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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20 | 인스티즈

신경외과 VS 소아과 :: 20

By.아리아

 

 

 

 

 

 

 

 

 

 

 

 

 

 

 

지잉- 지잉-
부모님의 갑작스런 방문과 예정에 없던 상견례와 비슷한 걸 진행한 탓에 피로는 배로 불어났다. 겨우 화장을 지워내곤 푹신한 침대에 몸을 던져 눈꺼풀이 내려 앉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맡에 두었던 휴대폰이 울렸다. 급하지 않은 전화면 금방 끊기겠지 하는 생각에 애써 무시하려 했지만 저를 애타게 찾는 진동소리에 결국 한숨을 쉬며 수신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김교수님, 진짜 죄송한데 지금 병원으로 와 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요? 당직 서는 교수님 안 계세요?"

"그 새로 오신 분이 당직이신데 어디로 사라지신 건지, 연락도 안 받으시고 병원 내에 안 계신 것 같다네요. 5인 가족 TA라 좀 빨리 와주셔야 될 것 같아요. 어린아이 2명 있어요."

*TA : 교통사고

"아, 네. 금방 갈게요."

 

 

 

 

 

 

 

 

 

 

 


끝까지 죄송하다며 사과를 해오는 간호사 선생님께 괜찮다며 통화를 끝낸 후, 벽에 걸려 있던 패딩에 팔을 껴 넣었다. 정말 넌 그 때나 지금이나 인생에 도움이 될 수가 없구나. 당직이라며 병원에 없는 것 같다는 소리가 가당키나하나.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올라오는 화를 애써 참아내며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시동을 걸자마자 또 다시 울리는 휴대폰이었다. 아까와 같은 번호.

 

 


"교수님! 소아 뇌출혈 환자 들어왔는데,"

"NS, NS 호출해주세요. 저 지금 병원 가고 있는데 TA 환자 2명부터 봐야될 것 같아서요."

"아,네. 알겠습니다."

 

 

 

 


교통사고 환자로도 모자라 뇌출혈 환자라니. 점점 더 조급해져오는 마음에 액셀을 꾹 밟았다. 새벽이라 한산했던 도로 덕에 막힘 없이 평소보단 빠른 시간으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를 시킨 후,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팔목에 걸려있던 머리끈으로 대충 질끈 묶으며 응급실로 급히 발을 옮겼다.

 

 

 

 

 

 

 

 

 

 

 

 

 

 

 

 

 

 


"교수님. 여기 TA 환자요!"


응급실에 발을 딛자마자 제 가운을 든 채 저를 부르는 간호사에 그 베드 쪽으로 향했다. 간호사 선생님에게 가운을 받아 입곤 그 조그마한 몸이 온통 피범벅이 된 아이 둘의 라이트를 켜 동공을 확인했다. 한 명은 미세한 반응이 있는 반면, 더 작아 보이는 여자 아이는 반응은 커녕 미세한 숨소리 조차 듣기 힘든 상태였다. 이어 검사실에서부터 뛰어왔는지 숨을 고르며 제게 차트를 쥐어주는 찬의 어깨를 두어번 두드려주곤 증상과 예상 병명을 확인했다.


"바이탈 어때요?"

"둘 다 아까보다 엄청 떨어졌어요. 빨리 수술 들어가셔야 될 것 같은데."

"찬아, 가서 수술방 잡아줘. 여자 아이 먼저 수술 들어갈게요."

"네."

 

 

 

 

 


숨을 고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부리나케 수술실 쪽으로 향하는 찬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이내 옆에서 교수님?하며 불러오는 간호사의 목소리에 저 또한 환복을 인해 탈의실 쪽으로 향했다.

 

 

 


"그나저나 그 새로 온 교수는 아직도 연락 두절이에요?"

"네. 어디로 사라지신건지 보이지도 않아요."

 

 

 

 

 

 

 



환자가 죽어간다는데 의사라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절로 나오는 한숨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 년을 생각해봤자 수술에서 실수나 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내저어 생각을 떨쳐냈다. 겨우 제 머릿 속에서 그 잔상이 사라질 때 쯤, 이젠 제 옷들 보다 익숙해진 파란빛의 수술복에 몸을 끼워넣었다.

 

 

 

 

 

 

 

 

 

 

 


"이영선, 4세 여아. 마취 완료 됐습니다."

 

 

 

 

 

 

 

 

 

 

 

 

 

 

 

 


수술대 위로 환한 빛이 비추었다. 조그마한 아이의 몸 위로 날카로운 수술 도구들이 왔다갔다 하길 한 시간 쯤, 출혈의 원인을 찾아 겨우 봉합을 시켰고 최종 수처는 어시를 맡고 있던 레지던트에게 넘긴 뒤 수술실을 빠져나왔다. 땀으로 푹 적셔진 수술모를 벗어 세탁물이 가득한 바구니에 집어던졌다. 각종 옷가지들이 쌓여있어서 그런 건지 모자는 바구니 안으로 들어가지 못 했다. 어떻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건지, 절로 나오는 한숨을 뱉으며 허리를 굽혀 모자를 주웠다.

주운 모자를 바구니 가까이에 가 넣는 순간, 아직 한 명의 아이가 더 남아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이에 피가 잔뜩 튄 수술복 위로 바로 가운을 입곤 응급실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열심히 달린 효과가 있었는지 생각보단 빨리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왜인지 모르게 어수선한 응급실 분위기에 뻐근한 고개를 갸우뚱하며 제 앞에 있던 간호사의 어깨를 붙잡았다.

