

64. 피드백 내놔 

 


둘의 열애설에 대한 피드백 기사는 아직도 없었다. 그야 그럴 수밖에, 00과 호석이 짜기로 한 듯이 입을 꾹 다물었으니까. 스태프들은 난리가 났다. 사귀면 사귄다고 할 것이지, 입을 다물긴 왜 다물어? 우리가 너희 혼내니? 요즘은 예전처럼 열애에 관해 그렇게 엄격하지도 않고 거의 다 인정하는 분위기라, 00과 호석이 대답만 한다면 둘의 답 그대로 기사가 날 예정이었다. 그런데 왜 말을 안 하냐 이거지. 스태프들은 이 둘이 왜 입을 열지 않는가에 대해 3시간 23분 동안 토론했고, 결국 나온 결론은 이거였다. 둘을 같이 부르지 말고 따로따로 불러 물어보자. 스태프들이 먼저 부른 건 호석이었다. 얼마 전 실장으로 승진한 여자는 답답한 마음에 물었다. 그래서, 도대체 니네 관계가 뭔데? 

그에 호석은 입을 꾹꾹 누르고선 잠시 고민에 빠졌다. 대혼란이었다. 호석이 고민에 빠진 지 30분이 되어 갈 때쯤, 호석은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애매해요." 

 


뭐? 

 


"애매해서 잘 모르겠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그냥… 진짜 애매해요." 

 


마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호석이 엄지 손톱을 잘근 씹었다. 제 마음은 확실하다. 00의 해사한 웃음을 볼 때면 갈증이 밀려오고는 했으니까. 춤을 출 때에 섬세한 손을 볼 때면 손을 잡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확실하다. 그런데 문제는, 누나가 나한테 마음이 있냐는 건데. 


……그걸 도저히 모르겠다는 거지. 


호석의 초조한 모습에 스태프들은 할 말을 잃었다. 여자는 아직도 사무실을 찾아오는 기자들을 떠올리곤 이마를 짚었다. 야, 얘네 상태가 이런데 무슨 피드백이야…….  


졸지에 연애 상담을 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65. 들어 봐 

 


"야, 지금 여기서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연애 상담을 하냐…." 

"어떻게 이 중에서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사람이 없지? 이것도 능력 아니야?" 

 


남자 여섯이서 삥 둘러앉아 하고 있는 게 연애 상담이라니. 도긴개긴인데 누가 누굴 상담해. 윤기가 허탈하게 웃었다. 그래도 요 며칠 입술이 시옷 모양이 되어 돌아다니는 호석이 제법 안타까워 일단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긴 했다. 그 옆에서 남준이 멤버들 얼굴을 차례대로 보더니 빵 터져 웃었다. 연애에 연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뭘 해. 

 


"누나 어디 갔어여?" 

"트위들 보러." 

 


방금 자다 깨 발음이 새는 지민이 눈을 비비면서 끄덕였다. 트위들을 보러 갔으면 적어도 몇 시간은 있다 올 테니, 시간은 충분하다. 얼른 끝내야 해. 눈빛들이 비장한 것도 같다. 

 


"형, 자고로 남자는 돌직구죠." 

 


정적을 깬 건 바나나 과자를 먹던 정국이었다. 정국은 봉지 안까지 얼굴을 들이밀어 부스러기 하나하나까지 입에 털어 놓고선 저런 귀여운 얼굴로 말했다. 옆에 있던 지민이 정국의 입가를 털어 주면서 살짝 웃었다. 

 


"누나가 그런 구시대적 발상이 가득 담긴 말은 개소리라고 듣지 말랬는데." 

"아이씨…." 

 


오늘따라 호석의 눈이 밑으로 처져 있었다. 원체 눈꼬리가 올라간 편이 아니라 늘 유순한 얼굴이었지만 오늘은 더욱 그러했다. 쌍꺼풀 때문에 조금 깊은 눈이 깜빡이며 뱉는 소리에 정국이 난감한 듯 얼굴을 쓸어내렸다. 무슨 말을 해도 들리지 않을 게 뻔해. 호석은 피드백 기사에 관한 스태프들과의 회의 이후로 눈에 띄게 우울한 비색을 내비쳤다. 

