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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76 | 인스티즈


~?13명이라고


얄미윤정한




'나와'


"즉흥적이어도 너무 즉흥적인 거 아니야?"


'애들 오늘 다 나올 거래. 윤정한은 나오려나?'


"걔 오늘 못 나갈ㄱ, 아니지. 난 모르지."


'너 윤정한이랑 연락하고 지내? 여자 중에 유일하게 너랑만 연락했잖아.'


"아.. 연락은 하지!"


'잘됐다. 너가 물어봐주라. 남자애들은 귀찮아서 연락 안할 게 뻔하고 너라면 연락 해줄 거 같아서.'


"솔직히 말해. 내가 보고 싶은 거야? 윤정한이 보고 싶은 거야?"


'윤정한을 데리고 나오는 너의 모습.'




친구는 나보다 정한이고 정한이보다 술이겠지..?

매정한 기지배..




"나 갑자기 빈혈이.."


'병원가야겠네. 내가 보호자 해줄 테니까 7시까지 17포차로 와.'


"뭐랰ㅋㅋㅋㅋㅋ 정한이 데려가면 뭐해줄 건데?"


'오늘 너의 지갑 책임진다!'


"헐 진짜? 약속 지켜라!"


'꼭 데려와.'


"당연하디~ 여주는~ 뭐든 잘 해내ㅈ"




끊어진 전화를 허탈하게 바라보다가 1층으로 내려와 윤정한 방문을 두들겼다.

마지막으로 쳐보고 안 나오면 포기하려는데 갑자기 열리는 문에 힘이 들어가 있던 내 주먹은 윤정한의 가슴팍을 쳐버렸다.




"이건 또 뭔 시비야.."


"야, 야, 야, 야!"


"한번만 불러 제발. 귀에서 피나올 것 같아."


"나랑 17포차 가자!"


"둘이? 당연히 노콜이지."


"뭐? 노래 콜이라고? 노래도 부르고 싶어?"


"이거 진짜 무슨 시비지?"


"아 나가자!! 어!!?"


"순영이한테 허락은?"


"순영이? 이런 거에 관대한 사람이야. 바로 된다고 할 걸?"


"관대는 무슨.. 광대겠지."




순영이가 광대라는 말에 순간 욱해서 아까처럼 가슴팍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어딜 감히.. 




"아!! 겁나 아파!! 너 요즘 운동 하냐? 이정도면 찬이 이기겠는데?"


"뜬금없이 찬이는 왜 이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순영이가 허락하면 가고, 허락 안 하면 안 간다."


"안가는 게 아니라 못가는 거겠지. 내가 못 가는데. 겁나 허세쩌네."


"그러면 그냥 안 가고."


"허락 맡아보자!"


"맡아보자는 무슨 너가 맡는 거지."


"따라와."




정한이를 데리고 순영이 방 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였다.

정한이는 답답한지 문을 두드리려고 했고 난 붙잡으며 말렸다.




"바로 된다고 할 거라며. 왜 망설이냐?"


"기다려 쫌..!"




그 때 문이 활짝 열리며 해맑은 순영이의 누나!? 소리가 들렸다.

나도 놀라고 정한이도 놀라고 순영이는 2배로 놀랐다.




"아.. 순영아! 나 술 마시러 가도 돼?"


"술?"


"이번에 반 친구들이랑 모여서 술 마시기로 했어! 정한이도 갈 거야!"


"정한이형도 간다는 거면 남자들도 온다는 거네?"


"예리한데..? 아니, 이게 아니지. 남자애들도 있는데 난 여자애들한테 껴서 마실게! 정한이도 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구!"


"뭐야? 반 애들이랑 마시는 거였어?"


"당연하지. 너랑 마실 바엔 혼술할 거야."


"야 누구는 너랑 마시는 게 좋은 줄 알아? 내가 혼술은 절대 못하는데 너랑 마실 바엔 그 힘든 걸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후... 맞다, 그래서 순영아 된다구?"


"안 돼."