 

 

 

 

 


"아까 이영선 환자랑 같이 들어온 TA환자 어딨어요? 남자아이요."

"아, 6번 베드에 있어요."

"네, 고마워요."

 

 

 

 


신입 간호사인지 낯선 얼굴이었다. 잔뜩 긴장하고 있는 듯한 낯빛에 올라가지 않는 입꼬리를 애써 끌어올리며 고개를 끄덕이곤 6번 베드로 향하려던 순간이었다.

 

 

 

 

 

 

 

 

 

 

 


"그래서 아까 권교수님 표정이 그렇게 안 좋았던거야?"

"그런 것 같아요. 워낙 테이블 데스 없으시던 분이라서 더.."

 

 

 


권교수, 테이블 데스. 딱 두 단어만이 제 귓 속을 파고들었다. 베드로 향하던 발걸음이 소리의 근원지로 옮겨졌다. 차트를 정리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두 간호사의 머리 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인기척이 들자 눈을 맞추고 있던 둘의 시선이 제 쪽으로 돌려졌다.

 

 

 

 

 

 

 

 

 

 


"권교수 테이블 데스 했어요?"

"..네. 아까 소아 뇌출혈 환자 그 새로 오신 교수님이랑 같이 수술 들어가셨는데 그 교수님 실수로 테이블 데스 하셨대요.인턴 선생님들도 안 할 실수로요. 권교수님 엄청 열 받으셔서 수술모 집어 던지고 나가셨다는데."

"근데 집도의는 권교수님으로 올라가 있어서 책임 권교수님이 고스란히 다 물 것 같대요. 김교수님이 위로 좀 잘 해주세요.."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 수록 제 미간엔 주름이 하나 둘씩 늘어갔다. 정말 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그 년을 찾아내서 잘난 얼굴에 칼집이라도 내주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응급실엔 생사를 오가는 어린 아이가 제 손길만을 기다리며 누워있었고 그걸 일깨워 주듯 6번 베드의 심전도기가 위태로운 소리를 내며 요동쳤다. 이야기를 더 들을 새도 없이 베드로 향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교수님, 바이탈 돌아왔어요."

 

 

 

 

 

 

 


제 노력을 저버리진 않았는지 다행스럽게도 아이의 심박수는 정상치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고 난 그제야 한숨을 내쉬며 베드 위에서 내려왔다. 잔뜩 예민해져 있던 신경을 겨우 진정시키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차트를 주워 기록을 해 나아가던 도중, 의도적으로 제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힘에 의해 볼펜이 삐끗하며 흰 종이에 기다란 선을 그었다.

 

 

 

 

 

 


"아,시발."

"말버릇 하고는."

"뭐?"

 

 

 

 


아니나 다를까. 짙은 향수 냄새를 풍기며 아니꼬운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효진이 있었다. 방금 테이블 데스를 하고 온 사람치곤 별 죄책감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얼굴에 조소가 절로 흘러나왔다.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차트 다시 작성해야 되잖아."

"내가 지나가는 길에 너가 있었던 건데? 차트야 내 알 바 아니고."

 


어쩜 마인드가 소아병동 아이들보다 어린 것 같다. 뭐 씹은 표정으로 제 말을 싹싹 받아치는 효진에 응급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음물을 부은 듯 싸해지고 말았다.

 

 

 


"말 하는 거에서 수준 보인다. 거슬리게 하지말고 꺼져. 테이블 데스 했다는 년이 말이 많아."

 

 

 


사실만 콕콕 찝어 말하는 저에 얼굴이 잔뜩 붉어져 몸을 떨고 있는 효진이 꼬시기라도 했는지 여기저기서 웃음을 참는 소리가 들려왔다. 몸만 파르르 떨 뿐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는 그녀를 두곤 다시 차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열심히 움직이던 펜이 멈춘건 곧바로 이어지는 효진의 말 덕분이었다.

 

 

 

 

 

 

 

 

 


"어차피 내 실수, 그거 집도의가 다 책임져. 난 어시로 들어간거고 이 병원에선 수술도 처음이라 피해 받는 거 없을걸."

뭐가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제 실수를 제 입으로 고하는 효진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전과 다른 날카로운 시선에 꽤 놀랐는지 흠칫 놀라는 듯 했으나 이내 그 특유의 재수 없는 표정으로 놀란 마음을 감추는 효진이었다. 한참을 서로를 노려보며 정적이 흘렀을까, 제 시선이 먼저 돌아가고 말았다.

 

 

 

 

 


"야, 찬아."

"네."

"당직실 가서 변치프 깨워 와. 이 환자 수술 걔가 집도할거야."

*치프:전공의를 마친 후, 전문의가 되기 전의 의사.


"네?"

"뭐해, 빨리 안 가고."

"네,네!"

 

 


원칙대로라면 전문의가 아닌 의사는 집도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론 일주일 뒤면 전문의 자격증이 나오는 후배였고, 실력도 꽤 괜찮았기에 그에게 환자를 넘기곤 제 시선은 도로 효진에게로 돌아갔다. 뭐냐는 식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에게 한 발자국 다가갔다.

 

 

 

 

 

 

 

 

 

 


"자랑이다, 병신아."