 


"근데 난 정국이 말에 동감. 이럴 때에 빙빙 돌려서 물으면 답이 안 나오잖아요. 돌직구로 물어야지. 우리 무슨 사이야? 하고." 

 


가만 목을 매만지던 태형도 말을 보탰다. 

 


"근데, 야, 보통은 여자들이 주로 남자들이 우리 무슨 사이야? 하고 묻지 않나?" 

"000이 보통이냐?" 

 


그리고 누가 그런 것 좀 물으면 어때. 서로 마음만 확인하면 됐지. 남준의 말에 표정 없이 앉아 있던 윤기가 답했다. 

 


"연애 못하는 것들이 모여도 괜찮은 답변이 나오긴 한다, 야." 

 


석진이 조용한 호석의 어깨를 약하게 쳤다. 호석은 시선을 바닥으로 고정한 채 눈만 깜빡였다. 

 

 

66. 있잖아 우리 말이야 

 


"누나." 

 


소파에 앉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던 호석이 나지막이 00을 불렀다. 날이 갈수록 기세가 강해지는 기자들 때문에 받은 강제 휴가는 나른해도 너무 나른했다. 

 


"응. 왜. 아씨, 손에 묻었어." 

 


물티슈 없나. 물티슈를 찾으려 고개가 양옆으로 도리도리, 휘저어진다. 결국 물티슈는 찾지 못하고 초코 아이스크림이 묻은 새끼 손가락을 쫍, 빨았다. 아, 아이스크림 겁나 꽝꽝 얼었어. 00의 미간이 좁혀졌다. 통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이래서 먹기가 불편하다고. 

 


"누나." 

"어. 왜." 

"누나." 

"나 지금 아이스크림 먹느라 바쁜 거 안 보이지? 왜 자꾸 불러. 왜." 

"누나." 

"호비호비, 죽고 싶어?" 

 


결국 00은 티스푼을 쨍 소리가 나도록 테이블에 두고 고개를 휙 돌렸다. 왜, 왜 부르는데. 

 


"있잖아요, 우리……." 

"어." 

"우리 무슨 사이예요?" 

 


우리 무슨 사이예요? 하고 문장이 끝맺음했을 때의 목소리가 온전하지 않아 00은 호석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야 했다. 

 


"무슨 사이였으면 좋겠는데?"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던 무심한 어투가 지금은 어째서 이리도 서러운지. 호석의 눈이 점점 아래로 쳐지며 시선 또한 바닥으로 쿡 박혔다. 호석은 쿠션을 껴안은 팔에 조금 힘을 주며, 입을 조그맣게 열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요." 

"그래, 그럼." 

 


네? 

 


"사귀는 사이야, 우리. 그렇게 해." 

"…나 지금 고백받은 거예요?" 

"따지자면?"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고백은 내가 할 거였는데, 아, 당황스럽네." 

"누나가 사귀자고 할 때 얌전히 네, 해. 누나는 참한 남자가 좋아." 

"헐. 그게 무슨 말이에요, 지금? 느낌 완전 이상했어." 

 


호석이 눈을 땡그랗게 떴다. 무슨 의미가 담긴지도 모를 웃음들이 흘러나왔다. 

 


"장난이고. 고백을 누가 하든 그게 뭐가 중요해. 너 나 좋아하잖아. 아니야?" 

 


그야 맞긴 맞는데. 정적이 흘렀다. 00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스푼을 들어 아이스크림을 펐다. 작은 손이 아이스크림 통에 들어가더니 나올 때는 초코 아이스크림으로 범벅이었다. 이제는 신경조차 쓰지 않을 것인지 그냥 스푼에 얹혀진 아이스크림을 입안으로 넣기에 바쁘다. 호석은 그것을 멍하니 관찰하다 빨개진 귀와 목덜미를 보았다. 

 

…귀여워. 