옆에서 정한이는 세상이 떠나가듯 웃고 있고 난 세상 떠나가듯 우울해졌다.

응..? 내 지갑 친구가 책임져준다고 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친다고..?




"정한이도 있는데..?"


"막 게임하고 그럴 거 아니야. 초성게임이나 아파트 게임할 때 여자 손 잡을 거야? 무조건?"


"응..? 응!! 손은 눈보다 빨라..!"


"반대겠지 등신아."


"등신이라니."


"죽을래?"




정한이의 한마디에 순영이는 등신이라니라며 발끈했고 난 죽을래? 라고 답했다.

결국 정한이는 니들 멋대로 하라며 옆에 서서 입 꾹 다물고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나도 반 애들이랑 만나볼까?"


"...순영이도?"


"여자도 있는데 괜찮아?"


"..아니."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점이..?"




커플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흐뭇

솔로(윤정한)의 시각으로 봤을 때: 염병




"다녀와. 난 누나 믿으니까."


"우와아아아!!!! 역시 순영이야!!!"


"여태까지 뭐라고 해놓고.. 믿은 거 맞아?"


"맞다 형. 저번에 하던 말 아직 다 안 끝났는데."


"솔의눈? 눈에 솔잎 하나하나 넣기 전에 제발 그만해.."




둘은 서로를 뚫어질 듯이 보다가 순영이가 눈을 피해 나를 보는 바람에 정한이도 이글거리는 눈빛을 치웠다.

아니 둘이 왜 이래..?




"조심히 다녀와. 너무 늦지 않게 오고."


"응!"


"지금 나가?"


"응. 준비하고 나가려구."


"오늘 춥다니까 따듯하게 입고 나가."


"지랄 염병을 싸네~~! 그냥 같이 가버려!!"


"그럴까?"


"응응! 순영이도 같이 가자!!"


"정상은 아니야.. 그냥 내려가련다.."


"정한아 준비해야 돼^^"


"말 안 해도 할 거였어."




그렇게 정한이가 내려가고 서로 마주보며 웃고 있는데 급 명호가 방에서 나오더니 우리를 쳐다본다(노려본다).

그러다 한마디 했다.




"제에발 나가서 연애해라.."


"큼큼.."


"아.. 준비해야겠다..!"




민망함에 방 안으로 들어와 준비를 시작했다.

다 하고 나니 6시 40분쯤 됐고 느긋하게 나가면 도착할 듯 싶어 정한이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야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예쁘게 입었냐?"


"여자애들이랑은 미묘한 경쟁이 있거든."


"별 경쟁이 다 있다."


"애들이 너 보면 엄청 좋아하겠다! 너 여자애들이랑은 고등학교 이후로 안 만났잖아."


"너 때문에 속아서 나왔잖아. 내가 약속은 잘 지켜서 나온 거지. 아니었으면 지금쯤 드라마 다시보고 있었을 거야."


"말이 많네."


"없는데? 말이 어딨다는 거야?"




주위를 둘러보며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정한이를 보며 맞는 말이야 쳐맞는말이라며 한대 때려줬다.

말로도 여러 가지 말을 할 수 있는 우리는 쿵짝이 잘 맞는 친구다. 그냥 진짜 쿵짝. 치고 박고 싸우고 싶다.


결국 도착한 호프집에는 아이들이 윤정한만 반겨주고 나는 본 척도 안 해준다.

나대보려 윤정한을 밀치고 애들아 나왔어라고 해보지만 밀쳐진 윤정한만 챙길 뿐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

이 순간만큼은 관종이 되고 싶다..




"여전하네. 오늘은 여자여자하게 입었네?"


"너는 나한테 관심 가져주는 구나..?"


"미안한데 옷에 관심 가진 거야."


"니 잘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봐줬다며 맥주잔에 반 정도 소주를 따라주는 아이들을 보며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봤다.

아니 이게 입장주면 퇴장도 못할 정도로 취할 것 같은데?




"까짓 거 입에 털어 넣지 뭐!"