 

 

 

 

 

 

 


그 말이 끝나자마자 효진의 긴 머리채를 확 잡아당겼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생긴 테이블 데스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것도, 그 실수로 인해 수많은 징계를 감당해 내야 할 제 애인과 후배들을 생각하니 결국 터져버리고 만 것이다. 아무런 방어도 없던 상태에서 잡아 당겨진 머리 탓에 생각보다 쉽게 끌려오는 효진이었고 조금 가까워지자 그년의 얇은 손이 하나로 묶은 제 머리카락으로 향했다. 하필 하나로 묶고 있던 터라 잡히기 쉬운 형태였다.

 

 

 

 

 

 

 

 


"야,시발. 놔라."

"악! 너부터 놔, 개년아!"

"아,좆까! 양심도 없는 년이 말이 많,악!"

 

 

 

 

 

 

 


여자들의 싸움이란. 그것도 서로에게 악감정을 오래 쌓아온 여자들의 싸움이란. 한 마디로 개싸움이었다.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는 싸움의 현장은 건장한 남자 여럿이 붙어도 말리기 쉽지 않은 상태였다.

 

 

 

 

 

 

 

 


"교수님, 진정하세요 좀!"

"아, 놔요. 환자 죽여놓고 저러는게 말이 돼요? 아 좀, 놔봐요."

"교수님 마음 충분히 알겠으니까 조금만 진정하세요, 네?"

"진정하고 안 할게 따로 있지."

 

 

 

 


저를 붙잡아 진정시키던 남자 의사 둘을 쳐내곤 다시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어째 처음보다 잘 잡히는 게 그 사이에 스킬이라도 생겼나보다. 그 년의 손도 제 머리채를 향해 다가오던 순간 고개를 돌려버린 제 탓에 그 긴 손톱이 제 볼을 스쳐지나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긁었다. 순간 응급실은 또 다시 정적이 찾아왔고 볼을 한번 슥 문대자 제 손에 묻어나온 적지 않은 피에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져버리고 말았다. 욕을 내뱉으며 한 발짝 다가선 순간, 제 손목을 낚아채는 손길 덕에 커지려던 불씨가 겨우 잦아들었다.

 

 

 

 

 

 


"김교수 응급실에서 뭐합니까. 환자들도 다 있는데."

"..좋은 말로 할 때 놔요. 나 지금 권교수랑 하하호호 할 기분 아니니까."

"나도 그럴 기분 아닌데, 일단 진정 좀 해요. 응?"

 

 

 

 


어쩜 타이밍도 그렇게 딱 맞는지. 제 이성의 끈이 끊어지려던 순간 나타나 끈을 다시 묶어주는 권교수였다. 단호한 눈빛에서 다정한 눈빛으로 변해 저를 말리는 그에 머리 끝까지 차있던 화가 점점 수그러드는 듯 했다. 그걸 또 용케 눈치 챈건지 제 어깨를 조심스레 감싸 병원을 빠져 나가는 그였다.

 

 

 

 

 

 

 

 

 

 

 


커피를 사오겠다며 저를 벤치에 앉혀두곤 원내 편의점으로 향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바닥으로 시선을 돌렸다. 겨울이긴 한건지 제 몸을 에워싸는 냉기에 가운을 여미며 몸을 떨었다.

 


"마셔요. 아님 손에 쥐고 있든가."

 

 

 

 

 

 

 


뛰어온건지 숨을 헐떡이며 따뜻한 캔 커피를 제 손에 꼭 쥐어주는 행동에 얼었던 손이 녹듯 잔뜩 가시가 돋혀 있던 마음 또한 조금 수그러드는 듯 했다.

 

 

 

 

 

"왜 그렇게 싸웠어요."

참, 저 돌직구는 한결같다. 빙빙 돌리지 않고 싸움의 원인을 물어보는 그였다. 아직까진 온기를 가지고 있는 캔커피를 손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고등학생 때 부터 사이가 안 좋았어요. 걔가 이유도 없이 내 욕 하고 다녔거든요, 거짓말까지 하면서. 그냥 공부 좀 하고 선생님들이 자기보다 나를 더 예뻐하니까 맘에 안 들었나봐요. 걔 관심 받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걔 거짓말 때문에 난 친구도 많이 없었고."

"..."

 

 

 


대답 없이 제 눈을 바라보는 그에 이미 마음은 거의 다 녹아버린 상태였다.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가 궁금해 하는 것은 그렇게 까치 뜯고 싸운 이유이니, 살짝 미소를 띄웠다 지우곤 말을 이어나갔다.

 

 

 

 

 

 

 

 

 


"안그래도 그래서 사이가 별로 안 좋았는데, 지 잘못때문에 권교수 수술 테이블 데스 시켜놓고선 뻔뻔하게 책임은 다 권교수가 문다고 하는데."

"응."

"내가 열이 받아요, 안 받아요?"

 

 

 

 

 

 

 

 


굳어있던 그의 입꼬리가 점점 호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뭐가 그리도 웃긴지 이젠 크게 소리까지 내어 웃는 그에 어리둥절하던 제 표정은 더욱 물음표를 달았다.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웃음보가 터진 것인지 갈수록 커져가는 의문감이었다. 잔뜩 인상을 쓰며 큭큭대며 웃고 있는 그에게 질문을 던지려던 순간, 저를 확 안아오는 그의 손길에 질문은 도로 들어가고 말았다.

 

 

 

 

 

 

 

 


"아, 진짜. 왜 이렇게 귀여워요."

"네? 무슨,"

"결론은 그 교수랑 싸운 거에 내 걱정이 제일 컸다는 거 잖아요."

"..인정하긴 싫지만, 네, 뭐. 그렇죠."