 

호석은 굴러다니던 물티슈를 한 장 뽑아 소파에서 내려갔다. 

 


"좀 닦아요. 끈적거리지도 않나. 그리구요, 스푼 그렇게 쥐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쥐면 손가락이 눌려서 아프잖아." 

"……." 

"자, 다른 손도 봐요. 묻었을 거 아냐." 

 


00은 호석의 말에 얌전히 다른 손도 내밀었다. 호석은 아이스크림으로 얼룩진 물티슈를 내려 놓고 다른 한 장을 다시 뽑아 세심히 손을 닦아 주기 시작했다. 하얀 손이 새삼 작아서 비식비식 웃음이 비집고 나온다. 그리고 손을 다 닦아 내었을 때, 호석은 물티슈의 물기가 남은 작은 손을 조심스레 잡아 쥐었다. 

 


"손 잡으면 아이스크림 어떻게 먹어?" 

"아이스크림보다 내가 좋으면서." 

 


대답이 없다. 호석이 00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목부터 서서히 열기가 올라오더니, 얼굴까지 익어 버린다. 호석은 또 피식피식 웃더니 푸흡, 하고 소리 내어 웃었다. 아, 귀여워. 호석은 실실 웃으며 00의 옆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꽝꽝 언 아이스크림도 녹을 정도로 뜨거운 시선이었다.  

 

 

67.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자…." 

"자기의 '자'만 나와도 너 내쫓는다 그랬다." 

"김남준 나쁜 놈아." 

 


호석이 힘 없이 제 발 밑에 앉아 있는 남준을 툭 찼다. 조금 더 세게 차고 싶었지만 이미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상태였다. 아. 힘들어. 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유독 오늘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배터리가 방전된 기분이란 말이야. 호석이 소파에 늘어져 있다가 초콜릿을 까먹는 00을 불렀다. 남준 때문에 자기야, 라는 호칭은 집어넣기로 했다. 

 

"누나." 

"응." 

"오늘 피드백 기사 나간대." 

 


호석은 00에게 말을 놓았다. 다는 아니고, 예전보다 존칭을 붙이는 일이 적어졌다. 존댓말과 반말을 적절히 섞어 가며 사용했다. 00은 그럴 거면 말을 아예 놓으라고 했지만 호석은 완강했다. 안 돼요. 나는 누나를 존중하고 싶단 말이야. 

말을 분명히 들었음에도 00은 반응 없이 초콜릿 껍질을 만지작댔다. 호석이 다시금 말했다. 오늘 피드백 기사 나간대요. 내 말 들었어요? 

 


"호발이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나 왜, 하고 운을 떼자마자 초콜릿 껍질이 휙 날라왔다. 이마에 맞고 튕겨져 나간 초콜릿 껍질을 보고 벌떡 일어난 호석은 억! 하고 신음을 흘려야 했다. 00이 여태껏 해치운 초콜릿의 잔여물들을 죄다 호석에게로 집어던졌기 때문이다. 

 


"내가, 어? 그걸 지금 잊으려고, 어? 일부러 초콜릿을 이따만큼 먹었는데, 어?" 

"악, 자기야!" 

"눈치도 없이, 진짜! 또 떨리잖아! 떨려서 초콜릿으로 진정시켰는데!" 

"그만 던지세요, 여보야! 아, 아퍼. 쓰읍. 방금 거 진짜 아팠다. 대박. 나 완전 아퍼, 지금." 

"무려 공개 연애라고. 그동안 먹었던 욕이 종합 선물세트로 오는 거라니까? 신경 안정제라도 먹어야 할 지경이야." 

"알았으니까 그만 던져. 아! 또 맞았어. 머리 맞았어! 아, 사랑아! 좀!" 

 


아. 진짜 짜증. 진심으로 남준은 얼굴을 구기더니 저만치 구석으로 물러났다. 옆에는 윤기가 있었다. 윤기는 고요한 얼굴로 00과 호석을 바라보더니 남준에게 물었다. 야, 우냐? 

 


"봐 봐, 나 여기 혹 안 났어?" 