"털어 넣긴 뭘 털어놔. 미쳤냐?"




윤정한은 간지나게 내 잔에 맥주를 붓더니 원샷했고 자기 잔에 있는 소주에 맥주를 첨가하더니 또 원샷했다.

도랏.. 




"오오오올!!!!!! 흑기사~~~~?"


"와 둘이 뭐냐!? 사귀냐 설마!?"


"하긴 고등학교 때 난리였잖아!"




진짜 난리 났었지. 지금도 우리는 그냥 난리나.

이럴 땐 무시가 답이므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니 다들 말 못하는 거 보라며 더 난리를 친다. 

휘파람도 부는 아이들을 보며 부부젤라로 고막을 터뜨려주고 싶었다.




"너네 몰랐어? 얘 남친 있는데."


"헐?? 누구????"


"혹시 순영..?"


"혹시 여주의 영순위..?"




나의 연애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날 놀리듯 말했고 난 이것들을 조용히 시킬 만한 무언가를 찾았다.

결국 찾은 건 안주. 안주로 입을 막아버렸다.




"순영? 헐? 너 설마 프레쉬설농탕에서 말한 그 남자애 아니냐? 결국 이뤄진 거야?"


"어..(수줍)"


"짜식.. 다 컸네.."


"누가 보면 너가 키운 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키웠지 인마ㅠㅠㅠ 배고플 때는 더 배고파져서 허기짐을 이겨내라고 먹을 것도 뺏어먹고 추울 때는 더 강해지라며 담요도 한 번 뺏어주고!"


"그냥 괴롭힌 거라고 말해."


"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윤정한 너는 여주 남친 생겼을 때 어땠냐?"


"난 뭔가 육아일기 찍는 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거든."


"헐.. 로맨틱.."


"너네 로맨틱이 뭔지 모르는 구나? 로맨틱이 뭔지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보여 달라는 말에 급 휴대폰을 들어 뭔가를 치더니 애들한테 보여줬다.

이새끼 드라마 보여주네. 드라마 광이라고..



"아.. 로맨틱하지.."




여자애들은 윤정한이랑 친한 애가 없어서 받아주는 게 한스럽다.

이런 거 받아주면 나한테 더 말할 텐데..




"어떻게 봤어?"


"알려줬으니까."


"어땠는데?"


"정말 추했지.."




옆에 앉아있어서 팔을 꼬집자 아픈지 팔을 한 번 파닥거리다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한마디 했다.




"근데 남자애도 좋아했었을 걸? 그게 그냥 누나를 대하는 게 아니었거든."




그렇게 시작된 순영이와 나의 러브스토리..☆

아니 술 마시러 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 갈수록 빠져들고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

윤정한 말솜씨가.. 겁나 msg겁나 치네ㅠㅠㅠㅠ 

당사자 앞에서 연애 얘기 해주는 게 어딨냐고ㅋㅋㅋㅋ 내가 해주는 것도 아니고 윤정한이 해줘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




"처음 딱 고백할 때가 대박이었지. 듣고 진짜 입이 하마처럼 벌어졌다니까?"


"어떻게 고백했는데?"


"오늘 다 알려주면 재미없지! 게임이나 하면서 놀자!"




내가 곤란해 하는 걸 눈치 챘는지 윤정한이 말했고 단순한 아이들은 윤정한이 다음번에 또 나온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아니 어쩜 이렇게 단순하지.


게임으로 무르익어갈 때 목표는 누구! 라는 말과 함께 나를 몰이했고 난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 했다.

정한이가 많이 도와줬지만 애들이 다 마셔줄 거면 그냥 여기 있는 술 다 마시라는 말에 그 후로부터 흑기사가 끊겼다.


미친 듯한 게임 끝엔 아이들이 많이 뻗어있었다.

술에 강한 몇몇의 애들만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마시고 있고 난 가만히 앉아 세상이 돈다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와.. 세상이 도네.."


"회전목마 타는 기분?"