 

 

 

 


정말 말 그대로였다. 제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긴 싫지만 이 싸움의 제일 큰 원인은 그에 대한 걱정이였으니. 연신 귀여워, 귀여워 하며 저를 품에서 꺼내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그에 꼼지락거리며 그 품을 빠져나가려했다.

 

 

 

 

 


"고마워요. 걱정해줘서."

"..아니, 당연한건데-"

 

 

 

 


꼼지락거리는 걸 느낀건지 저를 살짝 품에서 떼어내 눈을 마주하는 그였다. 이젠 익숙해진 이 눈맞춤이 싫지않았다. 한참을 서로의 눈을 바라봤을까, 무언가가 떠오른건지 눈이 잠시 커졌다 다시 제 크기를 찾는 그였다.

 

 

 

 


"아, 김교수 애교는 언제 보여줄겁니까?""

"에?"

"몇 시간 전에 카톡 했잖아요. 기억 안나요? 보여줄까?"

"ㅇ,아니요!"

 

 

 

 


휴대폰을 꺼내려는 그의 손길을 애써 제지했다. 전보다 더 가까워진 거리에 괜히 얼굴이 붉어져 헛기침을 하며 그에게서 떨어졌다. 그는 갑자기 허전해진 품이 어색했는지 바람빠진 웃음을 짓다 제가 떨어진 만큼 또 다시 다가왔다.

 

 


"애교 안 해줄거야?"

"..나 지금 아직 화 났거든요? 권교수도 아까 걔처럼 머리채 잡기 전에 좀 떨어져요. 애교는 무슨."

 

 

 

 

 


살벌한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제 허리를 감싸오는 그였다. 또 애교 이야기가 나올까 봐 이미 다 풀린 화를 도로 끄집어내 이럴 기분 아니라며 그의 손을 떼어냈다. 하지만, 그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그는 제 허리를 감싸는 건 물론 피가 딱딱히 굳은 제 볼을 쓸며 달달한 눈빛으로 저를 내려다보았다.

감히 예상하건데, 권교수 저 눈빛에 안 넘어올 여자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 여자들과 다를 바는 없고. 계속 눈을 바라보고 있다간 정말 제2의 자아가 애교를 내뱉을 것만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돌린 순간, 피가 굳어있던 볼 위로 따스한 입술의 감촉이 느껴졌다.

 

 

 

 

 


"..뭐해,"

 

 

 

 

 

 

 

 


잔뜩 당황해 다시 그를 보려던 순간 제 뒷목을 잡아 깊게 입 맞추는 그에 힘을 주었던 손이 툭하고 그의 허벅지 위로 떨어졌다. 가로등 아래의 두 남녀의 그림자는 한동안 그 벤치에 머물렀다.

 

 

 

 

 

 

 

 

 

 

 

 

 

 


***

 

 

 

 

 

 

 

 

 

 

 

 



"나 떨려요.."

"..."

 


그러니까 지금 상황을 설명하자면, 지금 권교수와 제가 서있는 이 곳은 원장실 문 앞이라는 것이다. 어제 그렇게 응급실에서 난리를 피웠는데 불려가지 않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불안하다. 밀려오는 두려움에 그의 새끼손가락을 살며시 잡자 제 손을 꽉 잡아오는 그의 얼굴에도 두려움이 서려있긴 마찬가지였다.

 

 

 

 

 

 

 

 


똑똑-


"들어와요."

나긋나긋한 원장님의 목소리에 가시가 돋아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둘 다 빳빳하게 굳어 문 앞에 차렷 자세로 서 있자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이시며 앉으라는 권유를 하시는 원장님에 푹신한 소파에 앉았다. 침대마냥 푹 꺼지는 소파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제 몸은 부동의 자세로 원장님의 이어질 말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권순영 교수."

"네."

"그저께 새벽에 테이블 데스 했다면서요. 인턴들도 안 할 실수로."

"..네, 그렇습니다."

"김ㅇㅇ 교수는 전문의도 아닌 치프한테 수술 집도 맡겨놓고 새로 온 김교수랑 응급실에서 머리채 잡고 싸웠고, 맞죠?"

"..네, 원장님."

 

 

 

 

 

 

 

 

 

 

 


"뭘 그렇게 겁을 먹었어요. 혼내려는 거 아니야."

 

 

 

 

 

 

 

 

 


분명 이 쯤에선 큰 소리가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 들려오는 건 여전히 인자하신 원장님의 목소리였다. 저와 권교수 둘 다 의아한 눈빛으로 원장님을 바라보자 미소를 띈 채 이야기하시는 원장님이었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두 사람 잘못도 아니던데요. 맘 같아선 그 김교수 자르고 싶은데 병원도 계약이란게 있어서요. 거기다 권교수는 그 아이 부모가 화가 많이 나신 상태라 병원 측에서 권교수한테 책임 묻겠다고 말씀 드려놨어요."

"..네."

"징계는 한 달 자격 정진데, 말이 정지지 그냥 휴가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푹 쉬다 와요. 그 동안 쉴 새 없이 일했잖아요, 두 분 다."

"네?"

"서류 상으론 안 올릴거니까 걱정말고 한 달 동안 쉬다 출근하세요."

 

 

 

 

 

 

 

 

 

 

 

 


이게 무슨 복인가. 징계아닌 징계에 한 달 휴가라니. 그것도 권교수랑 같이. 병원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 가져보는 제대로 된 휴가에 권교수를 얼싸 안고 방방 뛸 뻔 할 것을 겨우 참아내곤 원장님께 연신 감사하다며 권교수의 손을 붙잡은 채로 원장실을 빠져나왔다.