"고작 초콜릿 껍질 뭉친 거야." 

"아냐. 진짜 아팠어. 봐요, 나 여기 뭔가 만져지는데?" 

"…봐 봐." 

 


그래도 나름 걱정은 됐던지 00은 슬금슬금 호석의 머리를 보려 움직였다. 호석은 00이 매번 예쁘다고 했던 미소를 짓고는 00의 팔을 잡고 확, 이끌었다. 00의 몸이 확 기울어 같이 소파에 누운 꼴이 됐다. 그것도 호석의 품에서. 

 


"오. 나 지금 갑자기 안 아파졌어." 

"놔 봐. 나 진짜 떨려. 피드백 그거 안 내면 안 돼?" 

"피드백 낸다고 누나 좋아하는 사람 없어지는 거 아니거든요. 나도 있고, 멤버들도 있잖아. 팬도 있고. 난 누나 좋아 죽겠어." 

 


둘은 그 좁은 소파에서 같이 누웠다. 나름 편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 광경을 보던 윤기와 남준이 아니꼬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버렸다. 남준은 아까 전 윤기의 물음에 답했다. 형이 지금 우는 것 같은데. 

 


"욕 먹는 거 짜증 나." 

"괜찮다니까요. 욕은 내가 더 많이 먹으면 돼." 

"그건 내가 안 돼." 

"그럼 욕 먹어도 우리가 안 보면 되겠다, 그쵸." 

"너 나 정말 좋아?" 

"좋아 죽겠다니까 그러네." 

"아, 그래도 걱정돼." 

"희망적이게 생각해요. 나 홉이잖아. 근데요, 누나 오늘 복숭아 같아요. 볼이 예뻐." 

 


그렇게 말하며 호석이 00의 손과 볼을 장난스레 앙, 물었다. 촉촉 입술을 댔다 뗐다 하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그 모습에 윤기는 손등으로 눈가를 훔쳐 냈다. …형님, 우십니까? 닥쳐. 나 안 울어, 진짜야…. 

그런 둘을 비웃기라도 하듯 호석은 조심스레 00의 두 뺨을 붙잡고 00을 향해 웃었다. 자기야, 오늘따라 눈이 예뻐요. 오늘은 하늘에 있는 별 말고 누나 눈을 봐야겠다. 제법 낯부끄러운 말도 하면서. 

 


 

68. 커뮤니티

정호석 뭔데ㅋㅋㅋㅋㅋㅋㅋ (N) 

 너 왜 00이 아카 취급하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 정호석 자기는 김석진이랑 음식 뭐 할지 상의하고 있고 뒤에 00이가 느릿하게 걸어다니니까 "누나, 누나 저쪽 장난감 코너에서 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N) 

???? 어디서? 

└ 본보야지 비하인드 

그거에 고개 끄덕이면서 순순히 그쪽으로 가는 000도 괘웃김ㅋㅋㅋㅋㅋㅋㅋ 

옛날부터 느낀 거지만 은근 호석이 00이 아가 보듯 봄ㅋㅋㅋㅋ 물가에 내놓은 아가 같은 느낌으롴ㅋㅋㅋㅋㅋㅋㅋ 

└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정홉 괘발려 (N) 

일할 때는 00이 호칭이 누나고 사석에서는 자기야야… 존1나 발려… 

 

댓글 (N) 

 

이 세상 잘 살았다~~~~! 나 하늘로 간다 이제~~!~!~!~! 

 

호비 일할 때: 누나, 누나 동선이 조금 이상한데, 조금 더 오른쪽으로….
호비 사석에서: 자기야~~~! 호비 와써요~~~~~~! 

 

은근 00이가 호칭에 대한 거부감이 없더라 나는 그런 거 좀 못 견딜 줄 

└ 근데 00이가 자기야 라고 부른 적은 없지 않냐?
└ ㅇㅇ 그냥 호비만 부르고 00이는 이름
└ 호도기가 그냥 이름 불러 달라 그랬대 누나한테선 이름 불리는 게 가장 기분 좋다고 

 

근데 호석이가 애인 생기면 나이 상관없이 애기야 라고 부르고 싶다고 하지 않았음? 