정한이가 나한테 물을 건네주며 물었고 난 단호하게 말했다.




"아 까불지 마."


"까불지말랰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걸크러쉬냐? 너 제대로 걸을 수는 있냐?"


"그럼!"


"못 걷겠으면 순영이 불러 줄테니까 적당히 마셔."


"잠시만 나 못 걷겠어. 마치 갓 태어난 기린이 된 것만 같달까?"


"안 취했네. 너가 그러면 내가 혼나지. 나 믿고 보내준걸텐데"


"오해 노노해. 날 믿고 보내준 거지."


"믿었던 너가 이렇게 많이 마신 거 알면 퍽도 좋아하겠다."


"존나 퍽 맞을래?"


"됐고 이제 그만 마셔."


"흑기사 해주시던가!!"


"게임도 안하는데 흑기사는 무슨 흑기사야!!? 암흑의 기사 되서 말 타고 나타난다!"




담소를 나누던 아이들은 우리를 안주삼아 구경하고 있었다.

순간 민망해져 물이나 마셨다. 이럴 땐 딴 짓하는 게 최고지!




"너네 둘은 많이 만났냐?"


"응. 얘가 날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맨날 불러내더라고."


"그래서 만나줬고?"


"가끔?"




윤정한 허세와 뻔뻔에 정성 가득 담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방 빼라고 할까?




"반대지 정한아. 너가 만나달라고 했잖니^^ 얼마나 떼를 쓰던지! 안 만나주면 이제 너 안볼 거라느니 내 얼굴 볼 생각도 하지 말라느니 피곤했지.."


"와.. 내가?"


"응. 너가."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이건 진짜인데 오늘도 제발 같이 가자고 무릎을 꿇고 아주 간절하게!! 빌더라고."


"너 무릎 다이죠부?"


"하하 다이죠부. 아 맞다! 내가 빵을 좋아하잖아. 저번 주에 윤정한이 빵 사가도 되냐고 너한테 꼭 주고 싶다고. 내 입보다 너 입이 더 중요하다며 그렇게 난리를 치더라고."


"야 말 다했냐?"


"야 둘이 배틀하는 거 알겠으니까 그만 째려보고 한잔해.."


"한잔하자!"




내 앞에 있는 잔을 들어 건배를 하고 원샷을 하려는데 윤정한이 팔을 잡고 엄하게 고개를 젓는다.

난 같이 고개를 저으며 마지막으로 잔을 원샷했다. 난 괜찮아. 아주 멀쩡하다고.




"돈 걷자! 15000원씩."


"영희야 내 돈 알지~?"




친구는 내 가방을 주며 최대한 친절하게 말해줬다.




"지갑 책임져준다구! 나 여기 와서 계속 너 가방만 사수하고 있었어! 누가 안 가져가게."


"족팡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지갑은 영희가 늘 책임질게!"


"이 사기꾼..! 윤정한 같은 놈!"


"이 오빠가 사줄게."


"진짜!?"


"응. 집에 갈 때 붕어빵 말이야^^"




존나 맛있겠다(영혼리스) 결국 돈을 내는 쓴맛을 맛보고야 말았다.

계산하고 밖으로 나와 우리끼리 한 번 찍어야하지 않겠냐고 옹기종기 모여 찍으려는데 한명이 오늘 사은품으로 셀카봉 받았다며 붙으라고 말했다.

다 안 나온다고 해서 옆을 보는데 남자라 순영이가 걸려 주춤주춤했다. 그때 누가 어깨동무 하고 화면에 나오게 확 땡겨줬다.

찍고 다들 프사해서 오늘을 기억하라는 말에 카톡으로 받자마자 프사를 했고 윤정한이랑 나는 집으로 향했다. 아, 윤정한이 진짜로 붕어빵 사줬다.

슈크림 붕어빵 존맛!!!!!!!!!! 사랑해!!!!!!!!!!!!!!!!!





bonus.(순영시점)

다음날 점심쯤입니다!



"와 아침부터 열이 그냥 확 오르네."