 

 

 

 

 

 

 

 

 

 

 

 

 

 

 

 


"한 달 자격 정지라며?"

 

 


넌 씨발 눈치도 없냐. 넌씨눈이라는 말이 아마 저 년에겐 제격이지 않을까 싶다. 행복에 겨워 그와 손을 맞잡은 채로 원장실을 나온 순간 문 앞에 서 있던 김교수 덕에 제 입꼬리는 제자리를 찾아 내려갔다.

 

 

 

 

 


"어떡해. 기록 남으면 나중에 진급 힘들텐데."

 


팔짱을 낀 채로 저를 조롱하는 듯한 표정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지랄."

"악! 야!"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그 년의 정강이를 찼다. 퍽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자신의 종아리를 붙잡는 효진을 아무 표정 없이 바라보고 있던 제 허리로 권교수의 팔이 감겼다. 보란듯이 제 머리칼을 넘겨주며 커플 행세를 하는 그에 효진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갔다.

 

 

 

 

 

 

 


"자기야, 우리 쉬는 동안 여행 갈까?"

"응, 어디로?"

"어디 가고 싶어?"

"글쎄, 자기 가고 싶은 데로 가자-"

 

 

 

 

 


아직 우리 안에서도 익숙하지 않은 호칭과 반말로 제 심장을 강타해오는 그에 겨우 정신을 붙잡아 받아칠 수 있었다. 둘을 노려보는 듯한 시선이 진하게 느껴지자 권교수는 제 허리를 감고 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어 저를 당겼다. 그리곤 입술이 쪽, 짧게 왔다 간 권교수의 입술에 배시시 웃으며 그의 양 볼을 잡아 여러 번 입을 맞추었다.

 

 

 


"예뻐."

 

 

 

 

 

 



저를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그의 눈빛이 효진에게로 돌아가자 순식간에 굳어져버렸다.

 

 

 

 

 

 


"그럼 이만."

 

 

 

 

 

 

 

 

 

 

 

 