└ ㅇㅇ 00이가 치를 떨어서 안 부름
└ 00이 왈 "내가 왜 걔 애기야?;" 

 

자기야 말고도 다르게 부르지 않나? 

└ 그거 00이 삐치거나 화났을 때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이렇게 부르더라
└ 아 ㅁ1친 현욕 

 

 

홉이는 (N) 

지민이와 00이를 귀여워하는 방식이 좀 다른 것 같음. 지민이 보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다가 괴롭혀야지 하고 조물딱 조물딱 이거지만 00이 보면 귀여워, 누나. 귀엽다ㅋㅋㅋ(눈으로 00이 졸졸 따라댕김) 이건 듯ㅋㅋㅋㅋ 

 

댓글 (N) 

 

호석이와 지민이: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호석 번외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호석 번외 | 인스티즈 

 

직접적인 터치가 있음
호석이가 보는 00이: 눈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호석 번외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홍일점] 남자 일곱, 여자 하나 호석 번외 | 인스티즈 

 

으로 양봉업 조심조심 다루려고 하는 탓에 터치하진 않음
움짤은 다 지민이지만 걍 넘어가^^ 

 

└ 00이 앞에서 호석이가 차분해지는 것 같지 않냐? 오빠 같아
└ 윗댓 공감 오빠 같아ㅠㅠㅠㅠㅠ 00이가 홉이한테 의지 많이 하는 것 같음 


 

큰절받으세요 여러분

너무 많이 늦은 새해 인사예요. 늦어서 미안합니다ㅠㅁㅠ 

이제 정말 2017년이네요! 아직도 영 낯설기만 한 숫자입니다. 새해라니. 연초라니.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저처럼 독감도 앓으시면 안 됩니다. 아셨지요. 

새해가 밝았지만 저는 아직도 남일여하 번외를 붙잡아 두고 있슴니다... 지루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끝까지 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완결까지는 완결편 포함 세 편 남았습니다!  