"열이 오른다면 식힐 물이 필요한데. 머리 위로 부어줄까?"


"이거보라고. 이 새끼 뭔데 누나 어깨에 손을 두르냐고."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다간 하늘 구경 할 줄 알아."



아침부터 손톱을 뜯으며 거실을 돌고 있다.

석민이의 말에 한마디 해주자 금세 조용해졌고 난 다시 거실을 맴돌았다.




"정말 화가 안 풀리네!!"




갑자기 허공에 발차기를 하고 있는데 급 석민이가 일어나서 발차기를 했고 너무 세게 올린 건지 그 반동으로 뒤로 넘어졌다.

여기서 문제. 왜 항상 석민이는 몸개그를 하는 걸까?



"아.. 쉽지 않은 거구나.. 형 존경해."




석민이의 말에 거실에 있던 모두가 웃었고 그중에서 태평하게 웃고 있는 정한이형한테 한마디 했다.




"생각해보니 형도 웃겨! 옆에 있어줬어야지!"


"사진은 사진일 뿐 오해하지 말자."


"때린 건 때린 것일 뿐 오해하지 말자."




주먹을 들고 다가가자 여친한테 가서 뭐라고 하라며 왜 나한테 그러냐고 짜증을 부렸다.

그래. 누나한테 직접 간다.


빠르게 준비를 하고 카페로 갔는데 열심히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휴대폰을 하고 있다 이거지? 남친 속 타들어가는 것도 모르고?




"뭐 해?"


"아 깜짝이야.."


"나한테 할 말 없어?"


"맞다 순영아 나 신기록 깼어!"




곰곰이 생각하다 화면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우와! 누나 힘들어했잖, 아니, 이게 아니지. 누나 나한테 할 얘기 없냐니까?"


"음.. 맞다. 순영아 나 어제 여기 까졌어ㅠㅠㅠ"


"헐 어쩌다가? 또 뜯었지?"


"응.. 생각 없이 뜯다가 비린 맛 나서 보니까 피나고 있었어ㅠㅠㅠ"


"조심 좀 하지.. 약은? 집에서 가져올까?"


"아니 괜찮아! 금방 아물 거야. 근데 순영이 왜 왔어?"


"이유 있어야 오나."




흘리듯 말하려고 했지만 수줍게 웃는 누나를 보며 휴대폰을 보여주려던 손을 멈췄다.

하.. 어쩌지.. 말은 해야겠는데.




"어제 재밌게 놀았어?"


"응! 어제 정한이가 암흑의 흑기사 많이 해줘서 괜찮았어!"


"암흑의 흑기사는 뭐야?"


"아.. 그거 드립이었지.. 흑기사얔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 재밌게 놀아서. 거기서 그.. 롱패딩입은 그 남자 있잖아."


"롱패딩? 롱패딩 2명 입었던데?"


"그 머리 시커멓고 오.징.어 먹물 같은 머리색 있잖아."


"아 머리 까만 애! 석규!?"


"석규? 서억규우? 누나 사진 보니까 아주 가깝던데."


"아 그거 사진에 다 안 나와서 붙으라고 했는데 옆에 남자인 거 보고 너 생각나서 다가가지 못하고 주춤주춤하고 있으니까 화면에 나오게 끌여당겨준 거야."


"아..그런 거였구나. 근데 그 남자는 뭔데 그렇게 당겨줬대.."


"그거 때문에 온 거야!? 수녕이 질투쟁이~"


"누나 끝나고 뭐 해?"


"응? 집에 가겠지?"


"데이트 할까? 아니, 하자."


"완전 좋아ㅠㅠㅠㅠ"


"업무방해죄로 고소할까? 고소하게 오곡라떼 하나 만들어 줄까?"




어머님의 말씀에 웃으며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고 말하니 웃으시며 오곡라떼를 만드셨다.  

권순영 겁나 못났다. 데이트 해서 미안한 마음 사랑으로 채워줘야지.






햄찡이님의 소재입니다!