저와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싸가지가 재충전된 듯 했다. 아무렴 어때, 지금 이렇게 손 붙잡고 있으면 됐지. 눈이 접히게 웃어보이며 그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그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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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 봤어요. 독방을요. 신경외과가 순영이 글잡 3대장인가 4대장이라는 글과 댓글들을....세상에...이딴 똥글을...그렇게 봐주시다니..저 정말 그거 캡쳐까지 해놨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낄낄 여러분 전 고구마와 여주가 여리여리 소심소심 그런 거 안 좋아해요 왜냐구요? 제 성격이 겁나 지랄맞거든요..헤헿..사실 이 글의 여주 성격은 제 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당...욕 잘하고..네...그래요...하하핳 사실 제가 요즘 너무 화나는 일이 많아서 글에서도 싸우게 만들었네요 그래도 막 고구마 포퐉퐉 이것보단 한 편에 사이다 마시는게 좋으시죠?! 그나저나 오늘 글 다시 읽어보니까 참 뭐 같네요 다 갈아 엎을까 고민을 들게 만들어요...다음편엔 여행 갑니당헤헿 그럼 안뇽!!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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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자도입니다!
아나지니짜효진이왜그래요.글속에들어가서한대만때리고싶다.그나저나 권교수ㅜㅜㅜㅜㅜㅡ네ㅜㅜㅜㅜㅜㅡㅜㅜㅜ감사합니댜ㅡㅜㅜㅜㅜㅜ다했네ㅜㅜㅜ순영이가 하고싶은데로 다해~~ㅜㅜㅜㅡ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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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쎕쎕입니다! 아니 작가님 진심으로 제 스타일이시네여ㅠㅠㅠㅠ 저또한 한 성격하는 신여성이라 그동안 여기저기서의 강제 고구마 섭취가 조금 힘들었던 참인데 이런 스프라이트샤워 아주 좋습니다ㅠㅠ 권교수도 너무ㅠㅠ 발암녀를 앞에 두고 저렇게 꿀떨어지면 아주 나이스죠ㅠㅠ 이참에 둘이 여행보내서 달달의 끝을 보여주세여 자까님!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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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명호엔젤이에요 와 진짜 오늘 완전 사이다에요!!!! 효진인가뭔가 그 사람 진짜 당장이라도 짤라야허는데 하 열받네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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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끙끙...(앓아 누운 자의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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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9.54
순영둥이예요! 새로운 교수땜에 고구마 천개먹은 것 같았는데 다행이에요ㅜㅜㅠㅜㅠ 사이다먹은 것 같아요 ㅋㅋ 테이블데스해놓고 저렇게 뻔뻔할 수가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욬ㅋㅋㅋ 보란듯이 애정행각하는데 넘나 속시원하다~~ 원장님이 사정 알고 봐주신기 다행인듯해요 ㅋㅋ 잘봤습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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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녜남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너무 설레서 진짜 소리 지르고 오늘 완전 사이다!!!!!!!!!!!!!!!!!!!!!!!!!!!!!!!!!!!!!!!!!!!!!!!!! 였어요 ㅠㅠㅠㅠㅠ
진짜 속이 답답했는데 ....ㅠㅠㅠㅠ 진짜 너무 달달해서 너무 좋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하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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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별호달순이에요!!!!여주 성격 너무 좋아요ㅠㅠㅠ저같아도 효진이 머리채 잡고 싸웠을것 같아욯ㅎ 저도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다음편에는 순영이와 여주의 여행가서 꽁냥꽁냥을 하겠죠? 고구마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눈 많이 왔는데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다음편에서도 설레는 권순영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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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작가님이 힘드시겠지만 이거 진짜 안 끝났으면 아니 끝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으허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로그인 할 때마다 설레요..ㅋㅋㅋ 쪽지가 늘어있으면 작가님 신알 쪽지 와 있을까봐ㅠㅠ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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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권교수랑 여주 너무 잘 어울려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성격도 둘이 잘 맞는 것 같고ㅠㅠㅠㅠㅠㅠ권교수같은 사람 어디 있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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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전 암호닉을 신청한 적이 없었군욬ㅋㅋㅋㅋ 이제 알았어요....ㅎ 아오 저 효진인지뭔지... 발암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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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아ㅠㅜㅠㅠㅠㅠ 진짜 권교수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아 너무 사이다고 진짜 좋아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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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진짜작가님글은 더알려져야해요!!!
제가진짜 추천에추천을ㅜㅜ
진짜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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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후.. 저 발암...ㅂㄷㅂㄷ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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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아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사이다인듯 사이다아닌 사이다같은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ㅜㅜㅠ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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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0106입니다!!!호호호 저도 사이다있는 여주가 좋덥니더!!!!저랑 스프라이트 샤워하실래요...?헝헝 김교수 권교수 둘다 너무 좋아요ㅜㅜㅜㅜ둘다쎈캐ㅜㅜㅜㅜ이런쎈캐들!!!너무사랑합니다!!원장님 제가 말해ㅛ나요...? 사랑한다고...?짱이시라고? 원장님도 너무 짱짱이시네요ㅜㅜㅜ이제 둘이 손잡고 여행가는일만 남았네요!!! 잘보고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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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아 권교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진짜 사이다 제대로에요ㅠㅠㅠㅠㅠ원장님도 최고시고ㅠㅠㅠㅠㅠ재미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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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일공공사 / 작가님 권 교수님께 제 심장이 모래 반지 빵야빵야 당한 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합니다 작가님 진짜 어쩜 이렇게 설레죠? 진짜 작가님 유 알 마 엔제류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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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알라뷰.... 이런 글은어떻게 찌시는거죠ㅜㅜㅜㅜㅜ ㅈ너무너무 재밌어요우ㅜㅜㅜ헝헝ㄹㅜㅜㅜㅜㅜㅜ숭영이 넘나 설레구 저 여자 답답하거ㅠ짜증나는데 사이다도 있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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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호찡이에요 와 겁나 사이다 훠우!!!!! 기분째지네요 원장님도 진짜 좋으신분이고ㅇㅇ 와 권순영은 오늘도 권행설실천중이네요 아주 혼자 다해먹어 귀엽고 설레고 심쿵시키고ㅎㅎㅎㅎㅎ 다음편여행인데 기대해도되는거졓ㅎ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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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악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최고에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자까님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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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순영지원이에요! 역시 작가님 어쩜 이렇게 독자들 마음을 잘 읽으시는거에요? ^ㅁ^ 완전 사이다 ㅠㅠㅠ 여주가 또 막 마음 졸이고 이런거 싫은데 ㅠㅠㅠ 어쩜 이렇게 한편에 달달함과 사이다를 주시나요 !!!! 완전 행복해요 ..8ㅅ8 우리 권교수님이랑 여주 괴롭힌 나쁜 여자는 싫지만 또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거 같아서 좋네요 ^^! 권교수님한테 한번더 반했어요 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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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5.22
ㅠㅠㅜㅜㅜ세봉쓰입다ㅜㅜㅜㅜ얼마나 달달한지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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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배뚱파워 입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꼬시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사람이 사람을 죽여놓고 죄책감 1도 없이 어찌 저리 행동 할 수 맀는건지 진짜 의사 된게 의문일 지경 ㅋㅋㅋ 그래도 여주가 핵사이다를 날려줘서 너무 좋다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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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91