아, 호석이 번외에 대해 짧게 말을 남긴다면 막내 라인과의 연애가 막내들의 짝사랑으로부터 시작했다면 호석이와의 연애는 쌍방통행으로 시작하는! 그런! 네. 눈치채셨을까 모르겠는데 62번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요 부분이 00이와 호석이의 쌍방통행을 대충 나타 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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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ㅜㅜㅠ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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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하트 냠냠!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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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작ㄱㅏ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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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읽고 와ㅆ서여 읽고왔습니당 으유ㅠㅠㅠ니케님도 새해 벅 많이 받으세여! 근데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은걸 확인사살당해서 맴이 많이 아파요ㅠㅠㅠ 천년만년 연재해달라고 부탁드리고싶지만 으어..... 암튼 어늘도 잘 읽었어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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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확인만 하시구 사살은 당하지 마세요! 저도 맘이 아픕니다 ㅠㅁㅠ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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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 세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서 기분이 좋았다가도 괜시리 섭섭하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한 번 더 읽어야지... 총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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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완결 때문에 그러시는 거면 말을 아끼겠습니다... 저도 떠나 보내기 싫습니당ㅠㅁㅠ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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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이코 죄송해요... 저는 그저 아쉬워서...ㅠㅠㅠㅠ 답댓 감사해요!!! 신경쓰지 마세요ㅠㅠㅠ 죄송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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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헉 아녜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녜요 독쨔님! 죄송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구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봐요. 제가 더 죄송하구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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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 아녜요아녜요
항상 작가님의 그 예쁜 문장들 정말 잘 보고 있고 응원해요!! 고맙습니다 작가님도 좋은밤 되시길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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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리 호석이 번외를 데리고 오시면 저는 그냥 큰 절을 어느 방향으로 해야할까여ㅠㅠㅠㅠ 아 호석이 설렌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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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는 북쪽으로 해 주셨으면... (맞절)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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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답글 받았어 끄앙 니케님 들고오실 다른 번외가 기대가 되지만 완결이 눈 앞이라 마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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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미미한 팔랑임이 스며든 손끝에 반했다.
하....여기 정말 장난 아니네요...ㅠㅠ 문장이 이렇게 예쁘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항상 느끼지만 작가님글은 감정묘사가 정말 최고에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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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칭찬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문장을 많이 쓰도록 으쌰으쌰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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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호스기ㅠㅠㅠㅠ 예전부터느낀거지만작가님글은 뭔가 문체하나하나 예쁜거같아요ㅠㅠㅠㅠ좋당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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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칭찬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예쁘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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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ㅠㅠ 홉이 너무 좋아요ㅠㅠ 저도 절 해야겠어요 작가님 어느 방향에 계세요? 괜히 막 간질간질해서 오늘 잠 잘 못자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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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 저 북쪽이요. ㅋㅋㅋㅋㅋㅋㅋ 절하신다면 저도 맞절하겠습니다. 그래도 편안하게 주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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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 작가님이 답댓 달아주셔따!!(자랑)자꾸 홉이가 생각나서 잠을 못자요.. 작가님도 편안하게 주무시고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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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자까님 번외편 너무너무 좋아요 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작가님이니까..♡♡ 작가님 문체라고 해야되나 너무 좋아요ㅜㅜ아 암튼 역시 연애는 호석이랑...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호석아 겨론하자ㅜㅜㅜㅜ연애하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 글도 잘 보고 가요! 사랑함니다자까님! 오랭만에 작가님 글 올라와서 행복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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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를 제일 좋아해 주시다니 저 감동 먹어도 되는 거죠?ㅠㅁㅠ 독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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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대박이다ㅠㅠㅠ 작가님 짱짱ㅠㅜㅠㅠㅠ 설레고 달달해서 좋아요! 글 올라와서 좋았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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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제 글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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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777입니당!!!! 도깨비보고 어쩌다어른보고 씻고왔는데 신알신이!!!!♡♡ 넘나좋습니다ㅠㅠㅠ 홉이너무귀여운거아닙니까 흐엉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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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친구 말로는 오늘 도깨비가 가장 재미있었다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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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첨부 사진헐 저 이불인데 헐 작가밈 넘오랜만이에요 헐 저 지이ㅣㅣ이이ㅣㅇㅇㄴ자기다렸어요 어떡해요 헐... 헐 지금 이겄대무네현생불가에여 헐 헐..... 