순영이.. 질투.. 끙.. 정한이.. 친구미.. 끙..

끙 하니까 응아 싸는 거 같네요! 하핫! 나도 참 못말리는 군..☆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정한이.. 후.. 얄미우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게 매력적인 boy죠.

크.. 저런 친구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데 나 뭐하니? 저 왜 아무도 없죠?

지난 날의 나자신 반성해..


요즘 정주행철인가요!? 구독료 없을 텐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천사하세요ㅠㅠㅠ

댓글 보면서 하루하루 힘나고 있답니다! 안 쓰고 있다가 댓글만 보면 글 쓰고 싶은 충동이 넘쳐납니다!

다들 사랑해요~♥


다음편에서 봬요! 뿅!!


내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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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은 []안에 넣어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용!



〈마이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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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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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봉이네 하숙집
저는 세하랑 술마시러 갑니다. 여러분들의 작가는 내가 루팡함!^0^/
7년 전
비회원44.151
허류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회원되면 꼭 여기에 암호닉남기고싶어요ㅠ
7년 전
독자1
빙구밍구에요!
7년 전
독자2
오랜만에 하숙집이라뉫 ㅠㅜㅜㅜㅜ 오늘도 수녕이의 질퉇ㅎㅎㅎㅎ설레네욯ㅎㅎㅎㅎ정한이두 오늘따라 멋있궄ㅋㅋㅋㅋㅋ 다음화두 기대할게용!❤️
7년 전
독자3
엄지척척입니다!
7년 전
독자5
잠시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석규,,,까만애,,,혹시 석민+민규 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 너무 귀ㅣ여워요 오옹엉ㅇ아어우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헬륨이에요!
7년 전
독자6
오늘 제목부터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자까님 센스 짱짱! 질투하면서고 챙겨주는 수녕이ㅠㅠㅠㅠㅠㅠ 너무좋네요ㅠㅠㅠㅠ 날이 많이추워졌는데 감기안걸리게조심하세요작가님❤
7년 전
독자8
크림빵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틱틱거려도 친구라고 잘 챙겨주는 정한이ㅎㅎㅠㅠㅠ제 옆에도 저런 친구 한명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오늘도 순영이의 질투가 나타났군요!!!!!질투하면서도 챙겨주고...ㅋㅋㅋㅋㅋ멋진남자 순영이ㅠㅠ그냥 둘이 결혼까지 해버렸으면!!오늘도 글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9
숨숨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에는없는현실친구정한이넘좋아욭ㅋㅋㅋㅋㅋㅋㅋ챙겨줄건다챙겨주고!ㅋㅋㅋㅋㅋ질투하는순영이두좋구요ㅜㅜㅜㅜ♡

7년 전
독자10
오늘도 너무재밌는 하숙집 [꽃신]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도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12
명호엔젤이에요 정한이 친구미 장난아니죠 저도 저런 친구있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ㅜㅜㅜㅜㅜ 그리고 순영이는 항상 멋진거같아요 완벽한 남친이죠
7년 전
독자13
으 넘 귀엽다ㅠㅠㅠㅠ쿠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예에에/ 저도 정한이 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ㅜ 둘이 배틀하는 것도 귀엽고 정한이도 흑기사 많이 해주고ㅠㅠ 정한아ㅠㅠㅠㅠㅠ 순영이 질투하는거 귀엽잖아요ㅠㅠㅜ 신경쓰여서 말하러 왔는데 그와중에 누나 귀엽다고 생각하고ㅠㅠㅠ
7년 전
독자15
밍밍이에요ㅋㅋㅋㅋ암흑의 기사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정한이는 츤데레가 컨셉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는 초초귀요미네요♡
7년 전
독자16
꼬솜이에여 이야아아 권순영 질투~!~!~!~~! 어쩜 질투하는 것도 저리 귀여운지...주륵... 아니 그리고 로맨틱이 뭔지 보여달라니까 보여주는게 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윤정한답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하님 어제 오늘 간식 어택...윽... 이러시면... 전 내일 고구마랑 붕어빵 둘 다 먹겠습니다. 헤헤^0^♡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지만 질투히는 건수녕이 대박이라는 것은 변치 않습니당 헤헿 그럼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17
썬준입니다! 윤정한 너무 멋진거 아니에요...? 처음에 보고 아오... 막 이랬는데 동창회?가서 너무 잘챙겨주고ㅠㅠㅠㅠㅠ 멋져 정하나...
순영이는 대체 언제까지 귀여울 예정인거죠...? 질투 왤케 귀여운지 정말 눈물날 정도로 귀엽네요ㅜㅜㅠㅜㅠㅠ