망구이요!!와....정말 저여자 완전사람도아닌거같아요.....진짜.....하지만 오늘 사이다 완전 좋았어요ㅠㅠㅠㅠ담에는더 확그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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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연꽃입니다!! 여행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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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어우 정말 머리채잡을때 사이다 원샷!!!!!!저기 병원 어디죠 저도 입원해야할거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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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까와이예요! 순영이랑 여행이라니 끼얏호!! 넘 행복합니다 또 얼마나 설렐지 껄껄 그리고 오늘 여주 진짜 멋있네요 크으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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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아ㅠㅠㅠㅠ진짜 어쩜 권교수님이랑 저렇게 쿵짝이 잘 맞으시는지....커플이 아주 기가 쎄네여....ㅎ...머리채 잡고 싸울때 걸크러쉬 당했어요ㅋㅋㅋ 오늘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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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자까님 너무 재미있어서 다 읽었어요ㅠㅠㅠㅠㅠ신알신할게요!암호닉 되나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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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뿌에에유ㅠㅠㅠㅠㅠㅠ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아요ㅠㅠㅠㅠ글을 엄지이리잘쓰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순영 지상최대 멋진남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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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와....이번편 저의최애편이 될거 같아요ㅠㅠㅠㅠ 자까님 ㄱ글 넘 설레게 잘 쓰시는거 같아요 ! 항상 잘보고 있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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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럽세에요 오늘도 너무 달달하네요 보기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쭉 행복했으면 좋겠어용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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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류다입니다! 아 이번 편 사이다가 아쥬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효진인가 뭔가 아주 그냥 확 혼나버렸음싶네요! 다음 편에는 둘이 여행 가나요 가나욯ㅎㅎㅎㅎㅎㅎ 설렙니다 ㅎㅅㅎ 작가님 글잡 3대장이든 4대장이든 그 안에 들만 하세요! 작가님 글은 짱짱입니다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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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후,,,,,,,,사이다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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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요2예요!!와 오늘 완전 사이다예요!!!!!!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완전 달달하고 한달동안 휴가면 그동안 있을 일도 기대되고!!ㅠㅠㅠㅠ좋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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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효진인가 뭔가 저년 진짜 뭐죠^^;좀 화나긴하는데 순영이 꼬실려는 핵암짓거리는 안해서 불행중 다행이네요! 와 근데 원장님 너무 착하셔...실제로 저런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튼 이번화도 재밌게 설레게 기분좋게 봤습니닷 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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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소규리입니당 작가님 효진이 싸가지가 아주그냥 .,,,, 아 오늘도 권교수는 사랑입니다 어쩜 저렇게 말도 행동도 이쁘게 하는건가여 ㅠ ㅠ 그 와중에 원장님 진짜 마음 넓으시고 .. 때 아닌 휴가 진짜 감사하고 ... 휴가 동안 권교수와 여주의 썰 기대할께용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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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세븐틴틴틴 이예요!! 와 진짜 이번꺼 사이다 중에 핵 사이다 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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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저런 상종못할 사람도 아닌 것들이 존재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치가 떨린다 당해봐야 알아 저건 사람목숨이 여러개도 아니고 뭐하자는거지?
구래도 마지막은 좀 통쾌했다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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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효진이 화나네요 ㅎㅎㅎㅎ 하지만 여주랑 순영이 완존 사이다~~너무 달달하으네요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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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어우 저....효진 저........ㅂㄷㅂㄷ 그래도 일이 잘풀려서 다행이에요 테이블데스라니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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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춍춍입니다 작가님 귀여우시네요 ㅎㅎㅎㅎ 오늘편은 좀 사이다였네요!!!!!우오!!!다음편이 얼른 보고싶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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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항상 글 볼때마다 감탄이나와요 ㅠㅠㅠ 어쩜... 하..이렇게 달달한지 효진이년땜에 살짝 화났지만 마지막에 여행 너무 기대되네요 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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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ㅠㅠㅠ현생때문에 새편을 이제야봤네요ㅠㅠㅠㅠ와 권순영 사이다ㅠㅠㅠㅠㅠㅠㅠ너무 꼬셔요 정말 여주도 이런 화끈한 성격 제맘에 쏙 듭니다. 암호닉 나중에 공지 띄우시면 쑤하진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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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6.169
흰색입니다 아 작가님 겁나 제 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욬ㅋㅋㅋ오늘ㄷ 잘보고 갑니ㅏㄷ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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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늘부예요 처음 만난날의 그 싸가지 재충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런 여자는 그런 대우 받아도 싸죠. 테이블 데스 시켜놓고 죄책감도 없다니 진짜 저건 의사도 아닌데... 머리만 좋지 인성이라곤... 그나저나 ㅇ ㅕ행이라니 성인 남녀가 여행가면... 여행가면... 작가님 힘내주세요 ㅎㅅㅎ(음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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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ㅋㅋㅌㅋㅋ작가님 왤케 귀여우세요! 진짜 맞는 말이예요 사이다!! 크... 여주 아주 멋있었어요! 그리고 아오.. 너 김효진... 진짜 어휴... 답앖다 그냥 무시가 답답 으... 그래도 들이 한달동안 뭐할려나?ㅎㅎㅎ 원장님 옳은 산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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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철뿌덕입니당! 크으 사이다라뇨 제 속이 다 시원해지는거같아용!!!! 그리고 원장님 나이스샷ㅎㅎ 담편이 얼릉 보고싶네용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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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소다톡입니다 교수님 사랑해요 저 여주가 사이다인거 너무좋아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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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악!! 둘다 휴가라니!!!!!!!! 너무좋아여작가님!!!!!!
권순영의 싸가지와 여주의 사이다를 응원핮니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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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사이다 완전 조아하는데 진심 너무시원해요 랄랄라 오늘도 재밌는 글 잘 보고갑니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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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와!!사이다!!훠우!진짜안끊으시고한편에이렇게해결해주시니작가님진짜사랑합니다..그대는저의더럽..♡아니진짜의사로서의생각과조건이없는사람이네요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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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모닝쿨 왔습니다아ㅜㅜㅜㅜㅜㅜ 마지막에 사이다 100개를 한 번에 마신 기분이랄까요 정말 보는 내내 김교수때문에 답답해 쓰러질 것 같았는데 다행이에요TvT 권교수의 자기야 소리는 볼 때마다 심쿵사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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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으악..진짜 쑤녕이는 원하는 말만 해주고 사이다도 팡팡터지고 너무좋아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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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역시 당하고만 있지 않는 화끈한 여주의 성격이 정말 좋습니다ㅎㅎ 권교수님의 달달함 정말 칭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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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퓨ㅠㅠㅠㅠㅠㅠ여주 성격 사이다에여ㅠㅠㅠㅠ넘나 속 시원한것 진짜 너무너무 통쾌상쾌 하네요 앞우로 여주 사이다 길만 걷자구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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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여주성격너무좋아요 저런 화끈한성격 성질 낼땐 내야죠 참으면 그게 다 병되는거예요 그쵸?ㅎㅎ 자신의 정말 어이없는 실수로 어린 아이가 일찍 하늘로 가버렸는데 조금의 양심도 없는지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죠?... 우리 순영이랑 여주 쉬지않고 일해왔으니까 한달 편하게 데이트하고 쉬었으면 좋겠어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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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9.178