허럴ㄹ러ㅓ럴ㄹ헐 놀라달아날 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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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이거 설마 직접 캡쳐한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인데 이렇게 빅웃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 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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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정말ㅠㅠㅠ호석이ㅠㅠ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으엉엉 작가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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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요즘 호석이 광대만 보면 그렇게 설레요. 이유는 없...ㅎv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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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윤기윤기에요 ㅠㅠㅠ호도가 ㅜㅜㅜㅜㅜ설레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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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왜 이렇게 호도기라는 발음이 좋은지 모르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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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빵입니다!
아이고 작가님!!! 어서오십쇼!!!! 이런 알콩달콩 글을 들구 오시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새해부터 좋은일 일어나겠구만요 호비호비ㅜㅜㅠㅠㅠㅠㅠㅜ 겁나 설레구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
작가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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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당연히 새해부터 좋은 일이 있으셔야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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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와 작가님 ㅜㅜㅜㅜㅜㅜㅠㅠㅜ 호서기 번외라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비호비 넘 설레는거 아닙니까 아 입안이 달달해지는 기분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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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입안이 달달해지는 기분이라니 표현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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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단아한사과
하 ㅠㅠㅠㅠ 호석아 ㅠㅠㅠ 그렇게 다정하면 나는 거기에 설레서 죽으라는거지 ㅠㅠㅠㅠ
아 진짜 호석이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쿨하게 그래 그럼 그러자고 바로 받아준 ㅇㅇ이한테도 치였달까요....
아 진짜 ㅠㅠㅠㅠㅠ 진짜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커플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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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원래 같은 여자한테도 치이고 뭐 그런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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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허거거걱 정전국입니다. 기억하실런지모르겠지만..(먼산) 오랭만이에오ㅠㅠㅠ어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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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네네 당연히 기억하지요! 오랜만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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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버뚜입니다!! 작가님!! 새해는 잘 보내셨나역ㄱ어!!!!!! 호비덕에 심장 갈리고 갑니닥.. 세편남았다니 너무 아쉽네여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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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네에 전 잘 보냈습니다! 독감 걸린 것만 빼구요...(우럭) 저도 완결이 너무 아쉽습니다...ㅠㅁ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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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작가님 기다려썽요ㅠㅠㅠㅠ 역시 작가니뮤ㅠㅠㅠㅠ오늘도 심장이 잘 버텨줘서 다행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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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기다려 주시다니! 버텨 준 독쨔님 심장에 치얼스!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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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 기다렸어요 작가님 ㅠㅠㅠㅠ 이제 정말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ㅠㅠㅠ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ㅠㅠ 오늘 호석이 세상 설렘...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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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도 남일여하를 떠나 보내기 싫습니다 ㅠㅁㅠ 엉엉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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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호비호비 번외다ㅠㅠㅜㅜㅠ호서기가 쓰는 호칭 왜이러케젛은지...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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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호석이는 정말 애칭 같은 거 잘 불러 줄 것 같았어요! 이름도 잘 불러 줄 것 같은데 00이가 누나라 패일.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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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109
아...진짜 애등 너무 귀여워요
달달하구....설레이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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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설레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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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 호도기ㅠㅠㅠ진짜 양봉업하면 세계 최고될수있을듯 ㅜ뉴ㅠㅠㅜ눈에서 꿀이 떨어져 아주ㅠㅠㅠㅠ군데 완결이이제 얼마 남지않았다니ㅠㅠㅠ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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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호석이 진짜 예쁘게 다정하게 쳐다봐 주는 것 같아요... 나도 그런 눈빛 받고 싶다... 완결은 저도 아쉽습니다ㅠㅁ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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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방소입니다!!! 세상에 완결까지 세편이요..........? 하 뭔가 너무 갑작스럽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껴가며 볼래요 ㅠㅠㅠㅠ진짜 안지루하구 너무 재밌어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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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안 지루하다니 다행입니다! 제 글의 지루한 분위기를 어떻게 없앨까 고민이었는데.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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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0.130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ㅎㅎ 호석이 번외!!!!간질간질하네용ㅎㅎㅎ 설레여...ㅎㅎ 아 그리구 이 글에서 쓰는거 실례인거 아는데ㅜㅜ 따로 쓸곳이 없어서요ㅜㅜ 실례지만 세기의 스캔들!너무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보채는 건 아닙니다!! 글이 떠오르실때까지 기다릴수있어영ㅎㅎ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ㅎㅎ....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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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세기의 스캔들은 남여일하가 완결된 후에 연재될 차기작입니다! 지금도 틈틈이 준비를 하구 있으니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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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진짜....