7년 전
독자18
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린건 때릴뿐 오해하지 말래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성격의 순영이더 좋아❤️
7년 전
독자20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 질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기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아기돼지예요 오늘도 순영이는 스윗합니다.....ㅠㅠㅠ둘이 언제 결혼한다고?ㅠㅠㅠㅠ빨리하렴
7년 전
독자22
순수녕이에요!! 크으... 정한이가 웬일로 듬직하네요 친구미 뿜뿜하면서 챙겨주는거 제가 참 좋아합니다^0^ 남사친 크으... 순영이는 또 질투하구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 아구 우리 순영이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 걱정마... 여주에겐 순영이밖에 없다구...??★☆ 또 그거 물어보려구 카페로 찾아왔으면서 여주 말 다 들어주고 맞장구쳐주는 모습이 귀여워죽겠네요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 하... 순영아 여주랑 평생 가자... 헤헿 오늘도 잘 읽고 가용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23
thㅜ녕이에요!
정한이의 암흑의 흑기사ㅋㅋㅋㅋㄱ너무웃겨요ㅋㅋㅋㅋ석민이 몸개그도너무웃기곸ㅋ
순영이질투귀염ㅠ

7년 전
독자24
/♡/입니다!! 어휴ㅠㅠㅠ 어떡해ㅜㅜㅜ 윤정한 권순영 이석민 다들 왜 이렇게 임팩트 있고 멋있고ㅠㅠ (함정) 석민이는 보너스가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써봤어요ㅜㅜ 아 우리 작가님 성인이셔찌...★ 술 마시고 계시겠죠? 우리의 작가님을 소빵님께 뺏겼어!!! 말도 안 돼!!! 소빵님 맞으신ㄱ..ㅏ요....? 제가 다시 루팡하고싶지만! 얼른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돌아오세요^♥^ 항상 사랑하구요^^! 오늘 윤정한의 츤츤미는 더럽게 사랑스럽구요^^! 우리 작가님은 미친듯이 사랑스럽습니다!! 항상 예쁜 글,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5
11023이에요 윤정한 크으 친구미 멋있네요ㅋㅋㅋㅋㅋㅋ 여주랑 둘이 고등학교때 어떻게 난리였는지 궁금해요!ㅅ! 암흑의 흑기사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기사에 암흑까지 더하니까 오글거리고ㅋㅋㅋㅋㅋㅋ 순영이 사진 보자마자 찾아온거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 잘 읽ㄱ 가요❤❤
7년 전
독자26
급식체/ 윤ㄷ졍한 흑기사 엄청 멋있네요~
우리 순영이 질투하는 모습 너무 귀엽오 ㅠㅠ 사랑스러웡♡♡