팽이팽이에요!! 테이블데스는 너무 마음 아픈 일이지만 순영이와 여주에게는 황금같은 휴일이 찾아왔네요!진짜 여행가서 달달함이 폭발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효진이때문에 잔뜩 먹은 고구마가 사이다로 씻겨내려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작가님 글잡4대장 반응 너무 귀여우세욬ㅋㅋㅋㅋㅋㅋ 자판뿌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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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작가님 너무 좋어요 여주 성격 이런게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맘에들고 한달동안 휴가라니 ㅎㅎㅎㅎㅎㅎ 완전달달할거같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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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51
쑨봉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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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51
쑨봉이 작가님!! 너무너무 늦게 읽어버렸어요..그래도 오랜만에 읽는 작가님 글은 진짜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버린!!! 여주랑 쑤녕이랑 진짜 사이다커플! 뻥 뚫리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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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163
작가님 삐용입니다!! 이새벽에 정주행을 끝냈습니다ㅠㅠㅠㅠ!! 맨 처음의 순영이를 찾아볼수없을정도로 진짜 스윗해요ㅠㅠㅠ 진짜 이번화는 사이다 중에 사이다 같아요ㅋㅋㅋㅋㅋ 너무 좋아!!!! 순영이가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좋은글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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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간장이에요!! 글잡 3대장이면 당연히 신경외과포함이죠ㅠㅠㅠ♡♡ 한 편만에 사이다.. 빠른전개 완전 좋아요! 휴가까지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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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무너무 재밌어요 다음편이 여행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여주하고 순영이 꽂길만 걸어라♡♡아 물론 작가님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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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45
몽마르뜨입니다ㅠㅠㅠ세에상에 너무설레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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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4급합격소취에요!! 사이다사이다!!! 효진 저 사람 빨리 훠이훠이해줬으면..!ㅋㅋㅋㅋㅌㅋㅋ!! 이제 한달 휴가동안 얼마나 달달하게 보내려나ㅠㅠㅠㅠㅠㅠ!!! 다음화 기대하구있을게용!!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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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와 권교수 사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쥬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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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뚜우녀엉이에요!! 순영이 너무 설레서 어쪄죠ㅠㅠㅠㅠㅠㅠㅠㅜ 진짜 반말 너무 설레고 너무 사이다고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여행 기대되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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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거의 글 여주 성격이 작가 분들 성격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신경외과 3대장 맞습니다 저도 추천 받고 보러 왔어요 ㅎㅅㅎ 전 여주 센캐가 좋습니다 크으 권순영 최고 달달... 뽀뽀에다 애교 요청에다... 바람직하네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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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이정도면 사이다랑 스프라이트랑 탄산수 모조리 섞어놓은 수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이다로 샤워한 수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진짜 작간미..... 너무 ㅅ재밌ㅅ숩니다 그와중에 또 겁나게 달ㄷ달하고 꽁냥대고 매우 좋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소심소심한 성격인 여주보단 사이다인 성격이 훨씬 낫져 홀홀 욕 잘 하는건 유용한겁니다 그나저나 이제부터는 화 나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일이 더 많으셨으면! 항상 감사합니다 잘 읽고가요 :3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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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아 여주 진짜 크으으으으 대박 스프라이트 샤워했습니다 저런 애들은 꼭 한번 크게 데여봐야 정신을 차리 더라구요 어휴 진짜 저런 마인드로 어떻게 의사가 된건지.... 이제 고구마 같은 사람 한명 갈아치웠으니까 둘의 러브러브한 휴가를 보면 되는 건가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기대되뇨 작가님 헤ㅔ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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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크 완전 사이다 여주랑 효진인가 뭐시기랑 과거를 아니 더 화나네요..! 말하는 것도 그렇고 어 의사가 죄책감도 없고 아주 노답이야 ㅂㄷ 마지막 순영이ㅜㅜㅜㅜ 달달함에 사르륵 녹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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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ㅠㅠㅠㅠㅠㅠㅜㅜ 여행이라니 휴가라니 내가더 설레는것 .... 진짜 작가님 필력 맨날 감탄하고 가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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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ㄷ아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효진이 쌤통 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가ㅜ여주를 좋아하는게 눈에 다 보여서 혼자 뿌듯하게 웃고 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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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이제 진짜 둘만의 시간이네요ㅠㅠㅠ권교수님이랑 김교수니무ㅜㅜㅜㅜ둘다 너무 꼬냥꽁냥 엄청나네요ㅜㅜ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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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아 대박 완전 사이다 진짜 보는내내 효진이 때문에 겁나 박쳤는데.....와...여주 완전 사이다....마지막은 달달하기 까지해서 더 세상마상 이젠 죽어도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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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사이다도 날려주시고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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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작가님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효진이는 좀 혼나야겠다!! 책임을 권교수한테 돌리다니 나쁜 사람이야, 아주. 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 이네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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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으어ㅓㅓㅓ진짜 보는동안 그 효진이ㅂㄷㅂㄷ..나오는때마다 비속어 파티..★끄어어 그래도 그와중에 나오는 달달이 너무 좋아요ㅜㅜ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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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여주 진짜 스프라이트 샤워 제대로 한 번 시켜주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속시원한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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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효진??이 이 녀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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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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