작가님 글만 기다렸어요 번외는 진짜 사랑입니다 너무 설레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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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제 글 기다려 주시다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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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비비빅이에요! 세 편밖에 남지 않았다니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ㅠㅜㅜ정말 다른 멤버들도 너무 좋지만 누구 한 명하고 붙여놔도 정말 분위기 쩌는 캐미를 만들어내는 여주 성격도 너무 좋고ㅠㅜㅜ오늘은 호비가 보여주는 따스함이 너무 좋아서 두 번 세 번 또 읽고 가요ㅠ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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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도 완결이 아쉬워요 엉엉 ㅠㅁㅠ 여주와 아이들을 붙여 놓으면 여주 성격이 변하질 않다 보니 뻔한 스토리라구 생각했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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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작가님 글 너무 좋은거 있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 최애 글잡입니다 ... 엉ㅇ엉엉 사랑해요 작가님 완결까지 함께 달려요ㅛ! 작가님 문체?가 너무 제 스타일이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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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최애라니 헐. 진짜 완결까지 같이 달려요 우리.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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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답댓이라니(심쿵
작가님 글 읽으면 항상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생각할거리를 주신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비교적 분위기가 안정(?)되어있어서 제 취향이구요.. 정리되어 있고 정제된, 깔끔한 느낌을 항상 많이 받습니다 그래ㅅㅓ 되게 좋아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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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작가님 어디 사십니까 제가 좀 남쪽에 사니까 북쪽으로 절 올리면 되겠죠? 단려입니다 둘이 사귀기 시작하는데 따수운 게 그냥 따수운 게 아니라 아주 노릇노릇한 햇살같이 따숩네요 아 다정해,, 빅힛 직원들도 귀엽고 연애상담 하는 멤버들도 귀엽네요 다들 머리 맞대고 얘기하는 걸 상상하니 전 귀여워서 아파트 파괴자가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세 편 남았다니 방학도 왔으니 전 정주행이나 다시 해야겠습니다 흑흑 2017년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행복한 덕질 합시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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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저는 그럼 남쪽에 절 올리겠습니다 ^ㅁ^! 단려님도 2017년 탈 없이 건강히 또 행복하게 덕질하시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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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글 항상 고마워여ㅠㅠ 작가님 글은 매번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2017년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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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독자님도 2017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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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작가님 ,,,2017년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래요 ,,ㅠㅠㅠㅠㅠ암호닉은 없지만 계속 지켜보면서ㅠ항상 응원합니다 같이 완결까지 호잇 알라뷰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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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독자님도 2017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완결까지 같이 달려요 우리.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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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호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혹시 암호닉받으시나요???? 아무튼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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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헐ㅠ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저 밤이죠아 입니다! 오늘 호석이는 많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ㅍㅍ퓨ㅠ 원래도 귀여웠지만 딱 그 나이같아 보였어요 연애상담을 친구들에게 하는 그런ㅠㅠ 그리고 본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랑 호석이 둘 다 귀여워서 웃음만 피식피식 나왔네요 그리고 여주랑 호석이랑 꽁냥꽁냥 거릴때는... 눈물이...^ㅁT 암튼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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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엔터츄입니다! 오늘 글도 너무 좋아요 ㅜㅜ 작가님 특유의 몽실몽실한 글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요 제가! 작가님도 2017년 잘 보내시길 바라요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마시구요! 완결까지 얼마 안 남았다니 아쉬움이 크지만 남은 글들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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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ㅠㅠㅠㅠㅠㅠ아 호석이 넘나 발려요ㅠㅠㅠㅠ아 작가님 진쨔 사랑해욮퓨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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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우어오오옹 역시 달달하구만요ㅠㅠㅠ 오오오 쌍방통행이였어!! 말 안해주셨으면 호석이가.먼자 좋아한둘 알았어요 여튼 크.. 호비 엄청 귀엽고ㅠㅠㅠ 예쁘다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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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중에서역대급으로제일달달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혹시암호닉받으시나요니케님?항상잘보고잇는데댓다는건처음인것가타서죄송하구..네..그렇슴미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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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자까님 따봉 눌럿서요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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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와씨겁나좋아진짜ㅜㅜㅜㅜㅜㅜㅜ홉아ㅜㅜㅜㅜㅜ진짜세상제일다정스윗해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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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안녕하세요 잠만보입니다!!! 완결이 얼마남지 않았다니ㅠㅠㅠ
다시 정주행을 시작해 봐야겠어요:)
이번편, 호석이와의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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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ㅠㅠ대박이에요ㅠㅠㅠ다른아이들 모두 설레지만 역시 쌍방에서 시작된 관계라 그런지 더 몽글몽글한것같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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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호비호비 오빠같으면서도 애기같고 진짜 이중적인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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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완전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숙한것도 매우 좋다ㅠㅠㅠㅠㅠㅠㅠ예뻐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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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남일여하 어제부터 정주행했엉휴ㅠㅠㅠㅠㅠㅠㅠ 최고에요 진짜루 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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