7년 전
독자27
워누몽입니당! 정한이와의 대결은 언제봐도 즐겁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한이 제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질투하는 순영이를 이길 수는 없네요 권순영 만만세입니다 ㅠㅠㅠ♡
7년 전
독자28
일공공사 / 암흑의 흑기사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9
뚠영이에여!!!!! 순영이 넘 기여우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아 진짜 둘다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것도 한번 보고싶어요!!! 순영이랑 여주랑 싸운거...ㅎㅎㅎ 매일매일이 달달하던 아이들인데 오해로 싸우게 되면 어덯개 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오늘도 기대하고왔는데 역시...!! 항상 재미있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도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33
정하니 역시 츤데레 저러케 하면서 다 챙겨주구..역시...!!!!
7년 전
독자34
팔팔/오늘 자기전의 마지막글이네용...졸립긴하지만 댓글은 쓰고 자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윤정한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아무말러...아무도 못 말리겠네요(역시 팬은 가수 닮아간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술 건강에 해치지 않을만큼만 드셔요❤ㅎㅎㅎ전 이만 눈붙이러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35
민규야에요ㅠㅠㅠㅠㅠ저도ㅠㅠㅠ수녕이랑데이트ㅜㅜㅠㅜㅜㅠㅜㅠㅜ정한이같은 남사친있으면참으로 좋겠다...
7년 전
독자36
쑤녕이와랄라에요ㅠ
아...오늘도 수녕이는 제 마음을 후두려 팹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한이 같은 친구 잇으면 소원이 없겟네요ㅠ 슈크림 붕어빵이라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요즘 날씨 왕왕 추운데 감기 조심 하세영

7년 전
독자37
마릴린 입니다! 윤정한...그는 역시 친구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흑의 흑기샄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가질 않더군요..수녕이 질투쟁이~
7년 전
독자38
워후에요! 친구미 ㅠㅠㅠㅠㅠ 윤정한 츤데레 ㅠㅠㅠㅠㅠㅠ 넘좋어요 ㅠㅠㅠㅠ 질투미 ㅠㅠㅠㅠ 권수녕 넘좋아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뿌뀨야 입니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쟁이!!!
저런 남사친이라도 저는 갖고 싶네욬ㅋㅋㅋㅋㅋㅋ누가 챙겨줘 엉엉 내가 챙기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누가 저 좀 챙겨주세옄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0
열일곱
ㅋㄱㄱㅋㅋㄲㅋㅋㅋ수녕이귀여웤ㅋㅋㅋ큐ㅠㅜㅜㅠ..그러고보니까윤정한..친구였지?ㅋㅋㅋ같은반이었어ㅋㅋㅋ..그럼그때은근인기좀있었나..?정한이?0ㅝ..아님말고ㅎ

7년 전
비회원149.54
순영둥이입니다! 정하니같은 남사친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ㅜㅜㅜㅜ 티격태격하는 여주랑 정한이 ㅋㅋㅋㅋ 보너스편에서 순영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용 ㅜㅜㅜ 순영이 질투쟁이>< 순영이랑 여주랑 알콩달콩한게 너무 보기 좋아요 ㅜㅜㅜㅜ 잘 봤습니당~
7년 전
독자41
허니하니입니다!!!
질투하는 순영이 넘 멋있고 귀엽구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여주 생각한다고 계속 흑기사 해주던 윤저난도 설레고ㅠㅠㅠㅠㅠ
ㅋㅋㅋ 몸개그 하는 서쿠도 넘 귀엽네요ㅋㅋㅋㅋ 막 상상이가서 ㅋㅋ큐

7년 전
독자42
끄아 봉봉이예요ㅜㅜ 넘 늦게봤네요ㅜㅜㅜ 순영이 질투 너무 귀엽고 귀엽고 귀엽네요ㅜㅜㅜㅜㅜㅜ정한이랑 여주랑 서로 누가 먼저 보자고 했다며 장난치는 것도 귀엽구여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3
정하니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역시 끝은 수녕이의 귀여운 질투를 봐야져!! 에라이 커플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순영아...(주먹울음)ㅠ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정한이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나도 흑기사...붕어빵ㅠㅠㅠㅠ우엥에우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툭툭거리면서 츤츤하는 정한이의 친구미를 응원합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아ㅠㅠㅠ 이번화 너무 좋ㅇ다ㅠㅠㅠ 정한이의 츤츤 친구미와 쑤녕이의 여주바보적 모먼트가ㅠㅠㅠㅠ사랑스러워요ㅠㅠㅠ
6년 전
독자48
질투....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 뿜뿜합니다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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